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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헌신하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롬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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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에서 세계10대 독재자들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일이나 쿠바의 카스트로, 혹은 이집트의 무바라크나 아프리카 가봉의 봉고대통령 같은 이들은 10년에서 40년이 넘도록 독재정권을 유지하면서 부정과 부패의 온상이 될뿐아니라 극심한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자들로 불명예스럽게 소개된 것입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그의 책에서 이 세계는 소수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다고 간파하면서, 그들이 창조적 소수인지 혹은 파괴적 소수인지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소수의 독재자들에 의하여 이끌림을 받는 나라와 국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받으면서도 호소조차 할 수 없다고 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인권단체들은 보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권을 중시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들은 너무나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면서 복지국가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등 인권과 복지에 있어서의 양극화 현상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대에는 참으로 창조적 소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프리카 성자라고 불리우는 슈바이처박사도 바로 그런 의미에서 창조적소수의 한사람입니다. 그는 신학과 음악, 문학과 의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를 가지고 있는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습니다. 신학교의 강단이나 유수한 의료기관에서 그를 초빙하였지만 놀랍게도 그는 불모의 땅 아프리카를 택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하필이면 아프리카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빚 때문에 갑니다......".

오늘 본문 15절에 보면, 바울사도 역시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전하기를 원하노라" 왜 하필이면 로마냐고 성도들이 말렸을 때 그는 대답합니다. "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자라" 결국 그 역시 빚 때문에 간다는 것입니다. 로마에 꼭 가야할 이유가 바울 사도에게 분명했습니다. 우리 기독교 역사를 보면 기독교의 능력은 수에 있지 않았습니다.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에 의하여 역사를 쓰고, 또 그 역사를 이끌어 갔음을 우리는 확신합니다.

사사기 7장에 보면, 미디안의 억압으로 고통받는 이스라엘은 고통 속에 살면서도 그렇게 사는가 보다 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이라고 하는 한 청년은 우리가 왜 미디안의 압박 아래에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그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구했을 때 이스라엘의 고통 원인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에게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원인이란 다름아닌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부르셔서 네가 이 민족을 구원할 일군으로 쓰임받도록 부르셨지만 기드온은 두렵고 떨려 이리저리 핑게를 대었습니다. 나 같이 젊은 사람이 어떻게..., 나 같이 보잘것 없는 가문과 지파에서 어떻게...그런 큰 일을 할 수 있습니까? 그는 두려워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용기와 담대함을 주셨고, 두 번의 테스트를 용납하셔서 정말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셨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13만 5천명이라는 미디안 대군을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그는 사람들을 각 지파로 보내어 군대를 모았습니다. 놀랍게도 3만 2천명의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미디안의 군대에 비하면 1/4도 안 되는 숫자였습니다. 평소에 죽어지내던 분위기에 비하면 엄청난 동참이었지만 미디안과의 비교로 본다면 너무나도 작은 숫자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게서는 기드온에게 숫자가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의 능력은 수에 있지 않다는 것에 기드온을 통해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추려야한다. 어떻게 추려야 할까요? 두려워하는 사람, 근심하는 사람, 주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열정이 없는 사람은 돌려보내라....

결국 2만2천명의 장정들이 빠져나갔습니다. 흔히 요즘 말하는 거품이 빠진 것이지요. 만명 밖에 남지않아 염려하고 있던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많다고 더 정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훈련을 통해서 정리하라. 주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훈련된 사람, 준비된 사람인줄로 믿습니다. 지금 적군들 앞에서 훈련을 한 장정들이 뜨거운 광야에서의 훈련으로 목말라 하던차에 물가로 가 쉬게했을 때 모습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가슴에 차도록 깊은 곳으로 뛰어 들어가 수영하는 사람도 있고, 온 몸을 적시며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텀벙텀벙 소리를 내며 시원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무릎을 꿇고 손으로 물을 떠 마시는 차분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무릎을 꿇고 개처럼 물을 핥아먹는 사람들을 따로 세우라고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입니까? 혹독한 훈련의 과정 속에서도 절제된 모습을 가질 수 사람들을 따로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300명이었습니다. 3만 2천명 중에서 1차로 2만 2천명이 떠나갔고 2차로 9천7백명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3백명만 남았습니다. 13만5천명과 3백명은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나는 숫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정도면 됐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가 숫자에 의존하지 않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자꾸 무슨 일 하려면 숫자부터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선교회 일을 하려해도 우리는 숫자가 적어서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쓸 만한 사람들이 적어서 못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적어서 어렵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언제 숫자에 의존했습니까? 우리 평안의교회는 23년전 제로 베이스에서 교회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정말로 숫자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목회했던 시간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 성도들도 그 놀라운 믿음의 역사에 동역자로 쓰임받은줄로 믿습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에서 로마서를 기록하면서 내가 어떻게 해서라도 로마에 가기를 원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으로 로마로 가는 길이 방해를 받고 막힘을 당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로마로 들어갈 것임을 거듭 다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가 어디입니까? 당시 최고의 문화도시요 선진국의 수도아닙니까? 그런데 왜 바울사도가 최고의 정치, 문화, 경제가 뛰어난 로마로 가려고 애씁니까? 그렇지요. 외형적으로 볼 때 로마는 그 당시 어느 도시보다 뛰어난 도시였지만, 영적으로는 죽어있는 도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곳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바울 사도는 로마에 가기를 원했고, 마침내 복음으로 승리한줄로 믿습니다. 한 알의 밀알처럼 미약하게 들어갔지만 결국은 로마를 변혁시킨 밀알이 된줄로 믿습니다. 일본 역시 다를바 없습니다. 1억 3천의 인구대국입니다. 우리보다 거의 3배나 인구가 많아요. 경제부분도 세계 2위 수준입니다. 문화적 의식 수준도 대단합니다. 그런 나라에 가서 사실 우리가 그들에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그런데 1억3천의 일본사람들에게 크리스찬들은 1% 밖에 되지 않습니다. 130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찬의 숫자로 보면 우리나라의 1/10도 안 됩니다. 그 일본 800만 신이 존재한다는 일본, 숫자로 800만 가져간다기 보다는 그렇게 많다고 하는, 헤아릴수 없이 많다는 의미에서 일본의 그 영혼들을 위해서 가정에 가면 거실에 우상단지, 신사가 마련되어있고, 동네 골목골목마다 신사가 마련되어 있고, 동네 중앙에는 엄청난 규모의 신사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시지만 관광지라고 가 보면 모든 관광지 입구에는 그 새의 문이라고 하는 신사의상징이라고 하는 하늘천자 모양의 나무로 된 큰 문이 있어요.

그 문에 들어가면서 신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는 좋던 싫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문을 다 통과해서 들어가요. 이번에도 큐슈의 가장 큰 신사, 덴만진자라고 하는 그 곳에 우리가 방문을 했습니다.

우리 24명의 팀들에게 주의를 주었어요. 우리가 덴만진자에 관광가는 것 아니다. 대부분 한국인들이 관광을 가면, 큐슈에 가면 거기가 관광코스로 1번입니다. 제일 먼저 거기를 데려가요. 수백 수천의 한국인들이 그 곳에 관광코스로 와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고 갑니다.

우리 팀에게 당부합니다. 구경가는 거 아닙니다. 왜 우리가 굳이 신사를 가겠느냐? 일본을 알기 위해서, 일본의 영혼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 일본을 알기 위해서 큐슈의 가장 큰 신사를 가는 것이다.

일본의 신을 모시고 있는 수많은 신들이 거기에 있어요. 가서 보면 거기에 수없이 많은 소원들을 쪽지에 적어서 매달아 놓았어요. 학문의 신이다 보니까 거의 99%의 소원이 어느 고등학교 합격하게 해 주세요. 대학교 합격하게 해 주세요. 다 합격을 기원하는 그런 신들이고, 한국인들도 멋 모르고 가는 애들은 전부 가서 무슨 대학에 합격하게 해 달라고 같이 쪽지를 매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신사의 중심에 우리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 우상의 중심에 들어가 있습니다. 마치 바울사도가 로마의 중심에 들어와서 황제를 섬기고, 수없이 많은 이름도 알 수 없는 우상의 그 중심에 들어와서 두려움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고, 왜소함을 느끼지만 그러나 주의 복음이 이 땅에 떨어져서 마침내 그들의 영혼을 건지는 희망을 본 것처럼 우리가 일본의 땅 중심에, 일본의 정신의 중심에 우리가 들어가서 하나님, 이 신사가 도시마다, 온동네마다, 온가정마다 가득가득 차 있는 신사가 다 사라지고, 신사보다 교회가 더 많게 하옵소서. 우리는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바울사도가 로마에 들어가기 위해서 애썼지만, 수없이 많은 방해를 받았어요. 그러나 그는 한 번, 두 번 시도해 보고 중단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마침내 로마에 들어가 복음을 전한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학자 토인비는 창조적 소수가 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창조적 소수,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고, 하나님의 사람들에 응답한 그 사람들이 이 시대에 창조적 소수가 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슈바이처는 말합니다. 왜 좋은 환경, 좋은 여건을 뒤로 하고 아프리카로 갑니까? 오늘 15절에서도, 14절에서도 바울사도는 말합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바울사도도 왜 로마로 가냐고 물어볼 때 내가 빚 때문에 가야 한다고, 왜 일본을 가야 하냐고 우리에게 묻는다면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빚 때문에 가야한다. 우리가 선교센터를 방문했는데, 선교센터 옆에 일본인교회가 있었어요.

선교사님을 안내해서 주위를 쭉 뒤돌아 봤는데, 참 교회가 훌륭했어요. 1층에는 식당과 회의실이 있고, 2,3층에는 예배실이 있어요. 2,3층을 보니까 한 220석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교회 꿈을 이야기 하는데, 우리가 1천명이 모이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해요. 좌석을 보니까 한 220, 230석 밖에 안 되는데요? 그래도 우리는 1천명이 기도할 것을 기도한다는 거예요.

현재 몇 명이나 모입니까? 그러니까 통털어서 70명 모인데요. 어른은 몇 명 모일 거 같아요? 한 2,30명 모이지요. 그런데 교회규모, 교회주차장, 교회시설을 보니까 우리나라 한 700명이 모이는 교회보다 훨씬 나아요.

죄송하지만 우리 평안의교회보다 낫습디다. 천명 모이는 교회보다 낫다 그 말이예요. 70명 모이는 교회가 말입니다. 이게 일본교회의 힘입니다. 일본이 1% 밖에 안된다고 숫자적으로 얕잡아 보시면 안 됩니다. 그들은 70명 밖에 안 모이지만 우리의 선교사들을 몇 사람씩이나 보냅니다. 1천명의 출석을 꿈꾸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숫자는 적지만, 그들의 삶들은 정직하고, 그들의 결심은 분명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서 이 1억3천의 일본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를 바울처럼 불렀다고 하는 확실한 소명감이 있어요.

헌신의 출발이 어디에서 시작이 되는 것입니까? 바로 소명감에서 시작되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자리에 있는 이유도, 여러분이 평안의교회 성도가 된 이유도 오다가다 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를 불러서 이 제단에서 일꾼되게 하시고, 충성되어 여기셔서 여러분을 일꾼으로 삼으셨다고 하는 소명감이 바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한 헌신의 출발이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옆사람들과 인사 한 번 해 볼까요? 이렇게 한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악수를 한 번 하면서 인사를 합니다. 한 사람 당신 한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자꾸 숫자 따지지 말고, 자꾸 회원 따지지 말고 나 한 사람 헌신하면 충분합니다. 우리 선교회 나 한 사람 헌신하면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 이스라엘이 그렇게 고통을 받지만 기도의 한 사람 헌신하면 충분합니다. 헌신하지 않은 사람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자꾸 주위를 둘러보면서 숫자를 자꾸 따져요. 5명 밖에 안되요. 10명 밖에 안 왔어요. 숫자를 자꾸 하는 사람은 제일 진정한 헌신자는 숫자에 매이지 않습니다.

나 한 사람 헌신하면 충분합니다. 주님, 우리 선교회 나 한사람 헌신하면 됩니다. 다시한 번 따라하십시다. 나 한 사람 헌신하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내가 헌신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울사도의 모습을 보면서 로마로 가기 원하는 그의 열정, 수많은 사람을 데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바울 혼자선 내가 로마로, 저 호랑이 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지만, 주님 그러나 제가 그 로마로 간다면 거기서 군인을 만나면 군인을 전도하고, 왕족을 만나면 왕족을 전도하고, 시민을 만나면 시민을 전도하고, 바울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전도해 가면서 마침내 로마가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국가적으로 고백하는 승리를 얻게 된 줄로 믿습니다.

로마서 1장 1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내가 택함을 입었다고 합니다. 그 바울사도의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셨다고 하는 그 자부심,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신다는 그 자부심이 바울사도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고난의 자리지만, 희생의 자리지만 로마를 가게 한 줄로 믿습니다.
로마는 편안한 자리가 아닙니다. 핍박이 있는 자리요, 고통이 있는 자리요, 눈물이 필요한 자리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 지금 이 시대에 기독교인의 능력은 수에 있지 않음을 우리는 고백하고 인정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우리 나라의 일천만의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 평안의교회가 일천명의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성도의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는 수를 자랑하고, 수에 의해서 안도함을 느끼고, 수에 의해서 어떠한 교만함을 느끼는 아무 의미없는 그 수를 우리가 의지하지 않고, 주님 나 한 사람 내가 주님 앞에 희생하고, 내가 주님 앞에 헌신 할 수 있다면 정말 주님이 나를 부르셔서 내가 바울사도를 통해서 로마로 들어가기를 원했던 것처럼 나 한 사람이 헌신할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하나님 오늘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아놀드 토인비가 창조적 소수를 말한 것처럼 슈바이처가 헌신하는 소수를 말한 것처럼 오늘 이 시대에 제가 바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적으로, 문명적으로 여러 모양으로는 우리보다 앞서 있을 지는 모르지만, 죽어있는 영혼들의 그 중심에 내가 가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고, 많은 경비들이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야할 이유는 바로 그 곳이 복음을 전해야 할 우리의 사역지이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에게도 구원을 주시고, 헬라인에게도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이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습니다.

우리 평안의 공동체를 통해서 바로 나 한 사람을 통해서 이루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소원들이 온전히 이루어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헌신의 출발점은 소명감에서 비롯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다는 그 분명한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 내가 로마로 갈지라도 환란이 기다리고, 핍박이 기다리지만 그러나 로마로 갈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많은 비용과 많은 수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에 가야 할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입니다. 빚진 자로서 빚진자의 마음을 가지고 땅끝까지 갈 수 있는 평안의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한 사람의 헌신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황요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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