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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다시 부흥을 이루소서 (학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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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흥을 이루소서.
학1: 9-11

2007년 새해의 첫 주일입니다.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 동안 특별새벽부흥회를 통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엘리야처럼 하늘 문을 열고 닫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새벽을 깨웠습니다. 또 각 가정에서는 축복안수기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복 주심을 사모하고 간절히 소원을 아뢰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하늘 문을 열어 복을 주시며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와 소원을 이루어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매년 초 축복안수기도를 할 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복 주시는 손길이 되기를 소원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몇 일 동안 계속 기도하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목과 허리가 땡겨 통증이 생기고 기가 빠져나갑니다. 그래도 일 년을 시작하는 성도들의 기도가 열납되고 복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거룩한 일이라 믿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놀라운 응답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주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벅찬 감격과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온 교회를 가득히 메운 성도들의 모임 속에 임하시는 강한 성령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나아와 예배하며 말씀 속에서 은혜 받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은혜를 사모하며 회복과 부흥을 간절히 소원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모함을 보신 하나님께서도 꼭 복을 주리라고 다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2007년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부흥이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본문의 말씀으로 들어갑니다.
학개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는 이스라엘이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다시 돌아올 때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멸망 후 포로로 잡혀가 당한 고생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의 때가 이르렀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지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 보니 고향 땅은 황폐하게 변해있었습니다. 성전도 무너지고 지난날 살았던 삶의 터전도 무너지고 없었습니다.

돌아온 백성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을 다시 일궈내고 지난날의 부흥을 다시 회복하기를 원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성전 재건의 윤곽이 잡히게 될때쯤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의 방해가 있었고 서로 의견이 분분해졌습니다. 결국 성전재건의 일은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오랜 세월 계속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중단된 성전재건의 일은 15년이 지나도록 다시 시작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어느덧 성전 재건으로부터 멀어져 갔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들은 자신들의 생활에만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집을 새로 짓고 고치며 밭을 경작하고 농작물을 심고 열심히 황폐된 땅을 일구며 땀 흘려 일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입니까? 선지자 학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학1:6절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 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회복과 부흥을 이루어내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생각처럼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점점 어려운 시절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힘드십니까?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보면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빨리 이러한 어려움에서 헤어 나와야지요. 빨리 가정과 자녀들에게 회복이 시작되어야 하지요. 경제가 회복되고 부흥을 이루어야 하지요.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고비를 언제까지 지나가야 하는 것인가요?

학개 선지자는 이런 상황에 더욱 심한 말을 던집니다.
10절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아주 중요한 두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너희로 인하여”라는 말씀입니다. 둘째는 “내가...하였다”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다시 설명하면 너희로 인하여 내가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회복과 부흥을 꿈꾸었지만, 열심히 수고하였지만, 이 시련과 고통, 황페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이 “너희로 인하여”이며 “내가”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말씀들이 여러분에게 도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7년에 회복과 부흥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장에 새겨져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 마음 판에 새기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로 인하여  내가  라는 말씀을 지워지지 않도록 선명하게 각인 시켜 놓아야 할 것입니다.

2007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다시! 부흥을 이루소서.’입니다. 함께 큰 소리로 외쳐봅시다.

100주년이 되는 1907년 평야 대 부흥의 역사가 오늘 우리 민족 가운데 다시 재연되기를 소망하는 한국교회의 열망이 곳곳에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영적 대각성의 역사가 다시 우리 교회와 성도들 속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1907년 원산과 평양에서 일어났던 대 부흥운동으로부터 시작되고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기독교인 1000만의 시대를 넘어섰습니다. 신앙의 부흥은 민족과 경제의 대부흥을 가져 다 주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아이엠에프 이후 경제는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다다랐고 정치 사회 문화 모든 사회 구석구석에 위기의 조짐들이 가득해져 있습니다. 가정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기업도 애써 일구어 놓은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도 있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복음화 율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시 부흥을 외치려고 합니다. 아니 다시 부흥을 이루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에 서있는 것입니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기업과 나라가 다시회복과 부흥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더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반드시 회복시키고 부흥을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그 출발이 나로부터 시작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로부터 시작 되어야 합니다.
‘이 땅에 부흥과 회복은 이제 나로부터 시작되리.’ 
이 땅에 희망을 말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무어라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희로 인하여 이슬이 그쳤다. 땅이 산물이 그쳤다.합니다.
나로 인하여 저주가 시작되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섬뜻한 일입니다. 나로부터 하나님의 축복의 물줄기가 흘러가야지 어찌 저주가 흘러갈 수 있다는 말입니까?
“너희로 인하여 이 땅에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리라. 내가 이 땅에 회복과 부흥을 주리라”가 되어야 합니다.

회복과 부흥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밴트를 잘해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행사치레로 끝나는 대회도 아닙니다.

회복과 부흥은 본질의 문제이며 자기 정체성의 문제입니다.
믿음의 문제이며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분명한 자기 인식의 문제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길갈에서 행한 할레가 바로 그것입니다. 가나안의 정복을 위해 먼저 그들이 확인하고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믿음을 새롭게 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각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로 인하여” 라는 말씀이 제 가슴을 칩니다. 성도들의 삶에 찾아오는 어떤 문제나 어려움을 들을 때 마다 그렇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아픔의 사건들이 성도들의 삶에 들이닥칠 때 저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마치 그 아픔과 어려움이 저로 인하여 생긴 것이 아니가하는 자책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손이 높이 들려질 때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고 손이 떨어지면 패배했다는 말씀이 저를 더욱 무겁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올 한해는 더욱 제 손이 떨어지지 않고 높이 올려지게 해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때론 자기 합리화를 위해 목사도 사람인데 손이 떨어질 수 있지 아론과 훌이 바쳐 주어야 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야라고 생각해보지만 여전히 중요한 것은 제 자신이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7년도에는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으로 인하여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일터와 기업에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로 인하여 한국교회와 이 민족 가운데 다시 부흥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영생교회로 인하여 이 지역사회가 회복과 부흥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희로 인하여”라고 했는데 그들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이스라엘백성들이 잘못한 것이 무엇이기에 그들이 땀 흘려 수고하고 애쓴 것들이 헛된 것이 되고 말았을까요?

우선순위의 문제였습니다. 다 중요한 것이지만 저 중요한 것이 있고 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고 다음에 해도 괜찮은 일이 있습니다.

우선순위의 문제는 조금만 더 들어가 보면 욕심의 문제이고 이기적인 삶의 문제인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선순위를 몰랐을까요? 아닙니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우선순위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쳐왔습니다. 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 일을 중단했습니다. 그리고는 세월이 지나면서 방치하였고 무관심했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그 일이 귀찮고 성가시며 힘든 것임을 알았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돈을 투자해야 하고 자기 희생이 뒤따라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자 누구하나 헌신적으로 나서는 이가 없이 15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왔습니다.

우선순위를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모르기 때문이라면 가르쳐주면 됩니다. 그러나 그 문제가 자기 욕심의 문제요 이기적인 생각에서 지키지 못하는 일이라면 가르쳐서 될 문제가 아닙니다. 큰 깨달음의 기회가 없다면 고쳐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지금 그것을 깨우치고 있는 것입니다.

9절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선순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욕심과 이기적인 생각이 먼저 앞선다면 결코 우선순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은 당장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고 풍성하게 하는 바른 우선순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이후에 모든 회복과 부흥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우선순위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모든 결과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학개서의 말씀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9절에 “내가 불어버렸느니라”
11절에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 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이 말씀이 깨닫게 해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불어버리시면 날라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한재가 임하게 하시면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어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기도 하고 세운 것을 뽑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시기도 하고 부수시기도 하시는 것입니다.

토기장이의 집에 가서 에레미야가 깨달았던 것은 하나님의 손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엄격한 진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져주시기만 하면 순식간에 회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만 하면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기에 하나님은 그를 들어서 목동에서 군왕의 자리로 높이 세워주셨던 것입니다.

회복과 부흥을 위해 보다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해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회복을 외치고 부흥을 소원해도 하나님께서 이루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가 될까 하는 것입니다.

이런 본질적인 문제를 바로 알고 행하면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가정과 기업에 놀라운 회복과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복을 받고 들어서도 복을 받고 모든 육축과 토지 소산에도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1511운동을 하는 목적이 여기 있습니다. 보다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려는 것입니다. 영적 기초를 다시 다지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건축자 같이 영적 삶의 기초를 튼튼히 하자는 것입니다. 회복과 부흥은 말씀과 기도로 시작되는 것입니다. 말씀위에 세워야 합니다. 기도로 세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 진정한 회복과 부흥이 있습니다.

1은 하루 1시간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5는 하루 5장 성경을 읽자는 것입니다.
1은 한 가지 이상 사역과 봉사에 참여하자는 것입니다.
1은 올 한 해 동안 한 영혼을 꼭 전도하자는 것입니다.

영생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들은 2007년 동안 1.5.1.1.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본질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시 회복과 부흥을 꿈꾸십시오. 나로 인하여 우리 가정에 자녀에 기업에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부흥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면 이루시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사람을 회복시키시고 부흥케 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 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부흥을 경험해야 합니다.
2007년 하나님의 부흥케하심이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와 기업위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흥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민족과 한국 교회 속에 다시 부흥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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