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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 (살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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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기뻐하는 힘’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입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에 군대 입대하고 논산훈련소에 있을 때 내무반에서 저의 사명은 ‘전달’ 책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리는 내무반 입구에 있었고 저는 언제든지 밖에서 전달, 전달, 하는 소리가 나면 달려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했습니다.  전달을 받고 그리고 저는 돌아와서 내무반원들에게 전달,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전달받은 그 내용을 힘있게 전하는 일을 했습니다. 힘있게 전하고 분명하게 전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달한 내용에 따라서 내무반의 모든 병사들은 움직였습니다.  목사되는 소명을 받은지 얼마 안되는 때에 군대에 입대하자마자 저는 복음의 전달자의 훈련을 받았던 것이지요.  그 때 전달자에게 중요한 것은 힘있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같이 확실히 알아듣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감에 찬 태도와 목소리로 전해야했습니다. 

지난 3월15일자 신문에 보니 중국의 인기있는 지도자인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그 뜻은 가문의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원자바오 총리인데 그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그 타이틀이 ‘자신감에 찬 중국의 길 제시’, 였습니다.  3월14일 열린 중국의 전국임닌대표대회, 보통 전인대, 라고 불리는 대회 제4차회의 폐막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의 미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말입니다.  그가 역사서 신당서, 라는 책에 나온 말을 이렇게 인용했습니다.

“위험이 닥친 이유를 생각하면 안정을 찾는 길이 보이고, 혼란해진 이유를 생각하면 국가를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도를 찾을 수 있으며, 멸망한 이유를 생각하면 존립의 길을 찾을 수 있다(思所以危則安,思所以亂則治,思所以亡則存).”

그리고 이어서 자기가 알고 있는 한가지는 이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부난知難不難, 영난이상迎難而上, 지난이진知難而進, 영불퇴축永不退縮, 불언실패不言失敗 즉, 어려운 일도 어렵지 않다 여기고, 어려움이 닥쳐도 이기고 나아가며,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그 일에 뛰어들어 절대 도피하지 않고, 실패를 말하지 않는다”

저는 이 말 중에서 불언실패,라는 말, 즉 실패할 것같다, 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중국총리도 실패를 말하지 않겠거든 하물며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하여서 되겠는가, 라는 각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패를 말하지 않으리라.  저는 원자바오총리에 대한 기사 자체의 제목에서 느끼는 바가 있었습니다.  ‘자신감에 찬 중국의 길 제시’.  ‘자신감에 찬…’.  저는 자신감, 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인본주의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인간이 무슨 자신감을 갖나 하나님 의지해야지, 라고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믿음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언가 든든한 자신감이 있어 보여야 신앙의 표현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전한 자신감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자신감에 찬 교회의 길, 신앙의 길’을 제시하여야하고 전달해야합니다. 

먼저, 자신감에 찬 복음전달을 위해서

1.복음신앙의 분출력이 필요합니다
복음의 신앙,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신앙은 넓게 신앙이라고 하지만 그 안에는 믿음,사랑, 소망, 이 삼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믿습니다, 라고 하는 속에 이 세가지가 들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세가지는 신앙의 분출력으로 나타나야합니다.  이 부분을 이해합시다.  먼저 본문을 보실까요.

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사도가 전도한 교회이고 개척한 교회인데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신앙이 잘 못된 부분이 있어서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바울사도는 그들에게 예수님의 재림을 바르게 기다릴 것을 말씀하려고 하면서 은혜와 평강을 축원합니다.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갖고 죽음을 염려말고 환난을 이기라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핵심 내용이 데살로니가전서4장13-18절에 나옵니다.

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4:14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4: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4: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이것이 바울사도가 능력있게 힘있게 전하려고 한 복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복음의 말로 위로하라고 하십니다.

4:18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확실한 복음의 전달과 위로는 힘을 주고 평안을 줍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은혜와 평강의 복음을 언급한 것입니다.  신앙에 은혜가 있어야하고 평강이 있어야합니다.  은혜로 신앙이 생기고 자라납니다. 그리고 그 신앙에는 평강, 평화, 화목, 화평이 잘 자리잡아야합니다.  은혜롭고 평화로운 신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은혜롭고 평화로운 신앙은 신앙이 은혜롭고 평화롭게 표현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무엇을 바르게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심지어 욕을 합니다. 아주 의로와 보이나 빵점입니다.  신앙의 낙제생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기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말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은혜로와야합니다.  교회는 주먹과 힘과 목소리 큰 것으로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은혜롭고 평화롭게 표현되는 신앙은 믿음, 사랑, 소망의 적극적인 표현과 좋은 본으로 열매를 맺는 일이어야합니다. 은혜롭고 평화롭게 믿음은 역사하고 사랑은 수고를 하고 소망은 인내를 하는 것이어야합니다. 

1:2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쉬지 않고 기억함이니

믿음의 역사(헬, 엘곤)는 원문의 뜻은 ‘믿음 가운데서 우러나는 힘쓰는 수고의 역사, 능력’을 말합니다.  믿음이 힘있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습니다,라고는 고백과 그 증거 그 능력의 전달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믿는데로 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믿는 일이 현실로 나타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사랑의 수고(헬, 코포스)’란 원문에서는 ‘상처에 베었을 때 느끼는 고통을 담은 수고’를 말합니다. 아픔이 있다는 것이지요.  ‘사랑은 모든 고난이 와도 감수하면서 그 표현을 하기 때문에 수고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수고하는 일은 사랑의 영이 끊
임없이 감동할 때 가능합니다. 아니면 불평이 솟습니다. 사랑이 떨어지면 수고가 매마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풍성한 수고가 필요합니다.  소망도 그렇습니다. 소망은 나타나는 일에 인내를 요구합니다. 소망을 표현하였을 때 그 소망(헬, 엘피스)은칠흑 같은 밤에도 여명이 찾아올 것을 기다리는 표현입니다.  다른말로 하면 비전이 이루기까지 무시하거나 포기할 그런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신앙은 소망의 인내를 통해서 비로서 큰 열매를 맺습니다. 

지난주간에 교회에서 사역자들을 제자교회에서 진행된 DNA 세미나를 다녀오게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 나이지리아의 한 곳에 관하여 보여준 동영상은 강렬했습니다. 그곳의 가나안랜드라고 이름불리우는 교회 센터였는데, 그 교회의 규모가 전체를 보려면 비행기로 투어해야 할 정도로 거대한 규모가 되었습니다. 예배당 규모가 5만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그 외에도 병원, 기숙사, 학교 등이 센터 안에 다 있고 청소년 예배당 3천명, 청년 예배당 5천명 등 엄청난 규모를 불과 13년만에 이룩해 놓았습니다.

여기에는 놀라운 배경이 있었습니다.
이 가나안 랜드 교회를 세운 이 교회의 담임목사님(오 에 데포)은 불과 13년전만해도 이 교회에 나오는 나이지리아의 가난한 성도들에게 늘 먹을것 입을 것들을 주기 위해서 늘 후원자에게 쫓아다니며 주일되면 나누어 주고 하던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호텔 로비에서 그날도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는데, 후원자는 시간이 지나도 안오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의 강한 질책을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너 오 에 대포야! 언제까지 이렇게 거지처럼 얻어서 먹일래?’
강력한 음성은 그 목사님을 곧 후원자 기다리던 일을 포기하고 교회로 돌아가서 시편 1편의 ‘복있는 사람은~’으로 믿음의 언약의 말씀을 설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믿지 않고 사람을 의지했던 일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13년이 되었을때 거대한 일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입을 떼어 고백한 믿음에 대하여 삶의 현장에서 그대로 믿고 행하는 역사가 동반되어질 때, 주님은 기적을 일으키고 치료를 하시는 것입니다.

소망에는 정말 인내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는 다른 말로 하면 신앙의 분출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신앙의 표현, 분출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신앙은 그냥 속으로 간직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다같이 표현을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출력이 있는 신앙 속에서 우리는 아 저기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구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구나,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는 신앙의 분출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의 120문도를 택하신 증거는 그들에게서 놀라운 성령역사의 분출력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1: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라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마치 화산이 붉은 불덩이를 분출하듯이 믿음의 역사,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나타나는 분출력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복음신앙의 분출력이 있다는 것은
2.성령의 분출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평행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있는 것은 바로 성령의 능력으로 인한 전도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도는 성령의 분출력이었습니다. 

1: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믿음의 수고는 성령의 능력의 결과였습니다. 사랑의 수고는 성령의 열매의 결과였습니다.  소망의 인내는 큰 확신의 결과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사도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인들을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으로 표현됩니다. 성령의 분출력이 있는 사람들이 되어서 그 안에 복음을 전하니까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하고 사랑의 수고를 하고 소망의 인내를 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이 능력있게 표현되고 사랑이 수고가운데 잘 표현되고 소망의 인내로 기어코 승리하는 일은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의 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묶는 파워가 성령으로, 입니다.성령으로. 

지난 3월15일에 있었던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야구경기에서 일본과 재격돌한 한국 야구는 2대1로 승리를 거두었지요.  그 때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 명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1-5회의 선발투수 박찬호의 호투, 2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이진영선수의 그림 같은 송구를 받은 조인성선수에 의해 일본 선수가 홈플레이트에서 아웃되는 일,  8회 이종범 선수의 천금 같은 결승타로 2타점을 올린 일, 그리고 9회 오승환투수의 깔끔한 마무리투구로 인해 일본선수가 방망이를 헛스윙하고 넘어지는 순간 대한민국이 이긴 환호성이 미국 LA의 에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을 가득히 채우고 온 세상으로 퍼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야구에서 공을 치거나 던지는 모두 기술과 힘이 필요하지요.  우리 교회도 엑소더스 야구단이 있습니다.  함께 운동할 때 공을 던져보면 공던지는 것이 정말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릅니다.  공을 투수가 포수한테 던지면서 타자를 잡는 일 거기에는 공을 던지는 그 공에 힘이 실려져야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직구
로 던지든지 커브가 되게 하든지 변화구를 만들든지 하는 그 모든 것은 제구력이라는 힘이 필요합니다.  공에 파워를 실어서 던지는 야구는 복음의 전달이라는 매우 중요한 일에 큰 교훈을 줍니다.  ‘박찬호의 볼끝이 살아있어서 타자들이 공을 치기 힘들다’라는 표현이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의 볼 끝이 살아서 나아가고 사탄과 세상이 도로 쳐내지 못하는 그런 힘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운동력이 있어야하는데 말씀 자체가 운동력이 있고 힘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성령의 파워가 실려서 전해져야한다는 사실을 이 시간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저도 즐겨 보았습니다만 지금 우리는 ‘복음에 파워를 싣고’라는 하나님의 음성들을 듣고 있습니다.

야구의 공이나 축구의 공이나 복음의 전달에나 파워가 필요합니다.  제 친구인 감비아선교사였던 이재환목사님이 평양대부흥100주년을 기한 대부흥운동준비 이야기를 듣고 강조하더군요.  우리가 성령운동을 해야하는데 성령의 역사하심에 제한을 두지 않아야한다,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성령께서 일하신다면 우리가 제한을 해서는 안
되겠지요.  이 점에서 우리는 오늘 본문 6절 말씀에서 ‘성령의 기쁨으로’라는 말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는다는 것과 성령의 파워로 도를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서로야구의 투수와 포수의 관계같이 중요합니다.  잘 던지고 잘 받아야한다는 말씀이지요.
그렇다면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는 일은 성령으로부터 시작되는 어떤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성령의 능력있는 복음전달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의 분출력입니다.  파워있는 분출력. 성령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아멘하고 찬양하고 복음을 전달, 하는 그 힘이 솟아나기를 바랍니다.  그 일에 우리가 본이 되자, 는 것입니다. 성령의 분출력이 있는 사람들이 되어서 성령의 사람들의 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기쁨으로 전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을 위해서
3.역경을 이기는 비전의 분출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비전의 분출력을 가진 성령의 전도자가 되어야합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인내를 하면서 그 비전을 끝까지 지키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비전에 충실해야합니다. 비전을 지키는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자들이 되어서 예컨대 지난 번 WBC 대회의 한국야구선수들같이 그렇게 능력있는 전달을 하면서 성령의 기쁨으로 복음을 받는 사람들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본받아 성령이 사람들로 변화하여 주님을 본받는 그리스도인 제자들, 사역자들을 키워야합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비전의 중요성을 알고 지키고 선언하고 이끄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는 우리는 비전을 주신 성령의 그 감동으로 기뻐하는 은혜가 있어야합니다. 다른 말로하면 성령의 역사를 의지하는 신앙의 고백과 표현이 필요합니다.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1: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사람들이 된다는 것은 이렇게 말씀충만, 성령충만으로 복음을 능력있게 전하는 사람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일에 능력있는 믿음의 역사, 성령의 감동에 의한 사랑의 수고, 그리고 큰 확신에 의한 비전의 소망의 인내를 해야할 것입니다.  본이 되는 교회가 되는 것이지요.  복음의 전달자로서 본이 되기를 바랍니다.  큰 확신은 하나님의 주시는 선물입니다. 더군다나 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때에 말입니다. 

사실 이번에 장충체육관에서 있었던 대부흥운동의 전국대회는 걱정이 많이 앞서는 그런 대회였습니다.  금요일 대회를 하기 전에 오랜만에 장충체육관 실내를 들어가서 리허설 하는 장면을 보며 대회의 최종점검을 위원들과 같이 하던 때였습니다.  전체 텅빈 1만석 가까운 자리를 바라보니 위축이 되었습니다.  아, 이 자리를 어떻게 채우나,라는 생각이었지요.  정말 커보였습니다.  다음날 새벽, 그러니까 대회가 있는 새벽에 이 때문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전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격려의 메시지들이 오는데 이런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그곳에 가득하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그 메시지를 받고 힘이 났습니다. 그래 맞다 오늘 비전대회 아닌가.  비전은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가득할 것이다, 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리고 집회 때 저 천정위에 달린 ‘경건 부흥 선교- 성령으로’ 라는 깃발을 보면서 사회하러 나갈 때 그 말을 했습니다. 모인 분들이 아멘하는데 힘이 솟더군요.  그렇게 하면서 장충체육관은 가득찼고 저녁집회까지 하면 만명이 넘는 성도들이 함께 같이 기도하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잊지 못하는 것은 저와 함께 동역하는 서기 목사님 김인기 목사님입니다. 그 분이 부흥사이신데 그런 말씀
을 해요. ‘목사님 다 찰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 찰거예요’, 라고 합니다.  저도 그런 말을 하였지만 좀 자신이 없는 어투로 했는데 그 분은 자신있듯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비전선언제안설명을 하게 되었는데 앞에 있는 분들의 순서가 계속 지연되면서 한 시간 가량이 지연되었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는 분들이 안절부절하다가 저와 교단총무님이 맡은 순서를 줄이는 것이 어떠냐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는데 그 1분의 순서를 제가 생략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TV에서 저의 비전제안설명이 중요하다가 초점을 맞추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순서가 없으니까 당황해서 왜 이 순서가 빠졌느냐고 물으러 다니다가 나를 보았는데 상황을 설명하니 아주 아쉬워했습니다.  ‘목사님 이 순서가 제일 중요하다고 이렇게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하면서 자기들의 순서지에 내 순서에 빨간 팬으로 특별히 표시해 놓은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후회가 되더군요.  좀더 인내를 했어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 전국비전대회’인데 ‘비전’ 제안설명과 선언이 빠진 것이 마치 화룡점정의 그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것 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큰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의 전달에서 비전의 분출력이 있어야하고 인내가 있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하는 것입니다.  저는 비전 선언문에 대해서 생략했던 것을 후회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비전을 이미 장충체육관 가득히 채워주신 줄 믿습니다.  공중에 ‘경건 부흥 선교 ?성령으로’ 라는 깃발이 솟아있고 곳곳에 주제와 표어가 있으면서 모든 순서가 진행된 것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 비전의 꿈으로 민족
복음화 세계선교의 부흥역사 현장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길 것입니다. 환난이 우리를 에워싸도 우리는 믿음에 찬 말, 성령의 자신감에 찬 말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되는 은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거룩한 자신감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수고의 아픔도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망으로 인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모든 가운데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의 은혜가 팩키지가 되어서 내기리를 바랍니다. 가득히 임하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자신있는 능력있는 전달자의 사명에는 은퇴가 없습니다. 늘 항상 전도하는 교회가 되고 본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1907년의 장대현교회의 본, 마가다락방 120문도의 본을 받으면서 그 본을 전하는 본의 전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핵심은 이제 다같이 전도자가 되되 성령의 기쁨으로 복음의 능력있는 전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임하여서 우리가 삼인의 교회가 전도하는 교회 성도를 만드는 큰 결실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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