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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집안에서 생육하고 집밖으로 번성하라 (창 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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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이 세상에 제일 먼저 교회부터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정부부터 조직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제일 먼저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제와 오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의 가정을 향하여 이 말씀을 주시고 계십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에서 무엇이 번성하기를 원하시는 것일가요? 나는 야곱의 가정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가정이 좋은 가정입니까?
야곱처럼 생육하고 요셉처럼 번성하는 가정이 최고로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1. 집안에서 생육하라.
작년에 우리 정부는 국가적인 재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저출산이 그 원인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 세계 출산율의 반밖에 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1.16 %입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 1000명 중에 9.8명이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지금대로 20-30년만 지나가면 큰 재앙이 됩니다. 65세 이상되는 노인 인구는 30%가 됩니다. 젊은이 두 명이 노인 한 명을 먹여 살려야 하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구호가 있었습니다.

<아들 딸 구별말고 둘 만 낳아 잘 기르자.>

그러나 몇 년 되지 않아 이 구호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며 큰 일이라고 야단들입니다. 그래서 아이를 낳게 되면 30만원씩 보조 하는 정책이 생겼습니다. 강원도에서는 출산하면 정부에서 돈을 대 주고 무료 파출부를 10일간 보내 주고 있습니다. 금년도 출산 장려금이 30조원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에 생명의 번성이 있기를 원하고 계신 데 생명의 번성이 인위적으로 그쳐지고 있습니다. 왜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거나 적게 낳으려고 하는 것일가요? 그 원인을 찾아 보았습니다.
첫 째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 하나를 낳으면 성장할 때까지 들어가는 돈이 적게 잡아 4억원 정도가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출산비용, 공식 교육비, 사 교육비, 양육비, 보육비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옛날 어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어도 성경적이었는 데 요즈음은 성경을 알면서도 비성경적입니다.
옛날 어른들은 말했습니다.
<제 먹을 것 제가 가지고 태어나.>
그래서 8남매, 9남매를 낳고도 다 잘 자라났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몰랐지만 말씀대로 살고 있었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마 6;26-28)

그리고 무엇을 먹을가 무엇을 입을가 무엇을 마실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조상들은 그렇게 하였는 데 현대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 너무 든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을 낳지 않으려고 합니다.

둘째 이유가 있습니다. 결혼관의 변화입니다.
최근 결혼 적령기 연령에 있는 청년들 의식구조를 조사하였습니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13%
결혼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44%
결혼 안 해도 괜찮다. 34%
결혼하지 않으련다. 7%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결혼하고 아이를 꼭 갖고 싶다는 사람은 23.4%입니다. 아이가 없어도 괜찮다가 35%입니다.
아이를 갖기 싫어하는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직장 생활에 방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고 직장을 쉬고 나면 남보다 진급도 늦어지고 월급도 작아 진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셋째 이유가 있습니다.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이제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아이들을 대학까지 보내느라고 뼈꼴빠지게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이 같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주말이면 여행이나 다니면서 즐기고 싶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즐기는 데 아이가 방해가 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그래서 원하지 않게 아이가 잉태되면 과감하게 낙태 수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일년에 낙태로 죽어가는 아이가 35만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년에 태어나는 아이가 47만명입니다. 그러니까 죽어가는 수와 태어나는 수가 비슷합니다. 그러나 공식적인 집계만 낙태아이가 35만명이 몰래 낙태하는 수를 합하면 100만명은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쨌던 이런 저런 이유로 생명이 태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는 데 하나님의 명령이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낳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지구상에는 100만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바닷속에는 150만종의 생명체가 살고 있습니다. 그 모든 생명체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특별이 사람은 더욱 더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하나님은 바라고 계십니다.

1970년 대 말 예일대학교 헤럴드 모르위츠 과학자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사람 하나를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만들려고 하면 6천조 달러가 든다는 것입니다. 심장 만들고 허파 만들고 위만들고 내장을 만듭니다. 모든 장기를 자동적으로 돌아가게 만들려고 하면 그렇게 많은 돈이 듭니다.
가정에서 아이 하나가 태어나면 6천조 달러가 태어난 것입니다. 온 천하보다 귀한 보물덩어리가 생긴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살에도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은 <생명 낳기 운동>을 벌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육하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 목사님을 처음 만났을 때 실수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 환갑이 넘었는 데도 아이를 엎고 계셨습니다. 나는 손자가 얼마나 예쁘냐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아들이야.> 나는 놀라서 물었습니다.
<아들을 기다리다가 낳은 늦동이군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앍고 보니 목사님은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고 하여 피임도 하지 않고 주시는 대로 다 낳았더니 14명이었습니다. 야곱같았습니다. 한번은 큰 아들도 장가가서 아들을 낳고 목사님도 아들을 낳았습니다. 낳기만 하면 하나님이 잘 길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분 가정은 항상 사람들로 들끓고 있고 사람사는 것같은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8명 아이를 낳은 아버지가 아내가 죽자 재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재혼하는 여자는 9명을 낳아 기르고 있었습니다. 둘이 합하였습니다. 옆 집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 옆집은 8명을 지닌 남자와 9명을 낳은 여자가 재혼하였어요.>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것은 재혼이 아니야. 두 생산공장의 합병이야.>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생육하라고 명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2. 집밖에서 번성하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들에게 주시는 두 번째 말씀이 있습니다. 집밖에서 번성하라는 말씀입니다. 집안에서 생육하고 집밖에서 번성하여야 합니다.

미국 한 보험회사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그의 일생이 65세에 어떤가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1.이미 죽은 이            36명
2.남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이    54명
3.자기 생활을 근근이 하는 이    5명
4.비교적 풍족히 살아가는 이    4명
5.남에게 큰 유익을 주며 사는 이 1명

우리는 100명에 한 명 나타나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인 성경적인 사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셉입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 49;22)

도대체 요셉은 어떤 축복을 받았기에 담을 넘는 축복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요셉의 가지는 담을 넘었습니다.

요셉은 우선 자신이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자기 스스로부터 무성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태어난 강대국 애급의 국무총리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형제들의 중심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글자 그대로 샘곁의 무성한 가지같은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족으로 가지가 담을 넘었습니다.
요셉이 받은 복은 가족들에게로 담을 넘었습니다. 한 사람 요셉이 국무총리가 되었기에 70명의 가족들이 애급으로 피란하여 바로왕의 보호를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풍성한 가지 요셉은 담을 넘어 축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손으로 가지가 넘어 갔습니다.
야곱의 아들은 12명입니다. 그런데 12명의 아들들이 13지파를 이루었습니다. 유독 요셉만 두 지파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입니다.이 두 아들이 다 지파로 분리되어 각각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만 두 배를 받았습니다. 요셉의 축복은 자손으로 담을 넘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에게까지 가지가 넘었습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보디발 집에 들어가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  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그리고 요셉이 받은 복은 보디발 집으로 가지를 넘었습니다. 요셉이 그 후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을 주관하는 전옥이 요셉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 39;21)

이같이 요셉이 받은 무성한 복은 다른 사람에게로 담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복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드디어 요셉이 받은 복은 국경을 넘었습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셉 때문에 애급이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주변 다른 나라들이 다 7년 흉년으로 고통을 당할 때 애급만은 오히려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의 지혜로운 통치로 모아두었던 양식을 주변  국가들에게 팔아 큰 축복을 받아누렸습니다. 요셉의 축복이 국경을 넘은 셈입니다.
이같이 요셉이 받은 축복은 무성한 가지가 되어 담을 넘었습니다. 한 사람이 복을 받으니까 주변 모든 사람들이 요셉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번성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이런 축복을 받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가정을 향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야곱의 가정과 같이 야곱처럼 안에서 생육하고 밖에서 요셉처럼 번성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두가지 이야기를 드리고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한 가지 이야기는 전라도 이야기이고 다른 한 가지는 경상도 이야기입니다.

먼저 전라도 이야기입니다.
전남 구례의 지리산 밑에 자리한 99칸 고택(古宅) 운조루(雲鳥樓)에는 누구나 쌀을 마음대로 퍼갈 수 있는 뒤주가 남아 있습니다. 쌀 두 가마 반쯤이 들어가는 큰 뒤주입니다. 그 뒤주 손잡이에는 이런 글이 쓰여져 있습니다.
<타인능해(他人能解)>
<다른 사람도 마음대로 이 마개를 열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와 주고 싶은 데 자존심을 상하게 할 가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이런 뒤주를 만들어 놓고 가난한 이들이 몰래 와서 쌀을 퍼가게 하였습니다. 그 마을에 살고 있는 류씨 가문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경상도 이야기도 하나 더 드리려고 합니다.
경주 최부자 이야기입니다. 경주에서는 유명한 가문입니다.
12대를 내려오면서  300년 동안 만석꾼 가문입니다. 일시 부자는 있어도 계속 흐르는 부자는 보기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이 가문에서는 철학과 경륜이 흐르고 있습니다. 소위  육연(六然)이 이 가문에 흐르고 있습니다.
1. 자처초연(自處初然)  스스로 초연하게 지낸다.
2. 대인애연(對人靄然)  남에게 온화한다.
3. 무사징연(無事澄然)  일이없을 때는 맑게 지낸다.
4. 유사감연(有事敢然) 유사시에는 용감하게 지낸다.
5. 득의담연(得意淡然) 뜻을 얻었을 때는 담대하게 행동한다.
6. 실의태연(失意泰然)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하게 행동한다.

이 가문 후손의 증언이 있습니다. 유년시절부터 매일 아침이면 일어나지 말자 조부님 방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한번씩 붓글씨로 육연을 썼습니다. 물론 조부가 보는 앞에서 썼습니다.
매일 수십년을 쓰다 보니 몸에 익었습니다. 몸에 박히게 되어 17세기부터 경주 최고 부자를 30년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 집에 가훈(家訓)이 있습니다.
<재산은 1년에 1만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는 이 없도록 하라.>
하나님께서 그런 가정을 축복하셔서 물질적으로나 풍요하게 하셨습니다. 명예적으로나 존경받게 하셨습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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