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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시며(2) (마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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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옵시며Ⅱ(마태복음 6:9-13)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나라이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설교의 총주제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옵소서.>라고 하는 기도는 그만큼 중요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主權)이 행사되는 곳에 시작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주님으로 섬기기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내게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격은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넘치는 의와 평강과 희락을 늘 누리며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는 우리 영락의 온 성도들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언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까?

먼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왕국이라고 했습니다. 왕이 있고 왕의 주권이 행사되는 곳에는 왕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왕이십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2장 28절에 보면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서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행사되고 마귀가 물러갔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의 왕국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그때에 이미 과거의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현재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가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누리게 될 하나님의 나라가 미래에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일곱 가지 비유가 나오는데 거기 특별히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서서히 성장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입니다. 그 씨가 땅에 뿌려져서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점점 자라나서 나무가 되듯이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갑자기 임하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확장되어간다는 것입니다.

누룩이 가루 서 말 속에 퍼져 나가게 될 때 단번에 삽시간에 퍼지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가면서 점점 가루를 부풀게 하는 것처럼 내 가슴 속에 들어와 있는 하나님의 나라, 우리 가정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 우리 교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한 순간에 한꺼번에 임하는 것이 아니고 점점 <나라가 임하옵시며...>하는 기도를 통하여서, 그런 나라가 되기 위해서 힘쓰는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서서히 오늘 현재 우리에게 영적(靈的)으로, 정신적(精神的)으로 윤리적(倫理的)으로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천국은 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왕으로 모셨을 때 이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국이 오늘 현재의 천국인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적인 천국은 마태복음 22장과 25장의 비유에서 볼 수 있듯이 왕 되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홀연히, 갑자기 임하게 될 천국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역사 속에서 시작되었고 현재 우리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에 이루어지고 있지마는 아직도 그 나라는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장차 왕 되신 주님께서 재림하여 오시는 그날,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여 오시는 그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부활하여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는 그날, 천사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하고 외치는 그날, 이 세상의 왕국은 다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보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다 없어지고 거룩한 성, 새 예수살렘이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처럼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앞에 영광스럽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마음에 임합니다.

이 땅에서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디에서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먼저 우리 마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장 21절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했고 마태복음 5장 3절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했는데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에서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서 천국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천국 백성이며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자의 마음에 천국이 임합니까? <심령이 가난한 자>의 마음에 천국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3. 하나님의 나라가 내 가정에 임하게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 가정에 천국이 임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 언제 천국을 경험했습니까? 하나님이 그들을 다스리실 때 그들은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부부가 서로 ‘내 뼈 중의 뼈요, 내 살 중의 살이라’고 사랑하며 존경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사귀던 그때 그들은 천국을 경험했습니다.
가정에서 부부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면 가정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가정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칠 수가 있습니다. 이런 가정천국을 우리 영락의 온 성도들의 가정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교회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형제요 자매들입니다. 한 가족입니다. 가정에는 서로 믿고 도와주고 허물을 덮어주고 ·어려운 가족을 책임지고 돌봐주고 격려하는 사랑이, 포근함이 있는 곳이 바로 가정입니다.
마음의 천국이나 가정의 천국이나 교회천국은 겨자씨처럼, 누룩처럼 계속해서 퍼져 나가고 커가고 성장하는 것이지 한 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소서>하고 기도하고 그런 나라가 우리 마음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늘 힘쓰게 될 때 하나님 나라가 우리 마음에,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면 언젠가 홀연히 임하는 완벽한 하나님의 나라에 넉넉하게 들어갈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내 마음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가정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교회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경제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사업에 임하게 하시고, 우리 자녀에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얼굴에 임하게 하시, 우리 목사님에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 장로님들에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 집사님에게 임하게 하시고, 우리 권사님에게 임하게 하시고...” 이렇게 기도하면 한 시간 동안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마는 하나님 나라를 다 경험하고 살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님 나라에 넉넉하게 들어 갈 수 있는 우리 영락의 온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윤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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