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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위기를 극복하는 길 (마 26: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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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하는 길 (마26:41-46)

이 시간에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는 제목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누구나 위기가있습니다. [래리 엘 맥스웨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위기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첫째는 신체적위기입니다. 살아가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병이 찾아와서 아프거나 갑작스런 죽음에 직면하는 경우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이 육체적인 위기입니다.
그 다음에 자아의 위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존재 의식의 상실입니다. 내가 뭐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정신적으로 허탈해지면서 자꾸만절망으로 치닫는 위기입니다.
세 번째는 인간관계의 위기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자꾸 나를 떠나가거나 내가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대인 관계가단절되면서 오는 고독입니다. 다툼 오해 버림받은 느낌 혹은 가정해체도 인간관계의 위기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는 환경적 위기입니다.공해라든가 자연 파괴라든가 국제사회의 대립과 전쟁과 같은 것으로부터 오는 환경적 위기입니다.

그러나 이것들보다 결정적으로 가장무서운 위기는 영적 위기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될 때 오는 위기로 가장 위험한 위기요 근본적 위기요 총체적위기입니다. 그래서 이 영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성공과 실패의 인생을 가름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위기를맞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원수들에게 잡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찰나입니다. 이 엄청난 일을 당하신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그 위기를대처하셨습니까? 오늘 읽은 본문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세 가지 명령을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위기극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깨어 있으라” 하셨습니다.

신앙의 각성을 가지고 정신을 차리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깨어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으라 해서 불면증 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어느 외국인은 심하게 아픈 후 특이한 불면증이 와서 수십 년간 잠을 한숨도 자지 않고도 끄떡 없이 살고 있다고 해외토픽에서 보았지만 그렇게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말대로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서야 합니다.

사41:10에 “두려워 말라 내가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붙들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서야 합니다. 혹은 오늘 낮에 보신 벧전5:7의 말씀 “너희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희를 권고하심이니라” 하신 말씀에 서야 합니다. 이런 도움이 되는 성경구절을 적어놓고 하루에100번 이상 외우고 또 외우면서 믿고 또 믿고 그 말씀에 서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디서 생겼는지 상상할 수 없는 담대한 믿음이 생기면서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심각한 마약 문제의 원 뿌리는 월남전이라고 합니다. 월남전은 전후방이 없고 어디까지가 적이고어디까지가 아군인지 구분이 안 되는 전쟁이었습니다. 낮에는 아군이고 밤에는 적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인들은 언제 어디서 누가자기에게 총을 겨눌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두려움을 잠시라도 잊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아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고 이것이 미국으로건너가면서 마약의 나라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것도 그렇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무슨 일만 생각나면 가슴 뛰고괴로워 술을 마시고 담배에 입을 대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 괴로운 상태로 하나님께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그 상처를 치료해 주시지 잠시잊기 위해서 술과 담배를 하면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해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 고통을 잠시라도잊도록 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독주를 주었지만 주님은 그것을 거절하셨습니다. 그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중요한 하나는 우리가 위기를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을 잘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순간에도 아버지를 의지하셨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는 예수님과 함께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위기를 만날 때 깨어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2. 예수님은 위기앞에서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 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문제가 크면 클수록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랬기에 십자가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환난의 날에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

시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하셨습니다. 야고보는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라 했습니다. 다윗도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부르짖고 기도할 때 그것을 극복할 담력을 주시든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나라도위기입니다. 겉으로는 잘 살고 전쟁도 없고 평안하고 문제없는 것 같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세상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교회지도자들과교인들의 믿음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것이 최고의 위기입니다. 북한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는데 정부는 반공사상을 가르친지 오래고 국정원은 간첩잡기를 포기했으며 정부와 국회의 요직에 좌익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앉아 있고 학교 교단에서는 전교조에 의해 미국 물러가라는 교육이 공공연히가르쳐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제가 보기에는 위기입니다.

그래서 국가와 종교의 원로들을 중심으로 더 이상 이 상태로 이 정권이 한번만 더 나간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염려하며 뉴 라이트 운동이 생겨나고 또 교사들 중에는 자유교원연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도전에는 학생들이라도 나서서 외쳤는데 학생들마저 정의감을 버린 지 오래고 북한의 인권문제는 방치된 지 오래가 되었습니다. 언론이라도 나서서 북한의인권실상을 사실대로 드러내야 하는데 잠잠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새튼 박사는 우리나라 황박사에게 도움 받았거나 혹 가져간 기술로자국에서 특허를 척척 따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새튼의 선생인 황박사를 인정 못해 죽이기에 앞장서고 장차 발표도 그렇게 날 것 같아염려스럽습니다.

이 때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구국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위기를 만난 이스라엘처럼 나라를 위해기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올라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결정될 것입니다. 우리가위기 앞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시고 극복케 하실 것입니다.

3. 위기앞에서 예수님은 “함께 가자”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정면대결하자는 말씀입니다. 위기를 우회하는 것도아니고 피해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혼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나와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위기의 극복을암시합니다. 이스라엘이 법궤를 메고 앞서 가면 다 이기고 다 갈라지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법궤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인데 우리의 위기 시에주님이 이끌어 주시면 태산이 가로막아도 평지가 될 것이요, 홍해와 요단강이 가로막아도 갈라집니다. 천사와 함께 간 베드로 앞에 손의 쇠사슬은물론 모든 옥문이 다 열리지 않았습니까? 가만히 되돌아보면 어려울 때 주님의 이적이 더 많았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주님께서 가르쳐 주심도 더많았고 이적도 더 많았고 기적도 더 많았습니다. 염려하고 낙심할 때 낙심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다윗을 보세요. 다윗은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위기를 벗어납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다가 더 이상 도망할 곳이 없어서 원수의 나라 블레셋으로망명합니다. 그랬다가 거기서도 쫓겨나게 되는데 돌아와 보니 시글락 성이 아말렉의 공격을 받아 성은 초토화되고 다윗과 모든 부하들의 가족들은아말렉에게 잡혀갔습니다. 이 때 다윗과 그 일행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백성들이 다윗을 쳐 죽이려고합니다. 다윗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사울이 죽이려고 하지요, 블레셋에서도 쫓겨났지요, 가족들은 다 잡혀 갔지요, 부하들마저 죽이려고하지요. 육신의 눈으로 볼 때 다윗에게는 해결해 나갈 돌팔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삼상30:6에 보니까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얻었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위기의 순간에 상상할 수 없는 마음의 새 힘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 원망하는 성난 백성들을 설득하여아말렉을 공격하여 가족을 구해 올 수 있었습니다. 이건 체험해 보지 않고는 이해하지 못해요.

저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과거에예배당을 지을 때 설계 변경으로 지하실에 기둥을 만들지 않으려고 할 때 교인들과 기술자들은 이미 시작하여 옹벽이 약하기 때문에 공법상 그렇게 할수 없다고 저를 설득하는데 교인들의 말이 백 번 맞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둥을 세우지 않아야겠고 현실은 그럴 수가 없고 제가 얼마나 하나님께부르짖었던지 저를 최후로 설득하는 순간에 제 눈에 새로운 공법이 환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려 설명해 주었더니 기술자를 포함한모두가 오케이해서 기둥 없이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실 폭이 50자가 되는데 기둥 하나 없이 나중에 지지목을 치웠을 때 1센티도 쳐지지 않는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도우심 체험한 자는 압니다.

여러분도하나님께서 버리시지 않으심을 믿고 용기백배하시기를 바랍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니 위기가 위기일 수 없습니다. 위기를한문으로 풀이해 보면 “위험한 기회, 위험한 고비”라는 뜻이지만 웹스터 사전에서는 ‘터닝 포인트’ 즉 전환점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위기란동시에 새로운 꿈을 향한 기회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에게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의 위기 가운데 계십니까? 깨어 말씀에 서서정신을 차리고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도 말고 실망하는 어리석은 시험에 빠지지도 마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은 우리가 담대한 것을 기뻐하십니다. 뒤로 물러가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모두 인생의 위기 앞에서 주님처럼 다윗처럼 믿음으로 온전히극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성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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