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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강한 교회 (살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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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교회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
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장 2절-7절)

사람에게 무슨 행복, 무슨 행복 합니다 마는, 제일 귀한 행복은 건강한 행복입니다.
건강이 그렇게 귀한 행복이건만, 정작 그 건강할 때는 그것을 모르고, <돈> 없이 살면 모두 자신이 불행하다
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모두 <돈> 귀신에 홀려서 그저 돈, 돈, 돈 하면서 사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우리의 흐트러진 신앙의 자세를 바로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1. 건강은 모든 것에 최우선의 행복입니다. 

그래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당연한 말은 귀 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예컨대,‘사람은 한번은 죽습니다’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활들입니까?

그래서 사도 요한은‘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
3서1:2)고 하였습니다.
사람에게서 어느 한 부분이 잘못되면 건강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영혼>과 <육체>가 함께 이루어진 존재들입니다.
참 묘한 구성분자로 이루어진 존재가 인간입니다.
물질적인 요소인 육체와 비물질적인 영혼이 결합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만 보고 말하는 것은 인간존재에 대한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인간 존재를 단순히 유전자의 결합으로만 보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지음 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런 구조를 가진 존재이기에 우선 영혼이 잘 되어야 육체도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
다.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생의 법칙입니다. 
영혼이 잘 되면 모든 것이 잘 되어 갑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합니다.
<육체>가 건강하면 <영혼>도 잘될 줄 압니다.
얼른 보면 그 말이 옳은 것 같이 보입니다.

그것은 마치 돈 많으면 행복하다는 말과 같이 들리는 말입니다.
돈이 없이 가난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들립니다.
또 그것이 현실적으로는 사실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생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에 모 재벌이 8,000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없는 사람들이 볼 때는 그 집 아들 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집 딸은 자살을 했으니 그것도 자기 앞으로 2,200억이라는 유산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 육체가 건강하면 모든 것이 잘될 것 같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구조적 생리로 보아서, 영혼이 잘 되어야 모든 것이 잘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영혼이 잘 된다는 뜻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여기‘잘 된다’는 의미는‘건강함’(Healthy)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을 때 <영>과 <육>이 건강하게 살도록 지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멀어질때 영과 육이 죽음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혼이 건강한 상태로 있어야 육체도 따라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초점을 어디에다 맞추느냐가 중요합니다.
영혼의 건강에 두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우선에 육체를 위해서는 온갖 것에 다 정성을 들이지만,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다가, 정작 육
체의 건강이 무너지게 되어야 그때 하나님을 찾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미련한 삶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제일 건강하게 산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한번도 병원이나 약 없이 산 사람이 누구입니까?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성경에 아무리 찾아보아도 예수님 감기 걸렸다는 말은 없습니다.
한번도 미끄러져 부상 했다는 말도 없습니다.
한번도 혈압 약 먹거나 당뇨 치료를 했다는 말도 없습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눅2:40) 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주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 우리와 같은 육체를 입은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그의 몸에도 피가 흘렀고, 우리와 같이 음식을 잡수셨습니다.
주님이라고 우리와 다른 육체를 가진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육체에 초점을 맞춘 삶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영혼은 언제나 하나님과의 교제이었습니다.
‘내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옵소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영혼은 늘 건강하였습니다.

그러면 또 이렇게 생각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잘 믿고 신앙생활 잘 하면 육체도 건강해 지느냐? 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려고, 쓰시려는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폐결핵으로 다 죽어가던 사람을 낫게 하여 성자같이 쓰셨습니다.
한경직 목사님도 그런 경우입니다.
우선 영혼이 잘 되어 건강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도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일컬어‘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였습니다.(엡1:23)
또 우리 각각의 신자들을 그에게 속한 지체들이라고 하였습니다.(엡5:30)
몸이 건강해야 하듯 교회도 건강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하지만 몸에 병이 드는 것을 보면 어느 한 부분이 고장이 나기에 몸 전체가 병들게 됩니다.

교회에는 많은 지체들이 있습니다.
목사, 장로, 집사, 권사 평신도등 각각 다른 지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체들은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책임들이 있습니다.
어느 하나인들 병이 들면 전체가 앓게 됩니다.
교회의 직분자들 중에 한 사람이 병이 들어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
요즘 병든 교회들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교인 전체가 아닙니다.
한 두 사람이 시험에 들면서 점점 그것이 퍼져 나가 온 교회가 병들어 눕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병들게 하는 지체가 생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지체가 장로일 수도 있고, 집사나 권사일 수도 있고, 아니 목사일 수도 있습니다.
모두가 지혜롭게 살펴서 자기 스스로가 병들게 하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13:5“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
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고 하였습니
다.
믿음의 건강진단을 해 보라는 뜻입니다.

3. 그러면 건강한 교회란 어떤 교회이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함이라’고 하였습니
다.
즉 데살로니가 교회가 아가야 지방에서 우리의 자랑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상도교회>가 서울에서 우리의 자랑이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그러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교회이었습니까? 오늘 본문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의 믿음의 역사(faithful work)와, 사랑의 수고(loving deeds)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
내 (continual anticipation)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살전1:3)
① 믿음의 활동이 활발한 교회이었고, 
② 사랑의 행위가 풍성한 교회이었고.
③ 소망 중에 재림의 주를 기다리는 교회이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교회이었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믿음의 활동이 있어야 합니다.
활동한다는 것은 성장함을 의미합니다. 
또 성장해도 올바르게 성장해야 합니다.
올바른 성장은 말씀을 잘 받아 드리는 마음 밭이 필요합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보는 것처럼 밭이 옥토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 마음 밭에서 돌들을 추려내야 합니다.
내 마음 밭에서 가시덤불과 같은 것을 불태워 버려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사랑이 충만한 교회이어야 합니다.
사랑은 먼저 자신을 주는데서 시작됩니다.
먼저 인사들을 해 보십시오.
먼저 친절을 베풀어 보십시오.
먼저 점심을 한번 사 보십시오.
먼저 상가 집에나, 결혼하는 집에 찾아가 보십시오.
그러면 모두 그것이 자기에게로 돌아옵니다.
사랑은 나누면 더 큰 사랑으로 퍼져 가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소망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소망은 반드시 인내가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소망이 튼튼하고 확실하면 참아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남편이 외국 나가서 일할 때 그가 다시 올 때는 우리 가정은 이제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갈 수 있다는 소망이 있
는 주부들은 모두 참아냈습니다.
그러므로 <소망>에는 <믿음>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그 <믿음>은 <사랑>으로 이어져 나가야 하는 것입니
다.

이렇게 건강한 교회란 믿음이 성장하고, 사랑의 폭이 넓혀지고, 소망 중에 인내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금년에는 이런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건강한 교회 위에 건강한 가정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김이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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