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래도 끝나지 않은 일들 (히 9:27 벧전 1:17-19)

  • 잡초 잡초
  • 334
  • 0

첨부 1


사진 작가 유진 스미스의 유명한 작품을 하나 보겠습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쑥 들어간 눈
뚝 튀어난 광대뼈
바짝 오그란 들은 입술과 볼
핏기가 가신 밀랍 같은 신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마지막 모습니다.

평안함도 고통도 행복도 불행도 아무것도 그의 얼굴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감정이라면 그의 죽음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의 죽음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그의 죽음을 확인하고 그저 바라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예 그의 죽음에 대해서 무관심하여 사진을 찍는 작가나 바라보고 있습니다.
손자진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슬픈 얼굴이 아니고 고인이 그에게 줄 유산 분배에 서운한지 무언가 심통이 난 얼굴입니다.

내가 죽었을 때에 일어나는 광경은 어떠할까요?
사람들은 내가 죽은 다음에 어떤 정경일까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내가 죽으면 저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까를 생각합니다.
남편은 화장실에 가서 웃지는 않을까?
또 어떤 사람들은 내가 죽으면 내 가족이 어떻게 살까를 생각합니다.
사람으로서 부모로서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생각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의 관심은 우리가 죽은 다음에 이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관심이 없고 죽은 다음에 고인이 당할 일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한 이치요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음 다음에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을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죽음 다음에 나에게 일어 날 것을 알고
  죽음 그 다음을 준비하는 것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이 준비를 위해서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죽음이 과연 무엇이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죽음이란
백과사전에는
‘생명활동이 정지되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생물의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심장고동이 멈추고 호흡운동의 정지 됩니다.
그리고 다시는 심장 소리를 듣지 못하고 그의 입에서 따뜻한 호흡을 느낄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시체는 싸늘하게 식어질 것입니다.
이제 내 육체는 생체가 아니고 단순한 하나의 물질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도 생명은 존엄하고 귀중하기에 그의 시체도 살아있을 때보다 더 귀하게 대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으론 본 죽음입니다.
세상의 지식으로는  이것 외에 죽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은 죽음에 대한 더욱 깊은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먼저 죽음은 영과 육의 분리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한나절을 매달리신 후에 아바 아버지여 내영혼을 받으시옵소서 이렇게 외친 후에 그의 영이 떠났다고 하였습니다.
즉 육체에서 영이 떠나는 것이 죽음입니다.
우리에게서 영이 떠나면 육체는 생명력을 상실하고 단순한 물질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쳐 주는 죽음은 이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땅을 떠나면 우리의 모든 생명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을 떠날 때에 육적인 세계는 끝나지만 영혼은 멸망하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삶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나서 영적인 세계로 들어간 사람은 다시는 이 세상에 돌아 올수는 없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귀신이 다시 왔다는 둥의 거짓말에는 절대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음은 이렇게 육체와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는 것이지만 다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죽어도 계속됩니다.
이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게 되었다고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육신적인 꿈과 욕망이 끝나기는 합니다.
이제 죽으면 이 땅에서의 모든 것에서 손을 떼어야 합니다.

그러나 죽어도 계속되는 것이 있습니다.
영혼은 존재하기에 생각은 여전합니다.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고통은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죽은 다음에 기쁨이나 평안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간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죽은 다음에 고통이 없다면 지옥이나 심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뜨거운 것, 아픈 것, 고통스러운 것,두려운 것, 징그러운 것 모든 것을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죽은 다음에는 아무것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식이나 가족에 대한 생각도 여전합니다.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부자가 죽어서 음부에서 고통을 받으며 누구를 생각했습니다.
가족과 형제들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어짜피 잘못 살아서 이곳에 오지만 내 형제들만은 오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아브라함에게 나사로를 다시 우리 집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부모님들은 주님 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죽음 그 다음에도 끝나지 않은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인생을 결산하는 일입니다.

어느 화가가 세상을 떠날 때의 이야기입니다.
김화백은 부인과 이혼을 하고 15년 이상을 외롭게 살아오면서
    지병과 가난과 싸우며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일 년 전부터 병원에 머물러야 했고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임종의 그 마지막 자리에 아들과 이혼하였던 부인이 함께 하였는데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를 반복하여하였습니다.
그 부부는 이혼하기 전부터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이혼을 했지만 서로의 미움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두 사람에게 다 잘못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제자와 스갠들이 있었고 아내도 흐트러진 삶을 살았습니다.
김명철 화백이 간간히 정신이 들면 그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았던 아내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김화백은 그 미운 아내가 온 것을 알고는 눈물을 흘리며 반가워하였고 손을 내 밀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손을 꼭 잡더니 자신의 입술에 갖다 대고 또렷하게 말을 합니다.
“여보, 이렇게 와 줘서 고맙소. 그 동안 내가 당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살았는데
  이제 당신의 모든 것을 용서하겠소 미워하지도 않겠소 나를 또한 용서해 주시오“
지금 생각하니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였기  때문에 증오했던 것 같소.
    내가 잘 못했소. 사랑하오.” 하더랍니다.
물론 아내도 그 자리에서 용서를 빌었다고 합니다.
15년 넘게 쌓였던 두 사람 사이의 증오와 원망이 눈처럼 녹아 내렸습니다.
한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 미운 아내를 용서해 주었고
  또 용서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이 그렇게 응어리진 가슴으로 반평생을 살았는데 이 세상을 떠나는 날 그들을 서로 용서하고 그 응어리를 풀고 생사로 이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김화백이 아내를 용서해주고 아내에게 용서를 받았다고
  두 사람의 용서로 이제 모든 것을 다 청산했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 아직도 청산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두려워하라”(벧전1:17)
바로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행위에 대해서 판단을 받고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행위대로 심판을 말합니다.
흔히 사람들은 죽음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미움도 원망도 사랑도 그의 꿈도 죄도 모든 것이 말입니다.
특히 세상에서 꼬였던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그 인간관계는 단순히 아내와 남편 혹은 부모와 자식 회사와 사원간의 관계만이 아닙니다.
인간 관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곧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아내에게 남편에게 죄를 지었다고 아내와 남편의 일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 범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와 남편이 용서했다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아주 무서운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재판 중에 있는데 그 죄를 지은 당사자가 죽었습니다.
그러면 그 재판은 자동 종결됩니다.
세상의 범정에서는 종결되었다고 하나님 앞에서는 종결되어진 것은 아닙니다.
다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도 한번 죽은 다음에 심판이 있다고 엄히 선언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심판을 대비해야 합니다.
당신은 심판을 준비하였는지요

주님이 그 다음의 일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대해서 판단하시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12:36에서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사람들이 심판받을 그 때가 언제냐 이 땅에서의 삶을 다 살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의 때를 기다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10:27) 이 심판의 때에 합격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내가 평생 지은 죄를 다 기억하실수 있나요?
걱정이네요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이 심판대 앞에서면 우리의 과거의 모든 경력이 다 나옵니다.
내가 하나님께 충성하였던 기록들, 내가 헌신하였고 사랑하였던 믿음의 행적들이 다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까마득하게 잊어 버렸던 죄, 잊고 싶었던 죄, 크고 작은 모든 죄들이 다 낱낱이 기록된 죄목들이 열거됩니다.
알면서도 불순종하며 지은 죄, 죄를 짓고도 은폐하였던 죄, 하나님을 실망시키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였던 죄들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짓말한 죄, 남을 속인 죄, 남을 시기하고 미워한 죄, 남에게 상처를 준 죄, 긍휼을 베풀지 않은 죄, 남을 원망한 죄, 말씀을 듣고도 고치지 않은 죄, 말씀대로 살지 않은 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지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죄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죄들이 열거 됩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룹니다.
그런데 여러분 아십니까?
이 죄들을 가지고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 죄의 흔적을 가지고는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도 하나님의 심판대를 통과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명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우리는 예수님의피로 말미암아 씻음을 맏고 심판에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롬5:9)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을 심판을 대신 담당하심으로 죽음 다음에 잇을 심판을 바로 주님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지워버리셔서 우리는 심판대 앞에 설 때에 불려 질 죄목이 없을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예수님의 보혈이 지우지 못하는 죄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보혈이 지우지 못하는 죄가 있으면 이거 큰일이 아닙니까?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 구원 받은 다음에 짓는 죄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가 예수님을 빋기 전에 지은 죄는 완전하게 지워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서 지은 죄는 예수님의 보혈로 다 지워지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안그런가 성경을 보겠습니다.
요일 1:9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브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께 하실 것이요”
여기 자백한다는 말은 자백하고 돌이킨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회개를 말합니다.
회개를 죄를 고백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에게 예수님의 피가 효력이 있어 모든 죄를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백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그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죄를 인정은 하고 고백하는데 돌이키지 않고 늘 그 죄가운데서 살고 있으면 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자백하고 돌이키시기 바랍니다.
혹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죄를 짓는 것도 알고 회개해야 산다는 것도 알고 심판도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은 아닙니다.
좀더 살고 인간적인 꿈도 이루고 나서 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만이 나의 시간입니다.
내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죽으면 회개할 기회가 없습니다.
지금 회개하고 지금 돌이켜야 구원을 받고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은 그 다음에 준비를 하지 못한 것입니다.
(박유화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