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교회와 축복 (엡 1:15~23)

  • 잡초 잡초
  • 216
  • 0

첨부 1


겨우 22살이었습니다.
짐승, 사자의 밥이 되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였습니다.
그녀가 죽고 나면 젖을 먹어야 하는 어린 아들의 장래는 누가 책임 질 수 있습니까?

그래서 그녀의 아버지는 소리를 칩니다.
Vibia! Vibia!
마음을 바꾸어라. 응!
네 마음을 바꾸고!
너의 입술로 아니요! 라고만 하면 된다.

아버지!
저는 제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없어요.
아버지!
저는 저 천국을 바라보고,
나를 보고 계신 예수님을 버릴 수 없습니다.

로마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나, 교양과 학문을 익히고, 소중한 가정까지 둔 22살의 젊디젊은 여인 Vibia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자가 되는 자리에서 까지도
“여러분! 믿음 안에서 굳게 서십시오.
그리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받는 시련 때문에 절대로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이 피 끓는 외마디를 남기고 그녀는 짐승에게 찢기어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로마 시대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일제시대와 6․25사변에 이르기까지,
신앙의 사람들은 예수 때문에 그렇게도 처참한 죽임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왜 그리고 비참하게 죽어야 했을까요?

20절을 보겠습니다.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신앙의 순교자들에게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예수 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일들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3번이나 맞았고,
다 죽은 줄 알았을 정도로 돌에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버릴 수 없었던 것은 아무리 죽여도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다.
그러므로 바울은 당당히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는 것이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서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고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를 창설한 칼 막스는
“천국이란 이 땅에서 실현되는 것이지 죽음 이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다 똑같이 일하고,
누구나 다 똑같이 물건을 나눠 갖는다면 얼마든지 이 땅을 천국으로 건설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죽음 이후에나 저 천국에 가야 완전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교회들을 그냥 다 무참하게 도끼와 낫으로 때려 부셨던 것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누구나 다 같이 일하고,
누구나 다 똑같이 분배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도요 그런 세상이,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런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절대로 똑같지를 않습니다.
일은 대강 대강하고도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어디 한, 두 사람입니까?
휴전선을 지키고 있는 백마 부대를 빼내서 서울로 밀고 들어와서는 정권을 빼앗고 대통령까지 지내면서 자신을 가리켜서는 보통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린 그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었습니다.

정말 교회는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다 무너지는 듯하였습니다.
정치군인들에게 다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살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엡 2:21에서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 나게 하시는 이름 ‘예수 그리스도’ 이신 줄 믿습니까!”

앞으로는 과학의 발달과 세상의 향락적이고 쾌락적인 생활 때문에 교회가 위협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아닙니다.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줄 믿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도록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까지 뛰어난 이름을 주신 다는 사실입니다.

소망의 성도들이여!
예수 안에서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부활의 신앙으로 무장하셔서, 환란과 유혹을 이겨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1.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2. 내가 걱정하는 일이 세상에 많은 중 속에 근신 밖에 걱정 늘 시험하여도
예수 보배로운 피 모든 것을 이기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이기리로다
3.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가 쉴 맘 있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마음의 눈을 밝혀야 합니다.
사람이 배가 고프면 눈이 감기게 됩니다.
그래서 잘 먹고 나면?
“야! 먹고 나니 이제 좀 뭐가 보이는 것 같다고”

사람의 눈이 열리지 않으면, 예수님을 모르게 됩니다.
사람의 눈이 열리지 않으면 교회가 어떤 곳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심령의 눈이 열려 보세요.
19절입니다.
“그의 힘의 능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심령의 눈이 열려 보세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이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도 우리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예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니라.”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들이 되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소망의 성도들이여!
우리 시대뿐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 세대보다는
더 풍성하고,
더 뛰어난 은총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교회의 사명과 제 가정의 일들이 참으로 많이 중복되었습니다.
자그마치 남자만 8명이구요,
형수가 4명이구요,
매형들이 있고요.
거기에다가 사돈들까지 일이 생깁니다.
그럴 때마다 전 언제나 소망교회가 우선이었습니다.
전 이곳에 저의 젊음을 심었습니다.
저의 모두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지를 주셨고,
교회를 주셨고,
교육관을 주셨고,
그리고 우리에게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축복을 쏟아 부우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십시다.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복종하는 신앙을 가지기만하면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도 모든 사람들 위에 뛰어난 은총을 쏟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회장님이 가지는 특권이 아닙니다.
정치의 권력을 가진 자의 축복도 아닙니다.
공부를 잘해야 얻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하늘 문이 열려져 있음을 보게 하셨고,
병든 가운데서도 무엇보다도 짜증을 부리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게 하시니,
요즘은 더욱 감사하게 하시니 기쁨이 넘칠 뿐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의 눈이 열리고,
더욱 교회와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박세종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