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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참 도리! (롬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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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은 믿음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성도들이 그렇게 믿고 있고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죠.
그러나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거기서 멈추면 반쪽짜리 신앙입니다.
만약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만 얘기 한다면 성경이 이렇게 두꺼울 이유가 없는 것이죠.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만 바라보다보면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로마서는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분명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 1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셔서 “하늘에 있는 별들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늘의 저 수많은 별들을 셀 수 있느냐?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창세기 15:6절 말씀에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그랬습니다. 의로 여기셨다는 것은 구원받았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의로 여기셨나요? “그의 믿음을...”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고 했는데, 아브라함은 무엇을 믿었을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약속의 말씀을 믿었다는 것이죠.
그랬더니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기 이전이었습니다. 즉, 세례를 받았다고 구원받은게 아니라는 것이죠. 세례는 구원의 표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표식으로써 행하는 의식에 불과한 것이지... 천국에 들어가는 입장표가 아닌 것이죠.

로마서가 말씀하는 내용은 예수 믿는 것만으로 구원받는게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수많은 약속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안에...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역사가 들어있는 것이지... 예수만 믿어서 구원받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믿음이란 무엇이냐?
믿음은 무얼 믿는 것을 말하는데, 무얼 믿는거냐 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거예요.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역시 하나님의 약속이거든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약속 안에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역사가 들어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더 중요한 것은 뭔가 하면,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로마서는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수많은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약’은 오래된 약속이라는 뜻이고, ‘신약’은 새로운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자그마치 성경에는 8만 6천여가지의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무슨 약속이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내용들이 모두 약속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로마서가 지적하고 있는 내용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왜 하나님의 말씀은 믿지 않느냐는 거예요. 왜 말씀대로 살지 않느냐는 거죠.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은 거짓이라는 것이죠.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그게 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만 믿으면 되지 뭐....” 그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너무 쉽게 말하는 거죠. 예수만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아브라함이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의 약속이예요. 성경 전체가 예수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하나님의 약속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포함된 것이지... 예수그리스도가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이죠.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약속보다 큰 건 아니란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말이 있죠.
사물의 한 측면만 보고 두루 보지 못한다는 뜻인데... 예수님만 바라보다보면... 더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음을 로마서는 증거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도 믿으라는 거예요. 그래야만 그것이 진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4: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의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좇는 자들에게도니라”
즉,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의 발자취를 좇아가는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세가 되고 그의 아내 사라가 90세가 되었어도 그는 변치 않는 믿음을 갖았습니다.
“하늘의 별처럼 너의 후손이 그렇게 될 것이다.” “네 씨로 낳은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굳게 믿었던 것이죠.
아무리 환경이 변하고 자신들의 몸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어도 조금도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4:19-22절입니다.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즉, 로마서가 말씀하는 내용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순종해 보라는 거예요.
그는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면 갈바를 알지 못했으나 갔고, 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면 바쳤거든요.
이것은 아브라함의 행위를 얘기하는게 아니고, 그의 믿음을 얘기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에 말씀대로 준행했고, 그의 믿음을 의롭게 여기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말씀을 붙들고 일단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짜 믿음이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니 순종하는 겁니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내 계산대로 행하면 안됩니다.
우리의 믿음은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나아가는 그런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하나 하나를 귀중히 여기며...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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