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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본이 되는 신앙 (빌 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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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누구든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께 살아갈 사람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단절된 채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 혼자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내가 누군가에게 본이 된다면 누군가가 나를 통해서 믿음을 배우고 삶의 도움을 얻는다면 그것처럼 감사하고 복된 삶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은 그 부모처럼 건강한 삶을 살아갑니다. 성도들도 그렇습니다. 좋은 교회 밑에서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은 좋은 신앙인으로 세워지는 것을 봅니다. 본인은 잘 느낄지 모르지만 그 사람의 말과 행동과 인격은 그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그 사람의 신앙은 어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지 그 교회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의 신앙과 삶에 좋은 영향을 주신 선배 목사님들이 계십니다.
제 모교회목사님이신 차득련 목사님이십니다. 이분은 제가 고1때부터 만나서 신앙을 배우고 교회를 배우게 하신 분이십니다. 강원도 지방의 장로교회에서는 이분이 거의 개척자 역할을 잘 감당하셨습니다. 그분은 한마디로 청렴결백하신 분이십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직과 절제로 헌신된 삶을 사셧던 분이십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것은 교회를 위하는 일 복음을 위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기 것을 다 내어주시고 시간과 몸과 물질을 헌신하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때당시에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없었습니다. 신문을 손바닥만큼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어디 가실 일이 있으면 노인들 우대권을 갖고 시내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면서 다니기도 하면서 절약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곳에는 손수 가셔서 밤이 늦도록 벽돌을 올리고 공사를 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신앙을 배우고 그곳에서 교육전도사로 자라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그분처럼 온전하게 행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부분은 그 영향 속에 제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목회자로서 그분에게 배운 가장 큰 깨달음은 지도자는 철저한 섬김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것을 내것으로 챙기지 말고 주고 베풀고 끝까지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제가 부목사로 사역했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목회의 뜨거운 열정을 배웠습니다. 대형교회의 목사님에도 불구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시고 또 적용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의 열정과 영혼에 대한 관심과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좋은 목사님들의 본이 나의 삶과 신앙에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목회하면서 섬긴 교회의 장로님과 평신도 사역자들을 통해서 많은 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신학교에서 배운것보다는 지역의 교회를 통해서 더 맣은 신앙과 삶의 좋은 유익을 얻엇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바울은 나를 본받으라고 합니다. 바울은 남에게 본이 되는 신앙의 삶을 살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신앙과 생활이 좋은 것을 잘 배우고 남에게 본이되는  신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리스도인은 본을 보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7)

17절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권면합니다. 아마 우리 중에서 이렇게 당당하게 바울처럼 자신을 본받으라고 하실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처럼은 아닐지라도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이 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세상에 본이되는 삶을 당연히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향해 “너희는 세상에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합니다. 소금처럼 세상이 썩지 않도록 하는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빛이 되어 어두운 세상이 더 어두워지지 않도록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세상을 비판합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명심할 것은 이 세상이 타락하고 부패하여 지는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와 교회들이 거룩한 영향력을 좀더 미치지 못한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 사회가 부패할 수록 죄와 악이 넘칠수록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명도 더욱 큰 것입니다.

먼저 가정에서 자녀들엑 본이 되는 성숙한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직장에서 본이 되는 성숙한 직장인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본이되는 성숙한 사회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속에서 본이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본이 되기 위해서 먼저 중요한 것은 내가 먼저 성숙해져야 합니다.
미숙한 어린아이의 신앙과 삶에서 성숙한 성인의 신앙과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본받으라’ 본을 보인 바울은 성숙한 신앙과 삶을 살았습니다.
여기 바울은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바울이 성도들에게 본받기를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요?
빌립보서 1장과 2장에 걸쳐서 우리는 바울의 삶과 신앙을 보았습니다.

많은 내용 중에서 무엇보다도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헌신의 삶입니다.
바울은 자기의 유익을 따라 살지 않는 헌신의 삶을 본보였습니다.
“이기심”을 극복해야 헌신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 21절에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고 합니다. 바울은 나는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있습니다. 나는 없습니다 .오직 교회만 있습니다. 교회와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바울은 자신의 몸 시간 물질 모든 것을 아낌없이 헌신했습니다. 주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교회를 위하는 일이라면 고난을 감수하였습니다. 고난 앞에서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헌신하는 삶의 본이 되시기 바랍니다. 헌신하는 본이 있는 부모 밑에서 헌신하는 자녀들이 생깁니다. 헌신하는 직장인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의 인정과 영향을 끼칩니다. 헌신하는 일꾼이 있는 교회가 결국은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는 열매를 맺습니다.
둘째는 복종의 삶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쳐서 복종하면서 온전히 주님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때로는 권리도 포기합니다. 행복도 포기합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드리기 위해서 모든 것을 복종합니다. 항상 바울은 내뜻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자기를 복종합니다. 바울을 보면 자기의 유익을 쳐서 복종하고 오직 교회를 위해서 주님을 위한 종으로 자기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권리를 주장하여서 권위가 서는 것이 아닙니다. 권리를 내려놓고 자기를 복종할 때 거기에 진정한 권위가 서게 됩니다. 교회 속에서 보면 자기 주장을 좀 내려놓고 묵묵히 자기를 쳐서 복종하시는 본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열심의 삶입니다.
바울은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경주자와 같이 주님의 상을 위해서 달려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고난이 있어도 열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열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직 앞에 있는 푯대를 잡으려고 달려가는 삶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이런 열심의 본이 있기를 바랍니다.
점점 좋은 것을 본받기보다는 좋지 않은 것을 본받는 삶을 사는 것을 봅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까 격투기 체육관을 운영하시는 분이 담대를 피우는 학생들에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지도를 하다가 학생이 대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러자 몇 대 때린 손을 댄 모양입니다. 저는 그 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며칠전에 교회 교제실에 있다보니까 교회 뒷건물의 뒤안에서 여학생들 5-6명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교복을 하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대 가관이 아닙니다. 어떤 여학생은 담배가 없엇는지 꽁초를 집어서 나무집게를 해서 피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보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내려가서 야단을 치려고 갔습니다. 갔더니 그 사이에 벌써 어디론가 가고 없어졌습니다. 어디서 이런 것을 배웠을까요? 안좋은 친구들의 본을 서로 받은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본이 되는 이런 바울 본이 되는 좋은 사람들의 신앙과 삶을 본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항상 본받고 배우려는 겸손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여러분 신앙의 선배들을 존경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교회의 장로님들에게 좋은 본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권사님들을 통해서 좋은 본을 배우시기 바랍니

2. 그리스도인은 육신적인 것을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18절
우리가 본받아야 할 사람을 본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것은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을 본받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경험하는 것은 좋은 것을 본받기보다 좋지 않는 것을 먼저 본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가 그렇습니다. 교회 속에서 본받은 사람도 있지만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빌립보교회가 그렇습니다.안타까운 것은 빌립보교회가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을 본받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문제가 생기고 결국 깨어지고 맙니다. 이것은 현대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받지 말아야 것들은 우리가 절대로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18절에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라고 합니다. 빌립보교회 내에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고 합니다. 교회 내에 모두가 진짜만 있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교회 속에서 오히려 십자가의 원수처럼 행하는 가짜신앙인 원수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19절에 소개됩니다.
우선 결국은 멸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오히려 복음의 원수처럼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최후는 멸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자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십자가의 반대가 무엇입니까? 바로 율법입니다. 율법과 복음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율법으로 가는 사람들은 나가 주장이 되고 복음으로 가는 사람은 예수님이 주장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끝없이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님을 기쁘게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되기 이전의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을 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을 따라 열심히 사람을 기쁘게 하다다 결국은 주님의 십자가앞에서 원수처럼 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땅에서 먼저 주님을 기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먼저 두려워말고 주님을 두려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정말 본받아야 할 사람은 복음의 주이신 우리 주님을 기쁘게 하려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조심하고 경계할 것은 우리 주님의 뜻을 어기면서 오히려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사람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은 배를 신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본받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사람들의 모습은 ‘육신의 배“를 채우면서 쾌락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당시에 로마는 먹는문화가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특히 로마의 귀족들은 보통 저녁 4시에 식사자리를 갖으면 밤 자정을 넘기도록 먹는 시간을 갖았다고 합니다. 배가 차면 새의 깃털을 목구멍에 넣어  토해내곤 했다고 합니다. 식사하는 동안 식사복만도 10번 갈아입고 먹는 동안 첩들이 부채질을 하고 소년 노예가 나뭇가지로 파리를 쫓고 여자 안마사는 사지를 주무른다고 합니다. 한끼 식사를 위한 돈은 노예 하나를 판값과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배를 신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직 관심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먹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속에서 혹시 이렇게 먹는 것을 탐하고 육체의 쾌락을 과도하게 추구하는 것은 본받아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육체의 필요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령 식욕을 따라 먹는 것 먹어야 합니다.또 때로 정서적인 필요가 생겨서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피곤하면 목욕도 할 수 있고 몸의 건강의 필요를 위해서 운동 할수도 있습니다. 또 잠이오면 잘 수 있고 놀고 싶을때 놀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주님의 영광과 주님의 뜻은 간데없고 이런 육체적인 것에 포로가 되어 중독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면 본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 속에서 육체를 구하고 육체적인 것을 자꾸 좇는 사람들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수치를 자랑으로 삼고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
여러분 그 사람이 무엇을 자랑하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기준과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헛된 세상의 것들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가보면 자랑이 아닌 것을 자랑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술을 많이 먹는 것을 자랑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을 많이 한 것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도소에 몇 번 갔다 온 것을 자랑삼아 “별이 몇 개다”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 왜 그렇습니까? 바로 잘못된 기준과 가치로 살아가고 있는 증거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 속에서도 헛된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악한 일을 하면서 죄를 지으면서도 그것으로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자랑으로 삼는 사람들을 경계하십니다. 가령 이런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에 남을 속이고 남의 돈을 떼어먹은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부인이 있으면서도 다른 여자들과 부적적한 관계를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보다 예배보다 오히려 장사를 해서 주일날 많은 돈을 벌은 것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투기를 하고 도박을 해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혈기를 부리고 남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었음에도 그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자기에게 맡긴 일을 하지 않고 불순종하고 거역하고 사는 것을 오히려 자랑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일을 행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떳떳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아닙니다.

넷째 본받지 말아야 할 사람은 땅의 것을 열심히 추구하는 사람을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땅의 것들이란 물질 명예 쾌락 세상적 인기 성공을 말합니다. 이런 것이 목표인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은 하지만 이런 목표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교회가 가는 방향 주님이 기대하시는 방향과 다릅니다. 만약에 이런 동기로 교회에 들어오시면 이런 사람들은 이런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교회를 이용합니다. 교회 속에서 자리를 탐하고 자기의 이런 목적만을 추구하다가 성에 차지 않으면 떠납니다.

제가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교회를 자기의 삶에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우리 교회 많은 성도들에게 감사한 것은 교회의 순수한 비젼과 마인드 때문에 들어오셔서 함께 순수한 초심으로 신앙생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교회를 자기의 장사의 도구나 이익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는 마음 자기의 명예심과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면 그때부터는 그 사람 하나가 교회를 어렵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이런 못된 동기로 들어오더라도 거기에 호응하고 협력하는 사람들이 없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난 6년동안 우리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바로 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께 집중하기 어렵고 복음의 재생산을 어렵게 만드는 불필요한 조직과 제도를 이렇게 저렇게 개선하려고 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구역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남여전도회 제도입니다. 이런 제도는 처음에 좋은 순수한 동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그렇지 못했습니다. 구역은 모여서 땅의 것을 자랑하고 땅의 것을 말하는 헛된 육신적인 교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남녀전도회는 모여서 십자가의 복음을 자랑해야 하는데 모여서 장사하고 사람들을 자랑하는 모임으로 끝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이 예루살렘성전에 올라가서 장사하는 사람들과 돈바꾸는 사람들을 내어쫓았던 심정을 우리는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미 예수님당시에 성전에서 돈을 바꾸고 장사하는 것을 관행이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 성전의 제사장도 서기관도 모두가 그랬습니다. 땅의 것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이라면 버려야 합니다. 단호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개인이든 교회이든 그것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정직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것을 보시고 우리에게 갚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삶의 어떤 습관이든지 질병이든지 모든 것은 서로 전염이 됩니다. 그런데 좋은 것보다 좋지 않는 것은 빨리 전염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교회 속에 단순히 한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좋은 모델이 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3.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영적인 것을 본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의 소속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소속은어디입니까? 20절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고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민등록증이 있는 사람이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늘에 우리의 소속이 있는 백성들입니다. 하늘의 시민권으로서 이땅에서 우리는 누구입니까?  히브리서11: 13에서 성도들을 향해서는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합니다.

여러분들이 나그네로서 외국인으로서 종종 여행을 갔다오면서 어떤 경험을 하십니까? 그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며며칠 지나면 돌아가니까? 그 나라는 잠깐 여행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다른 것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가 명심할 것은 우리가 이땅에서 70이요 강건하면 80의 인생을 살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우리는 하늘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 것입니다. 이땅에서 우리가 살아갈 때 우리가 구하는 돈이나 명예나 권세는 그때 아무 유익이없습니다 .

오늘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땅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기다릴 것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여기 20절에 보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합니다. 여기 ”기다림“이란 단어는 발을 딛고 학수고대하면서 간절히 기다리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오직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살았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예수님이 오실까 감옥 안에서 오직 그분을 기다렸습니다. 왜 주님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까?주님으로 인한 영광이 주어질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깨 내가 누릴 놀라운 특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경험한 것인데 시험공부를 잘 준비한 사람들은 시험을 기다립니다. 제가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많은 분들이 제자훈련을 힘들어 합니다. 다른 것때문이 아니라 바로 숙제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양육반에서는 암송과제물만 내어줍니다. 숙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즐겁게 훈련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장반 들어가서는 숙제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해오지 않으면 벌금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숙제를 못한 분들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그 훈련에 빠집니다. 오더라도 숙제를 하지 못한 분들은 벌써 마음에 즐거움이 없습니다. 숙제를 점검할 때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 한계를 못 극복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의 신앙생활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항상 벼락치기에 익숙합니다. 여러분 신앙은 꾸준한 속에서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우리 주님을 바라고 또 바라시기 바랍니다. 노아가 120년동안 그날을 준비하면서 기다리면서 살아갔을때 영광의 그 날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 이땅에서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최후에 만날 그분 예수님을 우리가 기다리고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분께서 결국 재림하시고 우리가 그분께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결국 주님으로 말미암아 영광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광의 주님을 만날 때 모두가 영광 중에 만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땅에서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어떻게 기다리면서 살았는가에 따라서 다릅니다. 영광을 기대하면서 준비한 사람은 영광 중에 그분을 만날 것입니다. 준비없이 그분을 만나는 사람들은 힘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나를 본받으라” 할 수 있는 본이 되는 삶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으로 승리하면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춘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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