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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어나 하늘과 땅을 진동시켜라 (학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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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새 성전에 들어갈 기대감에 들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 우리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보면서 놀라고 또 놀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으로 먼저 심령의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새 성전을 허락하시고, 또 이 건물도 아주 적절한 시점에 우리가 원하는 가격에 매각이 되게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들과 우리 교회에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역사하심을 대하면서 두려움과 전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게 확신하건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기대가 있다는 사실을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알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
저는 이 한 말씀을 붙잡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언양 영신교회를 역사의 중심지로 세우기를 원하신다.
우리들을 오고 오는 세대에 축복의 증인으로 세우기를 원하신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때에 우리는 역사의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지금 이때에 역사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지금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교회를 통하여 혼돈과 어둠이 깊음 위에 있는 이 땅에 생명의 바람을 일으키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메말라버린 심령들에게 구원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복음의 능력으로 이 현실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죽어 가는 심령들이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나게 해야만 합니다.  인류가 살 수 있는 길, 나와 내 가정이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축복을 누리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역사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둠의 영들에 매여서 방황하는 이 현실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어떤 위기 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현실을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목적 없이 방황하는 수많은 심령들을 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활동의 중심지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가운데는 주도적인 사람이 있고, 대응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주도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주도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은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책임을 지라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도적인 사람이 되십시오.

주도적인 인생에 반대되는 것이 대응적인 인생입니다.  대응적이라는 말은 기분과 감정과 충동에 좌우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좌우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제발 대응적인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상대방의 감정에 대응하지 마십시오.  사단의 장난에 대응하지 마십시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주도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모름지기 사람은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그래서 이 땅의 도덕 풍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어둠의 세력들을 물리치고 복음으로 재생산의 역사를 이루는 주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에 복음의 열정을 품으십시오.  죽어 가는 심령에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면 살아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는 언제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보십시오.  그 골짜기에 마른 뼈가 가득했다는 말은 이미 다 끝났다는 말입니다.  희망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는 말입니다.  거기에 무슨 가능성이나, 기대라는 것은 상상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거기에 하나님의 성령이신 생기가 불어오니까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거기 메마른 땅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불어오니까 거기 메마른 광야에 생명이 약동하고,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습니다.  죽어서 먼지만 날리던 뼈들이 생기의 바람이 불어오니까 뼈와 뼈들이 연결되면서 다시금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문제는 생기입니다.  문제는 성령입니다.  성령은 생명을 창조하는 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른 뼈들, 희망을 잃어버린 골짜기를 바라보고 있는 에스겔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라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대언하라!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리라.  에스겔은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외쳤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전혀 재기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던 마른 뼈들이 온전한 하나님의 능력의 바람으로 살아났습니다.  오랫동안 비바람에 폐허가 된 골짜기들이 새 생명으로 충만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 안에 생기의 바람을 불어주시면 우리들에게도 새 생명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골짜기들마다 죽었던 메마른 심령들이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다시금 살아나는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이 제단을 중심으로 생명의 바람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이 땅에 에스겔 골짜기 같은 어두움과 절망이 있더라도 우리와 우리 언양 영신교회를 통하여 어둠과 절망을 몰아내는 꿈같은 일들이 시간마다 때마다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난 금요일에 제가 새벽기도를 빠뜨렸습니다.  휴대폰이 먹통이 되어서 말입니다.  잠을 자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까 6시 50분이었습니다.  휴대폰 덕분에 잠은 많이 잤지만 학교에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강의 시간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조금 달렸습니다.  덕분에 5분전에 도착해서 강의를 무사히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학교 강의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제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최은주 집사님이 보내셨는데 내용인 즉 이렇습니다.
"목사님, 한번은 봐드리지만 두 번은 못 봐줍니다.  어디 아프세요?"

저는 이것이 저와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로 들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분에 넘치는 은혜를 쏟아 부어주고 계십니다.  너무 많은 은혜를 주셔서 감당하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9월 한달 동안에 되어지는 이 모든 일들이 번개불에 콩볶듯이 되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하심 속에서 우리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무엇이관데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놀라운 은혜를 주실까?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언양 영신교회가 역사의 중심지가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오고 오는 세대에 축복의 증인으로 세우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희망을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메마른 영혼들을 향해 대언하라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해야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 위에 축복의 촛대를 세우시고 역사를 보게 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해야 합니다.  이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거리를 누비면서, 골짜기를 누비면서,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복음이 재생산을 이루지 못한다면 초대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에게 엄중하게 말씀하셨던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도 엄중하게 책망하실 겁니다.
"한번은 봐주지만 두 번은 못 봐준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봐주시고 축복하실 때에 우리는 역사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이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재생산의 역사를 이루어야 합니다.  내 어깨 위에 한 영혼을 세워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기회는 계속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우리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주시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란 뛰어난 재능이나 학문을 갖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자신을 잘 다듬는데 있습니다.  믿음으로 잘 다듬어만 지면 반드시 큰 그릇이 됩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하나님의 인도를 찾고 기다리는 가장 순수한 생명의 작업입니다.  아브라함처럼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의 인도만을 기다리면서 가는 길이 신앙의 길이요, 믿음의 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를 탐내십시오.  하나님의 인도를 열망하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가졌는데도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심 받기를 정직하게 열망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한 민족의 불행도, 한 집안의 불행도, 한 개인의 불행도 결국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일에서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탐내고 열망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다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탐내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심 받기를 열망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분명하고도 명백한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만을 정직하게 받겠다고 열망하는 사람은 지금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고, 그 권능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 속에서 무너지는 나라가 있었는가 하면, 주저앉은 나라도 있었습니다.  사회도 기업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너지는 사회도 있고, 무너지는 가정도 있습니다.  무너지는 개인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사람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무너지는 심령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무너지는 그 심령 속에 성령의 생명의 바람이 불어올지어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인간에게는 두려움도 있고 불안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지켜야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고 일어나 황홀한 사명자로 우뚝 서십시오.  행동하지 않는 자는 행동할 수 없는 자와 똑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심령에 생명이 있다면 행동하십시오.  여러분이 성령의 능력을 믿는다면 일어나 믿음의 역사를 쟁취하십시오.

기억하십시오.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죽은 믿음으로는 어떠한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고는 기적을 부르는 열쇠입니다.  믿음으로 생각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른 믿음은 언제나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음만이 이 세대와 오는 세대를 창조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를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면서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두 가지의 큰 진동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처처에 일어나는 무서운 기근과 전쟁을 통한 어둠의 영들이 일으키는 진동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어둠의 영들을 물리치는 거룩한 성령의 진동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하늘의 거룩한 진동을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흑암과 혼돈 속에 빠져 있는 이 땅을 진동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진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어둠의 영들이 진동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능력이고 자기 진동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는 거룩한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을 진동시켜야 합니다.

보십시오.  사람이 신령한 능력이 없으면 썩으면서도 썩는 줄을 모릅니다.  잘라내도 모릅니다.  지금 모든 나라, 모든 사람들이 이 꼴이 되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너무 많은 세월을 지나고 나면 뒤늦게 자기 부패를 발견해도 이미 황금 같은 기회를 다 놓쳐버리고 맙니다.  너무 먼길을 걸어가고 나면 뒤늦게 깨달아도 다시금 돌아올 기회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한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능력을 받으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믿음의 진동이 일어나게 하십시오.  믿음의 진동은 하나님이 나약한 인간에게 바라시는 핵심적인 요구입니다.
'더 큰 믿음의 진동을 가져라.  너희 믿음의 진동을 어디에 두었느냐?  믿음의 진동이 적은 자들아!'

믿음의 진동은 하나님이 허물 많은 인간을 용납해 주시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내 영혼에 믿음의 진동만 일어나면 살 길이 있습니다.  내 가정에 믿음의 진동만 일어나면 살 길이 있습니다.  내 교회에 믿음의 진동만 일어나면 우리는 반드시 부흥의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믿으십시오.  우리의 믿음의 진동대로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진동은 질그릇 같은 인간이 토기장이인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중요한 우리들의 응답입니다.
"주여, 다시 빚어 쓰시옵소서."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응답은 이것입니다.
"주여, 큰 믿음의 진동을 주 앞에 드리게 하옵소서."

그런데, 인생 여정에서 상급 받는 믿음의 진동은 언제나 선택에 직면하게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사람을 기쁘게 하랴.  내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랴,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랴?"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은 선택의 고난 속에서 자랍니다.  바벨론 한 가운데 던져진 외로운 청년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십시오.  사단이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여 저들의 삶의 기분을 흔들고 진동시키려고 했지만, 저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들에게는 하늘의 거룩한 진동이 있었기 때문에 사단의 진동에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단이 일으키는 기분의 진동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사단이 일으키는 감정의 진동에 동요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작은 돌멩이를 잔잔한 호수에 던지면 동심원의 파도가 생깁니다.  그러나 큰 바위를 들어서 던지면 그 작은 동심원은 큰 바위가 만드는 큰 동심원의 물결 앞에 다 없어지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는 하나님이 주신 그 진동이 내 속에서 언제나 파도를 치고 있으면 사단이 던진 그 모든 진동이 다 흡수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는 거룩한 진동이 나에게 있어야 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이곳에 삶의 선택의 기준에 무너짐이 있거나 흔들림이 있던 사람들은 다시금 하늘의 능력을 힘입고 세우지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믿음은 그 믿음의 진동이 말합니다.  이것을 신학에서는 믿음의 파장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믿음의 영향력이라고 말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바른 믿음에는 파장이 있습니다.  올바른 믿음에는 그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진짜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이 쓰시고 하나님이 역사하는 사람에게서는 그 파장이 옵니다.  이것을 모르면 초보의 믿음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종교꾼에 불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제발 종교꾼이 되지 마십시오.  교회에 와서 그냥 편히 앉았다 가는 것이 아니라 강단으로부터 강력한 성령의 진동이 와서 그 파장에 내가 휩싸이는 것을 경험해야 됩니다.  믿음으로 일어나는 성령의 진동은 오직 하나님의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된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 축복된 행위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누려야 합니다.  누림의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믿음은 샘물처럼 자꾸만 솟아나는 것입니다.  맑은 샘물을 보면 퐁-퐁-퐁 하는데, 믿음이란 것은 샘물처럼 콸콸 솟아 올라와서 그것이 진동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능력이고, 믿음은 진동입니다.  이 믿음의 진동의 역사가 오늘 저와 여러분, 우리 교회 안에 강한 파장으로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그 심령에 성령의 진동이 일어나고, 강한 영적 파장을 경험한 사람들이 도시로 나가면 그 온 도시가 진동하게 됩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그랬습니다.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진동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의 진동으로 능력을 받은 그들이 예루살렘 시내를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복음을 전했더니 온 성이 소동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은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에 이 언양 땅에 거룩한 영적 소동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저와 여러분을 통하여 우리 언양 영신교회가 이 땅에서 중심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가만히 앉아 있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나가서 전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에 진동이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거룩한 영적 진동이 일어나야 새로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성전은 잿더미가 된지 오래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포로로 끌려갔던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속에서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희망과 기대를 안고 고향 땅에 왔지만 아름다웠던 성전에는 잿더미만 남고, 그곳에는 무성한 잡초들만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대로 주저앉아 있지를 안았습니다.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다시금 성전 재건의 역사에 참여합니다.  자기 집도 없고, 당장에 먹을 것이 없어도 그들은 한 마음이 되어 성전을 재건합니다.  성전 재건이 그들의 희망이었고, 삶의 전부였습니다.  그들의 이 거룩한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을 통하여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우리들을 통하여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는 힘이 지금 가정마다 필요합니다.  방황하는 이 땅의 영혼들에게 필요합니다.  삶의 가치관을 잃은 이 땅의 부모들에게 필요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성령의 권능이 사람의 성품도 기질도 바꾸어 놓는 것을 믿습니다.  그 심령에 성령의 파장이 일어나면 팔자도 바꾸어 놓는 것을 믿습니다.  영적인 폭발의 사건이 한 개인의 은혜를 바꾸고, 집안을 바꾸어 놓은 축복된 비밀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확실히 믿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권능을 탐내십시오.  오늘 이 시대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권능의 무리들이 이 땅에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하늘의 크고 영화로운 일을 위해 거룩한 진동의 바람이 일어나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결국 우리 믿음 안에 거룩한 영적 파장이 일어나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주여! 내 믿음에도 거룩한 진동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이여!  나와 우리 교회로 하여금 이 땅에 거룩한 성령의 파장을 일으키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분에 넘치는 은혜를 받아 누리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사랑하는 여러분, 가십시오.  가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시위하십시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저들에게 보여주십시오.  여러분의 손이 닿는 곳에, 여러분의 발이 닿는 곳에, 여러분의 눈이 닿는 곳에, 믿음의 가슴이 닿는 곳에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거룩한 능력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주여!  내 가정을 진동시켜 주옵소서!
이 언양 땅을 진동시켜 주옵소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거룩한 성령의 진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이 재단에 부흥의 바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이 전을 가득 채우게 하옵소서!"
(오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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