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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마지막 시대를 잘 사는 법 (벧전 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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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8)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벧전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다사 다난했던 2006년도도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이 있듯이 개인에게도  자신을 마감해야 할 때가 오고 이 세상도 끝날 때가  옵니다.  믿는 우리들은 종말적인 신앙을 갖고 살면 값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세상은 마지막을 향하여 달음질하고 있고 그  속에 던져진 우리들은 그 마지막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은혜를 받은  성도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 시대를 맞이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은혜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무엇보다도 청지기 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본문은 우리들을 가리켜 하나님의 여러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청지기가 무엇입니까?  청지기란 요즘 쓰는 말로 '매니저'라 부를 수 있습니다. 매니저는 주인이 아니지만 주인의 일을 위임받아 대신 일하도록 고용된 사람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해서도 안되고, 주인의 소유를 낭비해서도 안됩니다. 주인의 소유를 주인이 원하는 대로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 운용해서 주인에게 최대의 만족과 최선의 결과를 제공해야 합니다. 주인이 매니저를 불러 얼마나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했는지 결과를 보고받고 평가하는 날이 반드시 있습니다(막12:1).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청지기 의식이 반드시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청지기 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삶의 과정과 결과가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임을 고백하고 청지기의식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가정 경제에 질서가 서고, 낭비가 없으며, 책임감이 강합니다. 사실상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주의 것이라는 근본적인 신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소유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기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평생 관리를 맡은 청지기임을 의식하며 살기에 효과적으로 인생을 관리하며 삽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청지기정신을 가지면 어떤 면이 달라집니까?

1. 근신하여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7)

  청지기는 무엇보다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능력이 있어야 중요한 자리에 앉을 수 있고 중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이 많은 사람도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로뎀나무 밑의 엘리야는 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도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록한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서 잡혀가실 때  계집종 앞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는 나약함을 보였습니다. 이후로 베드로는 늘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새벽  닭이 울 때마다 괴로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왜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습니까?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면서  깨어 기도하라고 권고하실  때 그는 깨어  기도하지 못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실수할 수 밖에 없고,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않고 일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지난  날에 자신이 기도하지 않으므로 실수했던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 말씀에서 더욱 기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입니다. 기도가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가 없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도 없습니다. 기도가 없이는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전달할 수도 없고, 아무 능력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항상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평안할 때도 기도해야하고, 문제가 있을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응답이 있을 때도 기도해야 하고 응답되지 않을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에도  기도해야 하고 밤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도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밤낮 없이,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해야 합니다. 깨어  근신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것에 취하면 기도의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중대한 일을 앞에 놓고서는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미국 독립 기념관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죠지 워싱턴의 기도하는 그림이 있다고 합니다. 독립 전쟁 당시에 몹시  어려울 때 철모와 총을 옆에 두고  기도하는 모습은 중대한 일을 앞에 놓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귀는 절망이란 그물을 주고 기도를 끊게 합니다. 유명한 흑인 가수인 마리아 앤더슨은 말하기를 "나의  인생 중 가장 기쁜 때는  내가 음악을 못한다고 낙심할 때 기도하라는 어머니의 조언을  들을 때다"고 했습니다. 욜 2:3,18에 보면  기도는 하나님의 중심을  뜨겁게 한다고 했습니다.  기도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마지막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기도하므로 능력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8)

  청지기 정신의 성도는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허물을 덮어 준다는 말은 죄를 찾아내려고 꼬치꼬치  따지며 들추어내거나, 혹은 그 죄를 확대하고  과장까지 하고서 사람들앞에서 비난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랑은 덮어주는 것입니다. 약점도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한 할아버지가 그의 주치의를 찾아가서 제 아내의 청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되죠?라고 물었습니다.  그 의사가 대답했습니다.

  "그게 확실한지를 알기 원하다면 이 테스트를 해 보세요. 당신 아내가 부엌에서 반찬을 만들고 있는 동안 그녀로붙 7미터 뒤에 떨어져서 질문 하나를 해 보세요. 만약 그녀가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그녀가 들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계속 질문하며 다가가세요."

  그 할아버지가 집에 갔을 때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7미터 뒤어 떨어져서 "여보, 오늘 저녁 메뉴는 뭐요?"라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가까이 5미터 밖에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여전히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3미터 떨어진 곳까지 다가갔습니다. 역시 대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할아버지는 할머니 바로 뒤에 서서 말했습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는 뭐요?"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이 놈우 영감, 지금까지 네 번씩이나 닭도리탕이라고 말했잖아요."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허물을 보지못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만을 바라보는 이상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을 행하려면 허물을 탓하지말고 자신을 바라보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 안의  사람이든지 교회 밖의 사람이든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가 필수적이라면 이웃과의 관계에서는 사랑이 필수적입니다. 예수님은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아울러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받은 성도는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에 맞지  않는 부분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이 세상에서 느끼는 갈등 중에 하나가  온갖 죄에 오염된 세상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당시의 세속 문화는  온갖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무법한 우상숭배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 속에  살면서 그들과 부딪치는 문화갈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럴때 신실한 삶을 살기 원하는 기독교인의 마음 속에 생기는 것이 바로  미움입니다. 그들을 정죄하는 마음입니다.  그들에 대한 비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 대한 사랑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기독교인이 갖는 갈등 중의 또 하나는  세속적인 삶에 물든 사람이 교회 안에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그 당시에 세속적인 삶에 물든 사람들이 교회 안에 들어오면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담을 쌓고 거리를 두는 일들이 교회 안에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막상 교회에 처음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믿기 전의 삶의 습관을 하나씩 끊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그런 사람을 감싸 주지 못하고  비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교회에 사랑이 없으면  갈등이 생깁니다. 세상속에서 죄를 지으며 방황하던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보면 하나님은그러한 사람이 귀해서 미우나 고우나 사랑하는데 교인들 간에는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을 가릅니다. 내 편과  네 편을 구분합니다. 그런데 편을 가르는 것은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내 편 네 편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예수님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예수님 처럼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못박아 죽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들이 하는  죄를 알지 못하고 있으니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마귀는 잘한 것을 덮고 잘못한 것은 들추어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잘한 것은 드러내고 잘못한 것은 감추어 주십니다.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셔서 우리의 모든 더러운 죄를 깨끗이 덮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원수가 나에게 잘못한 것도 예수님의 피로 덮고 잘못을 보지말고 예수님의 보혈만 보라는 말씀입니다.

  참 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만 가지고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만큼 이웃을  자기의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는 중시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는 소홀히 합니다. 이것은 온전한 신앙이 아닙니다.  사랑하되 열심으로 해야 합니다. 지구력을 가지고 계속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구체적  행위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에 서로  대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되돌아  올 것을 생각하고 대접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는 사람을  대접하는 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사랑의 일입니다. 복음  전하는 자들을 대접하는 것  역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당시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영접하여 대접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께 사랑을 입게 되는 가장 좋은  비결이 될 것입니다.

  사랑의 실천은 원망 없이 해야 합니다. 대접하면서도 원망이 섞여 있으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마지못해 하는 구제나 봉사는 아름답지 못합니다. 우리 교회는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베푸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서로 봉사하는 자가 됩니다.(10)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는 서로 봉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청지기는 집안의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삯을 받고 대강 일하다가 시간이 되면 가는 사람이 아니라 비록 자기 것은 아니지만  주인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섬기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집의 청지기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집을 섬겨야 합니다.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청지기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이제는 청지기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를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님의 공동체를 위해서  합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한 달란트를 맡은  자와 같이 귀중한 달란트를  땅 속에 뭍어 두면  하나님의 꾸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찬양으로 봉사해야 하고, 악기를 다루는 사람은 악기 연주로 봉사해야 하고, 신앙 지식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은 교사로서 봉사해야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자신이 없는 사람은 교회 청소하는 것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저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손님처럼 다닐 뿐입니다. 이런 사람은 신앙은 성장하지도  못할 뿐더러 나중에 맡겨진 달란트를  계산할 때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중을 듣게 될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봉사해야 합니다. 바른 청지기 정신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바른 청지기 정신이  무엇입니까?  달란트대로 해야 합니다. 주어진  달란트는 한정되었는데 모든 부분에 관여할 수는 없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아서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조국 이스라엘로부터 대통령직을 제의받았습니다."국회는 만장일치로 당신을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했습니다.조국을 위해 봉사해주십시오" 아인슈타인은 이 제안을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습니다.그러나 물리학을 가르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이스라엘의 벤구리온이 어느날 갑자기 수상직을 사임했을 때 기자들이 이유를 물었습니다.그때 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이제 나는 키부츠 땅콩밭으로 갑니다.수상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땅콩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로 순종입니다. 순종은 자기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뜻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설교하는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달하지 아니하고 자기  사상을 전달하거나 시사  만평만 한다면 그것은  청지기의 모습이 아닙니다. 설교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달 해야 합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요구에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필요하다 싶어서 요구할 때는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자꾸만 발뺌을 하는 것은 올바른 청지기가 아닙니다.

  셋째는  주인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청지기의 삶은 주인을 위한  삶입니다. 13절에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수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존재 목적입니다.
  TV에 여러 모델이 등장합니다. 머리카락 전문 모델이 있고, 다리가 늘씬하여 각선미 전문 모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자기의 머리카락이나 다리를 다 촬영한 후에 결정적으로 TV에 나타나는  얼굴은 유명 탈렌트의 모습이 나갑니다. 자기의 아름다운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정작 나타나야 할 자기의  얼굴이나 이름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 불평이 없습니다. 자기의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문화와 희생입니다. 전체적으로 완벽하지 않더라도 자기 것  중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 즉 전문화  되어진 부분으로 최선의 봉사를 다한 후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최고의 봉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청지기가 바로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므로 인해서 칭찬이 돌아오게 되면 모든 영광을 다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청지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며  관리하는 자로서 자신이 받은 은사를  통해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과 덕을 추구해야 합니다.

  어떤 교회 교인들이 허구한 날 주일예배를 빼먹고 골프장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이를 개탄하며 제발 주일날은 골프장에 가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몇 주 지나지 않아 집사 하나가 주일날 골프장에 또 간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이 사람만큼은 하면서 믿었던 집사이기에 목사님은 너무도 화가 나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는 이렇게 대답하더랍니다.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면 몸은 교회에 와있는데 마음은 골프장에 가 있고, 골프장에 가면 몸은 골프장에 있는데 마음은 교회에 가있으니 몸과 마음 중 어느 쪽이 교회에 가는 것이 좋겠습니까? 저는 몸보다는 마음이 교회에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여겨서 그만…"
  하나님은 우리의 몸과 마음 둘중 어느 하나만 요구하지 않으시고 둘 다 원하십니다. 마음을 다하고 몸을 바쳐서 봉사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사람은 항상 준비할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할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와 오고 있는 시기입니다. 마지막을 바라보는 우리 성도들은  마땅히 다가올 그 날을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가 되어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가 되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처럼 최선을 다해 봉사해야 합니다. 이  마지막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칭찬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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