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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에서 승리하는 비결 (시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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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서 승리하는 비결 (시 2:1-12)

(요약) 

시편 2편은 다윗의 시이지만 나아가 악을 이기는 메시야 그리스도를 예언한 시이다. 승리하려면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이 웃으시듯 내가 아니라 만사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겨드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윗을 시온에 왕으로 세우시듯 높이 되신 예수 안에서 승리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직접 왕권을 다윗에게 수여하심과 같이 현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다윗 왕국의 주변 열강이 조공을 드리며 엎드려 다윗을 섬기듯 우리는 항상 겸손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해야 한다. 

(설교)

이 시간에 “악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라는 제목입니다.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싸움입니다. 우리 몸에도 선한 항체와 세균과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기면 건강한 것이고 지면 병들거나 죽게 됩니다. 이처럼 신령한 세계에도 치열한 싸움이 처절하게 전개 되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범죄하거나 영적으로 병들어 문제의 사람 혹은 불신의 백성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은 이기는 자의 것이며 하나님의 예비하신 모든 것도 다 이기는 자의 것입니다.

본문은 메시야의 시편입니다. 내용은 다윗을 대적하는 무수한 악이 존재했던 것처럼 우리 주님에게도 주님을 대적하는 무수한 악의 세력들이 있을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 역시 이 세상을 살면서 겹겹으로 중첩된 많은 악의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 어떻게 악에서 승리하는가를 심히 갈등하게 됩니다.

그럼 악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을 오늘 본문 시편 2편이 잘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승리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가능합니다. 메시야란 기름부음을 받은 자 즉 왕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왕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리스도를 왕 삼는데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주권의 다스림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다스리면 그곳은 언제나 하나님 나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가 악에서 승리하기 위해 예수님을 왕 삼은 자의 그 구체적인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을 주로 삼고 맡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4절에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하였습니다. 여기 하늘에 계신 자가 웃었다는 것은 약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가소로운 악의 세력들에 대한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적절한 표현입니다. 악의 세력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적수가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이 문제가 다윗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다윗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하나님으로 삼은 성도는 이제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으니 조금도 당황하거나 갈등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제 나의 주는 내가 아니라 주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바뀌었어요. 그러므로 성도는 안팎의 악의 세력이 아무리 강하고 극성스럽다 할지라도 이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당황하지 않고 초연한 맡김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 초연한 자세가 능력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하나님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안심하는 것이 능력이에요. 당황하면 사탄이 역사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당황하기를 기다려요. 당황하면 당황한 만큼 주로 믿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에 그 순간에 밀쳐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가 밀 까부르듯 한다는 말씀이 있지요. 당황하면 마귀의 것입니다. 당황하면 믿음이 없는 것이 되기에 바람과 파도를 보고 두려워 한 베드로처럼 바다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당황치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벧전3:6에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했습니다. 엘리사와 같이 초연해야지 그의 사환처럼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너 어디 한 번 해봐라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초연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 맡김의 자세는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하나님의 주권 신앙이요, 하나님을 왕 삼은 자의 기본자세입니다. 그렇지 않고 문제에 사로잡힌다면 더욱더 깊은 갈등 속에 빠질 뿐입니다. 내가 개입만 하지 않으면 문제의 절반은 해결된 셈으로 보아야 합니다. 첫째가 예수님을 주로 삼았다면 이 맡김의 자세를 견고히 견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또 여기에 첨가해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2.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서는 것입니다.

6절에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했습니다. 여기 나의 왕은 일차적으로 시온에서 이스라엘 신정 왕국의 왕으로 세움 받은 다윗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변 열강들의 대적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왕으로 세워 견고케 하셨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웠다는 것 다윗의 대적에게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이처럼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셔서 만왕의 왕이 되신 것은 그를 죽인 원수들에게는 지극히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를 죽였는데 예수님이 살아나셔서 만왕의 왕으로 나타나셨으니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형제들아 어찌 할꼬 하면서 가슴 치며 회개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전한 승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셔서 하나님의 승리의 우편에 높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사건은 굉장한 사건입니다. 이 주님의 왕국의 견고함은 온 우주를 구원하고 다스리고도 남을 만큼 강하고 위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악을 이기신 승리의 깃발을 꽂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복음을 믿고 그 진리에 서는 것입니다. 나는 실패했지만 예수님께서 모든 악의 세력을 십자가에서 다 이기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골2:15에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이 주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셔서 모든 악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구원을 주시고 계십니다(행2:34-35). 스데반 집사는 우리 주님이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리 주님 안에서 죽었고 살았으며 주님과 함께 하나님 우편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즉 승리의 복음에 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좀 더 알아야 합니다.

3. 성령으로 왕적인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7절에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했습니다. 여기 “영”은 왕의 명령을 기록한 공문서를 뜻합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 말씀은 왕위를 계승할 자에게 선언하는 선왕의 선언입니다. 당시 왕 계승의 문화는 혈통의 자식이 아닐지라도 친자식처럼 선왕이 계승자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렇게 선언하면 아들과 똑 같이 합법적으로 왕위를 계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왕권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들도 예수님 공로로 이 왕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보면 주님을 따르는 군대도 모두 흰말을 탔습니다. 흰말은 왕만이 타는 말인데 그를 따르는 성도의 군대도 흰말이라는 사실입니다. 성도는 이미 예수 공로로 왕권을 가졌지만 그러나 실질적 행사는 성령을 받음으로 행사됩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권세와 능력인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9절에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한대로 악의 세력은 성도들 앞에서 산산조각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라기 4장을 보면 여호와의 날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말4:3) 했습니다. 성령이 충만히 임할 때 악의 세력은 발바닥 밑에 재보다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으로 명심해야 할 다음 사항이 있습니다.

4. 우리 마음이 경건을 항상 유지해야 합니다.

11-12절에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며 그에게 순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두려운 줄 알아야 범죄하지 않고 범죄해도 회개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지만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보면 잘못입니다. 벧전1:17에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기만 해도 안 됩니다. 즐거워도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히12:28-29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즉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처럼 택하사 세우신 왕에게 절대 복종하며 사랑하며 섬기라는 것입니다. 마치 여러 열방이 다윗왕국에 속하여 조공을 바쳤듯이 하나님에 대한 반역하지 순순히 순복해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높여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공로를 믿는 것도 좋지만 성령 충만 받아야 하고 나아가 겸손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과 죄의 세력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 되지 못할 문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문제는 내 문제가 아니고 하나님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함께 이미 하늘 높이 승리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승리의 복음에 서서 당황치 말고 하나님께 맡기며 날마다 찬송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충만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악의 세력에서 온전히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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