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맥추감사절] 감사가 가져다 준 기적 (행 16:25)

  • 잡초 잡초
  • 209
  • 0

첨부 1


'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습니다. 그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라이언은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한결같은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물었답니다. 라이언이 대답하기를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기쁨이 있소. 첫째,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오. 둘째, 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고 셋째, 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이 감사하지요. 넷째,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 그러나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지금 나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사실이오."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 사람들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고 유럽의 첫 성 빌립보에 들어갔습니다. 그렇지만 빌립보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주장사를 하던 여자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는 귀신들린 여자가 있었는데 점을 잘 쳐서 그의 주인에게 큰 돈을 벌어다주는 점쟁이였습니다. 그 여자가 여러날 바울을 쫓아다니며 이 사람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자라고 소리쳤습니다. 바울이 그 여자를 보니 너무 불쌍해서 그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의 종들이 보니 귀신을 쫓겨나는 바람에 더이상 여종이 점을 쳐서 돈을 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가 몹시 나서 바울을 관리들에게 끌고가서 소란죄로 고소를 하였넣습니다.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고문하고 때려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들어갑니다. 감옥에 가니 춥습니다. 배고픕니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픕니다. 냄새도 지독합니다. 옛날 감옥이니까 상상할 수 없는 정말 비참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돈도 없고 변호해 줄 사람도 없으며 도와줄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많은 고생을 자원하여 빌립보까지 왔건만 그리고 아무도 감독하는 이가 없어도 열심히 수고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건만 돌아오는 것은 칭찬이나 축복이 아니었습니다. 큰 고난이었습니다. 위험이었습니다. 외로움과 억울함이었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을 돌아보면 불행하고 원망과 불평이 절로 나오는 안타까운 처지엿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실패한 인생이며 초라한 생명이지만 바울과 실라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어려울수록 더욱 기도합니다. 찬송까지 했습니다.

야고보서 5:13에 '너희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한편으로는 기도하고, 한편으로는 찬송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은 고난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을 알았고 고난속에서도 즐거워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그런 고난속에서 즐거워할 수 있었을까요? 감사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본능적으로는 당연히 불평이 나와야합니다. 낙심과 원망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기대한 축복은커녕 고난과 위기와 어려운 환경에 처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울과 실라는 무조건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우리는 알지못하지만 분명히 하나님의 선한 섭리가 숨어있을 것이다'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찬송한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옥터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옥문이 열렸습니다. 쇠사슬이 풀렸습니다. 환환 하나님의 빛이 비쳤습니다.
고난속에서 위기속에서 곤경에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은헤를 확신하여 찬양 감사를 드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를 가두고 있는 모든 옥문이 다 열립니다. 우리를 묶고 있는 모든 사슬이 다 풀립니다. 사단은 어떻게든 하나님의 백성들로 복음을 위해 헌신하지 못하도록 보이지않는 감옥에 가두고 강력한 사슬로 묶습니다. 그런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사단의 감옥을 탈출하는 길은 기도와 찬양감사가 최선입니다.

여러분에게서 자유를 빼앗고 꼼짝못하도록 가두고 있는 감옥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불행하게 묶고 있는 사슬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입니까? 질병입니까? 어두운 환경입니까? 실패입니까? 악화된 관계입니까? 불안한 마음입니까? 가난입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만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보다 훨씬 크신 살아게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로 여러분의 상황을 아뢰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를 힘껏 찬양하기 바랍니다.

프랑스 파리의 어느 교회에서 선교사를 보내려고 헌금을 하는 중이였습니다. 서양에서는 헌금 접시를 돌릴 때 만약 큰돈을 가졌는데 적게 내고 싶으면 헌금 접시에 큰돈을 놓고 잔돈을 거슬러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기 형편대로 또 하고 싶은 만큼 하는 것이 흉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튼, 그 헌금 접시가 어느 눈먼 사람 앞에 멈추었습니다. 그 사람은 1프랑도 헌금할 수 없는 형편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27프랑을 접시에 세어서 놓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옆 사람이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많은 돈을 헌금합니까?" 눈먼 사람이 웃으며 대답합니다. "저는 눈이 안 보이지요. 그런데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저녁 때 불을 켜는 비용이 일 년에 27프랑이 든다고 하더군요. 나는 불을 켤 필요가 없으니 일 년이면 이만큼의 돈을 저축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모은 거죠. 그래서 예수님을 몰라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참 빛이 비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세종대왕 때 장영실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우리나라 역사에 가장 훌륭한 발명가입니다. 이 분은 첩의 아들입니다. 아주 노비입니다. 노비! 그래서 고을 원에 원님 밑에서 아주 문안으로도 못 들어오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을 원이 사용하던 장롱이 부서져서 그걸 고치라고 했더니 어떻게 잘 만드는지, 그래서 고을 원이 이 사람을 가까이 일하게 했습니다. 나중에 그 지역에 흉년이 들었는데 강물을 산으로 끌어다가 전부 흉년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머리가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 그래서 자기 수하에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 소원이 뭐냐? 그러니까 나는 어머님과 함께 사는 것이 소원입니다. 그 어머니는 불행한 사람, 남의 첩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어머니와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같이 살게 했습니다. 세종대왕이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렇게 지극한 효성이 있고 머리가 이렇게 영리한 사람인 줄 알고 세종대왕이 데리고 갔습니다. 얼마나 머리가 좋은 지 우리나라 측우기도 이 분이 발명했고, 물시계, 모래시계도 이 분이 발명했습니다. 세종대왕 때 우리나라 발명에 아주 전성기가 왔는데 그 중심에 선 사람이 장영실입니다. 노비도 벗고 벼슬을 얻고 임금님 모시고 잘 살았습니다. 부모님께 원망과 불평을 내려놓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면 천한 노비도 임금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몽땅 닫힌 것 같은 쇠문도 열어주시고 어두운 곳에서 머리를 밝은 곳으로 높여주십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땅에 낳아주신 부모님 잘 섬기고 질서를 알고 감사하게 살면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기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기적은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문이 열리며 차꼬가 다 풀린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더 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그 감옥을 지키던 간수가 나와보니 큰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옥문이 활짝 열리고 차꼬가 다 풀려버렸습니다. 칼을 확 빼서 자살하려고 하였습니다. 왜 자살하려고 하겠습니까? 죄수가 모두 다 나가버리면 누구 책임입니까? 자기 책임입니다. 돈 받아먹고 죄수를 풀어주었다고 문초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큰 일 났습니다. 그래서 이 간수는 자살 하려고 합니다. 그때 바울이 말합니다. "자살하지 말라. 죽지마라. 우리가 여기 있다." 옥문이 열렸다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간수는 등불을 들고서 감옥안으로 뛰어 들어와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안심이 되기보다는 큰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이분들이 도대체 어떤 분이기에 이분들을 위해 지진이 일어나고 저절로 감옥문이 다 열리며 차꼬까지 다 풀렸는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굉장한 분들인데 나는 몰라보고 옷을 따 찢어버리고 맨 살을 매로 몹시 쳤는데 이제 큰 화가 미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벌벌 떨며 엎드려 '내가 어떻게해야 용서 받을 수 있습니까? ' 하고 살려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유명한 말씀을 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렇게 바울에게 간수와 온 가족이 모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온 가족이 다 침례까지 받아습니다. 그리고는 바울과 실라를 자기 집으로 모셔가서 매 맞았던 자리를 씻겨줍니다. 음식을 정성껏 차려옵니다. 온 집안이 구원받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기뻐하는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기적중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매를 때리며 고문을 했던 간수가 그 가족과 함께 구원받고 변화되어 새삶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최초의 교회 빌립보교회의 기둥같은 일군이 된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고생하며 빌립보에 온 목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어떻게 이루어 졌습니까? 기도하는데서 이루어 졌습니다. 찬송하는데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 어려움, 고통과 위기속에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사하며 찬양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천지만물의 창조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빛도 창조하고 어두움도 창조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캄캄함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빛으로 바뀌어지고, 우리의 절망과 멸망이 찬송하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은혜로 바뀌어 집니니다.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놀라운 일이 늘 일어나는 것입니다.

기적만 좋아하면, 기적이 끝났을 때 감사도 끝이 납니다. 기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면 기적은 계속될 것입니다. 문둥병자 열 명 중에 한 명은 기적도 좋았지만, 기적을 베푸신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나머지 아홉 명은 기적에만 만족했습니다. 기적에 감사하는 사람이 십 분의 구이고, 기적을 베푸시는 분에게 감사하는 사람은 십 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어느 중국 가정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가정에 30여명이 모여 숨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 가정의 아들과 어머니가 열심히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부인이 자주 집을 비우자 속이 상한 남편이 "내 며느리는 반드시 믿지 않는 여자로 내가 고를 것이다"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반드시 예수 믿는 여자를 고르셔야 합니다"고 대답했습니다.
속이 더욱 상한 아버지는 그만 가정교회를 경찰에 고발해 버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혀간 30여명의 성도들은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벌금을 낼 돈이 없어 몸으로 때우겠다며 30명이 유치장에 앉아 기도하고 찬송을 불러댔습니다. 그리고 이미 들어와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 전도해 버렸습니다.
시끄러운데다 세끼 밥까지 먹여주어야 하니 경찰도 낭패였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불러 그까짓 일로 고발했느냐고 호통을 치고 성도들을 내보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사도행전 시대의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여성을 꼽는다면 크로스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크로스비는 출생한지 6주밖에 안되었을 때에 안질을 앎았는데 의사의 오진으로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불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크로스비는 신앙으로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그의 불행은 변하여 은총이 되었습니다. 여사는 잃어버린 시력대신에 신앙의 영안을 떠서 6000여 작품을 섰습니다. 놀라운 것은 대부분이 감사의 시란 점입니다. 예를 들면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인도 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같은 정말 아름다운 시입니다.
그녀는 감사로 일생을 살았는데 불행하게도 우리는 불평과 원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기적을 낳습니다. 믿습니까?

감사는 삶의 굴곡과 역경을 역전시키는 영적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말하자면 감사는 삶의 촉진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많은 감사의 조건이 있는데도 이것을 물에 기록하기 때문에 잊고 맙니다. 건망증이 심해서 잊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점점 더 불평할 일이 생기고 원망할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감사해보세요. 그러면 우리의 삶은 역전이 됩니다. 영적 생기가 생깁니다. 새로운 촉진제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밝은 면을 보면서 감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