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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서 하시게 하라 (마 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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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신앙의 법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주로 외형적인 행위에 집중합니다. 예배에 참석하라. 주일뿐 아니라 다른 공예배도 참석하라. 새벽기도에 나오라. 그리고는 봉사해라. 교회의 각 기관은 예수의 몸과 같다. 우리가 주의 일부임을 경험하려면 각 부서에 들어가서 헌신적으로 일하라. 더욱이 무엇보다 힘을 내어 영혼 구원에 힘을 쓰라

꼭 필요한 가르침입니다. 그대로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외형적인 예배와 섬김 그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비록 졸아도 하나님 전에 왔다 감은 축복에 잠겼다 가는 셈입니다. 새벽기도도 그래요. 물 한 잔도 감사하면 아름다운 파동이 나옵니다. 하물며 새벽기도의 파동을 삶에 주어보세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여기 덧붙여 이러한 축복의 도구들에서 수백 수천 배의 유익을 보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파장에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이 나를 감동해서는 예배에 참석하고 새벽에 나오도록 열정을 줍니다. 부서의 일도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봉사합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나가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처럼 사랑으로 다스립니다.

1. 선을 행해야만 산다

교회 나오면 여러 복 받는 비결을 가르쳐줍니다. 예배에 나오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가르쳐주는 대로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헌금도 내고 봉사도 하는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랑하고 희생합니다. 이것이 저절로 되도록 힘이 넘치면 얼마나 좋겠어요.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열정도 많아야지요.

누구나 성경 말씀대로 하고 싶습니다. 부지런히 일해서 가족을 먹여 살립니다.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고 주위에 많이 베풀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 일도 돕고 싶습니다. 남이 악하게 해도 그저 용납하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원수도 사랑하고 축복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넉넉하고 여유롭고 싶어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러나 삶이 얼마나 힘듭니까? 내 몸 하나 유지하기도 힘들어요. 돈은 항상 모자라고요, 잠도 부족해요. 그래서 짜증이 납니다. 어떻게 남의 짐도 지고 못되게 하는 것까지 받아줍니까? 그렇게 힘든데 예배마다 다 나오라 하고요, 헌금 내라 하고요, 새벽기도까지 나오라 합니다. 무슨 힘으로 해 냅니까? 비슷하게 흉내만 내려 해도 힘들어 얼굴이 상해요.

그래서 예수께서 기도하라고 하시고 방법까지 가르치십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 이런 게 있어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남을 용서 안 했으면 나도 용서하지 말라는 겁니다. 주의 말씀입니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 하지 아니하시리라.”

그렇다면 신자가 하는 모든 게 다 헛것이 되고 맙니다. 세상에 살다보면 얼마나 미운 사람이 많겠어요. 그런데 그들을 마음속에서부터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그렇게 하시라고 주기도문까지 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용서 안 하시면 구원도 없고 복도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하는 모든 게 무효지요.

주의 그 말씀대로 하려면 산에 들어가서 금식하며 오랜 기간 수도해야 될지 모릅니다. 그 말씀대로 하려고 수도원에서 평생을 보낸 사람들도 많아요. 그러나 우리 인간은 처음부터 그대로 할 수 없게 만들어졌어요. 아무리 수도를 하고 금식해도 아무리 울어도 우리 타고난 본성은 절대로 원수를 용서할 수 없어요. 하나님 뜻대로 살 힘이 없어요.

그래서 성경 한 편에서는 그렇게 해야만 천국 간다고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분명히 말합니다. “그렇게 해야 하지만 너는 절대로 못한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착하고 선하게 살아야 천국가고 복을 받는데 아무도 그리 못하니까 도와주려고 하나님이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 도움을 받으려면 자기 약함을 보고 절실하게 느껴야 합니다.

그래서 항복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의 힘으로는 나를 구원할 수 없다. 가족을 행복하게 할 수 없다. 내 자신도 스스로 행복하게 할 수 없는데 어찌 남까지 돌보겠는가! 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될 일을 내가 어찌 다 알겠는가! 나 혼자서는 전적으로 무능한 존재이다. 그래서 자신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대로 자신을 보아 알고 부정해야 합니다.

2. 예수가 하게 하신다

신앙이 무엇인가요? 자기를 부정하고 예수 말씀 믿는 겁니다. “내가 온 것은 양들이 생명을 얻고 풍성해지는 것이다. 나를 믿고 내 안에 거하라. 그러면 내가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가 된다. 내가 하는 일을 너희도 하고 이보다 더 큰 일도 한다.” 예수 믿는다는 말은 그가 하신 일을 내 것으로 받아 누린다는 겁니다. 믿으면 그대로 삶에 적용합니다.

자신 속에 아무런 선함도 힘도 없음을 확인하는 사람만이 예수를 전적으로 의지합니다. 무엇이건 시작할 때부터 마칠 때까지 계속 예수 손만 잡고 있습니다. 그가 포도나무이므로 줄기인 나는 거기 마음을 붙일 수밖에 없어요. 그것이면 모든 게 충분함을 믿습니다. 나는 비록 약하나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다. 이 둘만 믿으면 모든 게 달라집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잘 나서 꽃도 피고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나요? 아니요, 가지는 열매 맺으려고 몸부림 칠 필요가 없어요. 줄기에 붙어만 있으면 저절로 됩니다. 우리도 그래요. 고되고 힘든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 기쁘게 해드리려고 애쓸 필요가 없어요. 억지로 새벽에 나오고 억지로 원수를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하는 척 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까요.

열매 맺으려고 몸부림 칠 필요 없어요. 거기 붙어있다 믿으면 저절로 됩니다. 예배에 오고 싶어집니다. 오는 게 즐거워져요. 조금 더 힘을 내면 다른 날도 아니 새벽에도 나올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을수록 더 힘이 생깁니다. 힘들면 다시 말씀에 집중하세요. 그러면 신기해요. 말씀에 집중하면 그로부터 힘이 나옵니다. 하나님처럼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서 주기도문의 앞부분이 가르쳐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게 해 달라는 겁니다. 일용할 양식을 넉넉하게 얻도록 건강도 지혜도 상황도 달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었는지 아닌지는 내게 죄지은 자를 향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용서가 되나요? 그러면 되었습니다. 안 되면 기도에 더 집중하세요. 하나님이 사랑을 주시면 원수도 용서가 저절로 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그분은 하늘에 계십니다. 신중의 신이신 말할 수 없이 숭엄한 분,. 모든 것을 만드시고 지배하시는 분, 귀신들이 떨고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는 분,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만 분명하다면 두려울 게 없어요. 그분은 우리가 믿는 것만큼만 도움을 주십니다. 지금 내 문제는 못 해결하는 분인가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내가 그를 정말로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십니다. 그러려면 그분이 우리에게서 스스로 그렇게 되어주셔야 가능합니다. 본래의 번역은 “이름을 거룩히 여기시오며”입니다. 내게 하나님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 나라가 내 마음에 임하고 예수를 통해서 다 이루어주신 구원의 능력과 열매가 내게 효력을 발하게 해 달라고 하세요. 모든 두려움과 걱정 근심, 미움으로 가득 찬 내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워달라고 진심으로 원하세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그렇습니다.

3. 언제나 하나님이 하시게 기도하라

어떤 분은 커피나 박카스를 마시면 정신이 나고 힘도 생깁니다. 물론 잠깐 동안이지만요. 힘들고 지치고 마음이 약해질 때 주기도를 하세요. 주문처럼 외우지 마세요. 믿으세요. 전적으로 무능한 내게 하나님의 신이 들어와 일하신다고 믿으세요. 그러면 박카스 정도가 아닙니다. 삶의 자세가 바뀝니다. 하나님의 신이 나를 이끄신다고 믿고 일을 하세요.

그러면 이제 나는 보통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이 앞에서 이끄는 존재가 됩니다. 믿으세요. 그 믿음으로 사업도 가정일도 학교 일도 하세요. 내게 죄지은 자를 그 믿음으로 보세요. 넉넉하게 이기고 남습니다. 용서가 됩니다. 안 되면 다시 처음부터 하세요.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고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능력이 부어집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게 하세요. 그리고 나는 그가 인도하시는 대로 기쁨으로 신나게 일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자금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좋은 땅도 찾게 하십니다. 적합한 사람들끼리 만나게 하시고 신기하게 일이 잘 맞아떨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 능력만 주시지 않습니다. 건강도 주십니다. 그리고 물질세계도 지배하게 하십니다.

참모차장과 식사를 하면서 들은 간증이라고 김삼환목사가 하셨습니다. 오래전 이분이 최전방에 사병으로 입대했습니다. 그런데 장교가 되는 시험이 있다 해서 지휘관들의 허락을 받고 일찍 떠났습니다. 강원도 산골로 들어갔는데 날은 저물고 갈 길은 수십 리나 남았답니다. 깊은 산길을 걷는데 호롱불이 보이고 집이 한 채 보입니다. 문을 두드렸어요.

캄캄한데 젊은 여인이 한복을 입고 나옵니다. 섬찟합니다. “하루밤 자고 가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다시 깨끗한 남자가 나옵니다. “저는 장교 시험을 보러 가는데 자고 가게 해주세요.” 들어오라 한 뒤에 자신들이 먹을 저녁을 대접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오늘은 저희가 결혼한 첫날입니다. 그러나 손님이 더 급하니 저희는 다른데서 자겠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줍니다. “하나님, 이 분을 맡겨드립니다. 장교시험에 꼭 합격하게 해주시고 하나님 잘 믿어 장군까지 되게 해주시옵소서.” 소위만 되어도 감사한데 장군까지. 예수는 안 믿었지만 너무도 감동을 받았답니다. 그 기도가 가슴에 남아서인지 합격했어요. 그리고는 곧장 교회로 가서 예수를 믿습니다. 계속 기도대로 끌려 대대장이 되었어요.

그 후 은혜를 감사하려갔는데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천사가 내려왔는지. 그렇게 참모차장까지 영광스럽게 왔답니다. 하나님이 끌어주시면 엄청난 힘이 주어집니다. 그렇게 하려면 하나님께 맡기고 자신은 믿음으로 감사하며 일해야 합니다. 그 힘으로 교회 일도 가정 일도 직장도 열심히 해서 세상을 넘어서시기 바랍니다. 주기도를 훈련하세요.

QT를 위한 질문

1. 예배나 기도등 교회훈련에 참여하면 어떤 유익이 있나요?(서/2)
2. 성경에서 하라는 대로 할 힘이 우리에게 있나요?(1/1-3)
3. 성경이 보통 사람에 대해 뭐라고 하시나요?(1/7,8)
4. 복음 내용 중 예수의 힘으로 사는 길을 말해보세요.(2/1,2)
5. 주기도문의 앞부분은 어떤 내용인가요?(2/5-7)
6. 하나님이 나를 위해 어떻게 일하시게 하나요?(3/1-3)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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