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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님의 임재 (욜 2: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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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의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은 초월적인 존재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언제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동반했습니다.
(출 19:16) 『제 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출 19:18)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성경은 이런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에 대해 많은 기록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이스라엘은 시편을 통해 이런 놀라운 경험을 찬양합니다(결코 잊을 수 없는 인상적인 경험).

(시 18:12-13) 『[12] 그 앞에 광채로 인하여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 이러한 하나님의 임재는 몹시 무섭고 떨리는 것이었습니다. 초자연적 현상을 동반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현존은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을 불러왔습니다.

(출 20:18-19) 『[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사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죽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2. 신약의 성령의 임재

성령께서도 하나님과 마찬가지고 초월적인 존재입니다. 성령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내주하시지만, 성령의 임재 역시 하나님의 임재와 같이 초월적인 현상을 동반합니다.

(행 2:2-3)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영적이고 초월적인 성령께서 물리적이고 현상적인 시간과 공간으로 뚫고 들어올 때, 충돌과 마찰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성경은 여러 가지 언어로 묘사합니다.

1)현상의 주체인 성령 -  바람, 불, 기름, 생수, 강, 비둘기..
2)현상을 경험하는 사람- “불을 받았다”, “성령을 체험했다”,
                “진동과 떨림을 경험했다”, “방언을 말한다”..
3)현상을 보는 제삼자 - “술에 취했다”, “미쳤다”..

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성령께서 사람에게 다가올 때 눈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3. 사람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임재 경험

1)선지자 엘리야
① 하나님이 나타나기 전 엘리야는,
-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 갈멜산에서 기도의 제단에 불이 나리게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 엘리야의 말 한 마디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 엘리야가 7번 기도하자 3년 6개월 만에 비가 내렸습니다.
- 아합 왕의 마차를 앞서 달려가던 인물이었습니다.
② 하나님의 임재 경험
- 그러나 이런 능력을 받았던 엘리야도 이세벨의 말 한마디에 절망했으며, 바로 이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왕상 19:11-12)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③하나님을 경험한 후의 엘리야는,
- 절망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 하나님의 사명을 다시 찾게 되었고,
- 다시금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사도 바울
①하나님을 경험하기 전 바울은,
-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핍박자요,
- 스데반 집사를 죽인 무리에 속한 살인자요,
-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결박할 세상의 권세자였습니다.
(딤전 1:13)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② 하나님의 임재 경험
- 그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행 9:3-9) 『[3]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6] 네가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

③하나님을 경험한 후의 바울은,
- 눈을 뜨고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 핍박자에서 사도로 변화를 받았습니다.
- 이방의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 성령의 영감을 따라 성경을 기록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4. 성령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 우리도 바울과 같이 우리의 육체에 확실한 성령의 임재 경험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의 체험은 어떤 결과(유익)를 가져올까요?

1)육의 생각과 경험을 무너뜨립니다.
- 지식은 또 다른 이론을 만들 뿐입니다. 이론은 이성을 강화시킬 수는 있어도 우리의 영성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고후 10:4-6) 『[4]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5]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2)예수의 증인으로 만들어 줍니다.
야곱은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환도뼈를 절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주님의 빛을 보고 평생 동안 안질을 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며, 흔적입니다. (갈 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성령의 체험이 육체에 나타났을 때, 우리의 약함은 더욱 강함이 될 수 있습니다. (엡 6: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고후 12:9)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3)은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성령의 체험은 우리에게 성령의 은사를 가져다 줍니다.
(행 2: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고전 12:9-11) 『[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결 론>

성령의 임재는 때로는 우리에게 떨림을 가져오기도 하고, 회개의 눈물을 가져오기도 하며, 방언이나 환상과 같은 특별한 현상이 나타나게도 합니다.

성령의 강한 임재를 사모하십시오. 성령의 체험을 우리 육체에 가지기를 소원하십시오. 그럴 때, 우리의 육의 자아가 무너지고 진정한 영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영의 사람으로 거듭나고, 육체에 예수의 흔적을  소유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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