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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이브] 성탄의 참된 경배자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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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참된 경배자 (마 2:1-12)

이 시간에 “성탄의 참된 경배자”라는 제목입니다. 금년에도 기다리고 준비했던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의 트리가 세워지고 성탄의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각종 카드가 오고가고 다양한 행사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금 거리에 나가 보나 방송을 보나 성탄절 행사로 떠들썩거립니다. 그러면 우리의 기분도 덩달아서 흥겨워지고 두 어께가 들썩거립니다. 그러나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행사라고 다 똑 같은 행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보니까 가짜가 있어요. 헤롯왕이 “아기를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경배는 무슨 경배입니까? 이것은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는 무서운 거짓된 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가짜 경배였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탄절을 맞이할 때마다 가짜 경배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는 관계가 없이 마시고 춤추고 범죄와 향락의 광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파괴와 폭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상술의 상품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없고 산타크로스만 있어요. 세상은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축복을 잃어버리고 다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아기 예수로 태어나시던 그 때에도 이미 있던 일입니다. 첫 번 크리스마스 때도 그랬어요. 예수님께서 세상에 탄생하실 때 천군 천사가 나타나 찬송하고, 천사에게 소식을 들은 목자들이 달려와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동방박사들이 별을 연구하다가 이상한별을 보고 찾아와 세 가지 예물을 드리며 경배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들은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 백성들은 소동하기 시작했어요. 헤롯왕은 “새 왕이 태어나다니 그러면 나는 끝났구나.” 예루살렘 사람들은 “우리는 헤롯 정부에 붙어서 먹고 사는데 우리도 끝났구나.” 하면서 대책을 세우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대책이 무엇이었을까요? 군대를 보내 베들레헴의 두 살 이하의 어린 아기들을 모두 학살하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을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마귀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 없는 성탄절을 만들까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궁리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경배자입니까? 예수님께 드리는 진짜 경배자입니까? 아니면 예수님 없이 춤추고 노래하는 가짜 경배자입니까? 진짜 경배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성경에서 진짜 경배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참된 경배자는 항상 기다리며 깨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2절에 보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했습니다. 동방 박사들은 밤에도 자지 않고 별을 연구하다가 이상한별을 보고 이것은 틀림없이 저 유대인들이 말하던 세상의 구주 메시아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라고 믿고 먼 길을 찾아왔습니다.

목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자들은 양을 돌보기 위해 깊은 밤에도 자지 않고 깨어 있었어요. 그러면서 아마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세상이 참 어둡습니다. 죄악은 넘쳐나고 악한 왕은 백성을 괴롭히고, 하나님, 오시마고 약속하신 메시야는 언제 오시는 것입니까?” 이렇게 말이에요. 이렇게 깨어 있다가 천사가 알려주는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참된 경배자는 항상 말씀 보면서 기도하면서 믿음에 깨어 있는 사람입니다.

2. 참된 경배자는 진심으로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뜻이 무엇인지 아세요? Christ(크라이스트)와 mass(미사)의 합성어입니다. 미사는 예배라는 뜻이에요. 즉 그리스도께 드리는 예배라는 말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필요 없이 거리를 쏘다니고 끼리끼리 모여 밤이 깊도록 마시고 춤추고 유흥에 빠져 소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기 예수께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탄절에는 모두가 예배했어요. 천군천사들도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면서 찬양했어요. 목자도 마굿간을 찾아가 찬양했어요. 동방박사도 세 가지 예물을 드리며 찬양을 했어요. 그러니까 오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3. 참된 경배자는 귀한 것을 드리는 사람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예물로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아기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이 예물들은 왕에게 드리는 예물로 다 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예물은 당신은 왕입니다.”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이웃에게 하는 것이 곧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므로 이웃을 사랑하고 도우면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 유래도 다 그런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종교개혁자 루터에게서 온 것입니다. 루터가 어떻게 가족들과 함께 성탄을 준비할까 궁리하다가 어둠 속에 서 있는 전나무 숲이 눈으로 덮여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루터는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빛을 비추어 주자는 의미에서 전나무를 베어 그 가지에 촛불을 달고 예수님의 탄생일을 맞이했던 것이 오늘의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가 된 것입니다.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아시아의 미라(Myra)의 주교였던 니콜라스가 항상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극진히 돌보았습니다. 그는 특별히 어린이들을 사랑했고 그의 사랑의 이야기는 널리 퍼졌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러 나라로 퍼지면서 여러 재미있는 동화처럼 꾸며져 붉은 옷에 흰 수염이 난 오늘의 산타클로스의 모습으로 발전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하고 사랑하고 돕는 것이 참된 성탄의 경배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는 결코 예수님 없는 성탄절이 아니라 마음에 예수님 계신 성탄절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하나님과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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