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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 (고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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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고전9:16)

오랜만에 시골집에 갔더니 못 보던 정수기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할머니가 밭에 가시고 귀가 어두우신 할아버지가 집에 계셨는데 정수기 회사 직원이 정수기를 정기 점검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정수기 보러 왔습니다.”라며 현관에 들어서는 직원에게 할아버지는 “정숙이? 당신이 뭔데 정숙이를 찾는겨”라며 직원 앞을 막아 섰습니다. 당황한 직원이 저 그게 아니라 정수기 필터 교환하러 왔는데요.라며 더듬거리자 더욱 화가 난 할아버지는 “아 글쎄 우리 정숙이 집에 없은께 ..얼른 집에서 나가랑께”하며 직원을 쫒아 버렸습니다. 정숙이는 할아버지의 시집간 둘째 딸의 이름이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이 성공합니다. 
비엔나 대학의 심리학 연구소 소장인 브홀러 박사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 200명을 조사한 결과, 그들이 성공한 것은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라 그들의 인생의 목표가 분명했고, 그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목표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노력을 집중함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가 분명치 않은 사람은 노력은 하지만 그 노력이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됨으로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1984년 도쿄 국제 마라톤 대회. 처음 출전한 일본의 야마다 선수가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놀란 기자가 우승 비결에 대해 묻자 그가 말했습니다.
“지능적으로 라이벌을 이긴 것입니다.”
그의 대답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의 우승은 우연이라며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년 뒤 이탈리아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도 야마다는 우승을 했고 그 비결에 대해 지난번과 똑같은 대답을 했다. “지능적으로 라이벌을 이긴 것입니다.”
10년 뒤 야마다는 그의 자서전에서 아리송하게만 대답했던 우승비결에 대해 풀어 놓았다.

매번 시합 전에 나는 차를 타고 경기코스를 자세히 돌아봅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눈에 띄기 쉬운 표시를 머릿속에 그려 넣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은 은행, 그 다음은 붉은 색 건물, 그 다음은 큰 나무, 이러게 나눠진 구간을 나는 100M 를 달리는 속도로 돌진했습니다.
하나의 목표가 지나면 그 다음 목표까지 돌진, 그 목표를 지나면 다음 목표까지 또 다시 돌진, 나는 42,195km의 긴 여정을 나눠진 작은 목표물을 통해 가볍게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입니다. 다같이...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딤전2:4에서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입니다. 믿는 우리들만이 아닙니다.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것입니다.

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요셉이 형들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전하는 말입니다. 당신들이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이미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있었고 그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먼저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목적은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생명을 구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전도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소원인 생명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전도란 한 영혼을 복음으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인데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니느웨는 앗수르의 수도로 이스라엘에게는 원수의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요나의 생각에는 그들은 심판을 받아야 하고 절대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니느웨가 요나에게는 적이었지만 하나님께는 구원받아야 할 불쌍한 영혼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니느웨성은 큰 성읍이었기 때문에 사흘 밤낮을 다녀야만 돌아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불과 한나절만 돌고 그만두었습니다. 요나는 마지못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별로 성의도 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니느웨성의 왕은 물론 모든 백성들이 전도를 받아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성을 멸망시키지 않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전도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으로 미련한 것입니다. 몇마디 말을 전한다고 사람이 변화되겠습니까? 변화될 리 없습니다. 그런데 전도하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변화가 일어납니다.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많은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능력이 전도에 있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역사를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는데 말씀을 듣던 사람들이 모두 마음에 찔림을 받아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구언을 얻을 수 있겠는가하고 그날에 예수를 영접한 사람이 3000명이 넘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도 나타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가운데서도 옥을 지키던 간수를 전도합니다. 한사람 간수가 복음을 듣고 전도를 받으므로 그 온 가족이 구원을 얻는 놀라운 역사도 나타났습니다. 전도는 참 미련한 것이기도 하고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전도에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롬1:16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복음이며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을 정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교회로 인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전도가 어렵고 두렵고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전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하면 전도처럼 쉬운 것이 없습니다.
또한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는 내가 전도하는 사람이 예수를 잘 믿고 교회 생활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입니다.

예수님이나 사도들이 말씀한 것은 전도하라는 말씀이었지 전도한 후에 그 사람을 예수 잘 믿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까지 책임지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냥 전도만 하면 됩니다. 한 사람을 정하는 일과 그 사람에게 사랑과 관심을 기우려 교회까지 인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사명입니다.

전도, 그것은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며 우리의 목표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너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가서 제자를 삼아야 할 사명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전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였습니다.
행5:42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은 목표가 분명했다는 것입니다. 영혼구원의 사명이 그들이 힘써야 할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쉬지 않고 전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전도하는 일에 힘쓸 때 초대교회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하는 교회가 부흥하는 교회입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진리는 전도하는 교회가 부흥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다시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도 -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그러면 전도를 왜 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사명이며 목표이기 때문에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는 꼭 해야 합니다. 부득불 해야 합니다. 할 수 있을 때에 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일이며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통해 얻는 유익이 있습니다.

1. 죽을 영혼이 구원을 받습니다. 
저는 사형수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형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사는 그들에게 희망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함께 있는 죄수들은 사형수의 눈치를 살핍니다. 그리고 비위를 맞춰줍니다.
‘죽을 놈이 눈에 뵈는 게 없다고’ 한번 성질을 부리면 교도관들도 어쩌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대통령 특별사면조치로 사형수가 감형이 되어 무기징역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살 수 있다는 희망이 그에게 생기자 그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형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은 것은 죽지 않는다는 소식입니다. 사형당하지 않고 비록 감옥이지만 살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죽을 사람을 살리는 일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 받지 못하면 그 영혼은 멸망 받아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받으면 하나님의 구원하심으로 죽을 사람이 사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눅15:7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회개 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하리라.”
눅15:10 “이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15: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죄인이 구원을 받는 것이며 잃었던 자식을 찾는 것입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녀가 효자 효녀입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장수하며 자손의 복을 받는다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한 복을 받습니다. 전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주 귀한 일입니다.

3.  복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를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바울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은 역으로 하면 복음을 전하면 복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전도하면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빌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부름의 상이 있습니다. 그 상은 의의 면류관이며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딤후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모든 전도자들에게 예비된 의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벧전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전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땅의 축복은 물론이거니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전도자에게는 기도응답의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의 복을 주시니 전도자의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는 것입니다.
전도자에게는 영적 성장과 성숙의 축복을 주십니다. 성도는 믿음이 성장할 뿐아니라 성숙해야 합니다.
전도자에게는 여호와 이레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준비해주시는 복을 받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전도합시다. 전도는 죽을 사람 살리는 거룩한 일이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고 복을 받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2006 전도축제 한 영혼을 위해 떠나는 50일간의 여행의 출발선에서 모든 교우들에게 총 출발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영혼구원을 위한 구체적 전도 여행을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두 주간 동안은 전도대상자를 정하는 주간입니다.
우리 영생교우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전도대상자를 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도하고 못하고는 두 번째 문제입니다. 우선은 전도 목표를 모두가 갖는 것입니다.

전도를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전도대상자를 정하는 일입니다. 전도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활을 쏠 때 허공에 쏘지 낳습니다. 과녘을 향해 쏘아야 합니다. 목적없는 인생은 실패합니다. 전도도 구체적 목표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꼭 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정하신 후에는 전도수첩에 기록하시고 속장님들을 통해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혹은 지역장들을 통해서 전도사님들을 통해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의 이름을 붙들고 중보기도실에서 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들은 우선 전도 대상자만을 작정하는 일에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축제 기간 중 말씀을 따라서 그대로 순종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전도 - 하나님의 소원 우리의 목표입니다.
전도 -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전도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전도 - 복을 받습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강건함을 얻습니다.
전도 -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며 교회가 부흥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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