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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잠잠하고 나오라 (눅 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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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단 한 곳에서는 아무런 성과도 거둘 수 없었습니다. 그곳은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이었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어린 시절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선입견이 은혜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 아프리카의 콩고 지방에서 전도한 선교사의 말에 의하면 토인들은 천당이 있는 줄은 알면서도 사탄을 섬긴다고 함. 왜냐하면 자기들은 죄인인지라 천당에 갈 수 없음을 알고 미리 지옥의 왕을 숭배한다고 함. 사탄을 숭배하는 이유는 지옥에서 받을 형벌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참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이런 모습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가셨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랐습니다.
나사렛 회당과는 달랐습니다. 나사렛은 회의와 의심이 가득 찼지만 가버나움은 하나님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세가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가버나움에서 큰 역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귀신들린 사람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가버나움에 모인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회당 안으로 뛰어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눅 4:34】 『아,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누가복음을 쓴 사람은 의사입니다. 그가 이 사람을 귀신들린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그냥 질병과 귀신들린 것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귀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①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귀신은 예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의 지배를 받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을 하시려 합니다.
없앤다는 말은 전멸이라는 의미보다 한 사람을 지배하는 그 지배권을 빼앗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삶과 인생이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 한 가지 생각 해 볼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탄의 방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사탄의 지배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다. 온전히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말을 듣지 않으시고 즉시 꾸짖어 그를 쫓아내셨습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우리말로 하면 잔소리 그만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 그 쯤됩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귀신을 쫓으셨습니다. 귀신을 쫓으려면 향해서 명령해야 합니다.
귀신은 때린다고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 쫓는다고 때리고 억누르다가 고통만 주고 사람을 아예 죽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할렐루야 기도원 같은데요 집단으로 안찰하다가 죽인 경우가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귀신도 쫓겨납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을 때 귀신이 나가면서 그 사람을 회중 가운데 던져 버리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신기한 것은 그 사람의 몸은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이것도 의사 누가가 확인해본 결과 아무 상한 데가 없다는 표현입니다.
귀신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고는 어떤 사람의 생명을 해할 수도 없고 상하게 할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귀신이 아무리 힘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절대로 상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귀신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귀신의 권세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기록입니다.
본문은 결국 예수님이 참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4장은 예수님의 모든 활동이 축소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야로서의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 전파와 병자를 고치시는 치유, 귀신들린 자 온전케 하신 축사입니다.
31-44절까지 안에는 이 세 가지 사역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안식일에 말씀을 가르쳤는데 일반적인
종교지도자들과는 다른 권세있는 가르침이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계시의 본질이나 핵심보다는 율법 한자 한자에 대한 해석과 전통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의 본질과 핵심을 가르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 그 다음에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유대교의 전통에 따르면 메시야가 오면 귀신의 능력은 깨뜨려진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메시야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은 귀신의 외침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 그리고 다음에는 베드로의 장모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각종 질병을 완전히 치료하셨습니다. 이것 역시 메시야의 사역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활동은 단순히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으시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메시야 되심을 증거하시고 복음을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은 영적 세계를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
광야의 시험을 통해 사탄을 제압하셨습니다. 어떤 악한 세력도 주님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온 세상의 영적인 주관자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엡 1:21-22】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주님이 사탄 권세를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도 주님만 의지하고 산다면 사탄의 권세를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내가 승리했으니 너희도 승리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지금도 여전히 악한 마귀는 사람들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 사탄은 인간을 지배하려할 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것'을 노립니다.
◈ 사탄은 무서운 모습이나 싫어하는 사람을 통해서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가장 가깝고 가장 정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가장 달콤한 말로 다가옵니다.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그런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탄의 파는 함정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1. 누구나 하는 것인데 내가 했다고 큰 죄가 될까?
2. 아직 젊으니까 신앙을 갖는 것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나 갖지 뭐.
3. 이건 아주 미묘한 것으로 양심에 큰 가책이 되지 않는다.
4. 이번이 딱 한 번뿐이니까 괜찮겠지.
5.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문제없겠지.
6. 그 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으니까 이 정도는 보상 차원에서 괜찮겠지.
7. 이것이 나에게 주어지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성도 여러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생기시기 바랍니다.
사탄을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 주님의 이름으로 단호히 명령함으로써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조심조심 살살 다루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는 물리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더욱 강하게
역사합니다. 단호하게 주님의 이름으로 명령해야 합니다.

◈ 성자같은 랍비 한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질문을 했다.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평온하실 수 있는지 비결을 가르쳐주세요. 선생님께는 여러 가지 시험이나 유혹이 닥치지 않습니까? 죄악의 물결이 파도치고 쾌락과 향락의 유혹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그러자 랍비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해주었다.
󰡒너희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겠다. 너희들을 괴롭히는 악한 죄의 유혹이 나에게도 없겠느냐?
그러나 그러한 유혹이 물밀 듯이 밀려올 때 나는 사탄에게 ‘지금 비어 있는 자리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단다.󰡓
랍비의 마음 속에는 죄와 세상을 이기시는 하나님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에 마귀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빈 의자가 있으면 누군가가 앉게되는 법입니다.
흔히 마음을 비우는 것이 도를 닦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으로 내 마음을 채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탄의 자리를 뺏아야 합니다.

◈ 세상의 부귀영화와 쾌락을 몹시 갈망하고 있는 한 청년에게 사탄이 찾아와서 내기를 걸었다.
사탄은 청년에게 열 개의 병을 보이면서 "여기 아홉 개에는 꿀물이 들어있고 한 개에는 독약이 들어있다. 이 열 개 중에 네가 아무 것이나 하나를 마시면 내가 10억원을 주겠다. 어때? 열 개 중 에 하나를 마시겠는가?" 하고 유혹을 했다.
청년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무리 돈이 필요하지만 생명을 잃을 수도 있지 않는가?"
그러나 사탄은 계속해서 유혹을 . "열 개중에 겨우 하나다. 그 돈이면 네 팔자를 고칠 수도 있다."
순간 청년의 눈앞에서 10억의 돈이 오락가락했다. 멋진 집이 오락가락하고 타고 싶었던 승용차가 오락가락했으며 예쁜 여자도 오락가락했다. 마침내 마음이 흔들렸다.
'딱 한 번만 하는 거야. 딱 한 번이면 평생을 고생 안해도 될꺼니까...'
그래서 청년은 떨리는 손으로 진땀을 흘리며 열 개의 병중에서 하나를 골라 마셨다.
아찔하고 어지러웠다. 죽음의 독물이 목구멍을 타고 몸으로 퍼져 나가는 것만 같았다.
"다시는 이 짓을 말아야지. 하나님께서 이번만 행운을 주신다면 이 돈 가지고 착하게 살아야지..."
눈물까지 찔끔거리며 중얼대던 청년은 잠시 후 환호성을 질렀다.
"우왓! 내가 살았구나. 휴, 하마터면 죽을 뻔했지. 자, 사탄아. 어서 돈을 내 놓고 다시는 날 찾아오지 마라!"
사탄은 청년에게 약속한 돈을 기꺼이 주면서 딱 한 마디 이렇게 말했다.
"언제라도 다음에 아홉 개 남은 것 중에서 하나를 또 마신다면 그 때는 내가 돈을 이번의 곱으로 주겠다."
거액을 손에 쥔 청년은 이제껏 원했던 많은 것들을 돈으로 누리며 즐겼다. 흥청망청 썼다.
그러다 보니 이 청년은 돈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이 돈 재미에 중독이 되고 말았다.
마침내 돈이 바닥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청년은 사탄이 남기고 간 말을 기억하고는 이제 자청해서 사탄을 불렀다.
"한 번만 더 하는 거야. 분명히 갑절이라고 했지?"
청년은 운 좋게도 또 꿀물이 든 병을 마셨다. 이번에도 사탄을 이겼고 더구나 갑절이나 되는 돈을 받았다.
이번에도 사탄은 딱 한 마디 말을 남겼다. "다음에도 또 갑절로 주마."
청년은 그 돈을 가지고 또 옛 생활을 계속했다. 쾌락에 중독이 되었다. 그래서 술, 마약, 섹스에 중독이 되었다.
마침내 그는 알코올 중독자요, 마약 중독자요, 성병 환자가 되고 만 것이다.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돈만 떨어지면 사탄을 불러내기 바빴다.
일곱 개, 여섯 개, 다섯 개, 네 개......... 그 때마다 용케도 그는 독잔을 피하여 돈을 얻어냈고....

이제 어느덧 청년은 나이가 들었고, 또한 폐인이 되었다. 이제 사탄이 가진 병은 딱 두 개였다.
둘 중에 하나. 그 마지막 선택을 폐인이 된 이 사람은 떨리는 손으로 골라야 했다.
수 백 배의 갑 절로 올라선 돈. 돈벼락이냐, 죽음이냐의 기로에서 이 사람은 식은 땀을 흘리고
눈물까지 글썽이며 병을 하나 잡고선 천천히 들이 마셨다. 그리고 잠시 후 소리쳤다.
"와! 결국 내가 사탄을 이겼다. 나는 끝까지 살아 남았다. 내 놔라, 돈! 이것으로 끝이다. 나는 살았다!"
폐인이 된 노인이 낄낄거리고 있는데 사탄은 마지막 남은 그 병을 열더니 자기가 꿀꺽 마셔버렸다.
그러면서 사탄은 그 폐인을 노려보면서 말했다.
"이 어리석은 쾌락주의자야, 처음부터 독약이 든 병은 없었다. 그러나 너는 돈이라는 독약을 마셨어. 그래서 너는 술에, 마약에, 섹스에 네 인생을 날려버리고 말았잖니.
너는 동물처럼 살다가 짐승처럼 비참하게 죽는 거야. 이 게임은 내가 이겼지? 하하하하!"
이런 일들이 오늘도 이 세상에는 계속되고 있다.♣

사탄의 유혹은 이겨야 합니다. 분별해야 합니다. 귀신의 세력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귀신들이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할지라도 우리를 붙들고 계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 넘어뜨릴 수는 없습니다.
귀신의 역사를 항상 깨어 경계하시고, 적극적으로 대적하시고, 이기시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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