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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주일] 기독교와 부활 (고전 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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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축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사업 위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신 사건은 참으로 놀라운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나실 때부터 신비하게 나셨습니다. 보통 사람의 방법으로 태어나지 아니하고 성령에 의해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일생동안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셨습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 보리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도록 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도 살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일생을 마침에도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초인간적인 놀라운 사건이기 까닭에 복음을 통해서 이 수 많은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서 반대와 회의와 불신을 일으킨 것도 사실입니다. 마태 복음 28:12-15에 보면 무덤을 파수하던 파숫군들이 큰 지진이 나면서 주의 천사들이 내려와 그 돌을 다 굴려 버렸습니다. 주님의 부활의 광경을 본 파 수꾼들이 깨어나서 대제사장에게 고했을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도적질해 갔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런데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거짓이었다면 초대교회의 스데반을 비롯해서 많은 순교자들이 거짓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리가 없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혹시 거짓말을 할 사람이 있을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거짓과 허위의 사실을 위해서 생명을 버리고 순교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유주의자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주관적인 심리 현상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사람의 정성이 극에 달하면 심리적인 환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5장의 기록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고, 열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후에 오백여 문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일시에 만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한꺼번에 환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부활이라는 것을 영적으로만 해석하고 부활 사실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일에 그렇게 된다면 기독교는 사실을 떠난 가공의 논리에 선 종교로밖에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부활에 대한 회의적인 이론이 많이 있겠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는 결과에 불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지 않으셨다면 기독교와 다른 종교가 다를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고린도전서 15:14이하에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한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도 망했으리라"고 극단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너무나 확실하고 엄청난 사실입니다.

二.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었을 때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어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기독교의 기초가 됩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보다 독특하고 우월한 점은 예수님의 나심입니다.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신 사실입니다. 모든 사 람이 부정모혈로 해서 태어났습니다. 다시 말하면 죄를 지은 아담의 씨를 받아서 태어났다는 말입니다. 까만 콩을 심으면 다 까만 콩이 되듯이 아담 의 씨를 받은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인 것입니다. 로마서 5:12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했느니라"고 바울사도는 말했습니다. 아담의 씨를 받은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는 점에서 유 독히 아담의 씨를 받지 않고 성령에 의해서 태어나신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그는 사람된 마리아를 통해서 나셨기 까닭에 완전한 인간이요 성령을 통해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완전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님이 신성을 지니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웅변 적으로 증거를 해주고 있습니다. 부활은 기독교만이 가지는 자랑스러운 사건입니다. 다른 어느 종교도 부활절이 없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산 종교, 생명의 종교인 것입니다.

하루는 인도에서 스탬리 죤스가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설교 도중에 한 이슬람 사람이 나서서 "우리는 당신들이 못 가진 것을 가지고 있소. 우리는 메디나에 가면 마호멧의 시체가 담겨있는 관이 있고 또 무덤이 있소, 정말 마호멧이라는 사람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기독교는 예루살렘에 가보시시요. 빈 무덤밖에 없지 않소." 그때 스탬리 죤스 박사는 "고맙습니다. 당신의 말이 진실인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이요.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빈 무덤밖에는 없는 것입니다."하고 답변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전도의 표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부활-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부활시켰다는 것을 설교한 내용입니다. 기독교의 설교는 부활이 주제가 되야 합니다. 물론 설교에 많은 제목이 있습니다. 천지창조, 인류 타락,삼위일체,십자가의 구속,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 이신득의,중생의 도리,성결의 도리,신유의 복음,재림의 복음 등 많은 설교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이 결여되고, 부활 신앙이 함축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완전치못한 것입니다. 이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설교할 자격도 없고 기독교인의 자격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활은 예수님 한분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믿는 자와 밀접한 관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성령으로 잉태해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나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심령이 부활합니다. 거듭나는 은혜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아무나 가질 수가 없습니다. 아무나 이 사실이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을 받은 사람만 믿어집니다.

마태복음 16;16-17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게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내가 믿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감화감동에 의해서만 믿어집니다.

찬송 493장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둘째로 부활은 성도의 미래의 부활과 관련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육체의 부활과 관련된다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주안에서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먼저 일어나고 그때 살아남은 자들은 몸이 완전히 변화해서 공중에 올리워 주님 맞이하게 된다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육체의 부활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 안에서 죽는 것은 끝이 아니라 영생으로의 입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3에 바울사도 "너희가 자는 자에 관해서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자는 자들에 대해서 외인과 같이 슬퍼 하지 말라 저는 다 소망이 없기 까닭에 슬퍼하지만,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은 예수 안에서 소망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25에 예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참으로 우리는 의심없이 믿습니다.

고린도전서 15:20에 바울사도는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첫 열매가 맺으면 둘째, 셋째,열매, 수천 수만 가지의 열매가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시성 괴테는 "만일 죽었다가 다시 산다는 이 사실을 알기까지는 당신은 무수한 슬픔의 나그네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부활의 희망을 가지고 죽음 앞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기쁨의 순례자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성도에게는 부활도 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심령은 항상 사랑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부활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부모를 사랑하는 그 사랑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사랑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부부간의 애정도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형제간의 우애도 부활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하는 사업도 부활하기를 바랍니다.예수 안에서 하는 사업은 절대로 실패가 없습니다. 우리 가운데 사업에 실패하고 낙심한 사람이 있습니까? 절대로 낙삼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실패는 했지만 오히려 더 크게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인지 모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잠언 24:16에 보면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려지느니라"고 했습니다. 시편 37:24에 보면 "너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을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엎드러졌다고 낙심하지 마세요.우리 주님께서 당신의 손을 붙잡고 일으키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은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새로운 힘이요, 능력이요,소망이요, 권능인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로 제자들은 용기를 얻어서 힘있게 외치면서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우리가 보고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힘있게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사자 굴에 들어가도 기름가마에 들어가도, 화형을 당해도, 칼로 목베임을 당해도 찬송을 부르면서 감사를 했던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이 있었기 까닭입니다.

부활은 기독교만이 가지는 초인간적이요 특수한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가 되며 기독교 전도의 표제가 됩니다. 그리고 부활 신앙은 믿는 사람들에게 큰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사랑과 축복과 용기와 건강과 각양의 은혜가 넘치기를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만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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