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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살전 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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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아도 잘 모릅니다. 지난주에 살펴보았듯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역사하심에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입니다. 평강이라는 말은 여러분들도 잘하는 샬롬이라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만나면 “샬롬 엘로힘”이라고 인사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샬롬이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샬롬이라는 말은 단순히 겉치레의 인사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병든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샬롬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그의 병이 치료되어야합니다. 물질이 없어 고통을 당합니다. 그 사람이 샬롬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에게 물질이 공급되어야 진정한 샬롬이 있는 것입니다.부부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평안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부부가 서로 하나가 되고, 다시 사랑이 회복 될 때에 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샬롬입니다.  마음에 고통이 있고, 근심이 있고, 낙심이 이 있고, 상함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이 사라지고,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의 고통과 낙심이 사라질 때 진정한 샬롬이 임하는 것입니다.

샬롬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샬롬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삶의 현장에서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평안의 하나님인 것입니다.

결국 샬롬이라는 말은 죄로 인해 이 세상에 온 모든 마음의 질병과 육신의 고통과 죽은 영혼을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진정한 영적인 위로자를 만나야 합니다. 진정한 치료자를 만나야 합니다. 진정한 가정과 인생의 문제 해결자를 만나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상처가 있습니다. 이 상처는 죄로 인해서 생겨난 아물지 않는 상처이기 때문에 항상 가슴을 아프게 하고, 고통을 줍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 마음에 평화가 임하고, 우리의 영과 혼과 육신이 치유되며, 삶의 희망을 가지고, 인생에 꿈과 소망과 비전을 가지기 위해서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죄의 문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외에는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그 마음에 주로 영접하고 회개할 때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샬롬을 체험하게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현장의 주인으로서 고통당하는 우리들의 손을 그분의 피 묻은 손으로 잡아 주시고, 채찍에 맞아 상처난 가슴으로 우리들의 상처를 감싸 안아 주시고, 함께 눈물 흘리시며 우리의 부패한 영과 상처받아 신음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십니다. 인생의 피로에 지쳐 병든 육신을 온전히 치료해 주시는 샬롬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제 마음에 영접하여 평안이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참으로 어려운 말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자로 거룩하다는 말은 성결이라는 말입니다. 거룩해 지는 삶을 신학적인 의미로는 성화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고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면 우리는 “나는 어떻게 내 인생을 이제 새롭게 살아갈까?”라고 스스로 질문하게 됩니다. 이 질문에는  여러 가지 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거룩하게 성결하게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거룩함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선 사람들은 거룩을‘어떤 의식이나 절기나 날짜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예배에 참여 했기 때문에 나는 거룩하다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예배에 참여 했다고 해서 내가 거룩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성결해 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만족에 불과한 것입니다. 진정한 거룩함과 성결함은 죄에서 떠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주님을 영접하지 않고는 거룩한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손에 피를 묻히고 어떻게 거룩한 예배를 드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신약시대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얼마나 예배에 열심히 참여 했습니까?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겉이 아름다운 것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속이 깨끗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그것이 거룩함이기 때문입니다. 회개없는 성결함이나 성화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이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장로이기 때문에 혹은 교사이기 때문에 거룩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잘못된 생각입니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절대적인 은혜요 사람이요 용서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나 장로나 집사나 권사나 우리들 중에 어떤 사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가 없었다면 쓰레기와 같은 인생이요 벌레보다 못한 인생으로 저 불타는 지옥의 자식이요 마귀의 자녀로 거짓과 음란과 악한 생각과 더러운 정욕에 붙들려 살면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였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예수의 보혈을 앞에 두어야 합니다. 그분이 피흘려 우리를 그분의 몸으로 사셨다는 것을 깨닫고 늘 겸손하고 낮아지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높여 주시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어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기도하니 귀신이 나가고, 자신이 기도하니 병이 고쳐지고, 자신이 기도하니 막혔던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거룩하고 성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심지어 주님의 이름으로 권능도 행하고, 병도 고쳐주며 능력을 행한 사람들에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마7:23)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까지 하셨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주님의 대리자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대리자가 아니라 주님의 증거자입니다. 주님께서 고치시는 것이며, 주님께서 능력을 행하시는 것일뿐 우리는 단지 그분을 증거할 뿐입니다. 진정한 거룩함과 성결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에 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산 속으로 들어가고, 수도원으로 들어가야 자신이 거룩해 지고, 성결해 지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금욕주의를 낳았고 수도원주의를 낳게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은 우리를 향해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만 구원 받고, 자기만 거룩해 지고, 자기만 예수님과 친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든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원합니다. 나, 내 가정, 내 남편, 내 식구, 내 민족만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구원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선택함을 받은 자녀들이 구원을 받으며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거룩해 지기 위해서 머리를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거룩해 지기 위해서 산 속으로 들어가거나 수도원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히려 거룩해 지기 위해서 세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에서 빛이 되어야 하고, 소금이 되어야 하고, 예수님을 전파하는 복음의 전파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거룩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이 옛사람은 벗어 버리고 새롭게 되었기 때문에 거룩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즉, 술을 마시던 사람이 술을 끊고, 담배를 피던 사람이 담배를 끊고, 아내를 구타하던 사람이 아내를 사랑하게 되었고, 도둑이 더 이상 도둑질 하지 않기로 결심하여 개과천선했기 때문에 자신이 거룩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된 거룩함이 아닙니다. 자신의 나쁜 버릇을 고쳤다고 해서 그것이 거룩하게 되었다면 그곳에는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진정한 거룩한 자신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성화나 성결은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더러워진 옷을 정결한 세마포 옷으로 바꾸어 주시며, 진홍빛과 같이 붉은 죄악을 양털과 같이 흰눈과 같이 새롭게 하시는 것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님의 고백하게 하시는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셔야 합니다. 우리 속에 회개하는 마음을 주시고 정결하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분명히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과 성결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절대적이고 불가항력적인 은혜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드러난 희생의 은혜입니다. 정결하고 깨끗한 삶을 살도록 우리에게 강력하게 요구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한 성결과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하나님은 강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강림이라는 것은 내려오신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주님의 재림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강림하신다는 이 말씀이야 말로 아주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임마누엘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신 보좌를 놔두시고 미천한 이 백성들을 위해 왕께서 친히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멀리계신 분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부처도 멀리 있고, 이슬람교도들의 신인 알라도 자신들과 멀리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기독교의 하나님은 우리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성경은 강조해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고 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릴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로다”(사40:10-11)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목자처럼 강림하셔서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품에 안으시고, 먹이시며 그분의 강한 팔로 지키시며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우주와 온 천하를 통해 하나님과 같은 분은 없습니다.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유일한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성령도 보내시고, 자신도 보좌에서 떠나 우리를 날마다 감찰하시며 우리를 자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는 이런 신이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다시 오시는 그날에 대해 요한계시록 21:3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우리들의 눈물을 씻어 주시기 위해서 오십니다. 우리들의 고통을 치료해 주시기 위해서 다시 오십니다.  사망과 멸망의 세력을 이기고 영원한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다시 오십니다.

우리는 다시 오시는 주님을 깨어서 기다려야 합니다. 기름을 준비하고, 예비의 기름 잔을 준비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파숫군처럼 깨어서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내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은 다시 오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에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들에게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의 크신 은혜에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오후 예배 시간에는 오늘 본문을 통해 반드시 우리들이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말씀을 들었으니 하나님의 샬롬을 통해 모든 영과 혼과 육신이 치료되고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통해 우리들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온전히 거룩해지고 성결해 지기 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님께서 오시는 그 날까지 진실로 온 영과 혼과 몸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보존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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