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이 세 가지의 복은 꼭 받자 (민 6:22-27)

  • 잡초 잡초
  • 297
  • 0

첨부 1


  올해는 참으로 복 받는 해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신정과 구정이 모두 일월에 있고, 그것도 모두 주일에 있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날에도 예배를 드리고, 설이라고 해서 음력으로 계산되는 새해 첫날에도 이렇게 하나님 앞에 와서 예배를 드리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새해가 되면 복을 많이 받으라고 말합니다. 영어권에서는 흔히 God bless you!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너에게 복을 주시기를 바라노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 영어 단어에서는 복이라는 말을 blessing 또는 bliss 라고 합니다. blessing은 축복을 의미한다면, bliss라는 말은  더할 수 없는 행복이나 천국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복이라는 말의 어원은 blood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blood라는 말은 “피”라는 말로 특별히 “제단에 뿌려진 피”를 의미하던 말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축복은 피를 통해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제단에 뿌려진 피가 없으면 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특별히 복을 받는 것은 바로 우리의 죄악을 도말하시고 완전히 제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있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노예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유는 바로 그들을 구원하는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와 인방에 뿌려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죽음의 사자는 그 피를 보고, 그 집은 구원 받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의 집임을 알았습니다. 피가 뿌려지지 않은 집은 사망의 권세가 임했고 죽음과 슬픔과 애통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그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없는 인생은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복을 받기 원합니까?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영과 혼과 육신이 온전히 씻어내어지고, 그리스도의 피가 여러분들의 믿음의 심장에 뿌려져 새롭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사랑교회의 성도들은 오늘 본문에 나와 있는 세 가지의 복은 꼭 받아야 합니다. 그 첫째가 무엇입니까? 24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키시는 복을 꼭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알렉산더 대왕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33세의 나이에 세계를 점령한 사람입니다. 그가 점령하여 다스리던 나라의 영토를 살펴보면 남유럽의 그리스에서 시작해서 서아시아에서 북동으로는 인도, 그리고 북아프리카로는 이집트를 포함하는 아주 광범위한 땅이었습니다. 그는 BC 323년 33살의 나이에 죽었는데 그가 죽게 된 원인은 말라리아라는 열병 때문이었습니다. 말라리아는 열병은 모기로 인해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그 위대한 왕을 지키는 호위 군사가 얼마나 많이 있었겠습니까? 그는 얼마나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를 지키는 어떤 사람도 모기 한 마리를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해도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지키셔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오늘도 나를 지켜 주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시편 121:5-8절의 말씀을 보면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시편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입니다. 환난에서 지키셔야 하고, 영혼을 마귀의 권세와 죄의 권세에서 지켜 주셔야 하며, 우리가 가는 곳마다 출입하는 곳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셔야 합니다. 이러한 복이 여러분들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옆 분들에게 말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 복을 받으세요!”

  찬양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면 안 됩니다. 사울 왕을 보십시오. 그는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말씀에 불순종하자 하나님은 그를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을 그가 떠나자 번뇌의 귀신이 들어 왔습니다. 악한 귀신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늘 불안했고, 정신적으로 큰 고통과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보호를 거부했을 때 그들은 1년 동안 지은 농작물을 빼앗기고 가난하게 되었고, 자녀들과 아내들은 노예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의 보호자가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시고, 지키시는 자가 되는 복을 받은 사람 요셉을 보십시오. 어는 곳에 가든지 그는 형통하였습니다. 노예로도 형통하였고, 감옥에서도 형통하였고, 총리로도 형통하였고, 형제들 사이에서도 형통하였습니다. 인생이 형통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나의 수호자로 삼으십시오. 나의 위대하고 견고한 갑옷으로 삼으십시오. 견고한 놋 성벽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위로하심이 있기를 진실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받아야할 복이 있습니다. 25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의 빛을 비춰 주셔야 합니다. 진실로 은혜의 빛을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사야 60:1-3절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으려면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지 않는 인생에게는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 없고, 하나님이 나에게 비취시는 빛을 비췰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을 때 우리는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되고, 인생은 형통하게 되며 인생의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받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우리가 소경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사49:9-11). 이사야 선지자는 자신들의 민족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되자, 그 인생들의 삶이 소경의 삶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경 같이 담을 더듬고 길을 가듯이 그 인생이 무엇을 해도 더듬으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여야할 낮에도 더듬는 인생이요, 인생의 결실과 열매를 바라며 평안해야할 황혼 때도 넘어지면서 인생으로 가난과 눌림과 비참함 속에서 고통 중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육신이 강건하고 몸은 아주 실한 장년이지만 은혜가 없기 때문에 죽은 사람과 다를 것이 없이 이곳저곳을 끌려 다니고, 남의 밑에서 짓눌려 고통당하는 인생으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보지 못하는 인생은 곰 같이 부르짖는 인생이 되고,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119:105절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는 인생은 어둠의 길을 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12절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빛이 있는 사람은 형통함의 길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빛이 있어야 인생을 더듬지 않고 평탄한 길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빛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진실로 평생을 살아 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얼굴을 비취시고 은혜를 주시기 원합니다. 은혜의 빛을 받아 평안하기 원합니다. 과거의 어둠의 삶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로서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에베소서 5:8-14절에는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6:12-15절에는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안목의 죄, 정욕의 죄, 이생의 죄라는 3가지 육신의 죄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은혜 아래 있어야 합니다. 은혜에는 약자가 되지 말고, 강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빛의 자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혼을 비취는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빛이 있는 사람은 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진실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얼굴에 은혜의 빛을 더하사, 떠오른 해처럼 우리의 인생들이 빛나고 아름답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받아야할 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26절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강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인생이 평안한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삶이 아무리 부유해도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그 사람은 복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왕으로서 인생을 산다고 해도 자식들의 문제로 속을 썩고, 백성들의 문제로 마음을 상하게 된다면 그 권력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님은“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곳에서 안식을 하려고 합니다. 진정으로 기댈 기둥을 찾지만 그 기둥은 썩은 기둥과 같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기둥들입니다. 제가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시골에서 가장 크고 아주 잘 자라나는 미루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키는 크고 잘 자라는 나무지만 바람만 불면 아주 잘 넘어지는 나무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뿌리가 깊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에 자신의 인생을 걸고 승부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쳐서 홍수가 나면 바로 망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헛된 것을 찾지 말고, 참된 것을 찾아야 합니다. 영원한 것에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복이 바로 샬롬이라는 평강의 복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예수님은 우리 인생에 쉼과 평안과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누려야할 복입니다.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오직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근심하는 사람은 불신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과 권세가 되시며, 우리의 빛이 되시며, 반석이 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근심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며 밤을 새워 근심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근심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일생동안 평안을 누려야 합니다. 평안의 삶을 누려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 믿음으로 반드시 세 가지의 복은 꼭 받아야 합니다. 그 첫째는 하나님이 나의 일생을 지키시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비취시는 은혜의 빛을 꼭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은 내 인생이 잘되고 마음이 평안하게 되는 평강의 복은 꼭 받아야 합니다. 이 세 가지 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영접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보혈의 은혜를 깨닫게 됨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의 세례를 통해 죄를 고백하고 거듭남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 세 가지의 복은 27절 말씀에 보면 대제사장이었던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되어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도록 하나님께서 법으로 정하고 명령하셨습니다. 구약에는 축복의 권한을 위임 받은 사명자들이 둘 나옵니다. 그 첫째는 가정에서 아버지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12 아들을 축복하였습니다. 이처럼 가정에서 아버지는 자녀들을 축복할 권한이 있습니다. 둘째로 대제사장입니다. 대제사장은 오늘 말씀처럼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축복하였습니다.

  이 대제사장은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대제사장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인생을 살면서 부모의 축복을 받고,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진실로 우리들의 인생을 통해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용근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