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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의 목적 (눅 1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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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로부터 쓰임 받았던 사람들의 공통점은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라는 사실이다.
- 야곱은 기도로 형 에서의 보복의 위기를 모면했다.
- 한나는 서원 기도로 아들을 얻었고 그 아들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사사 사무엘이 되었다.
- 솔로몬은 기도로 지혜와 명성을 얻었다.
- 히스기야왕은 죽을 병에서 15년 동안 생명 연장의 은혜를 받았다.
- 선지자 엘리야는 기도로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능력을 나타내었다.

그런데 지금 언급한 기도의 사람들, 이 분들의 공통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기도에 필사적이었다는 것이다. 어느 한 사람 대강대강 기도한 사람이 없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부르짖어 기도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목적한 것들을 다 응답받았다.

여러분!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응답하시되 최고의 것, 최선의 것으로 응답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 13절은 기도의 최종적 목적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조엘 오스틴이 쓴, “긍정의 힘”이란 책 가운데 나오는 예화 하나를 소개하겠다.
한 유명한 골프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의 초대를 받았다. 왕은 자신의 전용기를 미국으로 보내 그를 데려왔다. 둘은 며칠 동안 골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골프 선수가 돌아갈 때 왕은 비행기에 오르려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귀중한 시간을 내서 나를 찾아 주었으니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하세요.”
-“아닙니다. 이렇게 환대해 주신 것으로 충분합니다. 제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그러나 왕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아닙니다. 꼭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선생이 평생 이 여행을 잊지 않을테니까요.”
이 골프선수는 왕의 고집을 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골프채가 좋겠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오는 동안 이 골프 선수는 왕이 과연 어떤 골프채를 선물할 것인가? 금으로 만든 골프채일까? 아니면 다이아몬드가 박힌 골프채? 그는 궁금해 하면서 도착했다.

도착한 후 몇 주가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도대체 어떤 골프채를 보낼려고 하는가?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왕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그는 크게 실망했다. 골프채가 들은 커다란 상자가 올 줄로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궁금한 마음으로 봉투를 뜯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미국에 있는 최고의 골프장 기증서가 들어 있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사우디왕과 비교할 수 없다.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만 왕의 왕이 되시고, 만 주의 주가 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골프장 보다 훨씬 더 좋은 것, 세상이 줄 수 없는 가장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시다.

구약의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서 아들을 얻었고, 지혜를 얻었고, 건강을 얻었고, 능력도 었었다. 그러나 신약의 성도들에게는 더 크고 더 좋은 선물을 약속하셨다. 그것이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시다. 성령님을 우리에게 선물로 보내주셨다.

영국의 유명한 강해설교가인 존 라일목사,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은 성령이시다. 이 선물을 얻을 때 우리는 빛과 생명, 그리고 희망과 천국등 모든 것을 얻은 것과 다름 없다. 다시 말해서, 이 선물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성자의 구속적인 보혈과 그 복된 삼위 하나님과 충만한 교통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선물을 받을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은혜와 평강을 소유하며 또 장차 임할 세상에서는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된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더 붙였다. “하지만 이 놀라운 선물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수여된다는 사실이다.”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예수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줄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아버지는 부자이시고 자녀인 우리는 가난하다. 이 말이 성립되는가? 본문 11-12절의 말씀을 보자.

(눅 11:11)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눅 11: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 “아빠, 고기 주세요.” 그런데 뱀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 “아빠, 계란 주세요.” 그런데 전갈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본문의 서술 방법이 수사적으로 반어법을 쓰고 있다. 강한 부정의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수사법이다. 뱀을 주는 아버지가 있겠느냐? 전갈을 주는 아버지가 있겠느냐? 그런 아버지는 없다.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너희에게 좋은 것으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좋은 것, 최고의 것 주시기를 기뻐하시고 기다리신다. 그런데 문제는 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종종 엉뚱한 상상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가 그렇게 부자시고, 좋은 것 주시기 원하신다면 구하지 않더라도 주시지 왜 꼭 구해야만 주시는가?”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는 자에게는 주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구하지 않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면 그것이 좋은 것인 줄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좋은 선물 받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구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구해야 하는가? 본문 9-10절의 말씀으로 그 선물을 받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눅 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이 가르침의 내용을 요약하면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적극적으로 기도하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얼마나 적극적인가? 이 자세를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언제까지? 얻을 때까지, 찾을 때까지, 열릴 때까지...

예)선교사나 미자립교회 후원편지, 장애인 자활단체 많은 후원편지가 온다.
예)신재희선교사, 김종구선교사.

여러분 기도할 때 적극적으로 기도하라. 적극적이란 말은 구체적이고 전략적이란 뜻이다. 내가 구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꼭 얻어내야 한다는 결의의 표현이다.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적고 부르짖기로 작정하라.


2.지속적으로 기도하라
이것은 기도하다가 포기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생활을 쉬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열심을 품고 달라 붙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용두사미가 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유익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 속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 그 고비를 잘 넘겨야 된다.

(눅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눅 18: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눅 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눅 18: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눅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선지자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노라”고 선포한 적이 있었다. 기도를 쉬는 것이 죄가 아니라 기도를 쉴 때 죄의 유혹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기도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불규칙적인 생활이 건강을 해롭게 하듯이 불규칙적인 기도는 효과가 없다. 육신적으로 피곤해서 쉬고 싶은 유혹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습관으로 자리 잡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도생활이 자신의 삶의 한 부분이 되도록 해야 한다. 기도가 생활화되면 그 사람은 기도를 통해서 영적인 쉼과 치유와 능력을 공급받게 된다.


3.간절함으로 기도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의 바로 앞 부분에서 밤중에 떡을 빌리러 온 친구의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눅 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눅 11: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눅 11: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눅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밤 중에 찾아와서 부탁하는 친구의 요청이 너무 강력해서 거절할 수가 없었다는 뜻이다. 만약 안되면 말고 식으로 요청했다면 이 친구는 당연히 쉽게 거절했을 것이다. 그러나 친구의 태도가 떡을 얻지 못하면 결코 물러가지 않으리라는 강한 의지가 있음을 보고 귀찮지만 주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간절함의 외적 표현은 자연스럽게 무릎이 꿇어지고, 소리가 커지고, 눈물이 나오고, 땀도 흐른다. 어렵게 얻은 것일 수록 귀한 것인 것 처럼 좋은 것일 수록 더욱 간절한 부르짖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정 수준 만큼의 기도를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계신다.

만약 근래에 진실한 마음으로 무릎 꿇은 적 한 번도 없고, 목이 쉬도록 부를 짖은 적이 없고, 눈물 흘린 기억도 없고, 땀이 흐른 적도 없다면 기도생활 안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가장 좋은 선물인 성령을 사모하라.
성령의 충만함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지속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간절하게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한다.

성령충만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기도”라는 책을 쓴 영국 침례교의 짐 그래함 목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성도와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기도다. 그러나 거의 전적으로 성도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이 기도다.”

“기도는 우리의 이해 수준을 뛰어 넘어선 차원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 준다. 기도는 하나님의 무한하심을 체험하고 탐구하라는 하나님의 초대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계영적각성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는 바로 나 자신, 우리 자신의 활력있는 삶을 위해서 준비된 행사이다. 여러분을 괴롭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 기간 동안 여러분의 생활 속에 기도가 자리잡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구하는 것을 얻고, 찾는 것을 찾고, 두드릴 때 열리는 역사를 경험하는 기도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여러분 심령 속에 이뤄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힘 있게 드러내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원영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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