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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이렇게 감사하라 (눅 1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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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감사하라
눅17:11-19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날 성도들의 삶 속에 잃어버린 감사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닥터 스코프는 말했습니다.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고민하는 것과 감사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그렇습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하느냐, 불평불만의 생활을 하느냐 여하에 따라서 우리의 환경이 수도원이 될 수도 있고 감옥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감사와 찬양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은 맛을 잃어버린 신앙인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말세가 되면 타락한 성도들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감사치 아니하는” 것입니다. 감사치 아니하는 시대가 올 것인데 그때가 되면 세상이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회학자 스탠디는 “요즘 시대는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을 앓고 있는데 그것은 감사 불감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감사불감증의 질병을 치료받고 감사를 회복하는 삶을 사는 저와 성도 여러분들이 되어야 합니다.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감사는 축복의 길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메튜 헨리는 “감사는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점점 더 풍족한 삶을 살게 되지만,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결국 불행하게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범죄에 빠지고, 불행해지고, 병들고, 파멸의 인생을 살고 있는 원인은 감사의 결핍입니다.

감사는 우리들의 모든 삶을 풍성한 삶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감사를 회복함으로 모든 삶의 풍성함을 누리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감사한 마음만으로는 안 됩니다. 감사의 구체적인 표현이 따라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 10명의 문둥이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제사장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믿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그런데 문둥이들이 제사장에게 가는 동안 이미 그 몸이 깨끗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들은 모두 감사함 마음을 갖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감사를 표현한 사람은 사마리아인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표현된 감사가 진정한 감사입니다.
일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는 부모님의 은혜를 깨닫고 지금껏 지키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뵈올 때 마다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지갑이 허용하는 한 용돈을 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자주 뵙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이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은혜를 마음으로만 감사하지 않겠다는 저의 고백이며 표현인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습니다. 
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을까?
히브리서는 그것을 믿음의 차이로 해석하고 있으며  아벨의 제사를 더 나은 제사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믿음, 더 나은 제사는 곧 감사의 표현이었습니다.
감사의 표현이 믿음이어야 하고 또 감사의 표현이 더 나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해야 할까요? 감사의 구체적인 더 나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첫째, 첫 열매로 감사하십시오.

맥추감사절을 지켰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 가지를 감사했는데
첫째는, 일할 수 있는 것을 감사했고.
둘째는, 심을 수 있는 땅이 있는 것을 감사했고.
셋째는, 첫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들이 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우리들이 감사해야 할 이유가 되고 조건이 되는 것들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 산과 바다와 맑고 신선한 공기, 햇빛과 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특별히 첫 열매의 감사를 드리는 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먼저 감사입니다.
첫 열매의 감사가 귀한 것은 먼저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수확을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 추수감사절이라면 맥추감사절의 정신은 먼저 감사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는 맥추절의 감사가 더 귀한 감사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항상 먼저 감사의 정신이 살아 있어서 감사의 삶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심을 감사함보다 주실 줄 믿고 드리는 감사가 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둘째, 고난 중에도 감사하십시오.

여러분, 언제 감사하십니까?
성경에 보니까
다윗은 아들과 신하들에게 배신당하고 쫓겨 다니는 가운데서도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속에 들어가야 하는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했습니다.
하박국은 아무 열매를 얻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함을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옥중에서 고문과 매를 맞으면서도 감사했습니다. 육체의 가시를 감사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기쁠 때, 잘될 때, 행복할 때, 좋은 일이 생길 때 감사합니다.
물론 감사할 일들이 있어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가르치기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십니까? 범사는 좋을 때나 나쁠 때 언제든지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고난을 당해도, 문제를 만나도, 눈물 흘릴 일이 있어도
그 너머에 숨겨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감사해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난감한 일을 당하고 어려운 일을 만나고 고통당하는 중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했지만 하고자하는 일들이 잘 안됐어도 그래도 감사해야 합니다.

응답 받은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아무리 몸부림치며 기도하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응답 받지 못했고 거절당했을지라도 감사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길을, 하나님의 방법을, 하나님의 때를 우리가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음을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들은 '절망할 때'도 감사할 때가 되어야 합니다.
'낙담할 때, 탄식할 때' 그때도 감사할 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 그것이 진정 그리스도인의 삶이어야 합니다.


셋째, 풍성한 감사를 하십시오.

성도 여러분, 어떻게 감사하고 계십니까? 풍성한 감사를 하십시오.
성경에 과부는 자기의 전부 두 렙돈을 정성을 다한 헌금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의 헌금은 인색한 감사가 아니라 풍성한 감사였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선교사역을 돕기 위해 자기의 집을 팔아 드렸습니다.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풍성한 감사는 양에 있지 않습니다. 최선에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감사는 가장 풍성한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감사를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진실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있습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하심임을 진정 고백하십니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이의 자세를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맥추절에 우리들의 감사가 풍성한 감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진 것이 많이 있음으로 풍성한 감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없는 가운데서도 풍성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송명희 시인은 1급 지체장애의 몸을 가지고도 남이 갖지 못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레나 마리아는 한 손과 한 발이 기형임에도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진정 풍성한 감사는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감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표현되어야 진정한 감사입니다.
어떻게 감사생활 해야 합니까?  이렇게 감사하십시오.
첫째, 첫 열매로 감사하십시오.
둘째, 고난 중에도 감사하십시오.
셋째, 풍성한 감사를 하십시오.

오늘 거룩한 주님의 성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감사함으로 나와서 성찬을 받으시고 잃었던 감사를 회복하시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6년 7월9일 맥추감사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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