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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 하나님의 평안과 감사생활 (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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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 위에 평안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빌4:6절에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배우는 것은 하나님의 평안을 얻는 방법입니다.

1.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아니 세상에 살면서 염려 없이 어떻게 살아갑니까?”라고 질문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혹 이 세상에 살면서 순탄하고 걱정이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분명 거짓말을 하는 것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걱정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염려하고 근심하며 살아갑니다. 성경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한 것은 단순한 염려가 아니라 모든 염려, 즉 계속해서 하는 염려를 말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염려하고, 계속해서 염려하는 것, 염려에 매달려 있는 것, 염려에 노이로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평안입니다. 요14:27절에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요16:33절에 보면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는 평안은 좋은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평안한 것이 아닙니다. 환난 속에서, 풍랑 속에서, 어두움 속에서 평안한, 즉 초월적인 평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언제 평안 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모든 염려 근심, 우리의 생명까지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어떤 일을 당하든 지간에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고 믿는 믿음으로 맡기고 사느냐 아니냐에 따라 염려와 근심의 사람이 되느냐  아니면 평안의 사람이 되느냐로 나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세상일수록 모든 염려 근심이 늘어나기 마련인데 그럴수록 더욱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려면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려면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염려를 맡기고 기도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단순하게 주문을 외우듯이 그저 중얼중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시험을 치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에게 수석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요를 주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려고 기도하지만 아울러 그 일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땀 흘려야 합니다.

3.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려면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려면 하나님께 염려를 맡기고 기도하며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빌4: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했습니다.

확실히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곳에는 또 기적이 일어납니다. 불평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불평꺼리가 늘어납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감사의 조건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감사하면 감사가 넘치는 삶을 경험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시기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크고 작은 일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에게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택시를 타도 감사하고, 주유소에 가서 내 돈을 내고 기름을 넣어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배달해 주는 사람에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밤에 잠을 청할 때에도, 아침에 눈을 뜰 때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할 때에도 감사함으로 기도하시고, 예배할 때에도 감사함으로 예배하시고, 봉사 할 때에도 감사함으로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물질을 드릴 때에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봉헌하시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의 평안을 얻으려면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소망을 가진 사람은 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용기 있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아니합니다. 수1:5절에 보면 새로운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5)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膽大)히 하라.... 7)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9)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그래서 여호수아는 새 힘을 얻고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인생살이가 고달프더라도 주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덤벼드시기를 바랍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수많은 원망과 분쟁 속에서 그들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홍해와 만납니다. 그러나 홍해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지니까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광야의 굶주림에서, 아말렉의 무서운 군대 앞에서, 르비딤의 엄청난 바위 앞에서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달려드니까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과 용기를 가지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기도 가운데 이런 것이 있습니다. “바꿔야 하는 것은 빨리 바꾸는 용기를,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안을, 구별할 수 없는 것은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해있는 환경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것을 받아 드릴 때에 감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모습에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다른 것들을 비교하면서 살면 늘 비참해지고, 서글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이지 않습니까?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은 희망이 없습니다.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은 불평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내가 불평의 사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원망의 사람이 되지 않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원망하고 불평도 자주하면 습관이 됩니다. 좋은 습관은 가질수록 내게 유익되지만 나쁜 습관은 내 평생에 해가 됩니다. 원망 불평하는 것은 나뿐 습관이 아니겠습니까? 내게서 감사가 떠나가고, 은혜가 떠나가면 늘 불평과 원망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영원한 산 소망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모쪼록 어떤 자매가 열심히 기도해도 자기에게 응답이 없어 실망하던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천사의 안내로 천국의 보화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한곳에 갔더니 텅 비어있더랍니다. 왜 이렇게 비어 있느냐고 물었더니 눈물을 흘리며 간구한자들이 응답으로 받아 갔기에 창고가 비어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갔더니 많은 보화가 쌓여있는데 좋은 것들이 가득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여기는 왜 이렇게 그대로 있습니까?”했더니 감사하는 자에게 주려고 예비한 것인데 감사하는 자가 적어 그대로 쌓여 있노라고 하였습니다. 그 성도가 꿈을 깨고 그 후로는 감사를 생활화 하였답니다. 감사생활을 시작한 그 성도의 심령 속에도 이제 신령한 은혜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가정과 생활 속에서도 보화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하늘의 보화를 주십니다. 감사생활을 계속하면 계속할수록 감사풍년이 들고, 따라서 계속적으로 축복의 생활이 열리게 되는 줄 믿습니다.

부디 우리의 환경과 여건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얼마든지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떤 할머니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은 우산 장사를 했고, 작은 아들은 소금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할머니는 매일 두 아들만 생각하면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우산 장사하는 큰 아들이 걱정이 됩니다. 반대로 비가 오는 날은 소금 장사하는 작은 아들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한 날도 걱정근심이 없는 날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떻게 하면 이 할머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기만 하면 늘 감사하고, 늘 행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소금 장사를 하는 둘째 아들을 생각하면서, “야! 오늘은 소금이 잘 팔리겠구나!”라고 하면서 감사하면 될 것입니다. 또 반대로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 장사를 하는 큰 아들을 생각하면서, “야! 오늘은 우산이 잘 팔리겠구나!”하면서 감사하면 될 것입니다.

부디 우리 대선의 모든 성도들이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늘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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