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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인의 이성교제(2) (창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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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23)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1. 하나님께서 여자를 아담에게 이끌어 오셔서 한 몸 되게 하셨다.

아담은 자신의 배필을 찾아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배필을 창조하셔서 데려다 주셨습니다. 아담은 독처하며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일을 수행하며 돕는 배필을 사모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명령을 수행함에 있어서 돕는 짝이 어떤 존재여야 하는 지를 알아갔습니다. 그 일을 하며 그 돕는 배필을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이 자신의 돕는 짝이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었을 때 그의 앞에 그 배필을 데려다 놓으셨습니다. 아담은 그 짝을 보자마자 자신의 일치하는 조력자임을 알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이렇게 해서 결합된 짝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한 몸이며, 한 가정입니다. 이렇게 일치하는 짝이 기쁨으로 일을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 부부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이성교제의 목적은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이 받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의 최대의 선물입니다. 자신의 사명을 무시하고 이성교제만 하는 사람은 일치하는 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대상이 어떤 짝인지 모르기 때문에 방황만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며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명을 감당하며 돕는 배필의 모습을 그려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어느 순간에 자신 앞에 하나님이 데려다 놓으신 자신의 반쪽을 발견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와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갈 때 인생은 의미 있고, 기쁨에 넘치게 되며,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창조하셨기에 여자는 남자의 일치하는 짝이 된 것입니다. 아담 자신도 자신에게 일치하는 짝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3:23에서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독처하며 동물의 이름을 지을 때 사모하며 요구했던 완전한 짝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 짝이 돕는 배필이며 배우자입니다.

이 짝이 있음으로 인해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 짝이 있음으로 인해 만물을 향해 기쁨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이루게 하는 것이 돕는 짝입니다. 아담은 바로 이것을 할 수 있게 하는 짝임을 발견하고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 짝을 주셨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여자라 칭하였습니다.

남자를 뜻하는 “이쉬”에서 취한 의미로 여자인 “이솨”로 칭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서 취하신 일치하는 존재라는 고백의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이 주인임을 기억하게 됩니다. 이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자신과 일치하는 짝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 이름을 지은 자가 자신이기에 자신이 책임져야 할 대상임을 알게 됩니다. 만물을 관리하듯 자신이 책임지고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돕는 배필인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이성 교제를 위한 절차와 순서를 따라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한 몸이 되기 위한 이성 교제를 위해 지금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첫째, 남자 여자 각각 하나님을 알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이성 교제를 하는 동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행해야 합니다. 셋째,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 가정의 통제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가정의 보호와 공급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역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갈 때 정상적인 이성교제가 됩니다.

그 역할 수행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며, 자신을 발견하며 자신의 짝된 이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제 조건 속에서의 이성교제는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첫째,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합니다.
둘째, 자신의 짝된 이성과 자신을 일치시키는 방법을 알게 합니다.
셋째, 이성과의 대화와 교제하는 방법을 알게 합니다.
넷째, 이성의 전체적인 특성을 알고 받아들이는 법을 알게 합니다.
다섯째, 이성의 요구에 반응하는 법을 알아가게 합니다.
여섯째, 서로 독처하는 기간 동안의 빈 공간, 부족을 채우게 합니다.
일곱째, 독처하는 중에도 사람으로서의 즐거움을 유지하게 합니다.
여덟째, 가정을 통한 하나님의 사명에 소망을 품게 합니다.

가정에 대한 소망이 완성될 때까지 이러한 유익을 주는 이성교제는 계속 이루어집니다. 정상적인 이성교제는 이 유익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이성과의 만남의 과정이 이런 방향으로 진전되어 갑니다.

처음에는 전혀 모르는 관계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하나님을 향할 때 하나님 안에서 아는 관계가 되며, 그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됩니다. 서로가 주님의 이름으로 이성 교제를 할 때 잘 아는 관계로 발전하게 되며 서로가 어떤 남자, 어떤 여자인지를 발견해 갑니다. 이 교제가 진행되어 나갈수록 아주 친밀한 관계로 변하여 서로의 영육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의 전부가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점검하게 됩니다. 자신의 영육간의 반쪽을 채워 주는 부분인지 시험해 보는 기간입니다. 이 속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대상이 발견되면 그와 연합을 이루게 됩니다. 이때 일대일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문화 명령을 확인하고 한 몸 된 부부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길에 들어섭니다. 각기 자기의 공급처였던 부모를 떠나 영육간의 연합을 이룹니다.

이성 교제를 통해 전혀 모르는 사이가 아는 사이로, 친구 관계로, 친밀한 친구 관계로, 이성 친구 관계로, 그리고 애인 관계로 변하여 결혼 대상자로 결정되어, 정혼 관계가 되며, 결혼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 이성 친구의 관계로부터는 일대일이어야 하며, 끊고 맺음이 분명해야 합니다. 일대일로 교제를 하되 언제든지 상대 이성이 다른 사람에게로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자신도 일대일로 하되 다른 이성에게로 갈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성 교제시의 지나친 사랑 고백은 좋지 않습니다. 최후의 사랑 고백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관계임이 확인될 때만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육체적 관계에 자신만의 제한선을 두어야 합니다. 한 몸 될 짝이 아닌 한 육체적인 관계는 허락될 수 없습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 동등합니다. 자신의 모든 순결을 지킬 수 있는 한계 안에서만 이성교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성교제시 하나님과 부모님의 영역 밖으로 벗어나게 만드는 성적 욕구를 조절하는 절제와 통제가 필요합니다.

첫째, 성경적인 이성교제가 아니라 세상적인 가치관과 풍습에 의해 이루어지는 성적인 이성교제로 유혹하는 각종 어지러운 매체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책, 잡지, 만화, 비디오, 영화, 노래방 등 모든 것이 해당됩니다. 이런 것들이 정상적인 이성 교제를 변질시킵니다.
둘째, 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 생활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이성교제를 해야 한다는 의식을 회복시키고 기억나게 해야 합니다.
셋째, 변질된 이성교제가 아닌 정결한 이성 교제를 증진시켜 줄 목회자나 부모님이나 믿음의 선배들이나 선생님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넷째,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이성교제를 하도록 격려해 주고 힘을 줄 믿음의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다섯째, 성욕의 왕성함을 전도, 봉사, 구제나 성경공부 등 하나님을 향한 활동 분야로 돌려 분출시켜야 합니다.
여섯째, 은밀한 공간이 아닌 열려진 곳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곱째로, 이성 교제 후에는 하나님과 부모님께 숨김없는 보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여자의 이성교제시의 진행요령과 주의사항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실제로 이성교제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늘 모형이 되는 아담과 하와의 경우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자의 경우, 이성 교제는 남자의 관심 끌기에 있습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수많은 남자들 중 자신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전부 받아 줄 남자가 자신을 발견하고 따라와 붙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이성교제는 요즘 세대의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눈에 보였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그 남자에게 접근해 가는 신세대의 이성 교제는 성경과 다릅니다. 자신의 반쪽이라고 발견된 남자가 있다 할지라도 자기 스스로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끌어 가실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여자가 따라가 붙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따라와 붙는 것입니다.

먼저 여자는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 남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 생활 중 그 남자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가 있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에게 그 남자의 필요를 알려 줄 것입니다. 여자는 그 남자의 그 필요를 채워주며 그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이성 교제를 하기 전에 먼저 필요를 채워주는 친구의 모습으로 그에게 접근해 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남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명령과 맡은 일에 충성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여자의 모습이 그 남자의 눈에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인 모습으로 깨달아 질 때 그 남자가 따라와 붙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성 교제가 이루어지며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이라는 연합의 단계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만약 그 남자를 자신의 과시를 위한 소유물로 삼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이성 교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만약 자신이 그 남자에게 채울 부분이 없다면 돕는 짝이 아닙니다. 만약 자신이 그 남자로부터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자신을 모르는 것이므로 이성 교제를 할 수 없습니다.

여자들의 이성 교제는 남자들을 만나 이러한 것을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한 번 즐기기 위한 남녀 한 쌍의 쾌락적 만남이 아닙니다. 이성교제는 숭고한 것이며 어디까지나 그 목표가 결혼에 이르는 것입니다. 목표가 결혼을 통한 가정의 형성에 있지 않은 이성 교제는 파괴적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적인 교제입니다. 비록 어린 나이에 행하는 이성교제라 할지라도 목표는 결혼을 통한 가정 형성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많은 남자들과 친구 관계로 지내며 자신의 도울 짝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 번 그 남자의 부족을 채워줘도 자신에게 충만함이 없고 그 남자에게도 반응이 없다면 그 남자와의 관계는 단지 친구일 뿐입니다. 이성 교제의 대상이 아님을 깨닫고, 정리한 후, 그 경험을 다음 교제에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여자는 남자의 부족을 채워줄 때 남자로 하여금 오해케 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해는 남자로 하여금 성적인 공격을 하게 만듭니다. 오해로 인한 이성 교제의 형성은 남자로 하여금 확인과 정복을 위한 생리적인 공격을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도울 짝이라고 확인된 사람 이외에 다른 남자에게 돕는 행위를 할 때 정서적인 오해가 없도록 확인해 주는 작업이 있어야 합니다. 둘 다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면 오해는 쉽게 풀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그 오해가 큰 화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여자는 남자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거룩한 존재로 서게 도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남자가 자신을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고백하는 남자가 아닌 한 그 남자의 성적 순결을 도와야 합니다. 그 남자가 일치하는 짝과만 육체적인 연합을 이루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성교제 기간 동안은 그 남자로 육체적 충동을 일으키게 하는 태도를 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한 장소나 분위기도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4. 남자의 이성교제시의 진행요령과 주의사항을 알아야 한다.

남자의 경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눈에 보였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가 붙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늘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는 자여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하여야 합니다. 남자는 여자를 볼 때 “그의 무엇이 좋다”라는 것의 지배를 받으면 안됩니다. 먼저 저 여자와 함께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반쪽을 발견해 가고 맞추어 가는 것입니다. 그 여자가 자신에게 와서 채울 때마다 자신감과 용기가 생기며 하나님 앞에 더욱 가까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맡은 일에 더 열심을 내며 충성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관심 있는 여자가 있을 때 먼저 그 여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더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 여자로 하여금 하나님께 가까워지게 할 수 있는 길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 여자는 친구로 머물 뿐 이성 교제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 여자와 함께 기도하거나, 성경공부를 하거나, 큐티를 나누거나, 성구 암송을 하거나, 신앙 서적을 나누거나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킬 수 없는 관계라면 이성 교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성 교제 중 그 여자에게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며, 그것을 받아들일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그 또한 이성 교제를 지속할 대상이 아니므로 명확히 끊어야 합니다. 또한 그 여자와 함께 있을 때 일상생활의 정보만 나눌 뿐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관계라면 이성 교제의 대상이 아닙니다. 남자는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하여 그 여자를 정서적으로 안정시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여자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여자의 모든 것을 보호해줄 참 사랑이 있음을 믿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 여자들과 교제하며 자신에게 일치되는 짝을 찾는 것이 이성교제입니다. 여러 번의 접촉을 통해 그러한 상대가 되는 여자를 찾는 것이며, 그러한 여자를 대하는 훈련을 받는 것입니다. 여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이성 교제의 대상이 아닐 때는 한계를 분명히 하여야 합니다. 단지 친구일 뿐이므로 이성 교제의 경계선을 그어야 합니다. 이성 교제 중에도 자신과 일치되지 않는 짝임이 드러나면 질질 끌지 말고 즉시 친구 관계로 머물 것을 선언하여야 합니다.

오해케 하거나 구속하는 것은 서로에게 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성 교제로 인하여 자신의 삶이 나빠진다면 그 상대는 분명히 잘못된 만남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이성 교제가 아닌 쾌락을 위한 장난일 뿐입니다. 그리고 남자도 여자의 순결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성교제 기간 동안 자신과 일치하는 짝이 아닌 이성의 순결을 보호해야합니다. 이성으로 하여금 일치하는 짝과 연합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순결은 남녀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와 함께 하며 하나님께로 나가는 작업을 함께 할 자신이 없다면 이성 교제를 할 때가 아닙니다. 그냥 친구로 지낼 뿐입니다. 남자가 외모나 육체적인 행위로 여자를 이끌려고 하면 곧 파국에 이르고 심한 상처만 남깁니다. 남자의 육체적 행위는 여자로 하여금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만듭니다. 여자의 육체적 행위는 남자로 하여금 여자를 육체적 존재로만 보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남자와 여자 모두 육체적 행위의 경계를 분명히 하여야 합니다. 자제할 수 없고 스스로 통제할 수 없다면 아예 처음부터 일체의 육체적 행위를 금해야 합니다. 손을 잡는 것조차 금한 가운데 이성 교제를 해 나간다면 그로인한 방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자신을 알고 인정하며, 처음부터 한계를 긋고 이성교제를 진행해 가야 합니다.

5. 이성교제의 끝은 서로를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할 때다.

남자와 여자의 이성교제는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이성교제의 진행 절차와 주의사항을 잘 따라야 합니다. 이제 자신이 하나님의 이러한 이성교제의 인도하심 속에 들어가 있다면 말씀을 가까이 하며, 가정의 보호와 통제 속에서 이성교제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러한 이성교제의 영역 속에 들어가지 못했다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담을 만드신 하나님은 아담을 이성교제의 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와를 만난 것은 아담이 홀로 독립할 수 있는 상태에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독립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성장한 자일 때입니다. 아담 자신의 일을 알고, 자신의 채울 곳을 채울 배필의 형상을 알고 있을 때입니다. 자신의 직업, 자신의 미래, 자신의 비전에 맞는 배우자상 등이 세워졌을 때입니다. 또한 아담이 하나님 안에서 여자를 여자라고 칭해줄 수 있는 위치일 때입니다. 여자에게서 자신의 배필의 모습을 보고 그 이름을 칭할 수 있는 영적지식이 있을 때입니다.

또한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은 하와도 이성교제의 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와가 아담을 만난 것은 아담이 하와의 모습 속에서 배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때였습니다. 하와가 아담을 만난 것은 아담의 일컬음에 대해 “예와 아니요”의 가부간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성숙된 상태일 때입니다. 또한 아담이 하나님 안에서 여자라고 칭할 때 그 칭함 받는 대상이 자신임을 알 수 있는 영적지식이 있을 때입니다.

이러한 아담과 하와의 만남은 서로를 향하여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고백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서로를 향하여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할 때가 이성교제의 끝입니다. “하파암”이라는 단어로서 “자 보아라, 이번에야말로”라고 시작되는 이러한 고백은 독처 하는 기간의 종착점에 이른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와 일치하는 짝을 드디어 발견한 것입니다. 사랑으로 따라가 붙을 여자를 발견한 것입니다. 복종으로 도울 위치가 있는 남자를 발견한 것입니다.

이제는 정혼 후 공개적인 선포만 남긴 것입니다. 창조시의 그 사람으로 본격적인 공동 사명을 준비할 때가 된 것입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이성교제를 꿈꾸어야 하며, 이러한 이성교제를 행해야 하며, 이러한 이성교제를 통하여 결혼을 하여 한 부부로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꿈이며, 교회의 꿈이고, 우리의 꿈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이성교제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이성교제와 결혼에의 꿈은 우리의 지상 최대의 사명임을 깨닫고, 남녀사이의 모든 관계를 새롭게 변화시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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