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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 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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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시편 57편 1절~11절까지
설교제목 :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서  론

  오늘 봉독한 시편 57편은 다윗이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하여 망명생활을 할 때 읊은 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엔게디 굴속에 숨어 피신하고 있을 때 지어 부른 그의 신앙 고백적인 시입니다. 말하자면 그의 인생 행로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캄캄한 밤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은 절규요 기도인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험난하고 어려운 가운데 속에서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 어둡고 암담한 삶의 길목에서 헤어날 길이 없고 파멸 당할 것만 같은 그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환경과 상황의 포로가 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 캄캄한 밤에 새벽을 깨우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번 조용히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다윗은 엔게디 굴속에 조바심을 갖고 피신하고 있다. 그런데 사울 왕은 3천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엔게디 평지에 다윗이 숨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그를 잡으려고 추격해 오고 있다. 그러다가 사울 왕이 몇 부하를 데리고 엔게디 굴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 얼마나 아슬아슬한 순간이요 장면인가? 아마 이젠 죽었구나 하고 가슴을 조이고 불안과 공포에 떨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의 손에 진땀이 흐르고 그의 등엔 식은땀과 함께 소름이 끼쳤을 것이다. 여러분! 이럴 때 다윗이 무엇을 했겠습니까? 바로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를 좀 도와 주세요...기도했을 것입니다.
  그 내용이 1-5절까지의 내용인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이 엔게디 동굴에서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기도를 하였을 때 그를 죽이러 쫓아온 사울이 그만 그 자리에서 잠을 자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모습은 무엇을 말합니까? 다윗을 잡으로 쫓아온 사울이 지금 이 상황에서는 사울 왕이 다윗의 밥이 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현상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조종하신 것입니다.
 
  함께 했던 다윗의 부하들은 이 기회야말로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다윗의 손에 붙이시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울 왕을 처치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함부로 손 댈 수 없다 하면서 부하들에게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겉옷자락의 일부를 자르도록만 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사울과 다윗의 관계가 원수의 관계가 아니라 이제 새로운 회복의 관계가 되어졌습니다. 이것을 찬송한 내용이 바로 6-11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경 시편 57편위에 보시면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라고 기록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알다스헷”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멸하지 말라]는 뜻이다. 멸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이 사울에게 파멸 당하고 죽임을 당하도록 버려 두시지 않으셨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본문을 통하여 깨달아야 할 말씀은 캄캄한 인생의 어둠의 속에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무엇을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었다(1-3절).
1절을 봅시다.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가기까지 피하리라"고 기도했다.
2절에는 내가 부르짖었다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었다는 말은 하나님께 소리내며 울부짖은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 "환난 날에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부르짖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바로 알고 바로 깨닫는 것이다.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God who accomplishes all things for me)이다. 나의 소원과 문제. 나의 필요와 아픔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이 신 것을 믿어야 한다.

  오늘 우리 주위에는 우리를 삼키려고 위협하고 공격해 오는 사탄의 시험으로부터 각종 유혹과 환난이 에워싸여 있다. 하나님의 도움과 긍휼, 그의 지켜주심과 구원 없이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그 때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6절입니다.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것임을 다윗은 찬송을 통하여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삶이 하나님께 찬송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이 주님께 기도함을 통하여 다 이루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대적자들이 우리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지만 오히려 우리가 그 웅덩이에 빠지지 않고 그들이 판 웅덩이게 그들이 빠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의지하면서 하나님 오늘도 나에게 기적을 보여 주시옵소서...하지 못할 일들이 하게 되고, 너무나 어려운 일들이 그 가운데 기도함을 통하여 해결되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수 있는 주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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