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나라에 없는 것 4가지 (사 11:6-9)

  • 잡초 잡초
  • 400
  • 0

첨부 1


6월은 나라 사랑의 달입니다.
나에게 사람들이 가끔 물어 옵니다.
<목사님은 세계를 다 보셨습니다. 그런데 은퇴하고 한 나라를 선택하여 살고 싶다면 어느 나라를 택하고 싶습니까?>
묻는 사람은 미국이라는 대답을 예상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스위스, 어쩌면 카나다를 생각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내가 본 중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카나다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같은 나라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일가요? 하나님 나라에는 4가지가 없습니다. 무엇이 없습니까?
이사야는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적이 없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6-8)

하나님의 나라는 이같이 적이 없고 전쟁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같이 노는 나라입니다. 표범과 어린 염소가 같이 눕는 나라입니다. 송아지와 사자가 같이 뛰노는 나라입니다. 살진 짐승과 어린 아이가 같이 있는 나라입니다. 암소와 곰이 같이 먹는 나라입니다. 사자가 소처럼 풀을 뜯어 먹는 평안한 나라입니다.
어느 주일학교 어린이가 성경 공부시간에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천국에도 동물이 있나요? 호랑이, 토끼, 사자, 기린같은 동물이 있을 가요?>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있단다. 그런데 지구에 있는 동물과는 전혀 다른 동물이란다. 해를 주는 동물, 사나운 동물은 없단다. 다같이 놀고 다같이 화목한 동물만 있단다. 이사야 선지자가 가르쳐 주었단다.
지구는 지금까지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인류 역사상 전쟁이 없었던 해는 거의 없을 정도로 전쟁이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인류가 전쟁한 비용을 보면 우리나라가 단군 이래에 정부가 사용한 금액보다 많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세계가 전쟁에 쓰는 돈은 하루에 100억원 정도입니다. 하루에 전쟁에 쓰는 돈으로 경부 고속도로를 6개 만들 수 있습니다.
군인 한 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민간인 4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쟁 전문가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앞으로 세계 3차 전쟁이 일어나면 최소한도 14억 2천만명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거의 부상, 중상, 병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2만명 이상 되는 도시는 거의 다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1차 대전에 죽은 사람을 보면 군인이 90% 죽었고 민간인이 10% 죽었습니다. 그러나 2차 대전에는 군인이 84%, 민간인이 16% 죽었습니다. 625 전쟁을 보니 군인 42% 민간인 58%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월남전에서는 군인 5%, 민간인 95%가 죽었습니다. 시간이 흐를 록 군인보다 민간인이 더 많이 죽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전쟁이 없고 무기가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국제적인 봉사 단체가 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들> 모임입니다. 이들은 분쟁이 있고, 전쟁이 있는 곳으로 달려 갑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지 갑니다. 그리고 적이든지 아군이든지 무조건 치료하여 줍니다. 회원은 약 2천명 가량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80여 국에서 가입하였습니다.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원칙이 있습니다. 이름을 절대로 들어 내지 않습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는 이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같이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가 적이 없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남북이 군사들을 없애고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전쟁이 많은 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이스라엘입니다. 중동 전쟁은 항상 세계의 화약고입니다. 이스라엘 대사가 지난번 우리 기도원에 와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내가 물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첫 날 밤 자고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오노 대사가 말했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발을 뻗고 잤습니다.> 나는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대사가 말했습니다.
<나는 이 나라 저 나라 대사로 다녔습니다. 이스라엘에 적이 없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어느 나라에 가든지 유대인 원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라 항상 불안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적이 없어 편안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적이 없는 편안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런 나라에 가서 살 것이고, 우리 나라를 적이 없는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2. 무기가 없는 나라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는 무기가 없는 나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나라를 이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사 2;4)

이제는 적이 없어졌기에 무기가 필요없습니다. 전쟁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었습니다. 보습이 무엇입니까?  농사짓는 도구입니다. 이제는 평화시대가 되었습니다. 창을 녹여서 낫을 만들었습니다. 무기가 없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인류 최초의 무기는 돌이었습니다. 그 후 창, 칼, 활이 무기로 개발되었습니다. 총은 1870년 보헤미야와 프랑스 전쟁중에 중국학자가 발명하였습니다.
1차 대전에 처음으로 폭약 TNT가 발명되었습니다.  1944년 12월 2일 처음으로 원자 폭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1945년 7월 6일 원자 폭탄 실험을 처음으로 뉴 멕시코 주에서 하였습니다. 그 때 해보다 수 백배 강한 빛이 발하는 것을 보면서 원자 폭탄을 만들었던 학자가 외쳤습니다.
<나는 지옥을 만들고 있다.>
1945년 8월 10일 히로시마에 처음으로 원자 폭탄이 투하되어 7만명이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3일 후에 나가사끼에 또 하나가 투하되었습니다. 원자 폭탄을 던진 비행사 팀 플레이는 밑을 내려다 보며 말했습니다.
<나는 종말이 시작되는 지점에 서 있다.>

지금 미국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지구상에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 한 사람에게 5트럭씩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무기로 공산권에 있는 사람을 죽인다면 한 사람이 42번씩 죽어야 하는 양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원자 폭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던 이가 바로 아인슈타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세계 2차 대전이 끝난 후 세계 평화 운동에 앞장 서면서 말했습니다.
<만일 전면적인 3차 대전이 시작되면 모든 문명이 파괴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전쟁을 하여도 돌을 던지는 싸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1975년 6월 13일 소련 브레즈네프 서기장은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적으로 적 지역에 비를 내리게 하여 홍수로 휩쓰는 무기입니다. 드라이아이스를 구름에 뿌리면 비가 됩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농사에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위 인공 강우법입니다.
지진과 태풍을 일으켜서 적들을 싹쓸이하는 무기가 나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초대형 돋보기 반사경을 만들어 적들에게 비치면 적들이 타죽어 버리는 무기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존층을 파괴시켜 자외선이 방출되게 함으로 동식물을 몰살시키는 무기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지구 상공 3만 6천 키로미터 지점에 거대한 인공위성을 띄웁니다. 그리고 큰 반사경을 달아 놓습니다. 그리고 지구 한 지역에 비치면 화재가 나거나 땅이 아예 타버리거나 가뭄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극에 이 반사경을 비추면 얼음들이 다 녹아서 지구 재앙이 올 수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 얼음이 다 녹으면 지구 수면이 40 cm 높아져서 많은 땅이 잠기고 많은 도시들이 물속으로 들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적이 없는 나라입니다.
목사님이 설교중에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미워하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이 때 할아버지 한 분이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이 할아버지를 가르키면서 다시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있었는 데 다 죽었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적이 없고 무기가 없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미사일이 없습니다. 대포도 없습니다. 탱크도 없습니다. 무기가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3. 포로가 없는 나라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는 포로가 없는 나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사 42;7)

하나님의 나라는 전쟁이 없고 무기가 없기에 포로가 없는 나라입니다.
얼마 전 뉴스 위크지에 실린 기사입니다.
뉴욕 브롱스 아파트 수위 일리 뮤레이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유대인인 청년 한 명이 괴한들에게 쫓겨 아파트로 숨가쁘게 뛰어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숨겨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흑인 뮤레이 수위는 어머니가 늘 교육시키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들을 피부 색깔이나 인종으로 차별하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유대인 청년을 숨겨 주었습니다. 조금 후 괴한들이 와서 그 청년이 분명히 들어 왔으니 내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기어코 내놓지 않았습니다. 괴한들은 전치 폭행을 하였습니다. 죽을 뻔 하였습니다. 전치 6주 부상을 당하면서도 기어코 유대인 청년을 살려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누구나 사랑하라는 가르침은 48년간 그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아끼는 나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천대 받는 사람이 누구일가요? 전쟁하다 잡힌 포로입니다. 지난 번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이 이락크에 잡혔다가 석방되었습니다. 미군 포로의 이야기는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재래식 화장실 밑에 포로를 넣고 위에서 오줌을 싸고 똥을 쌌습니다. 얼굴에 똥이 떨어지게 하였습니다. 정말 비참한 것이었습니다..
할빈에 가면 일본이 중국을 지배할 때 전쟁 포로를 잡아다가 생체 실험한 곳이 있습니다.
영하 30도에 발가벗겨 놓고 몇 분 후에 죽는 지 실험한 곳이 있습니다.
또 사우나 속에 집어 넣고 땀이 어느 정도 빠져 나오면 죽는 지 실험한 곳도 있습니다.
또 핏줄을 끊고 어느 정도 흘러야 죽는 지 실험한 곳도 있습니다.
포로는 비참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포로가 없는 나라입니다.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사 42;7)

4. 마귀가 없는 나라
이사야는 하나님의 나라는 마귀가 없는 나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9)

해라고 상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마귀입니다. 에덴동산에도 마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는 마귀가 없습니다.
사람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사자처럼 노리고 있는 존재가 마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마귀가 없습니다. 해하는 자가 없습니다. 상하게 하는 자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콜로라도주 리틀턴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이 총을 들고 자기 학교교실에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죽이고 학생들을 12 명 죽인 사건입니다. 이유가 없었습니다. 정신 착란증이었습니다. 뒷 이야기 하나가 들려 오고 있습니다.
2학년 여학생 버넷 양 이야기입니다.
범인이 여학생에게 총을 겨누었습니다. 이 때 여학생이 말했습니다.
<죤. 나는 네가 아버지 없이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어. 그런데 하늘에 너의 아버지가 계셔. 너도 아버지 품으로 가야해!>
범인은 그렇게 말하는 여학생도 죽이고 말았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임페리얼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 한 점이 소중하게 소장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그림입니다.
로마 황제가 성당에 들어가려 하는데 주교가 문을 가로막고 서 있습니다. 그는 한 마디로 말합니다.
<못 들어갑니다.>
이 그림의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A.D. 390년 데살로니가에서 로마에 항거하는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는 이를 진압한다고 데살로니가 시민을 1,500명이나 학살하였습니다. 이 일로 교회는 로마 황제를 엄히 정죄하였습니다. 그 후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밀라노에 갔다가 성당에 들어가려고 하였습니다. 당시 밀라노의 주교는 암브로시우스였습니다. 성 어거스틴을 모니카와 함께 기독교로 개종시킨 주교입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 분과 밀라노에서 마주친 것입니다. 암브로시우스는 성당 정문 앞에 버티고 서서 황제를 단호히 가로막았습니다.
<못 들어갑니다.> 이는 생명을 건 선언입니다. 암브로시우스의 이러한 자세 앞에서 황제는 얼떨결에 말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 왕도 죄인이 아닙니까?>
황제는 변명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러나 암브로시우스가 말했습니다.
<다윗의 죄를 모방하시렵니까?>
암브로시우스는 황제의 말문을 막으며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참회도 모방하셨야지요. 다윗처럼 회개를 하십시오!>
황제는 기가 막혔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엎드리고 말았습니다. 이 그림의 배경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가 없는 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네 가지가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나라입니다.
1. 적이 없는 나라
2. 무기가 없는 나라
3. 포로가 없는 나라
4. 마귀가 없는 나라
(강문호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