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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손을 내밀라 (막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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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으로 들어가셨을 때 손 한쪽이 메마른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쪽이 메마른 사람! 한쪽 손을 쓸 수 없는 병신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린 이런 사람을 불치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생각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마는 행동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아파보세요!
․ 과부 마음 홀아비가 알아주듯이, 아프면 온갖 죄인이 다 되는거에요.
․ 마음대로 온 몸을 찢는대도 아무 할 말이 없구요,
․ 이런 말 저런 말해도요 아무런 할 말이 없습니다.
․ 그저 하라는 대로 이리저리 움직여야 합니다. 
․ 환자에게는 처방만 있지 인격이란 찾을 수가 없는 것이 환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이 사람의 병이 이 사람의 죄 때문입니까, 아니면 부모가 잘못 하였기 때문입니까?
그때 예수님께서 뭐라 하셨나요?
이 병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라.
낫게 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였습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중요한 관심이 뭔지 아세요?
병이 낫게 될 것이냐 안 낫게 될 것이냐가 아니었습니다.
과연 안식일에 병을 고칠거냐, 아니면 안식일이기 때문에 안 고칠거냐를 보고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자리라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때에 주님께서 반문을 하셨습니다.
4절을 다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하시니 저희가 잠잠하거늘”
예수님께서는 저희의 마음이 완악한 것을 보시고 매우 노하셨습니다.
사실 이 손 마른 사람은 얼마나 고치고 싶었겠습니까?
그런데 아무리아무리 손을 펼려고 해도 손이 펼쳐지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니 손이 앞으로 쑥 나옵니다.
그리곤 깨끗하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 순간 이 사람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 광경을 본 사람들도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 야! 저 사람 이제 고생 끝났네
․ 야! 저 사람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에게 손 마른 병신이라고 놀림을 받았나!
․ 이젠 그 것도 끝이야.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예수를 죽이려고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이해하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병을 고침 받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해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두 가지의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계십니다.
하나는 불치의 병을, 불행하게 지내던 사람을 고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신앙을 고쳐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오늘 이 곳에 우리와 함께 계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마다, 비록 그 숫자가 두 세 사람이라도 주님은 함께 하여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곳에 계신 주님께서 이 두 가지의 일!
불치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잘못되어 있는 이 마음까지도 고쳐 주셔서,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천국이 이루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제일먼저 우리는 바리새인의 마음을 고쳐야 합니다.
바리새인이 누구입니까?
우리는 바리새인하면 아주 악한 사람들, 나쁜 사람들, 외식이나 하고, 교활한 사람들 일거라는 편견 된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편견이지 진정한 바리새인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본래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열의도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면서 문자 그대로 지키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살다보니, 자기들처럼 살지 않으면 다 잘못 사는 사람들로 취급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서 신앙의 독선이라고 합니다.
꼭 자기의 학교를 나와야 하고,
꼭 자기의 방식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을 영어로 self righteousness 이런 사람이 바로 바리새인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합니까?
예수님을 죽일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헤롯은 예수님이나 하나님의 율법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손을 잡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불신자와는 함께 멍에도 메지 말라 하셨는데, 이건 아예 사람을 죽이려고 모의합니다.
이게 믿음을 가진 사람의 모습입니까?
절대로 아니에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습니까?
바로 신앙의 독선 때문입니다.
여러분!
바리새인들이 처음부터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순수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열심히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히 독선으로 흘러서 결국에는 사람을 살리는 종교의 본질이 사람을 살리는 종교의 본질이 사람을 죽이게 까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런 바리새인들의 교훈을 경계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분명하게 기억하세요!
우리가 신앙의 잘못된 길로 나아가면 그야말로 자신만을 망칠 뿐 아니라, 그런 사람은 민족도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 기도해 보니까 딸이 아들이 되고,
․ 기도하니까 썩은 이빨이 금이빨이 된다는 마귀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나만이 가장 옳다고 하는 바리새인의 신앙!
․ 사람을 살리는 자가 아니고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면 이거 바리새인입니다.
이 병에서 고침 받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불치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 사람은 본래 석수장이였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 하루아침에 손이 말라 버렸습니다.
그래서 졸지에 거지가 되고 맙니다.
우리의 지체 중에 귀하지 않은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 손!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이 손이 없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또 이 머리카락 하나까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얼마나 마음이 괴로웠으면 옆머리를 길러서 덮어씌우겠습니까?
덮어 씌어 보세요.
그 바람이 왜 그리도 잘 부는지
바람 한번 불고 나면 마치 돌쇠가 머리를 딴 것 같고, 댕기를 두룬 것 같잖아요!
그러나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외모의 불구가 문제가 아니고,
네 신앙에는 불구가 없느냐?
사실 우리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다 신앙의 마른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자신과의 올바른 투쟁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좋은 생각은 있지마는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꿈을 꾸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 린드버그는 대서양을 횡단하기에 앞서서 꿈을 가졌습니다.
․ 토마스 에디슨은 언제나 전기에 대한 생각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위대한 행동은 언제나 위대한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기억하세요!
꿈을 이 마음과 생각을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것이 얼마나 됩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
마음을 바꾸세요!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언제나 마음속에서는 두 가지의 생각이 있을 것입니다
“넌 안 돼, 그러니 하지마.”
“그건 너에게 만은 소용이 없는 일이야, 그만둬!”
그러나 한쪽에서는
“넌 할 수 있어”
“그러니 손을 내밀어 봐”

우리는 살면서 참 여러 번 주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가 그리도 많습니까?
무슨 변명이 그리도 많은지요.
왜 그리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요.
다 용서해도 그것만은 안 된다고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요.
그러는 한 절대로 역사가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주께서는 오늘도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저의 질병도 낫게 해주실 줄 저는 믿습니다.
주님이 나를 용서해 주셨듯이,
내가 먼저 사람을 용서하고,
“네 손을 내밀라” 하실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 말씀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으면서
(박세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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