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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 감사할 수 없는 것 감사하기 (합 3:17∼19, 살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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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기자는 하나님의 풍성함에 대해 감사하는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의 영원함에 따라 감사한다.
시136편을 보면 하나님이 모든 신위에 뛰어나신 분이기에 감사하고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감사한다.
한 절 한 절마다 감사하라는 감사의 노래를 26번씩이나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위대하심 때문에 감사가 터저 나오지만 하나님이 아닌 나의 삶의 형편을 보게 되면 감사할 수 없음을 느끼게 된다. 너무도 티끌 같은 인생이기에 감사가 위축되고 감사대신 항의와 원망이 새어나온다. 그런데도 성경은 감사하라고 명령한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셨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감사할 수 있을 때만 아니고 감사할 수 없는 때에도 감사하라는 말이다.
따라서 감사의 수준은 우리가 정할 수 없지만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신앙인격의 최고 절정임을 단언할 수 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감사할 수 없는 일을 놓고 감사하라고 권하는 말씀을 보라.

1. 염려가 있어도 감사 기도하라.(빌4:6)

이 세상사는 동안 염려가 없는 삶을 살기는 어렵다. 만가지 일에 부딪치는 우리들은 일에 대한 부담감, 잘못되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담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염려에 떨어진다. 염려는 괜한 걱정과 근심이다. 이런 저런 일에 사분 오열된 찢어진 마음이다.
찢어진 마음으로는 모든 일에 감사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겐 기도라는 무기가 있다. 그러기에 빌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권한다.
기도할 수 있기에 감사하라는 것이다. 기도는 만사를 바꾸는 열쇠이기에 하나님앞에 감사하며 내어놓는 모든 문제는 염려거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지켜주시는 평강의 문제인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거기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붉은 벽돌 예배당 시절, 교회에 부임하여 건축을 시작하려고 해서 지적도를 떼어보니 소방도로가 교회대지 위에 그려져있고 교회대지가 서너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랴부랴 시청에 찾아가서 항의를 하고 왜 교회당대지에 마음대로 소방도로를 그렸느냐고 물었더니 시청게시판에 게시하고 공람기간을 다 마쳤으므로 소용없다는 것이었다. 얼마나 분하고 염려가 되는지 예배당을 비스듬히 짓도록 설계했는데 제한 받게 된 속상한 마음을 기도와 간구로 아뢰었다. 이렇게 예배당을 지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까? 기도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평안해졌다. 염려한다고 더 멋진 예배당 짓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축소해서 짓는 것도  뜻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잊어버렸다. 그런데 여기 새예배당 다시 짓고 돌이켜보니 그 소방도로가 나서 여덟 조각난 옛 교회대지, 걱정하던 것 보라는 듯 다 한 대지로 매매되게 하셨다.

결과를 놓고 보니 괜한 염려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따로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염려로 다가오는 삶의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삼고 감사 기도하라. 그 삶의 문제는 더 선한 방법으로 해결되고 평강으로 바뀌어진다. 당신의 염려를 감사하라. 

2. 고난속에 있어도 감사로 예배하라.(요나2:9)

고난은 누구도 설명할 수 없다. 죄 때문에, 인간의 실수 때문에, 게으름 때문에 당하는 고난도 있지만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겪는 고난도 있다. 의로운 자가 당하는 고난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감사로 예배하라고 한다. 요나는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가다 고기뱃속에 들어갔다. 지옥의 고통속에 들어가서 사경을 헤매면서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향한다. 요나2:9에 이렇게 외친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고난속에 있어도 감사로 제사한다는 것은 감사예배를 드린다는 말이다. 구언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하나님께 둔 요나는 고난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삶을 예배에 담고 있다.  하나님께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예배하라. 감사하는 목소리로 찬송하면서 더 열심히 예배하라. 고난의 터널이 깊고 길수록 감사로 예배하는 것을 업신여기지 말고 하나님의 뜻대로 예배하라. 거기에서 고난은 축복으로 다가온다.

2001년 6월 카나다 신앙공동체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장애인 부부가 아이를 갖기 원하였으나 두 번째 유산을 경험하고 세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얼마후 통증이 심하여 병원 정밀검사를 받자 태아의 뇌가 머리밖으로 나와있어 아이를 출산하더라도 호흡장애로 15분살기가 어렵다고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당황한 가운데서도 장애인 부부는 의사의 유산권고를 거절하고 아이를 키우기로 하였다. 이름을 루카스라고 짓고 그를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였다.

마침내 출산의 날에 아이를 받았는데 너무나도 예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는 뇌가 머리밖으로 튀어나와서 숨을 몰아쉬었다. 15분짜리 인생을 껴안은 부모는 집으로 루카스를 데리고 와 세례를 베풀어주고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사랑을 쏟았다.

결국 루카스는 15분 생존인생에서 17일을 살아내며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장례예배에 참석하여 애도하고 슬퍼하였다. 장례식이 끝나고 마지막 고별의 시간 루카스의 부모가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루카스가 뱃속에 있는 9개월간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지요! 또 우리는 루카스로 인해 비로서 아버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나는 나를 아버지로 만들어준 내 아들 루카스에게 감사합니다. 루카스는 사랑하는 아들의 고통과 죽음을 지켜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

루카스의 부모는 삶의 고난을 감사로 예배로 감사하였다. 그 장례식은 감사로 예배하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죽도록 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심장을 가지고 살게 하는 격려의 현장이 되었다.
새로운 차원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태어나게 하였던 것이다. 고난의 이유는 모른다. 그러나 내게 닥친 고난이 어떤 것이든 감사의 목소리로 예배하라. 그때에 성령의 도우시는 힘과 임재를 느끼며 새로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된다.

3. 인생의 열매가 없을 때에도 기쁨으로 감사하라. (합3:18)

포용한다는 뜻을 가진 하박국은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 되심을 알았다. 아무런 과실의 열매가 없고 밭에 식물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는 열매가 없는 인생이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는 힘주시는 분임을 알았다.

그래서 열매 없는 산업, 열매 없는 농사, 열매 없는 인생의 실패자로 되어졌어도 힘을 주시는 여호와 때문에 신앙이 올라가는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하박국 3:18 "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인생이란 삶의 열매가 풍성할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성공하는 사람이 언제나 성공하는 것 아니요 실패한 사람이 언제나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힘 되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영적 우울에 빠지지 않고 기뻐하며 노래해야 한다. 구원의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시 일으키시고 다시 살리시며 다시 부흥시키실 것이기에 기쁨으로 감사해야 한다.
감사는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선물이다.

감사한 마음이 없는 모든 인간의 행동은 주님의 주목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문둥병자 10명이 고침 받았을 때 감사하러 온 한 사람을 제외한 9명이 감사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9명을 찾으신다.  눅 19:17보면 "그 아홉은 어디 갔느냐?" 주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도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감사를 통해 영화로워지기를 원하신다. 성령님도 우리 크리스챤들이 감사하기를 원하시며 위로자가 되어 주신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이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탄식하는 나를 감사하는 나로 변화시키려고 도우시는 분, 그 분이 성령님이시다.
연약한 우리 인생이 감사할 때 성령님은 더욱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지킬 수 없는 감사명령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하며 더욱 큰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감사하면 사람들이 나로 선하게 대하여 준다. 감사하면 사람들이 나의 곁에 가까이 오기를 원한다. 감사하면 마음의 어둠과 부정적인 사고가 사라지고 관계가 회복이 된다. 불이 들어오면 어둠이 사라지듯 감사의 불을 켜라. turn on 하면 어둠과 미움, 불행은 가 버린다.

나는 교회에서 30여 곳에 선교후원비 보내면서 감사하다는 답글을 받은 적이 한 두 군데밖에 없다. 꾸준히 주어도 감사의 글이 오지 않는다. 왜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감사하는 자는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 모두 자원하는 마음으로 , 기쁜 마음으로 마음껏 감사하자.
더욱 주시하는 마음으로 감사절을 지키자. 레22: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희생을 드리거든 너희가 열납되도록 드릴 찌며" 오늘 우리의 추수감사절기의 마음의 태도, 감사하는 물질과 생각이 하나님께 열남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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