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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마 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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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은 복음의 나팔을 불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내고 있습니다. 복음의 나팔을 불려 해도 나팔이 없어서 못 분다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 어떤 나팔보다 성능이 뛰어 나고 고운소리를 내는 나팔을 사람마다 다 주었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입이 아닙니까? 저 뱃속 깊은데서 부터 울려 나와서 입으로 나오는 소리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그 나팔을 실세도 없이 불어 왔습니다. 소곤소곤 하는 소리부터 지나가는 사람이 놀랄만한 큰소리까지 하루 종일 그 나팔을 불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나팔은 사랑의 나팔 소리도 있고 진노의 나팔소리도 있고 기쁨의 나팔소리도 있고 슬픔의 나팔소리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불어대는 그 나팔을 복음의 나팔을 불자 하는 것이 이달의 주제입니다.

복음의 나팔을 부는 것은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동참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고 싶어도 해야 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집안일을 하는 것입니다. 자녀이기 때문에 아무보수도 없이 하는 것입니다. 보수를 원한다면 그것은 일꾼이지 자녀는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집에서 쳥소를 했다고 누가 보수를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집안수리를 했다고 품 삮을 주는 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중요 합니다. 청소 하는 일이 수리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내가 그 집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집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베긴 수상이 재임 때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그를 환대해서 맞이했습니다. 백악관 집무실에 들어서면서 첫눈에 뜨인 것은 커다란 테이블 한가운데에 있는 세 개의 전화였습니다. 세 대의 전화를 보니까 하나는 백금으로 만든 것 같은 하얀 전화기이고, 또 하나는 빨간 전화기이고, 그리고 또 하나는 금으로 만든 것 같이 누런 황금빛의 전화기 입니다. 베긴 수상이 물었습니다. "이 전화기 세 대가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레이건 대통령이 아주 어깨에 힘을 주고 대답을 합니다. "흰색은 행정부로 통하는 것이고 주로 공무에 대해서 쓰는 전화이고, 이 빨간색을 구소련과 직결되어있는 비상전화이고, 황금색으로 된 것은 하나님과 통화하는 것입니다" 베긴 수상이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과 통화할 때 통화료가 얼마요?" 레이건 이 빙그레 웃으면서 "만 달러요. 이 전화기가 만 달러 가치가 있는 겁니다."했어요.

얼마 후에 레이건 수상이 이스라엘을 방문하게 되고 베긴 수상의 집무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역시 전화가 세 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레이건이 묻습니다. "이 전화기는 어디에 쓰는 거요?" 베긴이 답하기를 "이 백색 전화는 국회의사당하고 연결된 걸로 공무로 사용하고, 요 가운데 있는 요 빨간 거는 이집트하고 연결된 비상전화요. 이 노란 것은 하나님과 통화하는 것이요" 레이건 대통령이 또 물었습니다. "여기서는 하나님과 통화할 때 통화료가 얼마요?" 했더니 베긴 수상이 빙그레 웃으면서 하는 말이 "여기는 십 오센트입니다." "왜 그렇게 통화료가 싸요?" 베긴 수상이 답하기를 아 여기는 국내선입니다."이곳은 하나님의 나라의 지방도시이기 때문에 국내 전화로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나라요. 우리는 하나님의 선민이요. 그래서 국내 통화로 된다. 여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나라에서 살고 나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이요.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 얼마나 중요 합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산다고 믿습니까? 지금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고 있습니까? 그렇게 생각이 되어지고 그렇게 믿어지고 그런 줄 알고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없으면 이방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기는 믿는데 너무 먼 당신입니다. 나와 관계가 없어요. 현실감이 있어야 하는데 현실감이 없고 전설속의 삼천리예요.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 하나님이고 다윗이 살던 때 하나님이지 지금 나의하나님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는 거요. 그래서 염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염려 하는 것은 이방사람들이래요 하나님의 자녀는 그렇게 염려하지 않는데요. 왜냐면 지금 여기 나와 함께 하나님이 계시거든요. 그것을 느끼고 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사는 것입니다. 주인집 아들은 염려를 안 합니다. 공부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나라의 아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했어요. 행복은 여기서 찾게 되는 것입니다.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하는 것은 물질의 문제요 경제의 문제입니다. 여기서는 행복이 없어요. 거기에는 염려와 근심만이 항상 다라 다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엔 보수도 없고 누가 칭찬하는 사람도 없지만 분명한 것 하나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산다는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 하나님이 자기자녀들을 돌보시는 것입니다.

물질은 쓰기 위해서 버는 사람이 있고 모으기 위해서 버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을 놓고 보면 쓰기위해 버는 사람이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쓰기위해 버는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쓰는 사람이 있고 자신과 주변을 돌보며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가 그것은 너무나 분명하지요.

재산 때문에 늘 불안하게 살던 한 부자가 재산을 몽땅 팔아 커다란 금덩이로 바꾸어서 정원의 땅 속에 파묻어 두고 저녁시간이 되면 그곳에 가서 땅을 파고 금덩이를 보며 즐거워하곤 했습니다. 그 모습을 이웃에 사는 도둑이 보고 금덩이를 훔쳐가 버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금덩이를 보려고 가보니 구덩이만 있고 없어요. 부자가 기절하다시피 놀래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큰 소리로 울어 댑니다, 이 때 몰려온 이웃 사람들이 사정 이야기를 듣더니 이렇게 위로 했습니다.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생난리네. 돌멩이 하나를 주어다가 묻어놓고 여기 내 금덩이 묻혀 있거니 생각하고 살면 되지 뭘 그리 야단인가? 어차피 어디다 쓸 것도 아니면서... 그러하지요. 쓰지도 않을 것이면 금이면 어떻고 돌이면 어떻습니까? 근심하지 않아도 될 일을 가지고 근심하고 스트레스 받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스트레스 받고 왜 이럽니까? 쓸데없는 욕심 때문에 그래요.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하면 너무너무 잘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사는 만큼 행복하지를 못 한거예요. 쓸데없는 욕심이 많은 거지요. 편안한 잠자리에 누웠으면서도 더 큰 집에 가지 못한 것 때문에 속상해 하고, 세련되고 멋있는 옷을 입었으면서도 명품을 입지 못해서 쪽팔리고 하루세끼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고급레스토랑에 가지 못하여 배가 아픕니다. 이 모든 현상이 다 무엇입니까? 행복의 가치관이 잘못되었어요. 욕심이 과다한거예요. 정말 구할 것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거예요.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버둥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아 불쌍하구나. 그래서 소녀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들어가 거미줄에서 나비를 떼어 주었습니다. 나비는 춤을 추듯 훨훨 날아갔지만 소녀의 다리와 팔은 가시에 긁혀 붉은 피가 흐릅니다. 그런데,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로 다가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며 무슨 소원이든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 살게 해 주세요" 천사는 알았다며 소녀의 귀에 무슨 말인가 소곤거려 주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궁금할 것입니다. 행복 해졌나 안 했나. 그의 소원대로 소녀는 자라서 아가씨가 되고, 결혼을 하여 주부가 되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이 떠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녀를 부러워했고, 존경하는 눈빛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무정한 세월은 흐르고 흘러 예쁜 소녀가 백발의 할머니가 되어 임종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간 할머니의 비밀이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그 행복의 비결이 무엇인가 가르쳐 주세요 그 말을 들은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내 소녀였을 때 나비 천사를 구해준 적이 있지. 내게 소원을 말하라 하기에 평생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했더니 천사가 내게 다가와 내 귀에 이렇게 속삭여 주는 것이었어. '나를 구해 주어서 고마워요. 지금 나를 구해준 것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 꼭 도와주길 바래요. 그럴 때마다 행복에너지를 많이많이 보내 드릴께요. 그러면 평생 행복하게 살 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남에게 도움을 베푸는 삶을 살았더니 한 평생이 이렇게 행복했다오. 사실은 나비가 내 소원을 들어 준 게 아니었어. 누구든지 그렇게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을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야 " -최용우 <장성군민신문>

행복은 물질이 아닙니다. 환경도 아닙니다. 내가 무엇을 바라보며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말합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바라며 살면 이 모든 것 행복을 너에게 더하시리라. 아멘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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