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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육하고 번성하라 (창 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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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세기 1:24-31.

  작년에 우리 정부는 앞으로 이 나라에 국가적 재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전 세계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재가 곧 국력인데 심각한 저출산율로 노동력이 줄어들어 국력이 위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국가 정책에 국민들이 호응을 했지만, 우리는 3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 정책이 재앙을 일으키는 정책이었음을 깨닫고 그 근시안적인 정책에 대해 놀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아기를 낳으면 30만원을 주겠다고 하고 정부도 금년에 30조원 정도의 예산을 출산장려정책에 투입하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이 1.16%로 세계 최저입니다. 남녀가 결혼해서 자기들조차도 대체시키지 않고 떠나는 것입니다. 가임여성 가운데 1천 명 당 9.8명만이 아기를 낳습니다. 이대로 2-30년 지나면 노동력이 부족해져 보통문제가 아닙니다. 65세 이상 노인이 1/3이 되어 젊은이 2명이 노인 1명을 먹여 살려야 하는 이런 어려움이 우리나라에 온다는 겁니다. 또 2-30대 가임여성수가 절대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으로 낙태가 무수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1년에 47만 명의 아기가 태어나는데 35만 명의 아기가 낙태된다고 합니다. 이는 정부의 공식기록이고 실제로는 무려 1백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저출산의 재앙이 오고 있는데도 그렇게 많은 아기들이 임신 중절되는 것은 죽음의 문화가 우리 땅을 덮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 국민들이 아기를 낳지 않으려고 할까요?

  첫째로, 출산비용, 사교육비, 양육비, 보육비가 너무 모자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나이 또래는 보통 자식을 3-4명 정도는 낳았어요. 우리 부모세대는 5-8명, 심지어 10명까지도 낳았어요. 저희 부모님만 해도 12명을 낳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셨어요. 그 중에 셋이 죽고 아홉이 남았어요. 지금도 어렵다고 하지만 당시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천국입니다. 일제시대와 6.25를 지내며 얼마나 가난했습니까? 하지만 저희 아홉 남매 중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4명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박사도 1명 있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주신 아이에게는 다 먹을 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주세요. “저 들에 백합화를 보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저 하늘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을 보라. 천부께서 저것들도 먹이시는데 하물며 너희를 먹이지 않겠느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면 반드시 먹을 것도 주십니다.

  미국에 제 또래의 제가 잘 아는 목사님부부는 일곱 자녀를 두셨습니다. 조그만 교회 목사라서 사례비도 적을 텐데 ‘저 목사님이 어떻게 아이들을 먹여 살리나?’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해서 그 목사님을 만나면 제가 늘 아이들에 대해 물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장성해서 대학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는데 의사, 변호사, 교사, 과학자, 음악가 등 별별 아이들이 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장학금을 다 주셨더라고요. 이 학교 저 학교에서 장학금 주고, 아이들이 많다고 하니 정부에서도 주고, 은행에서도 빌려주고, 그걸 보니까 ‘우리도 넷을 더 날걸’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면 그 생명을 먹여 살리시고, 그 생명을 통해서 가문과 사회에 복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만들어주십니다.

  둘째로, 결혼관이 약화되었습니다. 최근에 결혼적령기 젊은이들의 통계에 의하면 ‘결혼은 반드시 해야 된다’가 13%, ‘결혼하든 안하든 상관없다’가 44%, ‘결혼 안 해도 괜찮다’가 34%, ‘난 결혼 안 해!’가 7%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해서도 아기를 꼭 갖고 싶다’가 1/4도 안되는 23.4%, ‘아이 없어도 괜찮다’가 35%였습니다. 젊은 세대의 결혼관과 가족관이 이렇게 많이 달라졌어요. 왜 아기가 싫으냐고 물으니 직장생활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출산휴가를 1년 가진다 해도 직장에 복귀하기가 어렵고, 설사 복귀한다 해도 동료들보다 3년이나 뒤진다고 합니다. 아기를 키우는 즐거움보다는 둘이 맞벌이로 돈을 많이 벌어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 아이 없이 즐기고 싶다는 견해가 만연해 있어요.

  이것은 죽음의 문화입니다. 생명을 안 좋아하는 거죠. 생명을 싫어하는 거예요. 그럼 어디서 죽음의 문화가 나타납니까? 성경에 보니 죄에서부터 오더라고요. 죄가 세상에 꽉 차니 죽음의 문화가 일어나요.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니 크게 세 가지 죄로 죽음의 문화가 일어납니다.

  첫째로, 우상숭배입니다. 우상숭배란 생명이 없는 물체나 물질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서 무슨 생명이 나오며 무슨 생명의 문화가 나오겠습니까? 금․은․목․석을 자기가 직접 자르고 깎아 만들어놓고 거기에 절하면서 하나님으로 섬기는데 무슨 생명력이 나오겠습니까? 죽음의 문화가 나올 뿐이지요. 아직도 돌과 나무를 다듬고 금을 칠하여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생명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물체의 하나님을 섬기면 생명에는 관심이 없게 되요. 지금도 돈이나 금덩어리나 큰 빌딩 같은 돌덩어리가 우상 아닙니까? 물질만능주로 돈밖에 모르는 세상이 되면 죽음의 문화가 나타납니다.

  둘째로, 성적인 타락입니다. 성의 자유는 있고 피임은 되고 또 원치 않는 임신은 주저 없이 낙태를 하니 매년 무려 50만에서 1백만 명의 아기들이 사라진단 말이에요.

  셋째로, 폭력입니다. 제 딸한테서 이메일이 와서 읽어보니 제 딸이 어디 수련회에 갔는데 젊은 여자아이들이 와서 상담을 하는데 어떤 아이는 6년 동안 자기 가족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통곡하더랍니다. 심지어 가족 안에서도 이 얼마나 성적으로 타락한 것입니까! 자기 자식도 자기 동생도 개의치 않는 거죠. 타락한 성적인 문화가 일어나면 폭력, 살인, 자살, 전쟁 등 죽음의 문화가 나타납니다. 사람 죽이는 무기는 요즘 얼마나 잘 만듭니까? 지금의 무기는 과거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중동지역에서는 보통사람들도 폭탄을 만들어 계속 터뜨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잖아요.

  죽음의 문화가 결국 무엇입니까?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과 폭력, 이런 것들이 죽음의 문화를 일으킵니다. 죄가 땅에 가득하면 생명이 사라집니다. 노아홍수 때도 그랬죠. 전 세계가 폭력과 성적 타락과 우상숭배로 가득 차니 하나님께서 지쳤어요. 그래서 홍수로 깨끗하게 인간 청소를 하고 다시 출발시켰는데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다시 성적인 타락이 극에 달하여 동성애가 만연하였고 심지어 수간(獸姦)까지 비일비재했어요. 외부에서 온 손님까지 동성애의 대상으로 보고 강제로 끌어내려고까지 했어요. 결국은 그 두 도시가 없어졌습니다. 요새 ‘왕의 남자’라는 영화가 인기 있어서 어제는 대통령부부도 관람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영화는 왕과 한 남자의 동성애를 예술적으로 잘 표현하여 동성애를 미화시키고 부각시키고 있어요. 동성애도 괜찮겠다는 문화를 우리나라에 일으킨 것이지요. 여러분이 가치관을 잘 판단해야 되요. 이는 죽음의 문화입니다. 성적인 타락입니다.

성적인 타락이 오면 올수록 거기서 죽음의 문화가 나타납니다. 레위기 20장에 보면, 가나안 주민들도 성적으로 타락해서 남녀노소가 서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가족과 친척, 심지어 짐승과도 성행위를 하였습니다. 게다가 우상숭배도 극에 달하여 자기의 자식을 우상에게 제물로 불태워 바쳤습니다.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과 폭력이 난무할수록 이 세상에는 죽음의 문화가 드리워집니다. 신명기 27장 16절에 보는 것처럼 부모를 무시하고 어른을 경시하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어른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이상한 풍토가 우리나라에 왔어요. 정치계에서 시작이 되었어요. 지난번 선거 때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대결하도록, 한 집안에서 자식과 부모가 대결하도록 만들었어요. 그래서 세대간의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생명의 문화가 아닌 죽음의 문화가 나타나면 이 땅에 재앙이 일어납니다. 부모를 무시하는 자들, 사기꾼들, 장애인과 고아와 과부와 외국인을 무시하고 억울하게 하는 자들, 성경에 나오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오늘 우리의 모습과 너무 비슷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경고합니다. “당신들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은 놋이 되어서 비를 내리지 못하고, 당신들 아래에 있는 땅은 메말라서 쇠가 될 것입니다”(신28:23). 하늘이 놋이 되고 땅이 철이 되면 자연재해가 일어나 뭘 심어도 제대로 자라지 않아 식량부족이 됩니다. 비대신 티끌과 모래가 땅에 일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신명기 28장 20-24절을 읽으면 황사 생각이 납니다. 봄마다 일어나는 황사가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집니다.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국 등에서 매년 땅이 점점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죽음의 물결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열대우림은 산소를 만들어 전 세계에 바람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세계의 허파’라고 합니다. 그 산소를 우리가 마시고 사는데 돈이나 금․은 등 인간의 욕심 때문에 자꾸만 나무를 베어내서 앞으로 우리가 호흡할 산소도 모자랄 지경이 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정글에서도 나무를 자꾸 베어냅니다. 죽음의 문화가 우리를 엄습하고 있어요.

성경은 그 결과로 피부병이 나타나고 열매가 없어지고 자식을 낳아도 다 빼앗겨버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를 읽고 스치는 생각은 우리나라 아기들의 해외입양입니다. 지금 아기가 부족해서 국가적으로 몇 십 조원을 들여 아기를 낳자고 하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 2천명을 매년 외국사람들이 데려갑니다. 그 아기들이 이 땅에서 자라면 훌륭한 인물들이 되고 이 나라의 일꾼이 되고 재원이 될 텐데...

  성경은 “네가 속히 망할까 두렵다” 했어요. 죽음의 문화가 퍼지면 망하는 겁니다. 지금 정부가 이 국가적 재앙의 위기를 인식하고 이제 온 국민이 힘을 합해 생명의 운동을 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와 성적 타락과 폭력이 결국 나라를 망치고 죽음의 문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상숭배에 대해 얘기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신문에 보니 청와대에서 굿을 한다고 합니다. 어디 할 데가 없어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에서 굿을 한다고 합니까? 국가의 액을 제거한다고 굿을 해가지고 생명이 살아나겠습니까? 예레미야 16장 6절에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으리라” 하였습니다. 죄가 이스라엘에 가득 차니까 어른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죽음의 문화가 사회를 덮는다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다시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하십시다. 하나님은 생명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무 것도 없던 곳에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의 생명들을 가득 넣어주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땅 위에 1백만 종의 생명체가 있고, 바다 속에 1백오십만 종이 있다고 합니다. 생명의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생명의 문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을 축하하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생명의 운동이 일어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신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성, 감성, 지성, 인격성, 윤리성을 넣어주셔서 하나님을 닮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기만 하면 초월적, 전진적 인간으로 선을 향하여 얼마든지 움직이며 생명을 일으키는 복된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말 예일 대학교에 헤럴드 모르위츠라는 과학자가 있었는데,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생화학물질들이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한 사람의 몸을 만드는데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전부 계산을 했습니다. 우리 생명체를 구성하는 재료로서 단백질, 효소, RNA, DNA, 아미노산, 기타 필요한 여러 가지 복잡한 생화학물질을 전부 구해가지고, 우리와 같은 생명을 만들려면 얼마가 소요되는지 계산해보니 6천조달러가 든답니다. 70년대 이야기입니다. 엄청난 돈을 들여도 생명이 될까 말까이고 달러로 계산해도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기를 하나 낳으면 6천조달러를 번겁니다. 둘 낳았으면 얼마에요? 이렇게 존귀한 생명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하나님이요, 여러분과 저는 생명의 문화를 일으키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여러 해 전에 미국에 있을 때 한 부부가 밤 9시 반에 저를 찾아왔어요. 아내는 50세이고 남편은 52세입니다. 내일 아침 9시에 낙태수술을 하러가니 기도해달라는 겁니다. 여자는 허리가 아파 도저히 아기를 낳을 수 없다 하고, 남편은 “이 아이가 대학교 갈 때는 내 나이 72세인데 은퇴하고 나면 나는 이 아이 대학 보낼 능력도 없게 되니 낙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는 겁니다. 이에 제가 “축하합니다!” 했더니 어리둥절하더군요. “50세에 잉태된 이 아이야말로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입니다. 50세에 임신하고 싶어도 그게 됩니까? 어림도 없죠. 이 아이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낳은 이삭과 같은 아이요, 세례요한 같은 특별한 아이니 꼭 낳아야 합니다. 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볼 거예요.” 그분들은 고민하다가 “낳겠습니다”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 아이는 태어났고 어느 날 아빠가 아기를 안고 교회에 왔습니다. 제가 “요새 어때요?” 물으니 “이 아이 안 낳았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합니다. 그 아이 때문에 너무 재미가 있다는 거예요. 이젠 벌써 18세 정도 되어 고교를 졸업했거나 대학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제가 미국 갈 때마다 그 부모를 만나는데 그 아이 때문에 항상 행복해합니다.

  여러분! 우리 믿는 사람들은 생명을 창조하는 사람들입니다. 생명을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생명 창조의 일을 마치고 나서 “심히 좋았더라!” 하셨습니다. 생명들을 만드실 때마다, 나무를 만들고는 참 좋다하시고 곤충을 만들고 참 좋다 하시고, 인간을 만들고는 너무너무 좋다 하셨습니다. 생명은 아름다운 것이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총 주셔서 우리들은 생명의 문화를 창조하고 일으키기 바랍니다. 가끔 아파트나 쇼핑센터나 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어른들은 그저 시무룩하게 서있는데, 젊은 엄마가 어린아이를 안고 들어오면 그 속의 모든 사람들이 얼굴을 환하게 하고 웃어줍니다. 자기 아기가 아닌데도 생명은 기쁨을 줍니다. 생명은 가치를 일으킵니다. 오늘 한 마음 한 뜻으로 통성으로 기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여, 죽음의 문화에서 생명의 문화로 다시 생명운동을 일으켜주옵소서. 이 땅에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함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할지언정 생명을 죽이거나 없애거나 저하시키는 죽음의 문화를 제거해 주옵소서. 결혼한 지 벌써 여러 해가 되었는데 태에 열매가 없는 부부들에게 열매를 주시옵소서. 얼마 전 어느 부부가 결혼한 지 6년이 되었는데 아기가 없으니 금년엔 꼭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해서 같이 기도했는데 오늘 아침에 와서 “목사님, 임신했습니다” 그래요. 오 하나님이여,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원하는 부부들에게 자식의 열매를 주옵소서. 임신한 젊은 부인들을 축복해주셔서 엄마가 건강하고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여 주옵소서. 태어난 아이들을 축복해 주셔서 몸도 마음도 영혼도 건강해서 가는 곳마다 생명을 일으키는 복된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결혼적령기의 젊은이들을 축복하셔서 좋은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생명력이 솟아오르게 하옵소서.  (김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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