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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 중심의 삶 (시 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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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중심의 삶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야훼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편 127편 1∼2절

대양을 항해하는 배는 위험한 물길을 헤치고 갑니다. 배가 파도에 끊임없이 요동하지만 침몰하지 않는 것은 배를 만들 때 배의 중심을 배 밑에 굳건히 놓이게 해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뚝이를 아무리 넘어뜨려도 바로 일어나는 것은 오뚝이의 배 밑에 무게 중심을 고정시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개인이든 국가든 억센 파도를 헤치고 나가야 합니다. 이때 중심을 잘못 잡아 놓았다면 역사의 파도 속에 침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1. 하나님 중심으로 살지 않으면 반드시 침몰한다

누구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서있지 않으면 인생에 밀려오는 풍파와 파도에 반드시 침몰되고 맙니다. 이것은 개인을 포함하여 어느 민족이나 국가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이 되어 있어야 평안함 가운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늦게 누우며 수고하여도 파도에 휘몰려 침몰해 버리면 개인도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모두 헛수고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평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우리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우리안에 주님이 좌정해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19세기 전반에 독일은 근대적 통일국가 체제를 갖추기 위해 개혁을 시도했습니다. 1811년에 피히테가 베를린 대학의 초대총장이 되면서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연설문을 통해 오직 독일 민족만이 전 인류의 도덕적 개혁에 공헌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2대 총장이 된 헤겔은 독일이 세계정신의 중심에 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나치 독일 시대에 와서는 맹목적으로 아리안 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한 결과 세계 지배를 정당화하는 잘못을 범하고 온유럽을 전쟁의 불도가니 속에 휘몰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역사의 파도에 독일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전성기를 누렸던 나라와 민족을 보면 그들은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을 때 놀라운 축복을 받고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에 의해 독일 문학의 중심이 성경이 되었습니다. 이때 독일은 엄청나게 번창하고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사상과 신념을 우상화하고 하나님을 저버렸을 때 철저하게 파멸당했습니다. 영국의 전성시대는 말씀으로 나라를 통치했던 빅토리아 여왕 시대입니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릴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미국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청교도들이 신대륙으로 건너와 세운 나라입니다. 그들은 제일 먼저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이 건립된지 300년이 조금 넘은 오늘날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28장 12절로 14절에 “야훼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야훼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야훼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민족이나 국가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것입니다.

2. 주님은 패하실 수 없는 무게 중심이 되신다

우리의 삶에 패하지 아니하시고 무너지지 아니하시는 주님을 무게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우리 중심에 모시면 우리 인생의 배는 절대로 침몰하거나 파멸되지 않습니다. 인류는 조상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 삼대재앙을 안고서 태어났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 나올 때 죄로 말미암아 그 영혼은 죽고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사는 저주와 가난의 재앙과 풍랑을 안고 태어난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9절에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병들고 늙고 죽는 재앙을 안고 태어난 것입니다. 인간은 어느 곳에 살든지 어느 민족에 속하든지 태어날 때부터 삼대재앙을 안고 태어나 몸부림 치다가 결국 죽어 영원히 멸망받고 마는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에게 불어온 재앙과 저주의 폭풍우를 잠잠케 하실 수 있는 분은 예수님 외에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제자들이 갈릴리 호수를 지나가다가 큰 풍랑을 만나 침몰하게 되었을 때 배안에서 잠드신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누가복음 8장 24절에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풍파를 꾸짖어 잠잠케 하실 이는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인간에게 주어진 삼대재앙을 일으킨 풍파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죄악의 저주와 재앙을 그 몸으로 받아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심으로 모든 죄악을 청산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질병과 죽음의 폭풍우도 잠잠해지고 만것입니다. 시편 103편 3절로 4절에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이 가져온 모든 재앙의 폭풍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잠잠해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예수님의 찢어진 몸과 흘리신 피가 큰 증거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말씀 하실 때 재앙은 사라지고 인생에 다가온 모든 폭풍우는 잠잠해지고 만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 인생에 다가온 폭풍우를 향하여 “고요하라, 잠잠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3. 항상 예수님을 중심에 모셔야 한다

예수님을 우리의 중심에 모시기 위해서는 예수님 제일주의로 살아야 합니다.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님은 아내에게 청혼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주님의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항상 나의 첫째이시며, 주님을 위한 일도 최우선입니다. 당신은 이 사실을 알고 기꺼이 나의 두 번째가 되기를 원한다면 나의 아내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우리의 결혼생활은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도 나의 첫째 자리를 차지하신 분의 임재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결혼할 때 철저히 자기는 예수중심으로 살 것이고 아내는 자기인생에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용납하면 자기 아내가 되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철저히 예수 제일주의로 살았기 때문에 그는 세상 그 무엇보다 예수님 은혜를 힘입어 하나님께서 역사적인 설교가로 귀하게 사용했던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주님과 주님 나라를 먼저 구해야 주님이 우리 중심에 와서 거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요한복음 14장 15절에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의 큰 은혜를 받았으므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계명의 테두리 안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20장에 3절로 17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너는 네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안식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십계명은 우리가 이 세상 도처에 있는 위험으로 건너가지 못하게 쳐놓은 가시넝쿨과 같은 것입니다. 계명을 통하여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중심으로 살고자 한다면 마음속에 주님의 계명을 항상 지키기 위해서 힘쓰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살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찾아오시고 기도를 통해서 우리와 대화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가장 존귀한 자로 여기고 또 주님을 기쁘게 모시는 가운데 우리의 중심에 와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하나님 중심으로 서게 됩니다. 요한복음 14장 18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말씀하고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은 눈에는 안보이지만 바람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 것입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속에 살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슬픔을 제하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중심에 영원히 모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중심으로 사는 것보다 귀한 삶이 없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피할 수 없는 풍랑이 밀려올 때 많은 사람들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는 침몰당하지만 예수 중심으로 살면 어떠한 풍랑이 다가와도 침몰당하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깊이 예수 중심으로 살수 있도록 우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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