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힘쓰고 애쓰는 전도자 (마 28:16-20)

  • 잡초 잡초
  • 1593
  • 0

첨부 1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했었습니다.
특별히 투마나 지역의 좋은씨앗교회 헌당예배 설교를 부탁받고 그 지역의 개척지를 방문하기 위해 장로님 세분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좋은씨앗교회는 필립빈의 빈촌지역에 있는 교회로 [이정주] 선교사께서 개척한지 3년이 되었으며 현제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입니다.
신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선교하여 여러 동역자들의 도움으로 대지 130여평에 연건평 140여평의 예배당을 2층으로 건축하여 지난 11일에 헌당식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층은 본당으로 사용하며 1층은 유치원과 앞으로 초등학교를 인가내어 유치부에서 올라오는 어린이들을 그대로 받아서 교육시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실한 일군들을 신학교에 보내 키워 개척을 시키며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선교사를 도와서 사역하던 필립빈 목사님 한분이 잠발레스 지역에서 목회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잠발레스 지역은 필립빈 원주민 아히타스족을 정부가 이주시켜 정착시키려던 곳인데 원주민들이 일반 거주지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대지를 팔거나 버리고 산으로 다시 올라가므로 주민이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 400여세대의 다른 이주민들이 들어올 계획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6평정도 되는 자그마한 예배당에 25명 정도가 회집되고 있으나 앞으로 원주민을 상대로 전도하는데 적절한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주택은 바로 원두막 식으로 아랫부분은 벽돌로 쌓고 그 위에는 대나무로 만든 작은 집에서 살면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곳을 우리 교회가 선교지로 삼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잠발레스 근처 깊은 산에서 살고 있는 아히타스족 필립빈 원주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필립빈 정부에서 집을 지어주어도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들 나름대로 산에서 열매를 따 먹으며 살고 있고 산에서 나는 자연 식품들을 주식으로 살고 있는 현대 문화 혜택을 전혀 받지 않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정부로부터 새 이주지로 현재의 곳으로 10여세대가 이사 온지 1개월 정도 되었는데 아직 집도 마련하지 못하고 조그만 집을 두어 개를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신발도 신지 않고 맨발로 그대로를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야말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는데 바로 여기가 땅 끝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발레스에서 목회를 하는 토니 목사가 그곳에 한 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 전도를 해서 제법 찬양을 할 줄 알고 있었습니다.
토니 목사가 기타를 치면서 찬양을 인도하니 흥겹게 같이 부르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한참 찬양하다가 멈추니까 다른 청년이 그 기타를 받아서 다시 치기 시작하면서 계속 찬양을 함께 불렀습니다.
우리 일행이 온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그들이 손님대접 한다고 준비한 바나나 껍질에 고구마를 싸서 찐 음식을 내 놓는데 먹기가 좀 그렇기는 했지만 한 개씩 즐겁게 먹기도 했습니다.

그곳을 떠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도와 줄 수 있겠느냐고 물으니 당장 집을 지어야 하는데 목재는 산에 얼마든지 있으나 지붕재료를 구입할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 즉석에서 우리 일행이 주머니를 털어 5채의 집 지을 재료비를 전달하고 왔습니다.
돌아오면서 장로님 한분이 그들에게 기타를 하나 값을 전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그들의 방식의 예배당을 지어준다면 얼마나 들겠는가 물었더니 3-40만원이면 충분히 지을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곳에 그들이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면 그곳에서 예배드리고 찬양하고 쉴 수 있는 장소도 되겠다고 하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잠발레스 지역에서 아히타스 족이 있는 곳을 가려면 가장 좋은 교통수단이 소가 끄는 수례라고 합니다.         
40만원정도면 수례를 포함한 소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교회의 사명에는 예배의 사명, 교육의 사명, 전도의 사명, 봉사의 사명 등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전도의 사명에 관하여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에 관하여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후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바라보시면서 부탁하신 말씀입니다.
이 본문의 말씀에서 우린 교회 존재의 의미를 전도에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전도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세상 끝날 까지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분부하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있어서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도 전도하시면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고 하십니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막 1:38)
주님은 이 전도의 사역을 이어가게 하시기를 위하여 제자들을 부르시고 훈련시키셨습니다.

훈련은 2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고 듣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고 들은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막 3:14)
이렇게 훈련받은 사도들은,
/////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

1. 전도하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 한 영혼이 천하보다도 귀하기 때문입니다
2) 모든 사람에게는 최후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영생이냐 멸망이냐 하는 것은 전도자에게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말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3-15)

2. 누구를 전할 것입니까?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미국의 어느 시골 교회의 정문에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전합니다.”라고 써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난 후 한 교인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에 대해 왜 이렇게 부정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이란 글귀를 빼었습니다.
이젠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말만 남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또 불평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왜 꼭 그리스도만 전파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사회와 철학 그리고 정치가 필요하다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아예 ‘그리스도’란 말을 빼어 버리고 “우리는 전한다.”라고만 써 붙여 놓았다는 것입니다.

자 이 교회는 무엇을 전하겠다는 것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교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어떻게 전할 것입니까?

1) 먼저 대상을 전해야 합니다.
2)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3) 정보에 입수된 것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를 발해야 효과가 큽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말씀으로 준비하고, 간증도 준비하고, 물질로 준비,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준비해야 합니다.

4) 믿음으로 찾아가 부딪쳐야 합니다.
그 사람을 전도할 수 있는 것이라면 죄를 범하는 일만 빼고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전도와 신앙에 부정적인 생각은 최대의 적입니다.
한두 번 계속해서 실패한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후의 승자가 진정한 승자가 되는 법입니다.
만약에 상대가 모욕적인 말을 하거든, 얼마 후에 그가 예수 믿은 후에 후회하며 내게 사과하는 모습을 상상하십시오.

5) 왜 실패했는가를 분석, 평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전략을 다시 짜야 합니다.
반드시 실패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원인을 찾아내는 일이 제 1순위입니다.
실패의 원인을 찾아야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원인을 찾아야 제2의 전술 전략이 나오는 것입니다. 
평가에는 아주 냉정해야 합니다.

6) 반드시 전도하고 말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사람은 이미 해보기도 전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역입니다.
의심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승리의 뿌리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7)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뻔뻔해져야 합니다.
한 번 주님에 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가 당하는 당혹한 일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벌거벗기셨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팔리우기도 하셨습니다.
사랑하던 자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기도 하셨습니다.
전도하다가 당하는 작은 멸시와 천대를 가지고 굉장히 크게 생각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8)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전도하려면 그 사람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은 지식을 따라 움직이기도 하지만 감동을 받으면 제일 빨리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 관하여 잠시도 관심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그를 알아야만 그를 감동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연애할 때를 생각하십시오.
넘어갈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그 때를 잊으셨습니까?
안 되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낫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9)

4. 전도자에게 주는 상급이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고 하였습니다.

전도자는 순교자 다음의 반열이 될 것입니다.
*****성자 [썬다싱]이 전도하러 다닐 때의 일입니다.
매우 추운 날 [썬다싱]과 다른 한 사람이 큰 산을 넘어가게 됐습니다.
그날은 평일보다 매우 추운 날입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은 몹시 떨며 산을 넘고 있는데 한참 길을 가다보니까 길가에 어떤 사람이 추위에 견디지 못해 얼어 죽을 직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썬다싱]은 이 사람을 함께 메고 가자 하니까 다른 사람 말이 우리도 추워서 견디기가 어려운데 남을 어떻게 돌보느냐고 하면서 먼저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썬다싱]은 혼자 그 사람을 등에 업고 산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힘이 너무 드니까 등에서 땀이 흘러내립니다.
열이 나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추웠던 고통은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등에 엎혀 있는 사람도 마찰열에 의하여 몸이 녹아 되살아났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걸어가는데 한참 가다 보니 길가에 어떤 사람이 죽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아까 빨리 가겠다고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나만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마저도 구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을 구원할 뿐 아니라, 남도 구원해 내게 되고 믿음이 더욱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은 내 일을 하십니다.
어떤 것이 내게 유익이 될 수 있을까요?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훨씬 수지맞는 장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생만을 책임지시는 것이 아니라 내생까지도 책임을 져 주십니다.

남의 생명을 구한다는 것, 특히 영혼을 구원한다는 것은 세상 천하에 가장 귀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명령 가운데 지상 최대의 명령이 있습니다.
그것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을 구하는 일에 힘쓰고 애쓰는 전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 영혼을 사랑할 줄 알고 한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자, 한 영혼을 구원의 문으로 인도하는 성도는 주님의 가장 큰 영광을 이룩하는 것이요, 천국에서의 상급도 예비 될 것입니다.
주님의 지상 명령을 기억하고 전도에 깊은 관심과 땀을 아끼지 않는 김포중앙교회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박영준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