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아름다운 것을 지켜라 (딤후 1:14)

  • 잡초 잡초
  • 326
  • 0

첨부 1


미국의 시인 롱펠로가 시상을 적어놓은 휴지조각이 자그마치 6천 달러에 팔렸습니다.
그것은 휴지에 위대한 시인의 문학성이 더해져 값이 오른 것입니다.

피카소가 데생을 해놓은 종잇조각은 무려 수백만 달러의 값어치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종이에 작가의 예술혼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손바닥 크기의 종잇조각에 미국 정부가 독수리 그림의 도장을 찍으면 그것은 100달러 짜리 지폐로 변합니다.
이 돈의 가치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인정해줍니다.
그것은 종잇조각에 찍힌 미국정부의 보증을 믿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에 하나님의 보증이 찍힌 사람은 온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존재로 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은 인간은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내 속에 '나'를 비우고 '그 분'을 모셔들이는 사람의 인생은 소중합니다.
내 속에 '나'를 채우고 있으면 여전히 하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이 가정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 때 축복의 가정이 될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공동번역을 통하여 보면 “또 우리 안에 살아 계신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그대가 맡은 훌륭한 보화를 잘 간직하시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귀한 보화를 맡은 자들입니다. 잘 활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1.내가 맡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하찮아 보이는 일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열심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면 귀하게 빛나는 법입니다. 부족하고 모자라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내가 맡은 일중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바로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것, 남들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요셉은 자기의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동생으로, 하인으로, 총리로, 아들로 충성을 다하였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하지 않는 것이 문제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2.맡았으면 충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일할 수 없는 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찬송을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고 기도를 하고 싶어도 기도 할 수 없는 날이 올 수 있습니다, 예배드리고 싶어도 예배드릴수 없는 날이 옵니다.
지금 갖고 있는 보화를 잘 간직해야 합니다. 충성하는 것은 말 뿐만 아니라 마음과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서 없어질 것을 위하여 충성하는 자들도 있지만,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충성해야합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 충성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생명의 면류관이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비행기 자동차 호랑이 코끼리 등등 열심히 그림을 그려 보여주면서 말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그것을 따라 하던 아이가 갑자기 아버지의 볼펜을 빼앗았습니다. 자기가 그려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는데 결코 좋은 그림이 그려지질 않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아이를 도와줍니다. 아이의 손을 붙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아이가 아버지의 손에 붙들린 자기 손에서 힘을 빼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도 그를 믿는 자녀들에게 좋은 작품을 기대하십니다. 그래서 자녀들의 손을 붙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주님의 품에 있는 자녀들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비결 또한 간단합니다. 그것은 온전치 못한 ‘내 힘’을 빼고,‘내 고집’을 꺾고 오직 주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입니다.

3.힘들어도 귀한 일이면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요셉이 감옥에서 탈옥할 생각이 있었다면 총리가 되었을까요?
주방장이 순종함이 없이 화만 냈다면 포테이토칩이 발병되었을까요? 우리는 아름다운 것을 지키기 위하여 수고하고 애를 써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어려움이 온다하여도 감사함으로 이겨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서로 양보하고 좋은 모습으로 ??추어야 할 때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나에게 명령하시는 이가 누구인지 안다면 우리는 기쁨으로 섬겨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해야 합니다. 그 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보다도 먼저 해야 하며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까지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고, 변명하지 않으시고, 죽기까지 충성 하셨습니다. 충성할 때는 적은 일에 충성 하고 맡은 일에 충성하고 죽도록 충성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자리에서 여러분의 위치가 작고 힘없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그 곳에 있게 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은 촛불 하나가 사방의 어둠을 밝히듯
여러분의 존재가 어두운 삶의 공간을 밝힐 것입니다.
우리는 작지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너무나 크고 귀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가정이 아름다운 것을 잘 지켜 내는 귀한 충성된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위홍수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