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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솔로몬의 헛됨 이야기 (전 1:1-18, 시 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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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하나님의 축복을 너무 많이 받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소유하지 못했던 지혜와 지식과 부귀영화를 다 소유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아무도 짓지 못한 예루살렘 성전까지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을 했습니다. 솔로몬이 봉헌 기도를 드렸을 때 솔로몬이 드린 제물 위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제물들을 불살랐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했다고 했습니다(대하7:1). 솔로몬은 가장 큰 축복을 받았던 사람이었고 가장 큰 성공을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받았던 축복과 성공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정욕과 우상의 길로, 타락의 길로 걸어가게 했습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왕상11:9) 라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인데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여호와 하나님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가장 슬픈 일이었고 가장 비극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로몬을 바라보면서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인데…" 라고 중얼거리곤 합니다. 솔로몬은 그가 얻은 성공 때문에 그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고, 이방 여인들을 천 여명이나 후궁으로 취하게 되었으며, 이방 신들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서 전쟁을 계속하다가 모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성공 때문에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나, 어느 교회나, 거의 예외 없이, 너무 많은 축복을 받고 너무 크게 성공하면 타락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목사가 너무 많은 축복을 받고 너무 크게 성공하면, 마치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와서 그 앞에 무릎을 꾼 것처럼, 힘 있는 정치인들이 몰려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그러면 그는 자기도 모르는 가운데 타락의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우리가 솔로몬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그가 받았던 축복과 성공이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모두 지나치게 성공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업가는 물론 목회자들도 평신도들도 아니 어린 아이들까지도 축복 지향적이고 성공 지향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축복이 삶의 목표이고 성공이 삶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솔로몬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그가 받았던 축복과 성공이 아닙니다.

  우리가 솔로몬에게서 배워야 할 것은 그가 지옥의 문턱에 이르러서 깨달으며 고백한 참회의 고백입니다. 그가 지옥의 문턱에 이르러서 깨달으며 고백한 참회의 고백은 모든 축복과 모든 성공이 헛되다는 고백이었습니다. “Vanity of vanities,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장 2절 한 절에서 솔로몬은 헛되다는 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헛되다는 말을 1장에서 6번 2장에서 7번이나 반복했습니다. 천 년 후에 사도 바울도 비슷한 고백을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다 해로 여기며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노라”(빌3:7,8). 이성봉 목사님은 “세상 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라는 허사가를 자주 부르시곤 했습니다. 궤테도 파우스트가 지나친 욕망을 추구하다가 지옥에 떨어질 뻔 했다고 기술했습니다. 조수미씨도 “사랑이란 꿈이었나 봐” 라는 애잔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Love is just a dream.” “사랑이란 꿈이었나 봐, 너무나도 사랑했던 너, 후회해도 이젠 소용이 없어, 사랑이란 꿈이었나 봐.” 주님과 관계가 없는 모든 성공과 모든 성취는 헛된 것뿐입니다.

  저는 이성봉 목사님의 삶과 신앙을 고찰하면서 특히 이성봉 목사님의 현세를 초월한 청빈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이런 글을 쓴 일이 있습니다. “필자는 물론 칼빈의 문화변혁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며 정치 사회 문화 참여적 삶을 제창한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과거의 교회도 마찬가지였지만, 말로는 문화변혁주의적 개혁주의 신학이나 순교적 신앙을 주창하면서도 실제로는 세상과 돈을 너무 좋아하는 세속주의에 깊이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 1970년대 이후 한국 교회는 더욱 더 그렇다. 필자는 중세의 금욕주의의 잘못도 잘 알고 요한 번연의 현세 부정주의의 잘못도 잘 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차라리 그들로부터 어떻게 세상에 대해서 죽고 자신을 비우는 청빈과 순결의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겸허하게 배워야 할 것이다. 세상과 돈과 명예를 좋아하는 세속주의에 깊이 빠져 들어가고 있는 현대 목회 사역자들의 삶의 동향에 비추어 볼 때 이성봉 목사님의 ‘허무주의적 정서’가 깃들어 있는 현세 초월적 청빈의 삶은 우리들에게 심각한 도전을 주고 있다”

  오늘 아침 솔로몬이 지옥의 문턱에 이르러서 깨달으며 고백한 처절한 참회의 고백을 저와 여러분들이 가슴에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시기 바랍니다.

  첫째, 솔로몬은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이 수고는 하나님을 떠나서 한 모든 수고를 가리킵니다. 전도서 1장을 읽습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3)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8).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라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 없도다 ”(13-15).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과 미련한 것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17,18).

  솔로몬의 참회의 고백의 핵심은 하나님을 떠나서 지혜와 지식과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인간의 모든 수고와 노력이 헛되고 유익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혜도 지식도 부도 모두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모두가 허무한 것이고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것들은 결국 사람에게 피곤함과 괴로움만 가져다 준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정치도 사업도 학문도 가정 생활도 모두 피곤함과 괴로움과 번뇌와 근심만 가져다 준다고 고백했습니다. 전12:12 에서는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케 하느니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모든 것이 조만간 싫증을 느끼게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8). 구부러진 것을 곧게 할 수도 없고 이지러진 것을 셀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해 아래서의 모든 수고는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참되고 유익하고 만족하고 복된 것은 해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해 위에 있는 것이고,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너머에 있는 것이고, 사람의 손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과 품 안에 있는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과 관련 없이 행해지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헛되고 무익하다고 고백했습니다.

  둘째, 솔로몬은 쾌락을 추구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이 쾌락은 하나님을 떠나서 추구하는 모든 쾌락을 가리킵니다. 전도서 2장을 읽습니다.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내가 어떻게 하여야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 하여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은 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 지나고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분복이로다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전2:1-11).

  인간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어거스틴은 30여 년 동안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현대인들도 행복과 쾌락을 추구합니다. 나를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지구 끝까지도 찾아 다닙니다. 솔로몬도 행복과 쾌락을 추구했습니다. 자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다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모두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추구하고 누렸던 쾌락의 목록을 길게 나열했습니다.

  (1) 웃음으로 자기를 즐겁게 해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헛된 것뿐이었습니다. 코메디언들의 코메디를 보면서 스스로 웃어 보기도 했고 코메디를 연구하며 남들을 웃겨 보기도 했지만 그것도 헛된 것뿐이었고 미친 짓이었습니다. (2) 술로 자신을 즐겁게 해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헛된 것뿐이었습니다. (3) 사업과 재산을 크게 늘리므로 쾌락을 얻어 보려고 했지만 그것도 헛된 것뿐이었습니다. 집들과 정원들을 멋지게 만들었고, 동산에는 수목과 과목을 심었고, 연못에는 진기한 물고기들을 길렀지만 그것도 헛된 것뿐이었습니다. (4)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므로 인생의 쾌락을 얻어 보려고 했지만 그것들도 모두 헛된 것뿐이었습니다. 육체적 쾌락은 오히려 권태와 공허함을 가져다 주었을 뿐이었습니다. 여기 솔로몬의 쾌락 추구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추구였습니다. 여기 "나" "나의" "나를 위하여" 라는 말이 수 없이 나옵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부자와 같습니다.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모든 수고와 노력은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았고 무익한 것뿐이었습니다.

  셋째, 솔로몬은 돈과 재물을 추구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여기 돈과 재물은 하나님을 떠나서 추구하는 모든 돈과 재물을 가리킵니다. 전도서 5장을 읽습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내가 해 아래서 큰 폐단 되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 되도록 지키는 것이라 그 재물이 재난을 인하여 패하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 것도 없느니라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이것도 폐단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가 저에게 무엇이 유익하랴”(전5:10-16).

  지금 우리는 모두 돈에 미친 것 같습니다. 보험금을 타 먹기 위해 어머니를 일부러 자동차에 치우게 한 불효자식도 있고, 로또 복권에 당첨된 부부가 당첨금을 서로 차지하려고 법정에 아내를 고소한 남편도 생겼습니다. 솔로몬은 전도서 5장에서 돈과 재물에 미친 사람의 허무함에 대해서 길게 논했습니다.

  (1) 돈에 미친 사람은 빈민을 학대하고 공의를 박멸한다고 지적했습니다.(8,9). 돈의 힘으로 사람뿐 아니라 땅까지 독차지하고 지배한다고 했습니다. (2) 돈에 미친 사람은 만족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10).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돈을 벌어도 더 많이 벌려고 하는 탐욕 때문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3) 돈에 미친 사람은 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11,12). 돈이 많아지면 그것을 관리하고 늘이기 위한 걱정거리와 근심거리들이 많아진다고 했습니다. 결국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신경쇠약과 불면증과 두통과 위통에 걸립니다. (4) 돈은 소유주에게 해를 입힌다고 했습니다(13). 돈에 미친 사람은 그 인격이 인색해 지고 굳어지며 그 영혼이 메말라 집니다. (5) 돈은 재난이 닥칠 때 순식간에 없어지고 만다고 했습니다(14-16). 비록 부자가 많은 돈을 쌓아 놓았을지라도 죽을 때에는 한 푼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6) 돈에 미친 사람은 어두움과 번뇌와 병과 분노 가운데서 산다고 했습니다(17). 돈에 미친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어두운 생활을 하고 고민에 쌓이고 병에 걸리고 분노가 치밀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맺습니다. 성공 때문에 실패하고 타락한 솔로몬이 지옥의 문턱에 이르러서 깨달으며 고백한 처절한 참회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솔로몬은 첫째 하나님을 떠나서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솔로몬은 둘째 하나님을 떠나서 쾌락을 추구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솔로몬은 셋째 하나님을 떠나서 돈과 재물을 추구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헛되지 않은 것, 참으로 유익하고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백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안에서 주님 안에서 먹고 마시면서 그리고 수고하면서 즐거움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깨달은 진리는 너무나 소박하고 너무나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도다”(전2:24).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 인줄을 또한 알았도다" (전3:12,13).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전5:18,19).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127:2). “하나님이 네게 주신 모든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라(전9:9).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이와 같은 솔로몬의 고백 가운데 계속해서 나타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란 단어와 즐거움이란 단어와 수고란 단어입니다. 인생의 참된 가치는 하나님 안에서 주님 안에서 즐거움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날마다 먹고 마시면서 즐거워하고 날마다 수고하면서 즐거워하라는 말입니다. 첫째는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용할 양식을 먹고 마시면서 즐거워하고 날마다 맛있게 먹고 마실 수 있는 건강을 주신 것을 인해서 즐거워하는 것이 가치 있는 행복한 삶이란 것입니다. 둘째는 날마다 하나님을 위해서 수고하고 이웃을 위해서 수고하고 아내와 자녀들을 위해서 수고하면서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인생의 가치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림인식 목사님께서 오셔서 값 있는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부자와 같이 돈을 많이 벌고 창고를 크게 늘이면서 하나님도 없이 이웃도 없이 내세도 없이 사는 삶은 어리석고 헛된 삶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치 있고 값 있는 삶이란 하나님과 연결된 삶, 이웃과 연결된 삶 그리고 내세와 연결된 삶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주의 일에 힘쓰며 수고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이 현세에서도 가치 있고 내세에서도 가지 있는 삶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니라”(고전15:58). “나도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29). 하나님 없이 세상 일과 쾌락과 돈에 미친 헛된 삶을 살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고 주님과 이웃을 위해서 수고하며 즐거워하고 그리고 내세를 바라보면서 즐거워하는 가치 있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성봉 목사님이 즐겨 부르시던 허사가를 함께 불러보겠습니다. 현세게 너무 미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세상을 헛되게 보는 일종의 허무주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세상만사 살피니 참 헛되구나 부귀공명 장수는 무엇 하리오 고대광실 높은 집 문전옥답도 우리 한번 죽으면 일장의 춘몽 5. 홍안소년 미인들아 자랑치 말고 영웅호걸 열사들아 뽐 내지 마라 유구 같은 세월은 널 재촉하고 저 적막한 공동 묘는 널 기다린다 9 토지 많아 무엇해 나 죽은 후에 삼적 광중 일장지 넉넉하오니 의복 많아 무엇해 나 떠나갈 때 수의 한 벌 관 한 개 족 하지 않나 12. 우리 희망 무언가 뜬 세상 영화 분토같이 버리고 주님 따라가 천국낙원 영광 중 평화의 생애 영원무궁하도록 누리리로다.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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