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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열심히 찾는 사람 (히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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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잘 되는 사람들은 열심이 있습니다. 열심만 있는 게 아니라 믿음이 있습니다. 자신이 찾는 것을 얻으리라는 믿음입니다. 성경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합니다. 아직 없어도 안 보여도 온다고 믿습니다. 그 믿음이 열심을 내게 하고 다시 열심은 믿음을 더해줍니다. 그러다보면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그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자신이 잘 되는 것이지요. 돈벌고 명예와 권력을 얻습니다. 어떤 분은 돈 버는 것은 자신 있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잘 법니다. 어떤 분은 자신은 치사하지 않고 수준 높게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믿음이 고고한 삶을 살게 합니다. 참으로 믿음은 믿는 사람을 강하게 하고 열심히 살게 할 힘을 제공해 줍니다.

이러한 믿음은 무엇을 믿게 합니까? 자기 자신이지요. 믿음을 자기 자신에게 두어 강한 사람이 되게 합니다. 처세 가르치는 책들은 거의가 그렇습니다. 세상의 교육도 이것이 목적입니다. 자신을 믿게 만듭니다. 신념의 사람, 능력자가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신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몸이 늙고 병들면 그게 아님을 알게 됩니다. 열심도 식고 맙니다.

1. 하나님을 믿으라

성경에는 강한 인물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셉은 7년 동안의 무서운 기근동안 모든 사람들을 살립니다. 모세는 당시의 최강대국 애굽과 싸워서 이깁니다. 그래서 2백만이 넘는 노예들을 해방시키고 다시 그들을 40년이나 훈련시켜 강한 나라를 만듭니다. 삼손은 당나귀턱뼈로 혼자서 3천명을 쳐 죽입니다. 건물의 기둥을 밀어 더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이들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책을 많이 냅니다. 특히 모세나 다윗 같은 분들은 책 제목에 많이 나옵니다. 그들의 리더십, 그들의 처세법을 가르칩니다. 그 책들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지혜롭게 바른 행동을 했는지 잘 설명이 나옵니다. 그들은 아주 겸손했고 때를 잘 분별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배워 그들처럼 되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아벨이 얼마나 의롭게 살다가 의롭게 죽었는지 설명됩니다. 에녹은 한 수 더 떠서 하나님의 친구가 되었고 죽지도 않고 천국으로 갔습니다. 노아도 강한 의지로 방주를 만들어 인류의 조상이 됩니다. 아브라함은 누구보다도 모범된 삶을 살아서 유대인만이 아니라 기독교인들과 이슬람교도들 모두의 영원한 사랑과 존경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보면 그 앞에 늘 붙는 말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이 믿음이 어떤 믿음인가요? “나는 돈을 잘 벌 수 있다.” “나는 누구와도 경쟁해서 이길 수 있다.” “나는 세상에서 의롭게 살아갈 수 있다.” “나는 운동 잘하고 노래 잘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나는 이렇게 저렇게 할 힘이 있다”는 신념을 믿음이라고 부르는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 나온 인물들이 위대한 일을 했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모세만 보더라도 특히 그랬어요. 말을 잘 못했지요. 성질만 급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믿음은커녕 열등감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도 참을성이 부족해서 늘 고자질의 명수였었습니다. 삼손도 다윗도 여자문제로 넘어졌습니다.

이들이 믿은 것은 자신이 아닙니다. 머리 좋고 인물 좋고 돈 잘 버는 것 믿지 않았어요. 자기가 못하면 센 사람의 돈과 권력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어떻게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로 믿었어요. 안 보여도 마음에 확신을 가졌고요 하나님을 바라는 데 실제적으로 구체적으로 분명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는 게 뭔가요? 돈에 목마르고 사랑과 존경에 굶주리듯 그렇게 하나님에 목마르고 굶주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참 만족과 능력과 행복임을 알고 달려듭니다. 요즘, 자식 교육시킨다고 기러기 부부가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식을 하나님처럼 믿는 겁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고 그 자식을 하나님께 맡겨야 제대로 됩니다. 질서가 생겨요.

믿음으로 바라는 것이 그 대상이 자신이나 세상의 것이면 안 됩니다. 그 믿음은 반드시 실망을 안겨줍니다. 그럴 줄 알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달려듭니다. 믿음으로 바랄 대상을 몰라서 그래요. 하나님만이 그 대상입니다. 절대로 실망 안 시킵니다. 가까이 할수록 더욱 힘이 납니다. 성경의 위인들은 그렇게 능력을 받았고 엄청난 일을 했습니다.

2. 열심히 찾으라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보려면 두 가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첫째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신자는 누구나 그 사실을 믿어요. 하지만 필요한 만큼은 믿지 않아요. 하나님이 그냥 계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모릅니다. 하나님이 현재 내 문제를 해결 못합니까? 아무리 내 병이 오래되고 깊어도 그걸 해결 못 하실 분인가요?

하나님은 우리가 온통 믿음을 두어도 될만한 분입니다. 아니,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우리 실력으로는 그 사랑과 능력을 다 알지 못해요. 그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욱 더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몰라서 그래요. 믿어도 별로 심각하지 않은 분도 그렇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향해 나가야해요. 그래야 수지맞아요.

하나님께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하고요,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가 잘 알고 믿는 것 같지요? 사실은 안 그렇습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걸 더 강하게 믿어요. 돈의 존재를 더 믿고 돈 얻으면 상이 크다고 믿습니다. 감투와 권력이 그렇다고 믿고 죽기 살기로 매달려요.

사람마다 마음을 붙이느라 이것저것에 사랑을 쏟습니다. 어떤 분은 우표를 모으고요, 안경, 우표, 그릇, 악기, 카메라, 부채, 그림 그런데다 마음을 집중해서 찾고 또 찾습니다. 수석 모으는 분이 집에 월급은 하나도 안 가져가고요, 여기저기 다니며 수석을 수천 점을 모았습니다. 보상이 있을까요? 간암에 걸리고 나니까 수석처럼 헛된 게 없더랍니다.

자식 유학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기러기 부부 합니다. 외롭고 힘들게 삽니다. 유학의 존재를 하나님보다 더 믿고 나중에 상이 더 크리라 믿어서 그래요. 정말로 그렇게 하면 보상을 충분히 받을 것 같은가요? 하나님 믿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보다 못해요. 하나님을 찾으면 넉넉한 보상을 받습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더욱 잘 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아들이 5살가량 되었을 때입니다. 제 생일 선물이라고 종이로 싼 조그만 꾸러미를 가져왔습니다. 뜯어보니 일회용 면도기가 두개 있습니다. 이 걸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어린 아들과 값싼 물건이 어울려 엄청난 감동을 일으키는 건 무슨 일일까요? 십여 년이 지나도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저에게는 평생에 받은 선물 중에 최고였으니까요.

양 한 마리가 모든 죄를 용서할 수 있나요? 심지어는 비둘기 한 마리가 그러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그분이 이스라엘을 사랑할 때만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도 그분을 사랑할 때 받아들여집니다. 이스라엘에게 양 한 마리는 알맞은 가치입니다. 다섯 살 어린이에게 2백 원이나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최고의 선물로 받으십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친자녀가 됩니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의 예물을 봉투에 넣고 소원을 적습니다. 그리고 예배에 나와 드립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찾으세요. 아버지가 감격하시는 것이 느껴지나요? 믿음으로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헌금이요, 이것이 예배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습관적으로 하지 마세요.

3. 하나님에 목마르라

하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고백합니다. “나는 어린 아이입니다. 그만큼 어리석고 그만큼 약합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어른이라고 말합니다. 마음대로 살라고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면 어떻게 됩니까? 반드시 나쁜 방향입니다. 그러나 모세도 다윗도 솔로몬도 말합니다. “나는 아이입니다. 약해요.”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는 영원히 어린아이입니다. 그래야 참으로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강해지고 믿을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믿음의 대상이 세상 것들이어서는 안 됩니다. 믿는 것은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돈과 권력과 아름다움을 믿으면 그것들을 섬기는 것이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 하는 일입니다.

어린 아이가 부모 따르듯, 하나님을 추구하세요.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더욱 그렇게 하도록 힘을 더하십니다. 하나님 전을 사모하면서 나와 보세요. 좋은 차를 주십니다. 주의 전에 가깝게 가도록 좋은 집을 주십니다. 주의 일을 사모해서 봉사해 보세요. 더욱 그렇게 하도록 돈도 건강도 기쁨도 더 주십니다. 모든 좋은 것을 상으로 주십니다.

수석 섬기듯 자식 섬기듯 하나님을 섬겨보세요. 수석도 얻고 자식도 얻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생명이 그것에도 영향을 주어 잘 됩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의 수석은 생기가 넘쳐요. 기러기 부부 안 해도 잘 됩니다. 돈도 쉽게 벌고요, 벌어도 잃지도 않아요. 하나님을 목표로 삼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이 다 따라 옵니다. 하나님 것이니까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풍성한 보상을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이 보상입니다. 그 안에 모든 게 다 있어요. 그런데 여기 찾는다는 말에는 열심히 부지런의 의미가 있어요.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열심히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돈을 찾는 것, 애인 따라 다니는 것의 반의 반 만큼만 열심을 내어도 대단합니다. 그러면 돈도 애인도 다 주어집니다.

지금까지 돈을 많이 못 벌었나요? 건강이 없나요? 자식이 잘 못 되었나요? 그냥 허무하고 삶이 재미가 없나요? 하나님을 찾으세요. 어떤 분인지 성경을 보고 공부해 보세요. 그러면 찾는 방법도 나타납니다.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고는 천국에 못 간다고 했지요. 아이가 부모 찾듯 하나님을 찾으세요. 아이처럼 되라는 건 그렇게 무능하라는 말입니다.

믿음은 개인의 꿈이나 성취하기 위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성실하게 찾기 위해서 있습니다. 세상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추구하세요. 그러면 세상 것들이 따라옵니다. 하나님의 꿈을 내 꿈으로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 전부를 누리게 됩니다. 그보다 나를 더 크고 행복하게 하는 길은 없어요. 믿음으로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더 찾으시기 바랍니다.

QT를 위한 질문

1. 세상 것들을 향해서 믿음을 발동하면 얻을 수 있나요?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무엇을 믿게 하나요?(서/1-3)
2. 믿음을 발동해서 얻을 대상은 무엇인가요?(1/8)
3. 하나님께 나가는 사람이 믿어야할 것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2/3)
4. 자녀로부터 감동한 적이 있나요? 하나님이 나를 향해 그렇게 감동하심을 믿나요?(2/6-8)
5. 믿음은 왜 있나요?(3/7)
(김기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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