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야곱처럼 성공과 축복의 사람이 되라 (창 3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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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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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성공하기를 원하고 축복을 받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야곱도 축복 받기를 원했고 성공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에 성공과 축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배고픈 형에게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권한을 팔게 했고, 아버지 이삭으로부터 형이 받을 축복기도를 도둑질했습니다. 에서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면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 야곱은 형의 결심을 보고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그곳에서 야곱은 라반의 딸 중 아름다운 라헬을 연모하여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야곱은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노비와 가축 떼들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아리따운 라헬을 비롯한 네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열두 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는 다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성공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꿈속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보았고 그 곳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천사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비한 꿈을 꾸기도 했고, 십일조의 삶을 살았습니다. 누구에게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은 신앙을 가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래성을 쌓은 것과 같이 일시적인 성공과 축복일 뿐이었습니다. 20년 만에 형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에게 400명의 사병을 거느리고 마주 오는 형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자신이 기만하고 속였던 에서는 20년 동안이나 자신에게 대한 적개심을 불태워 온 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성공은 그의 형, ‘에서’로 인해서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는 불완전한 성공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이 야곱의 생명을 지켜주고 진정으로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성공과 축복은 모두가 사라져 버릴 헛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과 ‘축복’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축복과 성공은 야곱이 살아온 것과 다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새로운 차원의 성공과 축복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야곱이 찾은 가치 있는 성공과 바른 축복을 우리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그가 찾은 새로운 성공과 축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붙드는 것
야곱은 얍복 나루터에서 홀로 남아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을 대현한 천사를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놓지 않는 믿음으로 천사를 붙들고 놓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치자 위골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야곱은 놓지 않고 끝까지 천사를 붙들었습니다. 끝까지 붙들고 놓지 않는 야곱을 향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싸워 이긴 자’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하나님을 믿으나 하나님을 붙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유가 사라지고 생명까지도 잃게 될 위기 앞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붙드는 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성공과 축복은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과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붙드는 구체적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붙들고 놓지 않는 삶을 살고, 말씀을 붙들고 놓지 않고 사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성공이고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붙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이고 축복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빌 3:12)
미국 켄터키 주 ‘살렘’에 있는 한 광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내려 5명의 광부가 53시간 동안 갱 속에 갇히는 끔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네 명의 광부는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중이었고 다른 한 명은 갱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빨리 나오라는 전갈을 주려고 들어가다가 모두가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갱 속에는 빛도, 물도, 양식도 없었습니다. 죽음에 처한 그들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갇힌 지 53시간이 지난 일요일 아침 그들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된 광부 중 한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계속 기도되었습니다. 앉아있을 힘이 없어지자 누워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찬송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하고 있을 때 멀리서 빛이 비쳐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갱 속에서 발견된 그들이 적어놓은 그들의 모자에 적혀있는 글귀였습니다.
“우리를 발견했을 때, 우리 몸이 이미 시체가 되어 있더라도 슬퍼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있었기에 하늘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승리자들이었고 축복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끝까지 놓지 않는 사람이 성공자이며 축복자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기 위해 말씀을 놓지 말고 꼭 붙드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놓지 않는 삶을 사십시오. 그렇게 함을 통해 인생의 성공자이며 축복자가 되십시오.
‘나’라는 것이 철저히 깨지고 부러지는 것
하나님을 대신하는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치자 그 뼈는 위골 되었습니다. 환도뼈는 엉덩이아래쪽 상단에 있는 좌골로 골반을 형성하는 좌우 한 쌍의 뼈입니다. 넓적다리 부분의 움푹 패인 곳을 말합니다. 성서에서는 이 뼈가 인간의 가장 강한 부분으로 힘과 생명을 상징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가장 강한 부분을 깨뜨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으로 하여금 참된 성공과 축복의 인생이 되지 못하게 하는 강함입니다. 이것이 깨어져야 합니다.
깨어져야 할 나의 강한 부분이 깨어지고 부셔지고 죽어야 합니다. 그것이 죽으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꺾으시고 깨뜨리시고 부서뜨리시며 죽이기까지 하십니다.
가장 은혜롭고 평안하고 기쁠 때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깨어지고 꺾어질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와 부활의 새 생명의 진리 앞에서 나의 교만과 불순종이 깨어지고 부러져 나갈 때 그것이 참된 성공이고 축복입니다. 이 축복을 받지 못하기에 우리는 불완전하고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깨어져야 할 것이 깨어지지 못하기에 실패와 함께 불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깨져야 할 고집과 성격과 습성이 깨어지지 못해 실패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봅니다.
마가복음 14장에 베다니 문둥이의 집에서 예수님 앞에 옥합을 깬 여인과 같이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깨뜨리는 것이 성공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 안에서 우리가 성공자가 되고 축복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를 꺾으시고 깨뜨리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참된 성공자요. 축복자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기도문의 한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절벽 가까이로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나를 밀어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막다른 절벽 끝에 서게 하셔서 우리를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벽 아래로 밀어 뜨려 우리를 꺾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로 참된 성공과 축복의 세계로 날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이심입니다. 우리를 날아가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강한 부분을 무너뜨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성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에 의해서 깨지는 자가 되지 마십시다. 오히려 영적인 깨달음으로 스스로 깨어지고 부서지며 죽는 은혜로운 성공자이며 축복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부러져야 할 것이 깨지지 못하고 부러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는 축복의 사람이 되십시오.
새 이름의 사람으로 사는 것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얼굴과도 같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천사는 야곱에게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꾸도록 하신 것과 같습니다. ‘큰 아버지란 뜻’의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란 뜻 의 ‘아브라함’으로 바뀐 것처럼(창 17:5) 이름의 변화는 그 이름의 주인공의 신분과 인격과 삶이 바뀌어 진 것을 뜻합니다.
야곱은, ‘발뒤꿈치를 잡다’ 또는 ‘남을 속이다’는 이름대로,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형과 아비를 속이고 남의 것을 가로채는 야비한 야곱에서 새 이름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야곱은 새 이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자’란 뜻대로 영적 승리자가 된 새로운 존재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그 이후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이름을 가지고 사는데서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름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새로운 존재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세계의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족속으로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마가복음 5장에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귀신들린 사람에게 물어보십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 사람은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름을 잊어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귀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1절에는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시온성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쓴 것이 있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구원받은 성도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이름의 사람입니까? 이름은 인격과 존재를 말합니다. 귀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이 써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성도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야곱이라는 옛 이름으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도와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 받았습니다. 새로운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거룩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이요 성도로 살게 되었다는 이것이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성공이고 축복인 것입니다. 아멘.
(김성철 목사)
결국 야곱은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노비와 가축 떼들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아리따운 라헬을 비롯한 네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열두 명의 아들과 딸 하나를 두는 다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신앙적으로도 성공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꿈속에서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보았고 그 곳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천사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신비한 꿈을 꾸기도 했고, 십일조의 삶을 살았습니다. 누구에게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은 신앙을 가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래성을 쌓은 것과 같이 일시적인 성공과 축복일 뿐이었습니다. 20년 만에 형을 찾아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에게 400명의 사병을 거느리고 마주 오는 형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자신이 기만하고 속였던 에서는 20년 동안이나 자신에게 대한 적개심을 불태워 온 형이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성공은 그의 형, ‘에서’로 인해서 모든 것을 빼앗길 수 있고 잃어버릴 수도 있는 불완전한 성공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공이 야곱의 생명을 지켜주고 진정으로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성공과 축복은 모두가 사라져 버릴 헛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과 ‘축복’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축복과 성공은 야곱이 살아온 것과 다른 차원의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새로운 차원의 성공과 축복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야곱이 찾은 가치 있는 성공과 바른 축복을 우리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 그가 찾은 새로운 성공과 축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붙드는 것
야곱은 얍복 나루터에서 홀로 남아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을 대현한 천사를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놓지 않는 믿음으로 천사를 붙들고 놓지 않았습니다.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치자 위골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야곱은 놓지 않고 끝까지 천사를 붙들었습니다. 끝까지 붙들고 놓지 않는 야곱을 향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싸워 이긴 자’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하나님을 믿으나 하나님을 붙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유가 사라지고 생명까지도 잃게 될 위기 앞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붙드는 자가 되었습니다.
인간의 성공과 축복은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과 축복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붙드는 구체적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붙들고 놓지 않는 삶을 살고, 말씀을 붙들고 놓지 않고 사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성공이고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붙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사람이고 축복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나는 이것을 이미 얻은 것도 아니며, 이미 목표점에 다다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사로잡으셨으므로,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빌 3:12)
미국 켄터키 주 ‘살렘’에 있는 한 광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내려 5명의 광부가 53시간 동안 갱 속에 갇히는 끔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네 명의 광부는 작업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는 중이었고 다른 한 명은 갱이 무너질 위험이 있으니 빨리 나오라는 전갈을 주려고 들어가다가 모두가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갱 속에는 빛도, 물도, 양식도 없었습니다. 죽음에 처한 그들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갇힌 지 53시간이 지난 일요일 아침 그들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된 광부 중 한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계속 기도되었습니다. 앉아있을 힘이 없어지자 누워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찬송했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하고 있을 때 멀리서 빛이 비쳐오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갱 속에서 발견된 그들이 적어놓은 그들의 모자에 적혀있는 글귀였습니다.
“우리를 발견했을 때, 우리 몸이 이미 시체가 되어 있더라도 슬퍼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구원받아 하늘나라에 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마지막 죽음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있었기에 하늘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승리자들이었고 축복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끝까지 놓지 않는 사람이 성공자이며 축복자입니다. 하나님을 붙드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기 위해 말씀을 놓지 말고 꼭 붙드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고 놓지 않는 삶을 사십시오. 그렇게 함을 통해 인생의 성공자이며 축복자가 되십시오.
‘나’라는 것이 철저히 깨지고 부러지는 것
하나님을 대신하는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치자 그 뼈는 위골 되었습니다. 환도뼈는 엉덩이아래쪽 상단에 있는 좌골로 골반을 형성하는 좌우 한 쌍의 뼈입니다. 넓적다리 부분의 움푹 패인 곳을 말합니다. 성서에서는 이 뼈가 인간의 가장 강한 부분으로 힘과 생명을 상징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가장 강한 부분을 깨뜨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으로 하여금 참된 성공과 축복의 인생이 되지 못하게 하는 강함입니다. 이것이 깨어져야 합니다.
깨어져야 할 나의 강한 부분이 깨어지고 부셔지고 죽어야 합니다. 그것이 죽으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와 축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꺾으시고 깨뜨리시고 부서뜨리시며 죽이기까지 하십니다.
가장 은혜롭고 평안하고 기쁠 때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깨어지고 꺾어질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와 부활의 새 생명의 진리 앞에서 나의 교만과 불순종이 깨어지고 부러져 나갈 때 그것이 참된 성공이고 축복입니다. 이 축복을 받지 못하기에 우리는 불완전하고 행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깨어져야 할 것이 깨어지지 못하기에 실패와 함께 불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깨져야 할 고집과 성격과 습성이 깨어지지 못해 실패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봅니다.
마가복음 14장에 베다니 문둥이의 집에서 예수님 앞에 옥합을 깬 여인과 같이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깨뜨리는 것이 성공이며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 안에서 우리가 성공자가 되고 축복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를 꺾으시고 깨뜨리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참된 성공자요. 축복자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기도문의 한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절벽 가까이로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나를 밀어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막다른 절벽 끝에 서게 하셔서 우리를 깨뜨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절벽 아래로 밀어 뜨려 우리를 꺾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로 참된 성공과 축복의 세계로 날아가도록 하시기 위함이심입니다. 우리를 날아가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의 가장 강한 부분을 무너뜨리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타성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에 의해서 깨지는 자가 되지 마십시다. 오히려 영적인 깨달음으로 스스로 깨어지고 부서지며 죽는 은혜로운 성공자이며 축복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부러져야 할 것이 깨지지 못하고 부러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는 축복의 사람이 되십시오.
새 이름의 사람으로 사는 것
사람의 이름은 그 사람의 얼굴과도 같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천사는 야곱에게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이름을 바꾸도록 하신 것과 같습니다. ‘큰 아버지란 뜻’의 ‘아브람’이 ‘열국의 아비’란 뜻 의 ‘아브라함’으로 바뀐 것처럼(창 17:5) 이름의 변화는 그 이름의 주인공의 신분과 인격과 삶이 바뀌어 진 것을 뜻합니다.
야곱은, ‘발뒤꿈치를 잡다’ 또는 ‘남을 속이다’는 이름대로,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형과 아비를 속이고 남의 것을 가로채는 야비한 야곱에서 새 이름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야곱은 새 이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긴 자’란 뜻대로 영적 승리자가 된 새로운 존재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그 이후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 이름을 가지고 사는데서 이스라엘이라는 큰 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이름의 사람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새로운 존재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세계의 삶을 살아가는 거룩한 족속으로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마가복음 5장에 거라사 지방의 귀신들린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귀신들린 사람에게 물어보십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 사람은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사람은 이름을 잊어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귀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1절에는 “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시온성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쓴 것이 있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구원받은 성도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이름의 사람입니까? 이름은 인격과 존재를 말합니다. 귀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이 써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진 성도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야곱이라는 옛 이름으로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도와 그리스도인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 받았습니다. 새로운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사는 거룩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이요 성도로 살게 되었다는 이것이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성공이고 축복인 것입니다. 아멘.
(김성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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