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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가를 지불하는 비젼 (창 27:27∼29, 창 4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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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를 지불하는 비젼
(창27:27∼29, 45:9∼11)

아름드리 고목나무가 아주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세상의 삶의 처음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해진다. 이레전자는 5평의 창고에서 시작되었고 (주)하림은 서너 마리의 닭을 기르는 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랜드 의류 회사는 550만원짜리 전세 가게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비젼도 성취되어 간다는 점에서 그 원리는 똑같다. 다만 그 비젼이 성취로 이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며 인내가 필요하며 땀과 눈물과 피를 흘리는 헌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비젼을 가진 자가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그 비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망상이다. 성경 어느 쪽을 찾아보아도 비젼이 들어온 사람은 일생을 걸고 대가를 지불했다.

오늘 야곱의 비젼을 보라. 아버지 이삭을 통해 부어주신 복에 대한 비젼은 엄청나다.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창27:27∼29에 기록된 이 축복의 비젼은 신령한 복, 물질의 복, 존귀의 복, 보호의 복 등 4가지로 나누어진다. 정말 가슴이 벅차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마음이 들 만큼의 축복의 내용이다. 그러나 야곱의 삶의 상황은 다르게 진행된다. 축복 받은 자가 변하여 쫓기는 자가 되었다.

(1) 도망자가 되었다. (창27:42∼45)
축복을 빼앗긴 형 에서의 도전 앞에 달아나는 야곱이 되었다. 살기등등한 형을 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2) 노숙자가 되었다. (창28:11)
광야에서 유숙하려고 돌을 취하여 베게하고 거기 누운 노숙자. 환난과 고통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안방과 평안한 잠자리를 잃어버렸다.

(3) 사기 당하는 자가 되었다. (창29:25)
외삼촌 집에서 계약을 하고 노동을 하게 된 야곱은 가장 가까운 외삼촌에게 속임을 당했다. 속이는 삼촌 앞에서 피눈물을 쏟아야 하는 야곱은 항의를 하지만 해결책이 없었다. 7년을 더 봉사하는 길 외에는 더 좋은 길이 없었다.
이것이 무슨 축복이란 말인가? 돈을 떼먹이게 된 사람이 너무도 속상해서 자살한 이야기를 매스컴을 통해서 종종 듣는다. 얼마나 괴로우면, 속은 것이 분해서 자살을 한단 말인가? 이것이 야곱의 삶이다. 축복의 비젼을 향해 살아가는 야곱에겐 눈물, 고통, 땀, 아픔, 피눈물 흘리는 사기만이 있었다. 갈수록 삶이 만만하지 않았다.
그러나 야곱은 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축복의 비젼이 자라나는 토양은 본래 역경과 훈련의 자리임을 아는 듯 야곱은 생을 지탱해 간다. 그 견뎌내는 기나긴 세월이 무려 20년이었다.

창31: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 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을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 번이나 변역하셨으니..."

20년이란 긴 시간동안 배반과 속임을 당하였고 아픔을 인내하며 살았던 것이다. 비젼의 사람은 상황이 조금 거꾸로 가는 것 같아도 삶을 팽개치는 것이 아니다. 마치 실패하는 것 같으나,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으나 축복의 비젼을 지녔기에 견뎌내는 것이다. 야곱은 결국 총리의 아버지가 되었고 이스라엘 12지파의 아버지가 되었다. 이삭이 빌어 준 축복의 비젼대로 삶의 말년에서 그 성취된 모든 것을 보았다.
우리는 이 시간 용기를 내자. 모든 상황이 비젼 성취와 다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비젼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고 나아가자.

여기 한 사람의 이력서가 있다. 어려서 성경을 읽고 성령의 사람 아브라함을 닮고자 한 믿음의 사람의 이력서가 있다. 그런데 그는 22세에 사업을 실패하였다. 23세에는 주의회 의원 선거에 낙선했다. 24세에 다시 사업에 실패, 25세에 주의회 당선, 27세에 신경 쇠약과 정신분열증으로 투병, 29세에 의회 의장직 낙선, 31세에 대통령 선거 위원 낙선, 34세에 국회의원 낙선, 37세에 국회의원 다시 낙선, 39세에 국회의원 또 낙선, 46세에 상원의원 낙선, 47세에 부통령 낙선, 49세에 상원의원 다시 낙선

낙선과 실패를 계속한 이 불쌍한 사람. 실패를 위해 태어난 듯한 이 사람, 이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는 51세에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아브라함 링컨이다. 그는 꿈과 비젼이 있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되고 싶은 꿈, 복의 근원이 되는 비젼이 있었다. 그 비젼이 그를 포기하는 인간이 되지 않게 하였고 마침내 미국의 노예 제도를 해방시키는 위대한 대통령,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비젼 성취자가 되었다.

생전에 링컨을 모욕한 스탠튼이란 사람은 그가 죽었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세계 역사가 보지 못했던 통치자가 여기 누워 계시도다" 하며 통곡한 것도 링컨이 아브라함을 닮고자 한 신앙 인격 때문이었다.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면서도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그것은 아브라함이 되고자 하는 비젼 때문이었다. 비젼의 가치는 엄청나다. 그 비젼은 삶을 표류하게 하지 않고 분명한 항구를 향해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표류하는 인생, 아무리 애를 써도 파선되고 만다. 그러나 그 비젼을 가진 인생은 방향이 정해졌기에 난관이 문제되지 않는다. 가장 불행한 것은 표류하는 인생이다. 그러나 가장 행복한 것은 비젼을 가진 인생이다.

나는 비젼이 없는 사람이었다. 무엇을 위해 희망을 걸어야 할지 방황하던 학생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디모데가 된다는 기도를 받은 후 나는 비젼의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꿈꾸지 못했던 대학의 길에는 가난이 가로막고 있었다. 대학에 들어가던 그 해 아버지를 잃는 사고의 슬픔이 가로막아 섰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교정은 데모 바람이 몰아치고 경건과 소명을 다 빼앗아가는 방황의 강이 가로막고 있었다. 영적인 고통의 병을 앓고 신음하던 나는 휴학계를 내고 학교를 떠나려 하였다. 너무도 괴롭고 너무도 아픈 청년의 때를 보냈다. 하지만 나는 목회하고 있다. 그것은 비젼의 힘이다. 그때마다 비젼은 나를 수렁에서 끌어올리고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였다. 넘어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그런 의미에서 OMC 비젼 선포식을 하는 비젼 데이는 행사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하는,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는 날이다. 성도 한 사람에게 미래를 제시하는 날이면서 땀과 눈물과 피를 쏟아 대가를 지불하려는 결단의 날이다.

이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통해 오는 비젼을 고백하며 씨앗 속에서 수풀을 보고, 종달새 알 속에서 종달새 울음소리를 들으며, 겨자씨 한 알 속에서 온 천하에 퍼져나가는 하나님 나라를 보는 믿음으로 무장하고 일어서자. 우리 전 성도가 비젼을 함께 공유하며 비젼을 도전하는 드림팀이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고 나아가자. 그 구체적 실천으로 기도의 무릎을 바치자. 이제 비젼 선포식과 함께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우리 교회에서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2006년 11월13일부터 2007년 2월20일까지 속회별로 100일간 릴레이 금식 기도를 한다. 개인은 하루에 한번 기도하러 교회로 나온다. 100번제 기도 대열에 도전하자. 나의 기도할 시간을 써서 내자. 비젼의 성취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마땅한 과정이라면 무엇을 결단하지 못하겠는가? 전 성도가 100번제 기도에 집중하여 그 기도의 함성으로 여러분의 가정이 회복되고 부흥이 오게 하자. OMC 2020 프로젝트를 앞당겨 성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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