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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겔 3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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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 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열국에게 받지 않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에스겔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스라엘이 죄악으로 멸망할 것을 예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은 그에게 멸망 뒤에 주실 하나님의 축복을 증거 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그 명령을 따라서 하나님의 축복을 증거 하게 되었는데 36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축복을 증거하고 37장은 유명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의 살아남을 체험하는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멸망을 예언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왜 회복과 축복을 증거 하라고 에스겔에게 명령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만 백성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겔 36:22)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큰 진리를 깨닫게 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라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고 구별된 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놀랍게 축복하시고 회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의 거룩함을 따라가는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아름다운 삶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과 축복을 얻는 만안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의 거룩함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우리들을 어떻게 축복 하실 까요?

1. 우리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복을 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겔 36:24)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시고 그들을 열국 중에서 모아 가지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신다면 그 길은 완전한 길이고 축복의 길이며 회복의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다윗은 이 진리를 알고 경험했기에 시편 23편에서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23:1-3)

우리도 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회복의 자리에 들어가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만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면서도 우리 눈에 좋을 때는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는구나 하고 깨닫는데 반대로 우리 눈에 보이는 길이 어렵고 힘든 환난의 길일 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이 인도하신 다면서 왜 이런 환란과 어려움의 길로 인도하시는가 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성도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영국에서 북해도로 많은 어선들이 청어를 잡으러 가서 잡아 수조에 넣고 돌아오다 보면 한 3-4 일이 걸리는데 그 동안에 수조의 청어들이 모두 죽어버립니다. 그 당시만 해도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때여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어부는 놀랍게도 청어를 살려 가지고 돌아와서 남들의 두세 배의 값을 받고 청어를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부들이 그 비법을 물었지만 처음에는 가르쳐 주지 않더니 나중에는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청어를 넣은 수조에 바다메기를 한 두마리 넣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른 어부들이 일제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지 메기는 청어 잡아먹고 사는 고기인데 메기를 넣으면 다 잡아 먹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어부는 메기의 배도 한도가 있는 것이지 끝없이 잡아먹는 것이 아니고 배가 부르면 못 먹기 때문에 하루에 서너 마리밖에는 잃어버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3일 동안 10마리의 청어를 잃어버리고 다른 모든 청어가 살면 이익이지 않은가 하였습니다. 다른 어부들이 들으니 정말 맞는 말이어서 청어 수조에 메기를 넣고 바라보았습니다. 청어들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 잡아먹히려고 청어들이 메기가 움직이면 정신 없이 쫓겨다니는 것입니다. 메기가 배가 불러서 청어를 잡아먹으려는 게 아니고 그냥 움직여도 청어들은 두려워서 정신 없이 도망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도망 다니느라고 너무 바빠서 죽을 새가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온 수조에 고기들이 퍼드덕거리고 움직이니 자동으로 물 속에 산소가 공급되어서 건강하게되고 그로 인하여 영국 항구에 올 때까지 청어들이 살아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내게 메기 같은 사람, 메기 같은 사건을 우리들에게 주셔서 우리로 깨어 있음으로 인하여 성도답게 살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진리를 안다면 우리는 환란 중에도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 민족에게 주신 경제 위기나 우리의 교회와 가정에 시시때때로 오는 환란도 바로 이런 하나님의 손길임을 우리가 깨닫고 회개하고 바로 서며 거룩한 성도의 길을 걸어가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어 그런 우리에게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삶으로 회복의 복을 받으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죄를 사하여 주시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거룩함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우리를 은혜의 손길로 인도해 주시며 또한 우리의 가장 큰 문제인 죄를 사하는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25절 말씀에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겔 36:25)
하시며 우리의 모든 더러운 것과 우상 섬김으로 인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그분이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초를 당하게 하시고 멸시와 침 뱉음을 대신 당하게 하시고 나중에는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십자가의 역사는 이 세상에서 우리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최고의 축복이므로 날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죄 사함 받은 성도답게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원에서 목회 할 때에 동두천에 어느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서울에서는 차량 십 부제 운행을 하고 있어서 하루에 그 날의 숫자 끝 수와 같은 번호의 차량은 운행할 수가 없고 만일 운행하면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경기도에 사니까 그게 해당이 되지 않아서 관심이 없어 까맣게 잊고 무심히 서울을 경유하여 동두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문득 내 차량의 끝 번호가 오늘은 서울에서 운행할 수 없는 번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서울 중간쯤 왔으니 되돌아갈 수도 없고 빨리 서울을 벗어나야 되겠다 하고 차를 몰고 가는데 멀리서 교통경찰만 봐도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미아리쯤 가서 경찰에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벌금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또 스티커를 떼면 어떻게 하느냐 하고 물으니까 두 시간 내에만 서울을 빠져나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한 30분만 가면 서울을 벗어나게 되니 안심이었습니다. 벌금을 내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교통 순경을 봐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미 죄 값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두려움도 없고 평안함만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죄사함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이끄는 대로 또 죄를 범하며 살 수 밖에 없었고 그 죄로 인하여 불안하고 불행한 삶을 살수밖에 없었습니다. 조금만 어려운 일들이 오면 내 죄 때문에 받는 죄 값이 아닌가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우리 하나님이 해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 대신에 벌금도 내주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의 보혈로 죄 값을 치러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러니 우리는 이 은혜를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 드리는 성별된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시인 롱펠러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시상을 적은 메모 쪽지가 6천불에 팔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대 실업가인 록펠러가 싸인하면 그 메모지는 은행에서 백만 불까지 지불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피카소라는 화가는 종이 쪽지에 한 10분간 데생한 것이 집 한 채의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
우리는 휴지 조각 같고 넝마 같은 죄 속의 인간이지만 거룩함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십자가를 믿으면 우리는 죄 사함을 얻고 정결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엄청난 가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비록 앉은뱅이 같은 절망적인 인간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십자가로 소망을 약속 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창녀 같은 수치스러운 인생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 십자가가 나와 관계가 맺어지면 성녀가 될 수 있고 탕자처럼 타락한 인간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로 죄 사함 받으면 즉시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주의 전에 오신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함을 나타내시려고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는데 이 십자가를 믿고 이 은혜를 믿어서 확실한 죄사함을 체험하시고 거룩하고 가치 있는 성도의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해 드리는 만안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셔서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셔서 더 완전하고 거룩한 성도로 만드시는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참 좋습니다. 우리를 가치 있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성도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사람이나 잘 생긴 사람을 보면 부러운 것처럼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이나 외모가 너무도 부러운 사람이 되어집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그 모습을 본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새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우리 속에 주십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겔 36:26)
새로운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을 우리가 바라보고 같이 있으면 우리도 같이 부드러워지고 평안해 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성령을 주셔서 나를 바로 그런 새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의 소유자로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율례를 행하여 바른 길을 가게 하십니다.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7)
어려운 때에도 믿음 안에 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을 보면 우리는 부러운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나도 저런 믿음을 가져 봤으면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성령의 사람이 되면 바로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죄를 미워하게 하셔서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겔 36:31)
죄를 미워하는 사람은 죄짓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 이유로 풀무 불 속에 들어가 타 죽는 사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건져 주실 것이고 만일 건져 주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상에게 절하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도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그 젊은이들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거룩함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축복하시며 성령을 선물로 주시면 바로 내가 그렇게 죄를 미워하고 강하고 담대한 사람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만안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본받아 거룩한 삶 속에 살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나타내는 성도가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을 선물로 받아 새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의 소유자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는 자로,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법을 행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유명한 정치가요 교육가이던 가다오카(片岡建吉)라는 이가 있었는데 정치적인 문제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자신에게 변소 청소를 시키는 것입니다. 나같이 유명한 사람을 변소 청소를 시키는가 하고 분개하였습니다. 어느 날 요한 복음 13장의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성경을 읽다가 성령의 충만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는데 나 같은 죄인이 변소 청소하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감옥의 변소 청소를 자원해서 하였습니다. 바로 성령님이 주시는 부드러운 겸손의 마음과 하나님의 법을 행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는 그때 변소 청소를 하면서 이제부터 살아있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더러운 발을 씻어주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고오치(高知) 교회의 장로가 되어 현관 문 앞에서 교인들의 신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낯설은 일본 장교가 예배후 현관에 나와서 쇼리 신짝을 만지는 가다오카에게 자신의 신발이 없어졌다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자 가다오카 장로는 “장교님은 높으신 분이라 잘 간수하느라고 신을 딴 곳에 두었습니다” 하고는 가져다가 정중하게 갖다 드렸습니다. 너무나 진지하고 겸손한 태도에 놀란 장교는 신을 신고 나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 노인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인이 바로 12대 중의원 의장 (국회의장)인 가다오카 장로라는 것을 알고 아연실색했습니다. 그래서 달려가서 사과를 했습니다. 가다오카 장로는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장교에게 “누군지 몰라서 그런 것을 무슨 사과까지 하는가”하고는 그 손을 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가다오카 장로가 산 삶을 보며 나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막상 행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 힘은 너무도 약하고 내 육신은 너무도 부족하고 내 마음은 너무도 굳고 좁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거룩한 성령께서 오시면 우리 마음을 부드럽고 새롭게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죄를 미워하며 의를 행하기 위하여 순교의 자리에도 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며 하나님의 법을 행하여 주님이 가신 섬김과 봉사의 길을 가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거룩한 성도들의 삶을 살아가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빛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의 길로 인도하는 축복, 죄를 사하여주시는 사함의 축복, 그리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셔서 남에게 평안과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어주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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