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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사 4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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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언제나 새벽 4시에 일어나 서재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장군시절 필라델피아 교외에 있는 밸리포지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치렀습니다. 당시 군인들은 추위와 굶주림으로 탈진상태였기에, 워싱턴이 전투에 승리할 것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의 비서인 루이스는 '필승'을 확신했습니다. 왜냐하면 장군이 하루에 네 번씩 성경을 펴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고, 기도하고 나오는 그의 얼굴은 너무 평화로웠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은 성경 묵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정과 하늘의 지혜를 얻어 대승했습니다.
밸리 포지에는 그를 기념한 위싱턴기념교회가 설립돼 있는데, 기념교회당이 있는 그곳에 그가 날마다 외던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미국을 보호할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믿습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국민들을 사랑하는 진정한 형제애를 갖게 하시옵소서. 지도자들이 솔선하여 정의로운 생활을 하게 하시고 자비를 사랑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겸손히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라는 기도의 글입니다.

기도는 신비로운 힘을 지녔습니다. 기도는 '절망, 한숨, 눈물'을 '희망, 찬양, 미소'로 바꿉니다. 기도는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을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기도는 약해지고 피로에 지친 심신을 충천시키며, 하나님의 능력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응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분명히 응답하십니다. (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복음성가(오늘 집을 나서기전, 찬미예수 378)를 같이 부르시겠습니다.

사람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성실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현재에 내가 어떻게 평가받느냐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내가 어떻게 평가될 것인가에 대하여서도 우리는 성실과 믿음을 가지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사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사람에게 평가를 받기보다는 하나님께 어떻게 평가받을것인가에 대하여 더욱 진지하여야 합니다.

(마10:28-3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처럼 우스운 일이 없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바라보고 판단하기에 내면의 모습을 길치 바라 볼 수 없습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미래에 주인공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잘못된 평가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하여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서 내가 어떻게 평가되느냐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하는 것도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되어진 평가는 사람을 교만하게도 하며, 좌절하게하여 패망하게도 하기에 우리는 현재의 평가를 쉽게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평가는 오직 하나님만이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겉모양을 바라보면서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의 중심과 내용을 바라보시면서 평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에게 어떻게 평가될까에 대하여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가 이르기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3:5)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리라”(롬14:10)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약4:12)

오직 평가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함부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삶의 환경과 조건을 쉽게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가장 무서운 평가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창조되어진 인간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며, 그 중에 하나가 자신을 평가절하하여 절망하는 삶입니다.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절망'입니다. 절망은 완전한 실패를 뜻합니다. 고난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만이 성공의 기쁨을 알 수 있습니다. 시련없는 인생은 무미건조할 뿐입니다. 투박한 원석은 용광로를 거쳐야 단단한 강철이 됩니다. 포도알들은 무수히 짓밟히는 과정을 거쳐 향기로운 포도주로 변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실패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한종류의 실험에 평균 2백번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전설적인 홈런왕 베이브 루스는 통산 7백14개의 홈런을 날렸습니다. 그러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한 횟수는 홈런수의 두배에 가까운 1천3백30번이나 됩니다.

다른 사람이나 자신에 대하여 잘못된 평가를 함으로 낙심하거나 실망치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어진 환경에 대해서도 속단하여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힘들고 어려울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늘 하나님께 탄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고 잊으셨나이까”(사49:14)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잊어 본 경우가 없으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인이 어떻게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혹시 잊을지라고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49:15)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힘들다고 잘못된 평가를 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그 어려움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신8:12-16) “너희가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고,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풍부하게 될 때 네가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 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히셨나니, 지금의 어려움과 힘든 일을 당하게 된 것은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소망을 갖게 합니다.

버림받은 존재와 같이 소망이 없어 보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그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베푸셔서 구원해 주시며, 이방인들까지 인도해 들이심으로 하나님의 왕국을 확장하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 오늘의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망이 없는 가운데서도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분문 18절에 보면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위한 회복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전에는 이방인들에 의하여 포로로 끌려갔지만 이제는 이방인들이 이스라엘민족들을 위하여 모여들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베푸셔서 황폐하고 적막했던 곳을 사람들이 흥성거리는 번영의 땅, 풍요의 땅으로 바꾸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의 약속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말씀으로부터 찾아옵니다. 말씀에 은혜를 받으면 여러 성도들의 심정은 어떻습니까? 소망이 싹트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죽었던 자가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됩니다. 시들었던 심령이 다시 생명의 호흡을 하게 됩니다. 낙망하던 자들이 희망을 갖습니다. 육체적인 것만을 위해서 향락을 일삼던 자들이 영혼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재물에 대하여 관심과 즐거움을 갖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즐거움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모든 재물을 즐거워함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시119:14)라고 고백한 다윗처럼 우리들도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 길은 자연과 역사와 양심을 통하여 찾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아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시119:10)라는 말씀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며, 하나님을 통하여 큰 소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시119:49)

3. 새로운 능력을 얻을 수 있는 사순절 기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0장부터 50장까지의 내용의 요약은 “어려워도 기도하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능력을 얻습니다. 능력을 얻으면 만사가 잘 됩니다.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가 이사야 38장에 나옵니다. 그는 죽음이라는 절망의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함으로 그는 절망의 계곡을 넘었습니다.

절망의 계곡을 넘을 수 있는 힘은 기도뿐입니다. 말씀은 큰 비전을 갖게 하지만 기도는 큰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절을 맞이하기까지 40일간을 사순절 기간이라 합니다. 사순절 셋째주간을 맞으면서 여러분들은 좀더 거룩해 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40이란 수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기간의 숫자이기도하며, 시내산에서의 모세가 금식하면서 기도한 숫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한 숫자이며, 예수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의 수이기도 합니다. 이에 이번 사순절의 주간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의 구속을 위해 수난을 당하신 사건에 담긴 구속사적의의를 살펴보며 자신의 신앙을 재 각성할 수 있는 절제의 기간으로 삼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기도하면서, 때로는 말씀을 통하여, 때로는 봉사를 통하여, 때로는 사명을 다하면서 영적인 힘을 기를 수 있는 사순절의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순절을 통하여 여기에 모인 여러 성도들은 신앙의 참된 능력의 모습을 갖기를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여러 성도들은 이번 사순절 절기를 통하여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소망을 회복하여 능력을 얻어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부족함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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