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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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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전도서 12:1~7)
 
  인간의 삶이란 곧 시간입니다. 인생은 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시간의 지남은 나이먹음이며 그만큼 인생의 자원이 소모되는 것입니다. 시간이란 자원의 감소는 인생의 늙음 그리고 죽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생의 죽음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인생이란 이 세상에서 아무리 큰 영화와 부귀를 누린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죽어 한줌 흙되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시간을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언급하는 시간의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시간은 다른 자원과는 달리 한정된 자원이다. 시간은 빌릴 수도, 고용할 수도, 구매할 수도, 혹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소유할 수도 없다. 시간의 공급은 완전히 비탄력적이다. 아무리 소유가 많아져도 시간의 공급은 늘릴 수 없다. 시간에는 가격도 없고 한계효용곡선이라는 것도 없다. 게다가 시간은 철저하게 소멸되는 것으로서 저장 될 수도 없다. 어제의 시간은 영원히 지나가 버리고 결코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시간은 언제나 심각한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 시간은 대체불가능하다. 다른 자원도 한계가 있긴 하지만 대체할 수는 있다. 예를 들면, 알루미늄 대신에 구리를 사용할 수 있다. 인간이 노동을 자본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육체노동을 지식노동으로 대체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그러나 시간만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이렇게 시간의 의미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인생의 최고의 자원입니다. 아니 인생은 시간 자체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간경영이 중요합니다.
  시간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청년의 때는 쉬 지나갑니다. 곤고한 날은 속히 이르게 됩니다. 아무 낙이 없는 때가 찾아옵니다.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워지는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두어진다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싶어도 제대로 읽을 수 없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 귀도 어두워집니다. 설교 말씀을 들어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여전히 그대로 있을지라도 내 감각이 모두 어두어지기 때문에 결국 그것들이 어두어진 것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이 그렇게 되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더 사랑하고, 사모하고, 말씀을 더욱더 가까이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2006년도 40여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생살이로 보면 이 때는 노인의 때입니다. 서산낙일 해떨어지는 때입니다. 이 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해와 빛과 달과 별이 어두어지기 전에 너를 지으신 이를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데도 시기와 때가 있는 것입니다. 때를 놓치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한다해도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청년의 때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곧 곤고한 날이 이르게 됩니다.

  해와 빛과 달과 별이 어두어진면 "이제 내 인생에는 아무런 낙이 없구나!"고 탄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젊음을 주셨을 때, 그리고 건강을 주셨을 때, 물질을 주셨을 때, 내 생명의 때가 남아 있을 때 생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기쁘고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짜증을 내면서 지겹게 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을 때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신나게 삽시다. 그리고 신나게 해주며 삽시다.

  그러나 젊음에 도취해서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느라고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늘 기억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선물에만 온통 정신이 팔려서 선물을 준 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면 얼마나 섭섭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여러 가지 즐거움을 주셨으면 그런 것들만 즐기기에 앞서서, 먼저 하나님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명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인생의 남은 세월을 보람 있고 가장 가치 있게 사는 방법은 창조주를 기억하고 창조주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자를 기억하지 못하면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게 됩니다. 인생의 성공이란 우리의 창조자가 디자인 하신대로 사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시키는 일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해와 빛과 달과 별이 어두어지기 전에 내 뜻대로 살아온 어리석고 부족한 우리의 삶의 발걸음들에 대하여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성실하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을 회복시키는데도 성실하십니다.

  겨울나무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나무는 지금까지 자신의 몸에 둘러쓰고 있던 모든 것을 다 벗어던져 버립니다. 잎사귀도 열매도 다 버립니다. 그러나 옷을 다 벗은 나무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벌거숭이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도 이 때에야 말로 겨울나무가 되어 우리의 몸에 휘감고 있던 욕심덩어리와 허위의식과 겉치레를 훌훌 벗어버리고 주님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겨울나는 비결인 것입니다. 허망한 꿈, 욕망의 잎, 그리고 부풀어올랐던 욕심덩어리들을 하나둘떨어뜨려 벌거숭이로 주님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솔직히, 주님께 투명하게, 주님께 깨끗하게 겨울나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깨끗한 일군이 영적 추수를 하는 것입니다.

  히 12:1~3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주님 앞에 겨울나무처럼 모두 다 벌거벗고 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야 그 속에서 새 봄을 준비하는 생명을 키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겨울나무는 자기 자신에게는 냉정하고 혹독한 수련을 요구하지만 그 알몸 속에는 새봄을 준비하는 뜨거운 사랑이 숨쉬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젊었을 때, 우리 인생이 아름다울 때, "아직 해와 빛과 달과 별이 어두어지기 전에"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섬길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청년의 때를 헛되게 보내는 이들이 있다면 오늘 전도서의 기자된 심정으로 호소해야 합니다. 청년의 때가 심히 짭고 쉬 지나감으로 청년의 때에 너를 지으신 자를 기억하고 살라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가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써 전해야 합니다. 영원히 이 세상에 살것처럼 세상에만 부여한 사람들에게 여인에게서 난 자는 사는 날이 짧으며 인생이 한 번 왔다가 한 번 가는 것은 정한 이치이며 죽음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을 전해야 합니다.

  해와 빛과 달과 별이 어둡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을 잘 받들어 섬기고 아울러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고 창조주를 기억하고 살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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