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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념비 사명 (수 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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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나도 가능하다’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기념비 사명’입니다.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죽어서 간증을 남긴다’,라고요.
여러분이 아시는 마카오, 어떻게 기억하시는지요.  마카오 하면 옛날에는 마카오양복지가 유명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커다란 카지노, 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마카오에는 기독교인으로서 기념되는 곳이 있습니다.  개신교선교사로서 중국 선교의 최초의 선교사인 모리슨 선교사님의 기념교회입니다.  묘지가 있고 교회당이 있습니다.  저도 여러 번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자그마한 교회당, 그리고 뒷뜰에 묘지가 있습니다.  그 곳을 기독교인들은 찾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마카오에 거점을 두고 선교를 시작한 모리슨, 중국성경을 번역하여 낸 그 분을 기념하는 일은 기독교인의 사명이기도 한 것입니다.  기억하게 하는 일, 그래서 memorial church, 라고 하는 교회들이 홍콩에도 있고 곳곳에 많지요.  후손들이 기억나게 하는 교회이며 기억나게 하는 사명입니다. 이른 바 기념비를 세우며 기념비가 되는 사명이 있습니다.  지난 날 하나님께서 하신 그 무엇을 오는 세대가 기억하게 하는 그 일.  모리슨도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교회도 그리고 그 교회를 세운 분들도 다같이 함께 기념비사명에 부르심을 받고 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운동에는 때때로 먼 훗날의 세대에까지 증거되고 기억될 그런 일에 부르심을 받는 일이 있습니다.  남산에 가면 타임캡슐이 있습니다. 서울을수도로 정한 정도 400주년을 기념하여 한 것으로 600점의 물건을 넣고 400년 후에 열어보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번 우리 교회 청년들이 일본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는데 함께 다녀오신 부목사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사카 성에 있는 타임캡슐은 5천년 후의 자손에게 바친다, 라고 되어 있더랍니다.  1970년 일본 엑스포가 있었을 때 기념캡슐인데 5천년을 내다보는 비전을 갖고 그 시대의 대표적인 것들을 담아서 보관한 것이지요.  그럼 오천년동안 못보잖는가, 하지만 그러나 상징적 의미가 큽니다.  먼 미래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줄 그런 무엇을 남긴다는 의미이지요.  현재 시대와 미래 시대를 연결하는 기념비를 세운다는 의미입니다. 이 시대의 의미를 후대에 증거하는 일을 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뜻깊은 그리고 뜻을 증거하는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지요.
하나님의 일은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일을 여호수아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봅니다. 

먼저,
1. 기념비적인 하나님의 일이 있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3장, 4장에 걸쳐서 놀라운 기념비적인 일을 이루셨습니다.  모세가 죽고나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지도할 때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상대적으로 덜 존중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세우시는 일을 작정하셨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3:7), 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택하여 12명을 세우셨습니다.  그런 후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 물을 밟으면 그 물이 멈춰 설 것을 여호수아를 통해서 예언하게 하신 것입니다.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선포하게 하신 것이지요.  이 비전은 출애굽의 그 때 홍해를 가르신 일 같이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영광을 재현시키신다는 것이지요.  그 때 같은 능력이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함을 알리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제사장들이 요단강 물을 밟을 때 물은 저 멀리 가서 멈춰섰습니다. 

제사장들이 강 가운데 서 있는 동안에 그렇게 많은 물이 저기 멈취서고 백성들이 다 그 강바닥을 디디고 건너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보는 사람들 체험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아울러 여호수아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념비적인 큰 일을 하신 것입니다.  홍해를 가르실 때를 기억하게 하는 출애굽의 기념비를 요단강에 세우시는 일을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큰 역사를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 일을 얼마든지 다시 하실 수 있음을 보이시기를 원하십니다.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은 체험합니다.  그리고 아, 그 옛날 역사하시던 그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 기념비를 세우시는 일을 지금도 우리를 통해서 하기를 원하십니다. 믿고 여호수아같이 그리고 제사장들같이 순종하면 됩니다.  만일 제사장들이 ‘무슨 말입니까 어떻게 그 물 속에 들어갑니까 다 죽이려고요’라고 하면 안되었지요.  그래도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세우셔서 하셨겠지요.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광야에 엎드려졌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와 출애굽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네가지 대사건은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기념비적인 일이며 하나님의 평행법으로 저와 여러분 곁에 가까이 두신 은혜의 샘입니다.  성경과 함께 이 시간 우리 곁에 있는 희망의 샘입니다. 희망을 주는 사건입니다. 지금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지요.
창조와 출애굽, 십자가와 부활의 그 승리가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희망, 희망이 인생을 일으킵니다. 

미국에 볼티모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에 빈민촌이 있는데, 너무나 형편이 어려워서 어느 사회학자가 그곳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거기에는 아편중독자, 알콜 중독자들이 모여사는 빈민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연구한 학자들이 보고서를 이렇게 썼습니다. 이곳은 아무리 보아도 구제불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25년이 지났습니다. 그곳에서 자랐던 아이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학자들은 자기네들의 연구 조사 발표한 것을 증명하려고 25년만에 다시 조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조사한 아이들 180명중에 무려 176명이 학자, 목사, 교육자, 그리고 훌륭한 과학자들이 되었습니다. 대체 원인이 무엇인가 하고 조사하였습니다. 소망이 없고, 희망이 없는 볼티모어 빈민가에 어떻게 이러한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어느 날 볼티모어 빈민가에 한 여인이 들어왔습니다. 그 여인은 그곳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가르쳤습니다. 그 여인의 가르침이 소망이 없고, 희망이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사람, 소망의 사람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학자들은 그분을 찾아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아니 어떻게 무엇을 가르쳤기에 이 희망 없는 동네에서, 이렇게 훌륭한 희망의 인물들을 배출할 수 있었습니까? 할머니가 된 이 여인은 이렇게 한마디로 고백합니다. 나는 이 아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교육하고,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주었습니다, 라고요.  우리 교회가 토요일에 대안학교를 하면서 우리의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합니다. 창조와 출애굽 십자가와 부활의 승리가 나에게도 가능하다, 라는 희망을 주는 교육을 통해서 큰 일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희망을 가지시게 하는 하나님의 기념비적 큰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2. 기념비를 세우는 사명이 있음
하나님은 지금도 그 기념비적 일을 저와 여러분을 통해서 하기를 원하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그 분의 큰 일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또한 그 일을 기억하게 하시는 일도 하십니다. 이 때 하나님의 큰 일을 증거하는 기념비를 세우기도 하십니다.  그 첫째는 성경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대사건을 기록한 기념비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경우 그가 죽고나서 그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없지만 성경이 그의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그의 헌신이 성경에 기록되었습니다.  그성경이 곧 그의 기념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이 지금도 저 천국에 있는 영원한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고 있음을 믿으십시요.  사도요한이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의 광경을 계시를 통해 내다보는데 죽었던 자들이 살아나서 심판과 상급을 받습니다.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책들에 기록된 대로…. ! 그렇습니다.  주님은 기록하십니다.  나아가서 실제 기념비를 세우시는 일을 우리 삶 속에서도 하십니다. 여호수아를 통해 요단강을 멈추시는 일을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그 전에 홍해를 가르시고 많은 백성을 출애굽시키신 일을 새로운 세대들에게 증거하는 기념비로 삼으셨습니다.  제사장들이 말씀의 돌비를 담은 언약궤를 매고 요단강 물에 발을 디디자 약속하신 것 처럼 물이 멈추고 거꾸로 흘렀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가서 벽을 이루어 섭니다. 홍해의 재현이었지요.  홍해의 큰 출애굽을 말로만 듣던 제2세대들에게 요단강 사건은 잊지 못할 기념비사건이었습니다. 

이제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들은 실제 기념의 돌을 세웠습니다.
여호수아는 이 기념비를 세우는 일을 선택받은 열두 명의 대표들과 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들은 멈추어선 요단 강 가운데서 열두 돌을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돌들을 요단강 건너편 자기들의 진 속에 두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4:19 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치매
4:20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정월 십일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지 만40년에서 4일 모자라는 때였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유월절 어린양을 예비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인해 구원받고 구별되어 이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고 증거될 준비를 하는 때에 요단강을 건넌 것입니다. 이제 광야생활은 큰 추억으로 남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때라는 것입니다.  전진하는 은혜를 받는 것이지요. 이 때 지난 날의 일이 새롭게 기억되고 증거되는 일이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후에 사람들이 묻게 하고 그리고 그 크신 하나님의 일을 기억하며 대화하며 증거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또 앞으로도 크게 이루어진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념비이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기념비이십니다.  성경의 예수님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큰 구원을 이야기합니다. 주님의 제자들도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증거를 기억합니다. 요단강의 열두돌같이 말입니다. 열둘이란 제자들의 숫자요 함께 한 제자인 증인들의 숫자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때문에 열두돌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증거합니다.

4:21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4:22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4:2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요단강 사건의 큰 핵심은 출애굽의 일을 기념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일에는 증거의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이 사명을 열두명의 대표자들이 담당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모든 백성들이 열두돌 증거를 하는 일에 함께 순종했습니다. 기념비를 세우는 사명이었습니다. 

그리고 흥미있는 것은 또 다른 열두돌을 열두명이 아직도 강가운데 있는 제사장들이 있는 곳에 세웠다는 것입니다. 물 밑에 있는 증거이지요. 한 쌍의 열두돌들이 물 속에서 그리고 물 밖에서 짝이 되어 증거를 하는 일이지요.  하나님의 일은 감추인 가운데서 그리고 나타나는 가운데서 증인들이 활동하면서 증거를 합니다.  지금도 복음을 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나서 증거하는 분들이 있고 곳곳에서 숨어서 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는 기념비들이요 기념비 십자가를 세우는 사명자들입니다.  여호수아는 그 돌들을 세웠는데 그 돌들이 증거하는 기념비적인 일이 바로 홍해에서와 같이….라는 일입니다. 

4:23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출애굽의 그 기념비입니다.  우리 교회는 출애굽의 평행법으로 십자가와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십자가와 부활 옆에 출애굽의 그림을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이 그냥 구원이 아니라 큰 엄청난 구원임을 증거합니다. 구체적으로 출애굽같이 요단강에서 같이 구원을 달라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먼저 출애굽을 기억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출애굽 출애굽 합니다.
그리고 출애굽의 기념비적인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운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마약 음란 폭력 미혹 무정의 세계 대신 성령, 성결, 화평, 복음 사랑의 나라로 영혼을 구출하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 일이 범국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국민출애굽운동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출애굽을 기억하면서 그런 큰 능력의 일이 우리 집에서, 이웃에서, 민족 속에서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출애굽위원회가 있고 그 안에 군부대선교 경찰선교 북한선교등의 팀들이 있습니다.  출애굽의 기념비를 세우고 있는 교회입니다.  기념비를 세우는 사명은 아직도 남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직도 다시 홍해를 가르시듯이 요단강을 멈추시듯이 그렇게 일하실 것입니다. 민족복음화 세계선교의 일을 이루시는 기념비적인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일찌기 총회에 대부흥을 제창한 교회입니다.  그 외에도 기념비적인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우리가 증거할 그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열두가지의 큰 기적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이번 3월24일에 장충체육관에서 우리 교단이 먼저 2006년 전국 비전 대회를 엽니다. 이 모든 대부흥운동이 우리 교회의 100년 역사에 남는 한가지 기적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이 대부흥운동에 동참하심으로써 한 분 한 분 모두가 열 두돌을 세운 증인들이 되고 기념비를 세운 사람일 뿐 아니라 열두증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기념비가 되는 사명이 있음
그리스도를 위해 기념비가 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 기념비들이 되고 주님의 편지가 됩시다. 

고후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우리가 돌비이며 기념비입니다.  그리고 우리 돌비에 새겨진 복음의 십자가는 이제 우리의 능력입니다. 부활의 능력이 따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순종하면 그 일은 우리에게 기념비적으로 나타나고 우리는 순종을 통해서 큰 일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시는 일에 순종하고 기념비사명을 이루십시다.

이제 우리가 기념비가 되는 일은 그 체험이 우리 속에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요단강의 돌들을 선택하여 요단강 물 속에 그리고 건너편에 세운 것은 저와 여러분이 그 증거의 돌들이 되라는 뜻을 보이신 것입니다. 

4: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심령 속에서 우리 삶 속에서 출애굽의 기념비를 세우시는 일을 감사해야합니다.  먼저 우리입니다. 우리가 변화되어야합니다.  우리 속에서 출애굽의 재현이 있어야합니다. 심령의 출애굽이 먼저 일어나야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중심에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열두 돌을 세워야합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열두돌이 나타나게 해야합니다. 우리는 마음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증거를 믿으면서 이제 그 증거를 입으로 고백해야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주시다, 라고 말입니다.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사탄 추종자학생들이 동료 학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5명의 희생자를 내었습니다. 그 희생자 중에 캐시버널이라는 여학생의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되고, 미국 교회는 캐시버널을 20세기의 순교자로 불렀습니다. 캐시 버널의 어머니가 쓴 책 “그녀는 예스라고 말했다”(She Said yes)라는 책에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캐시버널의 어머니는 아이를 같지 못하다가 아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캐시를 누구보다 더 귀하고 아름답게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캐시가 사춘기가 되면서 무서운 사탄 추종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쇠사슬을 목에 걸고, 매일 저녁 섬짓한 그림을 그리고, 사탄이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핀과 칼로 자해해서 온몸에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부모는 사탄을 추종하는 친구들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기독교 학교로 전학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사탄을 추종하는 캐시의 친구들이 캐시의 집에 찾아와 창문에 깡통을 던지고, 계란을 던지며 왜 캐시를 만나게 해주지 않느냐고 소란을 피웠습니다. 그럴수록 부모는 ?캐시를 하나님께 맡기는 수밖에 없다. 이제는 내 뜻대로 아이를 키울수 없다. 하나님께 맡기는 수밖에 없다? 라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부모는 어릴 때 다녔던 교회에 이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해 여름에 수련회가 있었는데, 그 여름 수련회를 통하여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캐시가 거듭났습니다. 울면서 모든 죄를 회개했습니다. 성령을 체험한 것입니다. 

1999년 4월 20일이었습니다.
캐시 버널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사탄 숭배자들인 학생들이 총을 들고 뛰쳐 들어왔습니다. 여러명의 친구들이 총에 맞아 피를 흘리고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캐시버널은 조용히 도서실 책상에 앉아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하는 캐시 버널을 보자마자 사탄 추종자 학생들은 그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들게 하더니 총을 겨누면서 Do you Believe God. 너 하나님을 믿느냐?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이때 캐시버널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 Yes.라고 말했습니다. 총을 머리에 들이대고, 너 하나님을 믿느냐? 물었을 때, 그녀는 예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때 사탄 추종자들은 Why? 왜? 뭐하러? 이 한마디를 남기고 그녀의 머리에 사정없이 총을 난사했습니다. 
미국교회는 바로 이 장면을 미국 교회 20세기 마지막 순교자가 피를 흘리는 장면이었다고 발표했으며, 캐시가 말했던 'yes'라는 한말은 위대한 신앙고백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예스, 라고 합시다. 출애굽의 역사가 옆에 있습니다. 내게도 가능하다,라고 예스, 라고 합시다.  신앙의 고백은 위대한 결과를 갖고 옵니다.  작은 구멍가게 앞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창대하심을 예스라고 고백하십시요.  자녀들을 인해 예스,라고 하십시요.  희망을 불어넣으십시요.

그러므로 마음 속으로 믿읍시다. 그리고 입으로 시인합시다.  예수님은 지금도 새출애굽의 구주시라고요.  지금도 그 엄청난 능력이 우리와 함께한다고요.  깨닫지 못하십니까.  깨달음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제 우리는 기념비를 세우는 교회로서 일어나야합니다.  기념비가 되어야합니다. 주님의 큰 역사를 말씀으로 받는 이 시간 마음에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제가 가능한 줄 믿습니다. 기념비가 되고 증거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일터로 전진합시다.  말씀을 가지고 전진합시다. 발을 내디딥시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다같이 함께 저 요단강 물을 믿습니다, 하고 디디고 들어가는 제사장들 같은 순종을 먼저 해야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순종하여서 기념비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기 시작하셔야합니다. 이제 온 교우들이 삶의 현장에서 출애굽의 기적을 체험하시면서 열두돌을 건져내고 세우는 증인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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