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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되고 장수하는 길 (엡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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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고 장수하는 길 (엡 6:1-3)

이 시간에 “잘 되고 장수하는 길”이라는 제목입니다. 여러분, 저 세상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잘 되고 장수하고 싶습니까? 이 땅에서 잘 되고 싶지 않는 사람 아마도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공경을 잘하는 것입니다. 십계명 제 5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부모공경을 첫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계명으로는 첫 번째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귀중한 말씀이란 뜻입니다. 성경은 부모공경하는 자에게 귀한 복을 약속합니다.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축복입니다.

그럼 왜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복을 주실까요?

1. 그것은 부모공경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딤전5:4에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부모공경을 가르쳐야 할 이유는 부모공경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아름다운 제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것은 부모를 주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구약에는 부모를 저주하면 죽였어요(출21:17).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배척하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예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출20장 십계명의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기 “공경”이라는 말의 히브리어 표기는 ‘카베트’인데 이 말은 '간'(肝)이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인들은 인체의 장기 중에 간이 제일 무겁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일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말에도 이런 말이 있죠. 모든 장기가 천 냥이라면 간은 구백 량이라.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부모를 공경을 간 보살피듯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로운 제사와 같기 때문입니다.

2. 육신의 부모는 영의 아버지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육신의 부모도 섬기지 못하면서 영의 하나님을 섬기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종종 육신의 부모 비유로 하나님을 설명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마7:11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신 말씀이 그것입니다. 시103:13-14에도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의 부모 공경하면 받는 복은 하나님 공경하는 자가 받는 복과 모양이 같아요. 엡6:3에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하셨지요?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를 잘 공경하면 어떻게 됩니까?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저 나라에서도 영원토록 잘 되고 또 잘 되고 장수하고 또 장수하되 장수 정도가 아니라 영원히 영생하지요. 그러므로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며 복 받으면서 하나님 공경함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섬기면서 하나님 공경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3. 부모공경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엡5:28에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이 원리는 부모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부모의 평강이 자녀들에게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잘 되면 누가 잘 되는 것입니까?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또 부모의 믿음이 좋아지면 누가 복 받는 것입니까? 자녀들이 복 받는 것입니다. 날마다 기도해 주시지요. 사랑해 주시지요. 축복해 주시지요. 돌봐주시지요. 건강하시면 자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지요. 그래서 에서에게 별미 가져다주면 마음껏 축복하리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잠20:20에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했듯 불효하면 소망이 없습니다.

요즘 염색체 유전자 정보를 해독해서 장수의 길이 열렸다고 합니다. 난치병도 정복하고 120세 장수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미 수천 년 전에 이미 그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모공경 잘하면 부모에게 나의 모든 유전자 정보가 들어 있기 때문에 부모를 주의 깊게 섬기다 보면 부모의 모든 정보를 파악해서 미리 다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생 순탄한 생애를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병은 한 가지여도 약은 백 가지인데 다 듣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에 나에게 맞는 것이 있어요. 그러나 유전자 정보가 같은 부모를 통해 이미 임상 실험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아무 시행착오 없이 건강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말씀을 주시지 누구에게 주시겠습니까? 성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양들에게 주실 진리의 말씀 주의 종에게 주시지 누구에게 주시겠어요. 오늘 말씀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육신의 부모나 믿음의 부모나 그 말씀 귀담아 듣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4. 부모공경 잘하면 자손들이 본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효자 집안에 효자 난다 하지 않습니까? 최고의 교육은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손들에게 효를 가르쳐야 합니다. 엎디어서라도 절을 받아야 합니다. 용돈 주어 가면서 선물 받아야 합니다. 교육상 할 수 없어요. 자손들이 뭐 해주겠다하면 받으세요. 사양하지 마세요. 사양하면 싫어서 그런 줄 압니다. 교사는 아이들 앞에서 자기를 선생님이라 부르지 선생이라고 부르지 않아요. 교만이 아니고 교육상 자기를 선생님이라 하는 것입니다. 부모공경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자손들이 복 받기 위해서입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의 수고도 가르치고, 순종함도 가르치고, 좋은 것을 함께 함도 가르치고, 부모와 대화함도 가르쳐야합니다.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가정에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극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 3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아버지와의 대화 시간에 대해 응답자의 32.2%가 ‘거의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30분 이상 대화한다는 가정은 불과 6%에 불과했고 대화한다 해도 대부분은 10분 미만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늘 기도할 때 기뻐하시듯 육신의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와 대화 나누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들도 이 세대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게 악착같이 공부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저리가 계셔요.” 왕따 당하면 안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최고의 효자이신 우리 주님을 본받으십시다.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온전히 잘하셨고 육신의 부모에게도 잘하셨습니다. 주님은 한결같이 부모에게 순종하며 받드셨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을 본받아 부모공경 잘하여 하나님 아버지 더 잘 섬겨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고 장수하는 복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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