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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로얄 패밀리 (골 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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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지하차도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곳을 보게 되면 자동차가 통과할 수 있는 높이 표시가 있습니다. 육교에도 있구요. 그런데 어떤 트럭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자하차도에 끼고 말았습니다. 워낙 빠른 속도록 지하차도에 끼인 것이기 때문에 119가 와서 해도 안되고 렉카차가 와서 끌어 당겨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초등학생하나가 “아저씨, 제가 빼드릴까요?” “너같이 조그만한 아이가 이렇게 큰 차를 뺄 수가 있겠니? 가라!” 어른들의 손에 이끌리어서 가는 아이가 하는 말이 “아저씨 타이어의 바람 좀 빼세요.”

여러분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너무 바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자기의 생각에 바람이 들어있고 욕심의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판단을 하고 그것을 가지고 결정을 합니다. 바람을 빼세요. 은혜 받는 비결 중에 하나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생각 중에 뺄 것은 빼주세요. 잡다한 생각을 빼고.

자, 여러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으로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한 결혼식장에 갔더니 주례자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말랑말랑하게 사십시오.” 너무 튄단 말입니다. 조금 부드럽게 바람 좀 빼시구요. 은혜받는 비결은 바람을 빼는 것입니다. 오늘도 바람 좀 많이 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충만하게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로얄 패밀리’라는 말은 왕족, 왕의 가족을 의미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 하늘나라 로얄 패밀리가 됩니다. 요한복음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늘나라 로얄 패밀리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처럼 우리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천지창조에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처음 사람 아담에게 창세기1장 28절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마지막에는 계 20장 6절에 “천년 왕국때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로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왕노릇하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제사장이 되게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19장 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찌니라.” 벧전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의 중보자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을 통해 사람을 만나시고 사람들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니까 제사장은 하나님의 제사요, 동시에 사람들의 대표자이기도 합니다. 최고의 제사장, 대제사장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제사장의 사명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하셨습니다. 우리의 제사장 됨이나 우리의 왕이 됨은 리더가 되는 것은 어느 한 가정에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족속, 땅끝까지 포함하고 있는 이 세상의 리더로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로얄패밀리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고 그렇게 세우셨습니다. 감사해야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세상을 구원할 사명을 주셨습니다. 문제는 로얄패밀리가 로얄패밀리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구원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 하늘나라 로얄패밀리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처럼 살라고 하십니다.

12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사랑을 받는 자처럼’이라는 말은 ‘사랑을 갖은 자처럼’, ‘사랑을 갖은 자로 여기고’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록펠러와 그 아들의 일화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갑부인 록펠러는 일반실에 묵었지만 이 아들은 스위트룸에 묵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말이 많았습니다. 부자 아버지는 값이 싼 방에, 아들은 비싼 방에 있다니 이런 것은 일종에 비난이기도 하고 책망이기도 하잖아요. 바로 그때에 이 아버지가 명언을 합니다. “나에게는 부자 아버지가 없지만 내 아들에게는 부자아버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들이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비싼 방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믿는다면 깨닫는 다면 사랑받는 자처럼 염려, 근심, 걱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면서 가진 자로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을 보면 탕자의 비유가 나오는데 큰 아들이 불평을 하니까 아버지가 말을 합니다. “아버지 것이 다 네 것이다” 여러분 이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려받은 것이 없습니다. 가진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아닙니다. 아버지의 것을 네 것으로 여기는 것이 사랑을 받는 자처럼 하는 것입니다. 엡 3:20절에 나오는 말씀인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이라는 말씀이 너무 좋습니다. 구하는 것이, 생각하는 것보다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1.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119기도를 하면서 그대로 읽으면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12가지 교회가 정해주는 기도제목만 읽으세요. 그리고 나서 개인 기도를 합니다. “내 아내를 축복하시고....” 내 머릿속에는 기도제목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하지 않아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듯 집어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게 되면 우리교인들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기도하게 됩니다. 그렇게만 해도 한 시간이 지나갑니다. 여러분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를 하십니까? 진짜 기도를 하십니까? 기도안하셨으면 회개를 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다 알아서 주실텐데 하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과는 멀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사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생각하십시오.

이번에는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구하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생각하고 구하는 것입니까?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라고 하셨는데 기도해 놓고 ‘그렇지만 안될꺼야’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안될거라고 단념하지 마세요. 될지 안될지 모른다고 하지마세요. ‘우리 집안은 가난하니까 부자가 될 수 없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가난했고 우리집안에는 뛰어난 사람도 없으니 나도 별 수 없어. 가난하게 살거야’ 이렇게 생각하지는 안으세요? 이것도 바램인데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응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일을 못하면 “지 아비 닮아서 그래, 지 에미 닮아서 그래” 제가 ‘가계의 흐름을 젖을 끊어라’라는 책이 있는데 신학적으로는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정신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하나님을 믿는 가정은 복을, 축복을 받을 줄로 믿는 마음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축복을 받을 줄로 믿는 것입니다.

가난하게 살았습니까? 그러면 나로 인해서 끊기기를 기도하고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생각, 패배의식, 이런데 사로잡힌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떻게 축복을 주시고 어떻게 크게 쓰시겠습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안돼’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왜? 믿음은 바라는 것의 실상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아주 중요합니다. “말에나 일에나 무엇을 하든지 주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 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를 구원하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은 주실 것이라고 믿으십시오.

여러분 성경의 인물들은 뛰어난 사람들이 아닙니다. 다들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들어서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만들고 약한 자를 가난한 자를 부끄럽게 만드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집안의 가난의 사슬을 끊어지고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바라보고 그 축복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사랑받는 자처럼 기도했고 하나님의 축복을 상상하며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임금 다윗도 간음죄에 살인죄까지 범함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대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시23장 6절에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잘할 때만이 아니고, 죄를 지었을 때에도, 평생입니다. 비록 죄를 범한 허물이 많아도 하나님은 가족을 사랑하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모압 여인 룻도 남편이 죽고 극심한 가뭄에 굶어 죽게 되었을 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축복을 찾아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머리 속에 생각하며... 그 결과 양식도 얻고 남편도 얻고 인생이 180도 바뀌어서 다윗왕의 조상이 되는 축복의 여인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염려하고 걱정하지 말고 사랑받는 자처럼 구하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셉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의 노예로 팔리웠고 강간미수범으로 누명쓰고 감옥의 죄수가 되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처럼 행동했습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라는 것 때문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처럼 하나님을 구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에 방과후교실이 있습니다. 우리교인들이 도와서 잘 되고 있습니다. 책임자는 한현석 목사님입니다. 참 잘하십니다. 어려움이 왜 없겠습니까? 어려움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걱정근심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딱 한마디 “하나님이 하십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방과 후 교실은 자원봉사교사가 필요합니다. 자원봉사교사들이 있다가 그만두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디를 봐도 도움의 손실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간절히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후 누가 문을 두드리면서 하는 말이 “뭐 도와드릴 일이 없나요?” 하면서 제일기획 -우리나라 최고의 광고회사, 직원들 10여명이 도와주신다고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들이 유명대학에, 외국 유학까지 다녀오신 불들이 방과후교실 선생님이 되셨습니다. 다들 프로라고 하십니다. 한번은 부장님이 교사로 오셨는데 머리가 벗겨지셨다고 합니다. 이아기 “마빡이”하니까 순간 한 목사님은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했는데 이분이 “그래 내 별명이 마빡이 인거 어떻게 알았어?” 하면서 사랑으로 너그럽게 감싸줬다는 것입니다.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교회 방과후 교실은 사랑받는 자처럼 기도하고 생각하며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리더들이 많이 배출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교회가 재개발 지역에 들어가서 앞으로 교회가 어떻게 될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멋지게 만들어 주실 줄로 믿는 것입니다. 제 집도 여러분의 집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교회입니다. 여러분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을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까? 룻처럼 재정적인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윗처럼 실수를 했습니까? 욥처럼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욥은 고난을 당할 때에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옵시고”했습니다. 사랑받는 자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구하고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우리를 통해서, 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 로얄 패밀리입니다. 사랑받는 자처럼 사시기를 바랍니다.

2. 하늘나라 로얄패밀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가진다’입니다.

15절에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세상에는 2개의 평강이 있습니다.

1. 팍스(PAX)의 평화가 있습니다.
빼앗아서 힘으로 얻는 평화입니다. PAX Romana(-로마의 식민지의 평화)라는 말은 로마가 힘으로, 군대로 세계를 정복을 해서 식민지의 평화를 말합니다. 요즘은 PAX Amarica(-미국의 힘으로 평화)라고 합니다. 이런 평화는 언젠간 무너지게 되어있습니다.

2. 살롬-부족을 채워줌으로서 생기는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강은 샬롬입니다. 죄인! 부족한 사람을 용서하시고 대신 죽어 주심으로 죄인을 변화시켜서 의인 만드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평강! 샬롬입니다. 유대인들은 인사할 때에 샬롬! 샬롬! 2번을 합니다. 왜냐면 부족을 채우시고 채워서 넘치라는 뜻입니다.

어느 병원에서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아이가 붙어서 태어나서 분리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는 건강한데 다른 아이는 병약했습니다.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적이고 혈압이 높고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습니다. 의사들은 하나같이 이 아이가 죽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며칠 동안 아이의 병세는 악화되어 죽기직전까지 이르렀는데 죽음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때 한 간호사가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두 쌍둥이를 한 인큐베이터에 같이 넣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는 병원 방침에 어긋나는 일이었지만 죽어가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엄마의 자궁에서처럼 나란히 눕혀 놓았습니다.
이제 두 아이가 한자리에 나란히 누웠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보니 건강한 아이가 팔을 뻗어 병약한 동생을 감싸 안았습니다. 놀라운 일은 동생의 심장이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혈압이 정상, 호흡도 정상, 체온도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동생은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현재 두 아이는 완전 정상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이 소문을 들은 신문사가 인큐베이터 안에서 서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찍고는 제목을 부치기를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라고 했습니다. 조엘 오스틴의 책속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포옹이 생명을 구했습니다. 의술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세상이 포기했던 생명을 포옹이 구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포기되었던 사람입니다. 죄 때문에 지옥에 내려가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을, 포기한 우리, 지옥에 간 우리를 예수님을 통해서 사랑으로 포옹해 주셨습니다. 죄를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살게 된 것입니다. 로얄패밀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포옹하시면서 우리의 죄를 묻지도 않으셨습니다. 자격을 묻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냥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고 감싸주시더니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셨습니다. 축복해주셨습니다. 우리도 그 주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포옹하고 부족함을 채워주고 온전케 만들 뿐만 아니라 풍성한 삶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줄로 믿습니다. 지금 우리의 포옹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남편을, 어머니를, 자녀들을 포옹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 그리스도의 평강을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성경에 두 가지를 알려주시는데 첫째는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아이를 용서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까? 용서하지 않으면 포기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사람들은 용서함으로 평강의 삶을 살았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평강! 예수님이 주신 평강은 용서입니다. 죄인을 용서! 부족한 사람을 채워주신 평강입니다. 힘으로 얻는 평강이 아닙니다. 돈이 있어서 얻는 평강도 아닙니다. 권력으로도 아닙니다.
용서함으로 대신 죽으심으로서의 평강! 이 평강이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 십자가의 평강입니다.
이 예수님의 평강 용서함으로 평강은 성경의 사람들의 삶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따라다니지는 사울왕을 용서했고, 저주하는 시므이를, 그리고 자기의 사랑하는 밧세바가 낳은 아들이 죽었을 때 살려달라고 기도했지만 거절로 응답하신 하나님을 받아들였다. 용서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를 떠나 더 좋은 곳을 선택하여 소돔성에 가서 살았던 조카 롯을 용서했고 어려울 때에 구해주었습니다. 창세기 22장에 모리아산에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도저히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지만 받아들이고 순종했습니다. 용서의 사람입니다. 모압 여인 룻도 남편 죽고, 흉년에 가난한 삶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먼저 죽은 남편을 용서하고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내 어머니로 모실 줄 아는 용서의 사람입니다. 요셉도 자기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먹은 그 형들을 용서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 아래서 용서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의 평강을 원하신다면 용서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동산 광풍 때문에 못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 문제가 왜 생겼을까요? 빈부차별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신문을 보니까 그 아파트에 살면 황제가 되는 것같이 나더라구요. “역시 그 아파트에 사시는군요.” 그 아파트에 살면 왕이 되고 여왕이 되고 공주가 된 것처럼 선전을 합니다. 여러분 좋은 집에 살면 왕이 되는 것입니까? 우리가 이런 것을 가지고 남을 차별합니다. 없는 것을 무시하고 반대로 있는 사람을 헐뜯어요. 왜 그렇습니까? 이 시대는 너무나 많은 차별이 있습니다. 빈부차별, 학벌차별, 남녀차별, 인종차별, 지역차별, 거기다가 성형수술을 많이 하니 인물차별까지 합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죄악 된 삶을 사는지 모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부동산 광풍에 휩쓸려서 걱정입니다. 우리가 용서한다는 것은 나를 향해서 잘 못한 사람만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맘에 안드는 모든 일을 용서해야 합니다. 나보다 가난하고 나은 사람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일을 해도 하고 싶어도 하고 싫어하는 일을 하면 교회가, 목사님이 이럴 수가 있냐고 합니다. 여러분 다 용서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평강을 그리스도의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용서하는 것입니다. 노숙자, 가난한 자 다 용서하세요. 나를 용서하세요. 나에게 위해서 무엇을 해 줄까를 생각하지 말고 내가 그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생각하세요. 그러므로 평강을 위해서 채워주는 사람이 되세요. 돕는 배필이 무엇입니까? 알맞은 짝이 배필이잖아요. 도와주는데 알맞은 짝입니다. 하나님이 남자 여자를 만들고 나서 제일 처음 이룬 가정에서 도우라는 것 사랑을 더하라고 14절에 말씀하시잖아요.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누리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첫째는 용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샬롬! 샬롬! 첫째는 용서, 둘째는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입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  (오창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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