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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좋은 가정 (잠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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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오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좋은 가정을 이룹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를 입기를 원합니다.
해마다 어린이 날 어린이 주일, 어버이날, 어버이주일 또 스승의 날, 혹은 경로의 날이라고 하여 가정에 관한 행사들을 많이 하는 5월 달을 맞이하여 교회에 등록된 모든 가정이 그리스도 안에서 복 받는 가정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1. 첫째 어떠한 복을 받는 가정이 되면 좋겠습니까?

1) 성공의 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을 하든지 실패하지 않고, 성령의 지혜로운 인도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총을 힘입으므로 모두 성공하는 가정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성공의 즐거움은 돈이 많거나 세력이 높아져서가 아니라

♪. 사철에 봄 바람 불어있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하나님을 모시는 가정은 황야에도 사막에도 찬송이 울려 나오는 천국의 지소가 되는 줄을 압니다.

2) 소망이 있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들들이 크고 딸들이 자랄 때에 아들들이 키만 크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지식이 자라고, 지혜와 지식만이 자랄 것이 아니라 세상과 악마와 죄악과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신앙 인격이 자라나는 자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여러분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딸들은 얼굴이 예쁘고 태도가 단정하고 민첩해서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칭찬을 들으면서 무럭무럭 자라나면 좋겠습니다.
자손들이 훌륭하게 자라나면 소망이 있는 가정이고,
자손들이 바보 같아서 부모님의 마음에 괴로움만 주면 그 가정은 장래에 먹구름이 끼입니다.
원컨대 여러분의 가정에는 젊은 세대가 뜻 있는 일군들로 키워지기를 원합니다.

3) 물질도 풍성하게 받는 가정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을 대접하고, 자녀들을 먹이고, 공부시키려면 아무래도 돈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엿세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여 인간들에게 선물로 주신 물질을 여러분의 가정에 필요하리 만큼 넉넉하게 주시기를 원합니다.

4) 칭찬 듣는 식구들이 있는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서 선생님과 친구에게 칭찬을 듣고,
사업하는 분들은 직장에서 칭찬을 듣고,
교회에서 나와서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주의 종들에게 칭찬을 듣는 여러분의 식구들이 다 되시기를 원합니다.

5) 육신 면에서나 신령한 면에서 복의 기관인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마치 꽃 한 송이가 있으면 향기가 나는 것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경영하는 사업과, 여러분의 가정이  거주하는 주위에 향기를 날리면서 복과 혜택을 베풀 수 있는 복의 기관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가면 그 이웃 동네에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이 한 분이 이사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웃 시골 동네 사람들이 모두가 부자가 되었습니다.
초가를 벗기고 기와를 얹고 사람들의 얼굴이 윤택해 보이니 이 지방의 사람들은 모두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 동네 사람들은 굶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그 동네 사람 가정들은  어는 집을 막론하고 저금 통장에 20만원, 30만 원 정도의 저금통장이 없는 집이 없습니다. 시골이 이만하면 윤택하지요.

<그러면 이 동네가 본래 잘 사는 동네였을 까요>
<천만예요. 제가 어렸을 때이니까 지금부터 40년 전 까지는 이 동네에 가장 부자라도 반년 먹을 양식을 가진 가정이 없어서 서울이나 다른 도시에 가정부로도 가고, 또 공장에 품팔이도 가고 그렇게 사방으로 흩어져서 겨우 연명하던 가난한 촌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잘 살게 되었을까요?>

<그 동네에 50년 전에 함열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이 이사를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땅을 사서 거기에 딸기를 심고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동네 사람들을 고용해서 딸기밭에 김을 매게 하니 이 동네가 부산해졌습니다. 우리는 밭에는 곡식만 심는 줄 알고 딸기는 배부른 사람이 장난삼아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딸기의 수입이 곡식을 심는 것보다 5배, 6배,10배나 더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자기네 밭과 산에 딸기, 토마토를 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가지고 1년 2년 3년이 지나면서 그 동네는 이 지방의 딸기, 토마토 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지방에는 한가지 걱정이 생겼습니다.
무슨 걱정일까요?
<딸기밭에 김을 매거나 딸기를 따려면 일군이 없어서 이웃 동네에 가서 일군을 사와야 합니다. 일군이 없는 것이 한 가지 걱정이지 먹고사는 것은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한 사람이 이 동네에 들어와서 별 것이 아닌 것 같은 딸기, 토마토를  심어서 온 동네를 배부르게 만들었으니 이것이 복의 기관 구실을 한 사람의 행동입니다
옳습니다. 사람은 어디에 가서 살아도 남에게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가도 육신 면이나 신령한 면에서나 유익을 끼치는 복의 기관들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을 통해서 예수 믿고 천국 가는 사람이 백 명 생기고,
여러분을 통해서 깡패가 회개하고 의인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같은 복이 여러분의 가정을 통해 남들에게까지 미치게 되기를 원합니다.

2. 둘째 복을 받는 가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손자, 손녀 온 식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 아는 식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님의 심판이 무서운 줄 알고 모든 일에 조심하는 식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는 비록 약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못할 것이 없음을 믿고 선한 일에 전진하는 가족들이 되면 복을 받아 누리겠습니다.

여호와의 은혜를 감사하고, 여호와의 심판을 무서워 떨며 죄를 끊어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을 믿고 선한 일에 담대히 전진하는 식구들이 되면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2) 온 식구가 자기의 책임에 충성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16절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젊은 부부들에게 바랍니다.

① 첫째로 서로 키워 주는 부부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는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자는 70점 짜리 가 보통이고, 또 여자도 얼굴도 지식도... 모든 것이 70점 짜리 가 보통입니다.
이런 70점 짜리 가 둘이 만나 결혼을 했으니 평균 점수가 70점이 나와야 맞는 말인데 실제로는 85점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세상의 수학으로는 해석이 안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남편의 모자라는 부분을 아내가 보충하고, 아내의 모자라는 부분을 남편이 보충해 주니까 70점 짜리 둘이 합하여 나눈 평균 점수가 85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70점 짜리 남녀 둘이 합하여 70점이 나와야 하겠는데 65점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원인은 남자는 <내가 남자니까 내 말 안 들어!>하고 남자의 자존심을 내세우고,
아내도 <나도 대학을 나왔어 왜이래!>하며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피차에 <왜이래요, 뭘 그래요>하면서 서로 점수를 깎아 내렸으니까 평균점수가 처음에는 62점이 되었다가 그 다음에는 한 달이 지나니까 60점으로 떨어졌고, 두 달이 지나니까 58점이 되었다가 마지막에는 가정이 깨지고 이혼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내가 부탁하는 것은 피차에 상대방의 점수를 깎아 내리는 바보가 되지 말고 서로 키워 줄줄 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② 둘째로 인생, 일생이 길 가는 나그네인데 꽃밭 사이로만 가는 것이 아니고 가시밭을 지나야 하고 태산을 넘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시밭 사이를 지나갈 때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가다가는 옷이 찢기고 살이 찢겨 피가 흘러서 찢어진 옷에 묻혀 놓으면은 자기는 아프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손가락질을 받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은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 조심하지 않으면은 행실이 나빠지므로 자신은 고생을 당하면서 남에게는 천대를 받는 다는 말입니다.
가시밭을 걷듯이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 가시밭에 옷이 찢기지 않도록 조심해서 어려운 일을 헤치고 나가야 합니다.

꽃밭에 왔으면 <야 꽃이 예쁘다>하며 함부로 꺾다가 주인에게 야단 맞지 말고 <이 예쁜 꽃을 어떻게 키웠어요?> 물어 보고 여러분도 그 꽃을 심어야 합니다.
태산을 넘어갈 때 다리가 아프다고 힘이 들면 <더 못 가겠어요>하고 주저앉으면 혼자 가기도 힘든데 상대방에게 업히게 되면 얼마나 피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피차에 짐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얼굴을 찡그리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마치 옛날 전쟁터에서 주 나라가 먹을 물이 없어서 궁지에 몰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에 지휘관이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너희가 목이 마르냐? 그러면 산에 있는 오미자 열매를 생각해라> 하였습니다. 오미자 열매가 얼마나 십니까? 이리하여 주나라 군사 270명이 목마름을 이기고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피차에 지혜를 짜서 어려운 일을 극복할지언정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분의 일생에 복을 받게 됩니다.   

③ 셋째로 새벽에 일어나면 <여보, 남편>을 찾고 아내를 찾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찾고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합니다.
이리하여 남편이 10만원을 벌어오면 첫번 십일조인 1만원은 하나님께 바치고,
둘째 십일조인 1만원은 부모님께 드려 효도하고,
셋째 10분의 2인 2만원은 아들딸들이 크면 대학까지 공부시킬 학자금으로 저축하고,
10분의 6인, 6만원으로 죽을 쑤어 먹으며 몇 달만 살아 보십시오.
3년이 못 가서 생활이 향상되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한 달에 10만원 수입이 되는데 <여보, 요사이 유행이 무엇인지 알아요? 나 그거 한 가지만 사주세요> 그러면서 11만원자리  옷 사주고 한 달에 11만원을 빚지고 넘어 가면, 석 달이 되기 전에 남편은 도적놈이 될 것입니다.
도적질을 해서 빛을 갚으려다가 남편이 감옥에 가면 여러분의 집은 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같이 합하여 사치하지 말고, 하나님께 바칠 줄 알고, 자녀를 위하여 저축할 줄 알면 잘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살면은 축복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이여! 가정의 행복은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들딸은 아들딸대로, 형제는 형제대로 각자가 맡은 책임에 충성을 다하면서 남이 못하는 것을 보충해 주어야 그 집이 잘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남편이 없는 홀어머니는 아들딸을 키울 때에 얼마나 수고스럽습니까? 남편이 해야 될 일, 아버지가 해야 될 일까지 다 해야 합니다.
그러한 때는 자손들에게 신용을 얻어야 됩니다. <우리 어머니는 깨끗한 분이야, 우리 어머니의 수고와 땀은 너무나 뜨겁고 진해> 이렇게 먼저 어머니로서의 신용을 자녀들에게 얻어야 합니다.

목사가 강단에서 설교를 잘하는 것보다 집에서 아들딸들이 <우리 아버지는 참 훌륭한 목사님이야>,
장로님은 교회에서 처리를 잘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우리 아버지만은 참된 장로님이야>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가정이 바로 되려면 피차에 생활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남편은 그의 본분을 다하여 아내의 손에 생활비를 들려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이 돈을 쓰며 놀기만 하고, 돈을 벌어오는 아내를 괴롭히면 그 남편은 짐승만도 못합니다.
남자들이 책임을 못하면서 위세만 부리려고 하면 지극히 못난 자 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위로하고 보호하고 생활의 염려가 없도록 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위로하고 사랑하고 남편을 존경하고 순종해서 남편이 일하는데 힘이 되어야 합니다.
또 사랑하는 자식들을 키우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이고 옷을 입히는 것도 좋으나, 죄의 때가 묻지 않은 음식이 고급 음식입니다.
부모가 도적질한 돈으로 아들딸에게 비단 옷을 입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이면 독약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아들딸에게 좋은 음식을 먹인 다는 것은 죄악에 때묻지 아니한 깨끗한 것을 먹여야 합니다.

아들딸들을 일류학교에 보내고 몸이 건강하기를 원하면서 아들딸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지 않는 부모님들이 있고,
아들딸들에게 규율을 가르쳐 지키라고 하지 않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내 아들딸들의 몸 덩어리를 키우기 전에 그들의 인격과 믿음을 키워주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또 자식된 여러분은 부모에게 효도해야 합니다. 나를 키우려고 수고하신 따뜻한 정성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알고 효도해야 합니다.
어떤 자식은 아버지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아버지에게 욕을 하고 어머니가 무식하다고 천대하는 한심한 청년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아비를 조종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의 새끼에게 먹히리라>(잠30:17).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고 멸시하는 자식들의 그 눈이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가 파먹는다는 말은 전쟁마당에 가서 소모품이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교회는 부모님을 박대함으로 시체마저 짐승의 밥이 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형제간에 화목해야 합니다. 형제간에는 서로 믿고 도와 주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형제간이 화목하고 피차에 기쁨을 주어야 복된 가정입니다.
어느 목사님 자식이 미국에 사는데 둘째가 미국에 건너가자마자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해서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생각이
<젊은 사람이 남의 집 공장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다가는 장래에 희망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 두고 공부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니 둘째 며느리가 약한 몸으로 할 수 없이 백화점에 취직을 해서 혼자 벌어서 세 식구가 살아야 하고 남편의 학비를 대야 하니까 아기가 문제더랍니다.
탁아소에 맡기자니 한 달에 수 백 불을 내야하는데 돈이 없고,
또 아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일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기 때문에 걱정을 하다가, 자기 여동생 내외가 미국에 와서 사는데 편지를 했답니다.
<자 내 형편이 이러니 아기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꼬리표를 달아 한국 부모님께 보내야 하느냐?> 했더니

목사님 딸이 <오빠 걱정하지 마세요, 그 아기는 내가 맡아 키울게요>
그리고 조카를 데려갔답니다.
목사님의 딸은 몸도 약하고 아기도 낳아보지도 못한 신혼 부부인 여동생이 조카를 키운다고 데려 간 것입니다. 
그 개구쟁이를 따라다니면서 씻기자니 그것도 힘든데, 한가지 더 문제가 있는 것은 매달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2500불을 주는데 그것을 가지고 부부가 간신히 살았으나 조카를 하나 더 데려다 놓으니 아무리 안 써도 한 달에 600불을 더 써야 했습니다.

그러니 생활비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목사님 딸이 다른 아기를 하나 더 맡았답니다. 이렇게 아기 둘을 키우느라 수고하다가 그만 지친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이런 소식을 편지로 전한 것입니다.
한국에 계신 목사님 부모는 그런 편지를 받고서 얼마나 고마운지!
<고맙다. 몸이 약해도 피차에 먼 나라에서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사는 남매가 된 것이 고맙다>
목사님은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해 주었답니다.

둘째 아들이 공부를 마치고 자기 아들을 데려 갔답니다.
그리고 부부가 취직을 해서 제법 잘 살게 되었습니다. 자기 가정도 자동차를 샀고, 또 동생에게 수고했다고 자동차를 하나 사 주었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형제간에 화목하고 피차에 기쁨을 주어야 복된 가정입니다.     

3) 의를 뿌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잠언 11: 18절에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
의를 뿌린다는 말은 욕심에 끌리지 않고, 감정에 포로가 되지도 않고, 선한 일을 위하여 눈물과 땀을 쏟는 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조카 롯과 세간을 나눌 때에 !
<숙부님, 남방 사방 땅을 나에게 주세요>
<그래, 네가 가져라>
조카가 숙부를 따라 와서 부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것을 제가 차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좋은 것을 조카에게 주고 산골로 들어갔습니다.

얼마 후에 소식을 들으니 조카가 사는 소돔 고모라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네 나라 연합군이 와서 다섯 나라를 쳐서 이기고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브라함이
<못된 조카놈! 내 재산을 다 빼앗아 가지고 세간을 나던 못된 놈, 잘 됐다>
그러지 않고 자기가 양성한 군인 318명과, 자기와 동맹한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그들의 군일들까지 거느리고 나가서 자기의 조카 롯을 잡아가던 원수들을 무찌르고 모든 재산과 백성을 다시 찾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 때에 소돔 왕이 마중 나와서 아브라함에게 말하기를
<망한 우리나라를 회복시켜 주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니 물질은 귀하께서 수고하신 값으로 가져가시고 백성만은 제게 보네 주세요>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보통 사람 같으면 <뭐야? 이 백성도 포로로 잡힌 것을 내가 모두 찾아 왔으니까 내 백성이야, 넌 가만히 있어> 그래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 아브라함이 무엇이라고 대답을 합니까?
<그래, 네 백성을 모두 인도해 가라, 또 네게 속한 물질은 실오라기 하나라도 내가 가지지 않겠다. 다 가져가라> 하고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수고비 한푼도 받지 않고 조카가 살던 지방의 모든 재산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복을 빌어 보내는 아브라함은 참으로 의를 뿌린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욕심에 눈이 어둡거나 감정에 치우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의를 굳게 지키는 자가 생명의 복을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잠언 11:19절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의를 지킨다는 말에는 3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① 첫째로 신용을 지킨다는 것이고,
② 둘째로 남녀간에 절개를 지킨다는 것이고,
③ 셋째로 하나님 앞에 신앙의 절개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의를 굳게 지킵시다. 생명이 끊어질 때까지 신용을 지키고, 절개를 지키고, 순교정신으로 신앙을 지켜 복을 받읍시다.
의를 굳게 지키면 하나님이 천국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5월은 가정을 위한 행사가 많은 달인데 이제 여러분의 가정은 예수님 안에서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겁게 찬송을 부르면서 하늘 나라를 이루는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물질생활에도 부족함이 없는 윤택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젊은이들은 장래에 소망이 있게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가정이 되지 말고 은혜를 입혀 주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같이 되기 위하여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아침에 눈을 뜨면 하나님을 먼저 찾읍시다.
각자 자기의 맡은 일에 충성해 봅시다.
아내는 남편을 키우고 남편은 아내를 키울지언정 서로 깎아 내리지 맙시다.
금년 우리 교회 장로님은 목사님을 키우고, 목사님은 장로님을 피차에 키워주며, 축복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준비하신 복을 받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다가 하늘나라에 가서 영생 복락을 받아 누리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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