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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석] 집으로의 회복 (엡 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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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노래한 곡을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홈, 스위트 홈이란 노래였습니다. "즐거운 나의 집"이란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불리워진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비숍이란 사람이 곡을 만들었고 미국의 극작가이며 기자, 문인으로 활동했던 존 하워드 패인이 노랫말을 붙였는데 존 하워드 페인은 한 번도 가정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가 이 노래를 지은 것은 프랑스 파리에서 엽전한푼 없는 처량한 신세에 놓여 있을 때였습니다. 그는 가정을 가지지 않고 이 지구 위를 헤매었다고 합니다. 그는 결국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가정도 가져보지 못하 고향땅도 돌아가지 못한 채 튀니스에서 사는 집도 없이 거의 길가에 쓰러지듯 이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얼마 지난 뒤에 고향인 워싱턴의 오크 언덕 공동묘지에 이장되어 비로소 안주의 땅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가 유골로 고향 땅에 돌아올 때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해서 국회의원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유골을 맞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 홈 스위트 홈을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참 평안과 인식이 없습니다. 불안과 분주함만이 넘칩니다. 왜 그렇게 분주한지......  조급해지고 초조해지고 동시다발증세에 시달리다가 어느날 느닷없이 탈진이 일어납니다. 그 탈진이란 건강을 잃은 것이라든지, 또는 의욕이 상실된다든지, 비전을 상실한다든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무기력에 빠진다든지 이러한 예기치 않는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것을 해결해 보려고 발버둥쳐보고 여러가지를 시도하해보지만 남는 것은 중독뿐입니다. 요즈음 "생활중독"이란 말이 사용되고 있는 것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육체와 정신을 짜릿하게 자극할 그 무엇이 없을까 하다가 이런 일들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 고상하게 이런 욕구를 육체속에 숨기고 있지만 결국은 우리의 기쁨과 행복만 앗아갈 뿐인 것입니다.

  사람에게 참 평안과 안식을 주는 곳은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밖에 없습니다. 영혼의 평안과 안식을 주는 곳은 교회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교회밖에 희망이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중독시킵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것은 짧은 쾌락 긴 고통입니다.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입니다. 

  조건이 붙긴합니다. 그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본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지성소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인간들에게 시달리다가 교회왔는데 또 교회서 조차 인간들의 말에 시달리면 안됩니다. 그분이 말씀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게 해야 합니다. 그분이 역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교회는 , 그렇다면 내 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영혼의 피난처가 되고 안식처가 되고 참 평안을 누리도록 하는 곳입니까? 자문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주님이 말씀하시는 교회입니까? 하나님의 집입니까? 성도들이 돌아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몇시간씩 투자해서라고 달려오고 싶은 집입니까?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이요 그분의 가족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가족입니다. 집은 단순한 건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공동체며 조건없이 덮어주고, 조건없이 감싸주고, 조건없이 배려하고 세워주는 사랑이 있는 곳이 집입니다. 무한 상호책임져주는 곳입니다.

  공동체인가? 혹은 집인가? 가정인가? 가족인가?라는 질문은 서로 상호 의존하며 상호책임을 지는가? 하는 질문과 똑같은 질문입니다. 교회가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라는 집과 교회라는 가족은 완전한 집이나 완전한 가족이 아닙니다. 지상의 교회, 지상의 가정은 흠이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말 것은 치유하는 가족이며 건강한 가족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그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오직 사랑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 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우리교회가 우리 영혼의 집으로서의 회복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파괴하려는 시도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요10:10 "도둑이 온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도둑놈은 도둑놈일뿐입니다. 
  영혼의 참 안식과 참 평안이 넘치는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건강한 집으로 회복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이 지구상에 디자인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슴속에 담아두셨던 그 원시적인 교회, 그 처음교회, 사도행전적인 교회의 모습으로, 스위트홈과 같은 그 집으로 회복하고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교회를 희망하고
그 분을 잠잠케 하고
그 분을 뒷전에 두고
사람을 앞세워주기를 바라는 분들은 섭섭해할지 모르겠습니다. 섭섭해도 괜찮습니다.
그런 것에 타협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그분이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분이 살아계시고 이 시간도 내 안에 임재하심을 강하게 느끼며 그리고 이 시간도 우리 교회 가운데 임재하심을 느낍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대로 목회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서두르지는 않겠습니다. 믿고 따라오시기를 바랍니다. 아멘입니까?

  저는 우리교회의 3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30주년이 될 때가 2020년입니다. 그래서 저는 2020비젼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2020비젼이란 우리 교회의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2000명의 훈련된 일꾼들과 20민족 가운데 우리교회와 똑같은 또다른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가 집,
교회가 가정, 교회가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꿈속의 고향과 같은 그래서 몇날밤을 지새우서라도,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라도 꼭 가야 하는 그런 집과 같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교회의 모습이 이런 가정의 모습이 제가 달려가고자 하는 교회의 모습이요 제가 세워가고 이루어가고자 하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주님과 함께
담임목사님과 함께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갖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교회를 통해서  영혼의  집을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영적인 집을 되돌려주려고 합니다.

  추석명절은 집으로 돌아가는 명절입니다. 추석명절 여러분의 집들이 가정들이 주님의 축복 가운데 회복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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