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한 사람이 변하면 나라가 변한다 (행 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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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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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자기를 가리킴이뇨 타인을 가리킴이뇨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에티오피아라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최초의 기독교 국가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산국가 되었다가 기아로 죽는 사람이 많은 제일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은 재무장관 한사람이 빌립의 전도를 받고 변하여 크리스챤이 되었기 때문인데 그 역사적 기록이 오늘 읽은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한사람이 변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면 한나라가 변한 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많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즈음 나라가 어려운 것을 보면서 우리는 대통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어서 그들이 변하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나 한사람이 변하면 나라가 변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자 한사람이 변하면 나라가 변한다는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말씀을 듣고 에티오피아 재무장관 내시처럼 나 자신이 먼저 변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서 우리가정과 우리교회와 우리나라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의 중심에 서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의 내시는 예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의 아름다운 행적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일어나 가서 보니 에티오피아 사람 곧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행 8:27)
아프리카 중북부에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예루살렘은 참으로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곳에서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일을 그는 행하고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되며 그 축복이 온 나라를 복음화시켜 아프리카 최초의 기독교 국가를 이루는 능력을 만들어 낸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여러분을 통하여 가정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고 나라가 변화되기를 원하십니까?
예배를 귀중히 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예배를 귀중히 여기고 예배를 열심히 드려야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절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설날이니 자녀들이 부모님께 큰절, 세배를 드립니다. 세배는 돈 드는 일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고 하기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단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의 그 절을 받으며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그 세배를 받고 한없이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세배를 드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 적인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 소홀한 것 같은 그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한없이 기쁘시고 만족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년한해 예배에 힘쓰시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마음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합시다. 시간 전에 미리 오셔서 예배를 준비합시다. 예배시간에 움직이지 말고 졸지 말고 마음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십시다. 그러면 우리 예배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이고 놀라운 성도의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디 가서나 진실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이삭의 예배를 받으시고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창세기 26장 25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삭이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창 26:25)
이삭은 유목민입니다. 그러니 물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양을 이끌고 이동하여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우물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삭은 그보다 더 우선적으로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장막을 치고 그 다음에 우물을 팠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삭의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만족하셔서 파는 곳마다 샘이 쏟아지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천 번의 예배를 왕위에 즉위하자마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처음 왕이 되어 얼마나 할 일이 많겠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은 그 모든 것을 접어두고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천 번의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솔로몬에게 찾아오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라는 놀라운 질문을 하시고 전에도 후에도 없는 지혜의 축복과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시는 은혜를 내려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예배를 여러분의 삶에 최고의 귀중한 것으로 여기시기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일 보다도 가장중요하고 가장 먼저할 하나님께 대한 예절로 생각하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년한해 52주 주일성수를 개근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셔서 나와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경을 읽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본문의 주인공 재무장관 내시는 성경을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읽는 것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고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를 즐거워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지금 마차를 타고 여행하는 중입니다. 길이 요즘처럼 포장된 길이 아니었을 것이고 요즘의 자동차처럼 편안한 마차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차가 몹시 흔들리고 앉아 있기도 힘든 그런 자리였을 것이고 예루살렘에서 에티오피아까지는 먼길이었습니다. 그런 먼길을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니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재미있어서 읽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뜻을 몰라서 이해가 안 되는 예언서를 정신을 차리고 읽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본문 28절을 보면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행 8:28)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성경 읽는 복된 모습을 보시고 빌립을 보내어 성경을 풀어주는 축복을 허락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성경을 열심히 읽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읽으시고 재미가 없어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그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려 줄 것이고 깨닫게 해줄 것이고 성령의 충만한 감동을 허락해 주실 것이며 여러분을 통하여 모든 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간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월레스라는 사람은 미 육군의 퇴역장군으로 소설가입니다. 어느 날 소설재료를 찾고 있는 중에 잉거졸이라는 친구로부터 성경의 인물인 예수의 로맨스를 소재로 하면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들 수 있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무신론자이며 기독교를 공격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공격적인 목적도 달성하고 소설도 쓰기 위하여 예수를 알고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한 그는 복음서를 읽을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고 계시록을 읽을 때에 마음이 물같이 녹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공격하고 농락하려던 붓을 꺾어버리고 예수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운 대하소설을 썼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명한 벤허라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이 작품이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 초연 되었을 때에 무려 1년 동안 연속 상연하는 대기록을 이룬 영화입니다. 월레스의 마음이 무엇 때문에 변화되고 녹아졌습니까? 바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놀라운 변화의 능력을 우리들에게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교회에 목요일 오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 앞에 모입니다. 구걸하는 사람들인데 목요일 오전에만 돈을 준다고 하니 그 날이면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어떤 때는 마치 아파트 신규분양 접수장같이 많이 모입니다. 그런데 그 걸인들 중에는 제가 찍어서 교회 로비에 걸어놓은 사진에 유난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집사님에게 이 사진은 어디서 찍은 것인지 설명서를 달아 놓아야 하지 않느냐고 항의를 하더랍니다. 동냥하는 사람이 사진과 그 풍경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보고에 제가 기가 막혀서 혼자 웃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관심 가질 수 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람의 본능인데 우리의 생명양식에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건 정말 큰일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성경을 읽어 속회보고에 각 속회에서 읽은 성경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어 내가 충만한 말씀 속에 있을 때에 우리는 변화될 수 있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변화됩니다. 흔들리는 마차에서 성경 읽은 재무장관 내시처럼 성경 읽는 성도가 되어 변화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말씀 듣기를 사모하여야 합니다.
빌립은 에티오피아 재무장관 내시에게 가까이 가서 성경의 뜻을 아는가하고 물었더니 그는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빌립을 자기 마차에 동석하게 하였습니다.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행 8:31)
그는 그 나라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경호합니다. 그런데 빌립은 길 가던 나그네이고 그의 신분을 알길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빌립을 자기 마차에 태웠다는 것은 성경말씀을 가르쳐 줄 사람을 너무도 기다리고 사모하였다는 증거입니다. 그 사모하는 마음이 빌립의 성경을 풀어주는 말씀을 받아 드릴 수 있었고 그 말씀으로 변화되어 세례를 받고 민족을 복음화시키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좋은 전도자가 되어 우리가정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고 나라를 복음화시키는 참 일꾼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씨를 그의 형부인 구삼열씨가(UN 특별기획국장)소개한 글을 전에 읽었는데 자기 처제 정경화씨가 비상한 재주를 받아 태어났지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매일 매일 고등고시를 치는 사람처럼 연습하는 연주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매일 매일 고등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매일 학기말 시험을 치르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저는 설교자를 매 주일 고등고시를 치르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편의 설교를 완성하기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설교자의 아픔을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전하는 말씀을 듣는 자세가 절대로 소홀하거나 졸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내 틀에 맞추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책망의 설교가 나오면 치는 설교라고 섭섭해하고 사명설교가 나오면 교인을 힘들게 하는 설교라고 불평합니다.
탤런트 송재호씨는 미신을 섬기고 아내는 불교가정사람입니다. 그는 특별히 교회의 조직이나 헌금같은 것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교회를 배척하고 믿는 사람들을 미워했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고 빚더미 위에 앉아서 고통받는 중에 같은 연예인이나 지인들에게 전도를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지닌 염주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꿈을 꾸었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자신의 염주를 녹여주고 내가 너를 자유하게한다 하고 사라지는 꿈을 꾸고 깨어보니 그 사람이 성화에서 본 예수님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교회 나가자고 조르는데 송재호씨는 개꿈이라고 일축하고 아내를 막았답니다. 어느날 밖에서 들어오니 응접실 한편에 불경과 향로가 놓였던 자리에 성경책이 놓여있더랍니다. 아내가 두주간 교회를 몰래 나가고 행한 행동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이것 치우라고 소리지르고 다투고 한숨도 못 잤는데 무언가 끌리는 강한 힘을 느꼈답니다. 다음날 마침 주일인데 자신도 모르게 아내에게 “나 교회좀 데려다 줘”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갔는데 불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으니 교회 벽에 붙여진 성경말씀이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할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그런데 그 말씀이 거부감이 드는게 아니라 자신의 물질적인 고통을 해결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랍니다. 마음 문이 열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이 되자 바로 첫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깨닫고 은혜를 받고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해결 받고 지금은 예수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 되고 활발한 연예활동을 하는 복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수십년 미신을 믿은 사람도 하루 아침에 변화되고 새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그 한사람이 변화되면 나라도 가정과 나라도 변화시킵니다. 복된 설 명절 아침에 우리 모두 참 예배를 드리고 성경 읽고 말씀을 사모하는 참된 성도로 변화되셔서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조우형 목사)
에티오피아라는 나라는 아프리카의 최초의 기독교 국가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산국가 되었다가 기아로 죽는 사람이 많은 제일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기독교 국가가 된 것은 재무장관 한사람이 빌립의 전도를 받고 변하여 크리스챤이 되었기 때문인데 그 역사적 기록이 오늘 읽은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한사람이 변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면 한나라가 변한 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많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즈음 나라가 어려운 것을 보면서 우리는 대통령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어서 그들이 변하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나 한사람이 변하면 나라가 변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자 한사람이 변하면 나라가 변한다는 제목을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말씀을 듣고 에티오피아 재무장관 내시처럼 나 자신이 먼저 변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서 우리가정과 우리교회와 우리나라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의 중심에 서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문의 내시는 예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의 아름다운 행적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일어나 가서 보니 에티오피아 사람 곧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행 8:27)
아프리카 중북부에 있는 에티오피아에서 예루살렘은 참으로 먼 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곳에서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일을 그는 행하고 있었고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되며 그 축복이 온 나라를 복음화시켜 아프리카 최초의 기독교 국가를 이루는 능력을 만들어 낸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여러분을 통하여 가정이 변화되고 교회가 변화되고 나라가 변화되기를 원하십니까?
예배를 귀중히 여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예배를 귀중히 여기고 예배를 열심히 드려야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예절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설날이니 자녀들이 부모님께 큰절, 세배를 드립니다. 세배는 돈 드는 일도 아니고 힘든 일도 아니고 하기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단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의 그 절을 받으며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부모님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그 세배를 받고 한없이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예배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세배를 드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세상 적인 눈으로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고 소홀한 것 같은 그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한없이 기쁘시고 만족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금년한해 예배에 힘쓰시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마음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합시다. 시간 전에 미리 오셔서 예배를 준비합시다. 예배시간에 움직이지 말고 졸지 말고 마음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하십시다. 그러면 우리 예배에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이고 놀라운 성도의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디 가서나 진실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디에 가든지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이삭의 예배를 받으시고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창세기 26장 25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삭이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거기 장막을 쳤더니 그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창 26:25)
이삭은 유목민입니다. 그러니 물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양을 이끌고 이동하여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우물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삭은 그보다 더 우선적으로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성경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장막을 치고 그 다음에 우물을 팠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삭의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은 만족하셔서 파는 곳마다 샘이 쏟아지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천 번의 예배를 왕위에 즉위하자마자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처음 왕이 되어 얼마나 할 일이 많겠습니까? 그런데 솔로몬은 그 모든 것을 접어두고 제일 먼저 하나님께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천 번의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솔로몬에게 찾아오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라는 놀라운 질문을 하시고 전에도 후에도 없는 지혜의 축복과 구하지 않은 것까지 주시는 은혜를 내려 주신 줄로 믿습니다.
예배를 여러분의 삶에 최고의 귀중한 것으로 여기시기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일 보다도 가장중요하고 가장 먼저할 하나님께 대한 예절로 생각하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금년한해 52주 주일성수를 개근하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셔서 나와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경을 읽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본문의 주인공 재무장관 내시는 성경을 읽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읽는 것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고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를 즐거워하는 자였습니다. 그는 지금 마차를 타고 여행하는 중입니다. 길이 요즘처럼 포장된 길이 아니었을 것이고 요즘의 자동차처럼 편안한 마차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차가 몹시 흔들리고 앉아 있기도 힘든 그런 자리였을 것이고 예루살렘에서 에티오피아까지는 먼길이었습니다. 그런 먼길을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니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는 성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재미있어서 읽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뜻을 몰라서 이해가 안 되는 예언서를 정신을 차리고 읽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본문 28절을 보면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행 8:28) 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성경 읽는 복된 모습을 보시고 빌립을 보내어 성경을 풀어주는 축복을 허락해 주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성경을 열심히 읽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읽으시고 재미가 없어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그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려 줄 것이고 깨닫게 해줄 것이고 성령의 충만한 감동을 허락해 주실 것이며 여러분을 통하여 모든 것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간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2-13)
월레스라는 사람은 미 육군의 퇴역장군으로 소설가입니다. 어느 날 소설재료를 찾고 있는 중에 잉거졸이라는 친구로부터 성경의 인물인 예수의 로맨스를 소재로 하면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들 수 있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무신론자이며 기독교를 공격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공격적인 목적도 달성하고 소설도 쓰기 위하여 예수를 알고자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부터 읽기 시작한 그는 복음서를 읽을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고 계시록을 읽을 때에 마음이 물같이 녹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공격하고 농락하려던 붓을 꺾어버리고 예수의 사랑과, 치유의 능력,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운 대하소설을 썼습니다. 그것이 바로 유명한 벤허라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이 작품이 영화화되어 우리나라에 초연 되었을 때에 무려 1년 동안 연속 상연하는 대기록을 이룬 영화입니다. 월레스의 마음이 무엇 때문에 변화되고 녹아졌습니까? 바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놀라운 변화의 능력을 우리들에게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읽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교회에 목요일 오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사무실 앞에 모입니다. 구걸하는 사람들인데 목요일 오전에만 돈을 준다고 하니 그 날이면 많은 사람이 모입니다. 어떤 때는 마치 아파트 신규분양 접수장같이 많이 모입니다. 그런데 그 걸인들 중에는 제가 찍어서 교회 로비에 걸어놓은 사진에 유난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집사님에게 이 사진은 어디서 찍은 것인지 설명서를 달아 놓아야 하지 않느냐고 항의를 하더랍니다. 동냥하는 사람이 사진과 그 풍경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보고에 제가 기가 막혀서 혼자 웃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관심 가질 수 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사람의 본능인데 우리의 생명양식에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건 정말 큰일입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성경을 읽어 속회보고에 각 속회에서 읽은 성경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어 내가 충만한 말씀 속에 있을 때에 우리는 변화될 수 있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가 변화됩니다. 흔들리는 마차에서 성경 읽은 재무장관 내시처럼 성경 읽는 성도가 되어 변화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말씀 듣기를 사모하여야 합니다.
빌립은 에티오피아 재무장관 내시에게 가까이 가서 성경의 뜻을 아는가하고 물었더니 그는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빌립을 자기 마차에 동석하게 하였습니다.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행 8:31)
그는 그 나라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경호합니다. 그런데 빌립은 길 가던 나그네이고 그의 신분을 알길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빌립을 자기 마차에 태웠다는 것은 성경말씀을 가르쳐 줄 사람을 너무도 기다리고 사모하였다는 증거입니다. 그 사모하는 마음이 빌립의 성경을 풀어주는 말씀을 받아 드릴 수 있었고 그 말씀으로 변화되어 세례를 받고 민족을 복음화시키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좋은 전도자가 되어 우리가정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고 나라를 복음화시키는 참 일꾼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정경화씨를 그의 형부인 구삼열씨가(UN 특별기획국장)소개한 글을 전에 읽었는데 자기 처제 정경화씨가 비상한 재주를 받아 태어났지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매일 매일 고등고시를 치는 사람처럼 연습하는 연주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매일 매일 고등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매일 학기말 시험을 치르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저는 설교자를 매 주일 고등고시를 치르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편의 설교를 완성하기 위하여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설교자의 아픔을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전하는 말씀을 듣는 자세가 절대로 소홀하거나 졸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내 틀에 맞추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책망의 설교가 나오면 치는 설교라고 섭섭해하고 사명설교가 나오면 교인을 힘들게 하는 설교라고 불평합니다.
탤런트 송재호씨는 미신을 섬기고 아내는 불교가정사람입니다. 그는 특별히 교회의 조직이나 헌금같은 것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교회를 배척하고 믿는 사람들을 미워했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고 빚더미 위에 앉아서 고통받는 중에 같은 연예인이나 지인들에게 전도를 받았지만 모두 거부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가 꿈을 꾸었는데 자신이 지닌 염주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꿈을 꾸었답니다. 너무도 고통스러워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나타나 자신의 염주를 녹여주고 내가 너를 자유하게한다 하고 사라지는 꿈을 꾸고 깨어보니 그 사람이 성화에서 본 예수님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가 교회 나가자고 조르는데 송재호씨는 개꿈이라고 일축하고 아내를 막았답니다. 어느날 밖에서 들어오니 응접실 한편에 불경과 향로가 놓였던 자리에 성경책이 놓여있더랍니다. 아내가 두주간 교회를 몰래 나가고 행한 행동이었습니다. 아내에게 이것 치우라고 소리지르고 다투고 한숨도 못 잤는데 무언가 끌리는 강한 힘을 느꼈답니다. 다음날 마침 주일인데 자신도 모르게 아내에게 “나 교회좀 데려다 줘”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갔는데 불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으니 교회 벽에 붙여진 성경말씀이 눈에 들어오더랍니다. “할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그런데 그 말씀이 거부감이 드는게 아니라 자신의 물질적인 고통을 해결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랍니다. 마음 문이 열리고 은혜를 사모하는 심령이 되자 바로 첫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것을 깨닫고 은혜를 받고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해결 받고 지금은 예수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 되고 활발한 연예활동을 하는 복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수십년 미신을 믿은 사람도 하루 아침에 변화되고 새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그 한사람이 변화되면 나라도 가정과 나라도 변화시킵니다. 복된 설 명절 아침에 우리 모두 참 예배를 드리고 성경 읽고 말씀을 사모하는 참된 성도로 변화되셔서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조우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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