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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이냐 심판이냐? (계 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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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날 때가 오게 됩니다. 아무리 우리가 몸부림을 치고 아니라고 해도 결국은 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미 우리들 주위에 함께 하던 많은 분들이 더 이상 우리 곁에 있지를 않습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엊그제 대둔산 답사를 갔다 오는 길이 케이불카에서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자그마치 연세들이 83세나 되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산에를 다 오르시고 정말로 정정하시다고 하니까 “에이 그만 살고 빨리 가야지.” 그러십니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아직도 적어도 40년을 더 사셔야 하지 않습니까?” 했더니 “망측스럽게 어떻게 그렇게 산데요?” 하시면서도 하긴 우리 애도 50년은 더 사셔야 된다고 했다면서 웃으시더라고요. 이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어디 마음먹은 대로만 됩니까? 결국 떠나야 될 인생인데요. 그렇다면 인생살이에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먼저 마지막 때의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는 60세 잔치라고하면 아주 큰 잔치로 여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렇게 오래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서 이제는 칠순 잔치조차 크게 여기지 않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라면서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꿈들이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들을 갖습니다. 저희들 어린 시절에는 너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래? 그러면 대통령이요 하는 사람이 제일 많았고 아니면 장군이요 하는 사람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각자 자기 개성들이 아주 강해서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나는 이런 사람이 될 거예요 하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마음을 다합니다. 또 부모들을 또 나름대로 자신들이 살던 때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자녀들을 다그칩니다.

한 마디로 행복한 삶을 살기를 우리는 원합니다. 그런데 막상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하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말로는 나는 행복하다고 할런지는 몰라도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행복인가?” 라고 다시 묻는다면 자신 있게 “이런 모습이 행복이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사람은 한 번 세상에 나서 살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죽은 다음에 계속해서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일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바로 심판입니다.

“죽은 사람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할 것 없이, 다 그 보좌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들을 펴놓고, 또 다른 책 하나를 펴놓았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바다가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고, 사망과 지옥도 그 속에 있는 죽은 사람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망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사망입니다.”라고 본문은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삶의 모습들을 기록한 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자기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데 심판의 결과는 불바다에 던져지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나는 선하고 바르게 살았는데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실 줄로 압니다.
그렇다면 선하고 바르게 살았다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질서입니까? 아니면 도덕이나 법입니까? 나만큼만 선해 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은 하나도 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는 “나는 참으로 진실 되게 살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나는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럴까요?

참으로 선하게 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말없이 조용히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그 사랑을 실천하는 내 마음은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는지요? 더군다나 나는 진실 되게 산다고 하는데도 그런 나를 향해 비난을 퍼붓는 사람을 볼 때 섭섭한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가요? 아니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옛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또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불 속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운데 과연 한 번도 성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른 사람보고 얼간이라고 하거나 바보라고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습니까?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을 놓고서도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보 같다느니 그런 것도 못한다느니 하면서 속상해 한 적이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사람은 지옥불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으니 그렇다면 우리 가운데 지옥불에 던져지지 않을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습니까?

아니 “너희가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살인한 자니라.” 말씀하셨는데 과연 우리가 다른 사람을 한 번도 미워해 본 적이 없던가요?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남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니, 되를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서, 너희 품에 안겨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도로 되어서 주실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다른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서 “잘 했네. 못 했네.” 하고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던가요? “아 그건 그렇게 하면 안 되고 이렇게 해야 된다.”고 내 주장만 내세우지는 않았습니까? 다른 사람이 잘못한 모습이 보이거나 이건 아닌데 싶으면 입이 근질거려서 말 안하고는 못 배기지는 않던가요? 다른 사람이 나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이나 실수에 대해 보다 관대하고 너그럽게 대해주기를 바라면서도 나는 모질게 대하지는 않았던가요?

나는 조금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를 감싸주기를 바라고 위로해 주기를 바라면서도 막상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하고 지쳐하는 모습을 볼 때 진심으로 그 사람을 붙들어 주고 도와주고 감싸 주었던가요? 아니 내가 조금 편한 때는 그래도 “위로해 줍네. 도와줍네.” 하다가도 나도 지쳐 있고 나도 힘든데 와서 나 좀 도와 달라거나 위로해 달라거나 피곤해 지친 모습으로 나도 힘들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언성이 높아지고 “나도 죽겠는데 당신 생각만 하냐?”고 퍼부어대지는 않았던가요? 아니 상대방이 그렇게도 원하고 바라는 것을 짐짓 모른 척 하고 외면한 적은 없었던가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말고, 몸을 감싸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과연 사는 문제로 걱정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의인이 있는가 하여 찾아보았더니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한 책에 기록된 대로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한다고 할 때 우리 가운데 불바다에 던져지지 않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제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어야 합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렇습니다. 우리 가운데 우리의 의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행복하게 살고 아무리 원하는 것을 다 얻고 누리며 산다고 해도 그 결국은 불바다에 던져질 것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옥 불밖엔 없습니다. 아무리 싫다고 발버둥 쳐도 결국은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지옥불 속으로 직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요한복음 3장 16절로 18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심판을 받지 않고 구원을 받는 비결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서 죽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나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내 대신 죄 값을 치루시고 십자가에 죽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나쁜 짓은커녕 나쁜 생각조차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교훈으로 삼는 성인군자들 역시도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 가운데서 태어난 인생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역시 죄인으로서 살게 마련이요 결국은 불바다로 던져지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으로 하여금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하나님이 금하신 그 열매를 따 먹고 말아서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아담과 하와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어린 양으로 그들 대신 죽게 하시고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불바다에 던져져야 하는데 그런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주셨단 말입니다.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기만 하면 불바다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는 방법은 오직 하나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느냐 하면 그것이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밖에는 우리에게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그러니까 구원 얻는 방법은 오직 하나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라고에베소서 2장 8절로 9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이란 말입니다. 선물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간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내가 죽어야 할 죄 값을 치루기 위해서 죽어 주셨음을 믿어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리 준비하신 것은,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라고 에베소서 2장 10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구원 얻기 위해 착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구원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으니 마땅히 선한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선한 일이란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라고 했고 또 “더러운 말과 어리석은 말과 상스러운 농담은 여러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감사에 찬 말을 하십시오.” 라고 말씀하시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십시오.” 라고 했고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랑과 감사가 넘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성령의 충만함 속에 정말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 선한 모습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그러니까 말 한 마디를 하더라도 덕이 되도록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이르기까지 복된 하나님의 자녀요 우리의 가정이 참된 천국을 이루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들을 볼 때 정말 부러워서라도 함께 모여들도록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들에게 생명의 면류관과 더불어서 하늘과 땅의 모든 복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따라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도록 그렇게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홍인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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